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2型炮兵侦校定位雷达
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에서 운용중인 중국 자국산 대포병레이더이다. 명칭은 SLC-2형포병정교정위뢰달(SLC-2型炮兵侦校定位雷达)로서 해석한다면 =포병 정찰 위치 레이더=라는 의미이다. 중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야전포병시스템(Field Artillery Tactical Data System)에서 중요한 레이더 체계라고 할 수 있으며 차후 우리 한국군에게도 매우 위협적인 중국의 포병 정찰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될 물건이자 전시에 TPQ-74K 천경-II 시리즈와 성능대결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중국의 지상레이더 시스템이기도 하다.2. 역사
중국은 소련제 레이더를 기반으로하는 373식 레이더를 베이스로 704식 레이더 시리즈를 만들어서 운용해왔다가 1984년에 1대의 Cymbeline 박격포 레이더를 도입함으로서 최초로 1세계권의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접할 수 있었다. 그이후 미국은 AN/TPQ-37 대포병레이더 4대를 중국에게 수출을 허가함으로서 당시 미국의 주력 대포병레이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1988년에 도입된 AN/TPQ-37은 난징의 탕산(汤山)에서 첫 시험 및 분석을 갖게 되었으며 이 분석을 바탕으로 자국산화를 결정하게 되었다.이 자국산화 결정으로 1994년 중국전자과기집단공영(中国电子科技集团公司) 재14연구소에서 AN/TPQ-37을 자국산화로 내놓게 된 물건이 바로 이 SLC-2이다. 문제는 당시에 중국이 문화대혁명에서 겨우 벗어나서 겨우 경제발전을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원본인 AN/TPQ-37의 소프트웨어 능력과 하드웨어능력을 따라올 수가 없었다. 다만 중국에서는 94년부터 배치가 되었다라고 보는 입장이라서 공식적으로는 94년 배치이나 현실적으로는 2000년대 초중반 이 되어서야 중국군이 원하는 야전성능을 냈거나 AN/TPQ-37급의 성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 2016년 제11회 주하이 에어쇼에서 SLC-2E형(수출명:RA3)이 나왔고 2018년에 C형이 나왔다. E형은 수출형인 반면에 C형은 중국군용의 개량형이 추가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3. 제원
SLC-2 제원 | |
운용 플랫폼 | TAS5380 8X8 / EQ2102(6X6 3.5t) |
레이더 대역 | 기본/E형:S밴드(Band) |
C형: C밴드(Band) | |
최대탐지거리 | 기본형: 35~50km[1] |
C/E형: 90km | |
탐지고도 | 1.5km |
오차범위 | 기본형: 35m |
C/E형: 2~2.5m | |
레이더 전력 최대 출력 | 기본형: 45kw |
C/E형: 불명 | |
레이더 방식 | 기본형: PESA |
C/E형: AESA | |
동시교전능력 수 | 기본형: 불명 |
C/E형: 10개 | |
레이더 통제운용인력 | 기본형: 6명 |
C/E형: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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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전
스리랑카 내전이후 산발적으로 교전중인 스리랑카에 2017년에 SLC-2E가 수출에 성공함에 따라서 스리랑카 육군이 AN/TPQ-36과 동시에 운용하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스리랑카 타밀족 무장단체의 박격포 공격을 효율적으로 탐지 성공했다고 선전한바 있다.언급은 없지만 2021년 미얀마 내전에서 미얀마군이 사용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그외 탈레반과 발루치 반군과의 전투에서도 파키스탄군이 사용중인 것으로 보인다.
5. 도입국
[1] 대포병전 35km / 81mm급 이상 로켓 및 박격포탄 탐지 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