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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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066, 1e=Eric's Toy, 1k=에릭의 장난감,
2=067, 2e=The Artist's Pen, 2k=예술가의 펜,
3=068, 3e=The Wire Figure, 3k=철사 조상)]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SCP-067의 펜촉 | |
일련번호 | SCP-067 |
별명 | 예술가의 펜(The Artist's Pen) |
등급 | 안전(Safe) |
원문 | 원문 / 번역 |
1. 특수 격리 절차
SCP-067은 연구 중이 아닐 때 두꺼운 천으로 덮인 나무 상자에 보관해야 하며, 펜촉은 마개로 막아야 한다. 모든 작품과 글들은 SCP 연구 사령부에 제출한다.2. 특징
SCP-067은 전간기에 독일 펠리칸 회사에서 제작된 담록색 만년필이다. 펜의 몸체는 떡갈나무로 되어 있으며 매우 날카로운 펜촉을 갖추고 있다. 펜 내부에는 잉크를 저장하는 곳이 없으나, 잉크[1]는 마르지 않는다. 누군가 이 펜을 잡으면 팔의 자율성을 잃게 되고, 손은 자동으로 해당 사람의 자서전을 쓰게 된다. 이 때, 써진 내용에는 그 사람의 개인적인 정보와 과거의 사건들이 포함되며, 그 사건의 세부사항은 해당 사람조차 잊어버린 경우가 있다. 또한, 이 펜을 사용하는 사람은 미술적 소질이 없더라도 복잡한 예술품을 그릴 수 있다. 피험자들은 펜이 그림이나 글을 완성하게 두면서 감정적으로 펜에 협력하는 경향이 있다.3. 부록
3.1. 반응 첨부-01
피험자는 그림을 그리는 도중 손이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피험자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어느 순간 움직임이 멈췄다. 그 후 자신의 손의 통제가 다시 돌아왔고, 작가는 그려진 그림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으며, 펜이 그 모든 것을 완성했다고 생각했다.3.2. 실험 001
실험을 위해, 붉은 털 원숭이에게 펜(SCP-067)을 주었다. 원숭이는 펜을 맛보고, 펜으로 책상과 자신의 몸을 두드렸다. 그 후, 원숭이는 잉크가 묻은 털로 종이에 문지르려 했고, 피험체가 탁자에서 거울로 갑자기 움직이자 충격으로 인해 탁자가 넘어졌다. 원숭이는 종이에 잉크를 문지르면서 특이한 소리를 내었고, 이 소리 중 50%는 원숭이가 고통스러울 때의 소리와 일치했다. 6분 후 원숭이는 종이를 찢기 시작했으나, 곧 바닥에 쓰러져 특이한 소리를 계속 내었다. 실험 후, 원숭이의 상태는 급속도로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특이한 소리를 다시는 내지 않았다. 또한 종이 뭉치들은 [데이터 말소]에 정리되어 있다.4. 타 SCP와의 접점
- SCP-914: SCP-067로 그린 여자아이 그림을 '고움(FINE)'으로 돌렸더니 살아 움직일 수 있는 여자아이가 그려진 그림이 배출되었다. 이 그림은 SCP-085로 지정되었다.
[1] 해당 잉크는 철-몰식자 잉크로, 철이 빠르게 부식되어 철제 닙을 사용하는 만년필에는 부적합하다. 금 닙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