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36이 생겨난 것은 야지디족의 배경에 기인한다. 이들은 야지디교를 주로 믿는 소수민족 집단으로, 야지드교에서는 알라를 믿지 않기 때문에 이슬람을 믿는 이라크 정부에 의해 심하게 탄압당했다. 이 때문에 그들이 본래 치르던 기라스 구호린(Kiras Guhorîn)[1]이라는 순례 의식을 치를 수 없게 되자 재단은 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매년 순례 기간에 비행기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야지디족의 핍박받은 역사를 재단과 엮어 풀어낸 SCP. 이 SCP가 작성된 후에도 야지디족은 핍박을 계속 받았으며 특히 제2차 이라크 내전 기간이었던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설정상 제22A기지가 위치한 모술이 이슬람 테러 단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야지디족들이 학살당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SCP-036이 작성된 게 2008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역사가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1]쿠르드어로 '옷을 갈아입다'라는 뜻. 원문에서는 이것이 영혼이 환생하는 것의 비유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