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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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 Studio는 일본의 사파이어 소프트에서 제작한 간이 게임 제작 툴이다. 즉, 제목 그대로 SRPG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이미 쯔꾸르 시리즈 중에 SRPG 쯔꾸르가 존재했고, 기존의 RPG 쯔꾸르 시리즈나 WOLF RPG 에디터 등 RPG 제작 툴로도 SRPG를 구현할 수 있긴 했지만 SRPG 전문 제작 툴은 참으로 오랜만에 나온 셈이다. 참고로 SRPG 쯔꾸르가 1997년에 나온 데다 아직까지 후속작도 없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재나 화면 등을 보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떠올리게 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사파이어 소프트는 바로 그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디렉터이자 티어링 사가를 제작한 티르 너 노그 스튜디오의 설립자인 카가 쇼조가 만든 제작 팀이기 때문이다.[1] 덕분에 발매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았으며, 동인 팀에서 만든 간이 게임 제작 툴에 5940엔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2015년 4월에 DLsite.com에서 유료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정식 제품판 외에도 일부 기능[2]이 제한된 체험판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걸로도 어느 정도 간단한 게임은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더불어 스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툴 자체의 버그나 제작하는 데 기술적 기능상의 제약이나 의외로 간이 제작 툴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설정이 복잡하고 진입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후 카가 쇼조가 이 툴을 기반으로 해서 취미로 만든 베스타리아 사가를 공개하기도 했다.
2. 관련 항목
[1] 그 때문인지 영어권 유저들은 "파이어 엠블렘 메이커(Fire Emblem Maker)"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2] 맵 5개 이상을 생성을 못 한다.[3] 원래 게임 제목은 WE ARE BANDITS!! 위 아 밴디츠 ~치욕에 꺾이는 전장의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