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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2:08:49

Reassembly

리어셈블리
Reassembly
파일:reassembly_logo.jpg
개발 <colcolor=#19141a>Anisoptera Games
유통 Indie Voyag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 App Store
장르 샌드박스, 슈팅, 전략 시뮬레이션
출시 2015년 2월 19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자원(R)2.2. 돈(C)2.3. 모함과 거점 수복2.4. 무장제어2.5. 함선 설계
3. 세력4. 부품5. 에이전트 우주선6. 업적7. 업데이트8. 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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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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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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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Reassembly Fields Expansion' 트레일러
Anisoptera Games에서 개발한 샌드박스 슈팅 게임. 게임의 제목은 "재조립" 이라는 뜻의 "Reassembly." 기본적으로 탑뷰 우주선 슈팅 +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크래프팅이 결합된 샌드박스 게임이다. 여러 팩션중에서 하나를 골라 주어진 부품들로 우주선을 만들고, 원한다면 개인 함대도 꾸려서 적 팩션의 우주선을 쏘게 된다. 적 우주선을 파괴해 자원을 얻고, 그걸 스테이션 등에 팔아 더 강력한 함선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플래시 게임 캡틴 포에버를 해봤다면 게임 기본기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019년 1월 22일 DLC 'Reassembly Fields Expansion'이 발매되었다.

2. 상세

게임 자체에 스토리는 없다. 그냥 우주선을 디자인하여 타고 우주를 누비는 게임이다. 물론 우주에는 적들이 가득하여 전투가 벌어진다.

게임은 파일럿 모드와 커맨드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파일럿 모드에서는 자신의 우주선 하나만 알아서 챙기면 된다. 커맨드 모드에서는 동료(라기보다 부하) 우주선들을 합류시켜 함대를 구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돈(C), 자원(R), 등급(P)을 소지하는데, 돈은 등급을 올리거나 동료 우주선을 합류시킬 때 사용되며, 자원은 정거장에서 팔아 돈을 벌거나, 공장 모듈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 우주선을 생산하는 데 소모된다.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파괴된 우주정거장을 복구시키며 돈(C)을 벌어서 플레이어 등급을 올리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우주선 디자인에 더 많거나 더 비싼 부품을 집어넣을 수 있어, 보다 크고 강한 우주선을만들어 타고 다닐 수 있다.

우주선을 구성하는 부품들은 각각 기능을 가진 모듈이며, 선체를 구성하는 헐(hull)과 장갑판인 아머(armor), 우주선을 구동하는 로켓 모터인 추진기(thruster),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generator), 적을 공격하는 무기류, 역장을 전개하여 방어력을 제공하는 쉴드(shield), 그 외 다양한 특수 기능을 제공하는 모듈들이 존재한다. 특히 공장(factory) 이라는 모듈은 다른 우주선을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인데, 자원만 충분하다면 수십대의 만렙 우주선을 생산해서 이끌고 다니며 우주를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주에는 여러 세력(faction)이 있으며 각각 특징이 존재한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듈들은 세력별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팔레트라 부른다. 처음 시작하면 팔레트의 모듈 중 몇가지는 잠겨 있으며, 돈을 벌어 해금해야 이용할 수 있다. (대개 강력하고 좋은 모듈들이 잠겨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또한 MOD를 다운로드받아 스팀 유저들이 제작한 다양한 창작 부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을 처음으로 구매해서 플레이를 시작하면 "테란(Terran)"이라는 세력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레이하며 적 세력과 조우해 그 세력의 우주선들을 일정량 파괴하면 해당 적 세력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플레이가 불가능한 세력도 몇 종류 존재하는데, 우주 생물이나 보그처럼 이질적인 존재라는 설정인 모양이다.

우주에는 각 세력의 우주정거장들이 있으며, 플레이어의 우주선이 파괴될 경우 정거장에서 재생된다. 파괴시 소지하고 있던 자원은 모두 그자리에 떨어뜨리며(머지않아 저절로 소멸되거나 적이 가져가므로 포기하는 게 속편하다), 소지하고 있던 돈에서 일정 액수가 차감된다. 돈이 한푼도 없을 경우 돈의 차감은 없다.

