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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18:00:16

베스타리아 사가


1. 개요2. 특징3. 시스템4. 난이도5.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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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리아 사가 ~망국의 기사와 별의 무녀~
ヴェスタリアサーガ

홈페이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가 쇼조가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제작한 무료 공개 게임. 2016년 9월 5일 공개했다.

영어판은 2019년 스팀출시되었다.(#) 이쪽은 2만원 넘는 유료.

2020년 7월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8월 외전 루카의 영웅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10월 실버빌히의 성검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리메이크 버전

2. 특징

시판되고 있는 게임 제작 툴인 'SRPG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패미컴용 첫 파이어 엠블렘이 그러했듯 소수의 사람이 모여 동인 게임을 제작하는 형태를 취했다. 제작자 본인의 인맥을 통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시간날 때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개중에는 티어링 사가, 베르위크 사가를 제작했던 인원도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필요한 부분은 유상 소재를 구입하거나 무상으로 제공되는 소재를 활용했다. 음악은 베르위크 사가의 담당자가 30곡 정도를 지원해 줬으며 CD도 발매 예정. 아무래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게임들과의 퀄리티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 의욕을 다했다고.

동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은 역대 카가 쇼조 작품의 집대성에 가까운 구성으로 짜여져있다.

를 전부 하나로 합친 게 베스타리아 사가라고 보면 된다. 물론 동인 게임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무료 게임이고 1년 가량의 짧은 개발 기간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

3. 시스템

기본적인 시스템은 파이어 엠블렘과 티어링 사가와 매우 유사해서 두 시리즈를 좋아했던 유저라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무기 내구도 시스템은 물론 한번 죽은 동료는 살아돌아 오지 않는다.

제작자 본인이 'SRPG를 잘 하지 못 하는 사람은 클리어할 수 없다'고 호언할 정도의 고난이도를 자랑한다. 미리 공략을 보지 않고 진행할 경우, 예측하지 못한 반전이 가득하기 때문에 수없이 리셋 노가다를 하게 된다. 또한 아군 캐릭터의 강제출격 & NPC 보호 미션이 굉장히 많으며, 후반 맵은 굉장히 많은 아군 캐릭터를 쓰게 되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하면 안된다. 하지만 후반 맵의 경우 육성 결과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급격히 변하는 캐릭터들이 존재하므로(제이드, 아톨, 듄, 시르틴 등), 이런 캐릭터들은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해줘야 한다.

이런 밸런싱에 대해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카가 쇼조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난이도를 낮춘 버전을 반년 후쯤 공개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출시한 후 일주일만에 클리어하는 유저들이 속출했기 때문에 현재 저 난이도 버전이 나올 확률은 한 없이 0에 가깝다. 그냥 앞으로도 경파한 난이도의 SRPG 게임으로 남을 듯.

4. 난이도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카가 쇼조의 전작인 베르위크 사가보다는 쉽다. 카가 쇼조가 대놓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 캐릭터를 쓰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뉘앙스로 편애한 캐릭터들이 몇 명 있는데(트로이, 시젤, 듄, 하르디아 등등), 이 캐릭터들만 잘 키우면 트랩 이벤트(밑의 글에서 후술함)만 주의하면 게임이 팍팍 풀린다. 판단 미스로 2군 캐릭터가 사망하는 것만 주의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는 편.

그럼에도 베스타리아 사가는 결코 쉬운 게임이 아닌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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