파괴되어 작동을 멈춘 우주정거장도 많이 있으며, 플레이어가 우주선을 정거장에 가까이 댄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거장이 재가동되며 자가수복이 시작된다. 이처럼 정거장을 재가동하면 돈을 몇백C 정도 받을 수 있어 좋은 수입원이 되며, 나중에 플레이어 우주선이 파괴되면 가까운 정거장에서 부활하므로 도움이 된다.

각각의 맵에는 4개 정도의 웜홀이 존재하며, 웜홀을 이용해 내 팩션의 함대 디자인을 리셈블리 공홈에 업로드하거나 혹은 다른 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설정상으론 이동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맵을 새로 만드는 것 ). 리셈블리 공홈에 등록된 함대는 불특정 타 플레이어의 맵에서 Agent라는 형태의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m키를 누르면 맵이 보이는데, 섹터를 지배하는 세력에 따라 섹터의 색이 다르다. 해당 섹터의 특정 팩션의 함선 숫자에 따라 섹터의 지배세력(섹터 색깔)이 바뀐다.

2.1. 자원(R)

파일럿 모드에서는 자원은 그냥 돈벌이 수단이지만, 커맨드 모드에서는 자원을 이용해 부하 우주선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 자원을 획득하는 방법은 식물, 태양광, 약탈 세 가지다. 각각의 방법에 특화된 세력들이 있다.

이 게임에는 우주 공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 있는데, 이 식물들은 씨앗 상태에서 시작해 자라다가 완전히 성숙한 뒤 자원을 남기며 소멸한다. 이 식물 자원이 이 게임에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두번째 방법은 일부 세력들이 갖고 있는 태양광 패널 모듈을 이용해, 식물에 의존하지 않고 태양광(이라기보다 항성광이라고 해야겠지만)을 직접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세번째 방법인 약탈은 물론 적 우주선을 파괴시켜 그것들이 떨어뜨리는 자원을 차지하는 것이다. 또한 적 우주선을 파괴한 대가로 약간의 돈도 받을 수 있는데, 강한 적일수록 보수도 높다.

2.2. 돈(C)

돈은 자원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구역 발견 (5c 이상, 시작지점에서 멀어질수록 상승), 적 함선 파괴 (대상 함선의 포인트에 따라 틀리다.), 적 함대 발견(처음 목격할때.), 거점수복 (500c)등의 경우로 획득할 수 있다.

돈은 업그레이드(플레이어 등급 상승과 부품잠금 해제), 아군 함선 고용(역시 함선의 포인트에 따라 달라진다)에 소모된다.

함선이 파괴되면 함선은 근처 모선에서 부활하는데, 이때 사망지점과 부활지점의 거리에 따라화폐의 일부를 소모한다.

2.3. 모함과 거점 수복

팩토리 부품이 붙은함은 모함(Mothership)이 된다. 모함이 된 함선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1. 함선 생성. 플레이어 든 AI든 상관없이 자제를 소모해서 함선을 건설한다. 함선은 메인 부품만 생성 된후 자체적으로 수복하는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함선 크기는 상관없이 팩토리에 메인 부품이 붙을 한칸만 비워놓으면 되지만, 전투중에 방패막이 용으로 생산할경우 생산되자 마자 메인에 한방맞고 바로 부숴질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공격이 적은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 낫다. 생산한 함선은 자동적으로 플레이어의 팀으로 설정되어 가능하다면 플레이어의 함선을 따라오게 된다. 혹시 모함을 잔뜩 만들어서 맵을 군대로 채우고 싶다면 염두에 둘 사항이 있는데, 적이고 아군이고 상관없이 저장 한계량까지만 자원을 모을수있고, 소지 자원 수준으로 가능한 수준의 함선만 제작 가능하다.
2.자제거래. 주위 함선은 모함에 자원을 넘기고, 플레이어는 모함에 자원을 넘길때 화폐를 얻는다. 물론 원래 용도는 1번에 쓰일 자제를 모으기 위한거지만, 아군 함선의 자원을 수급해서 모함에 팔아버리는 세금 징수원(…) 으로 행동해서 화폐를 버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론상 그렇긴 해도, 실제로 팩토리는 상당히 크고 무거우며, 가격자체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언락 되므로 초반에 하기는 어렵다. 모함끼리는 자원거래가 안되므로 모은자원을 팔고 싶다면 팩토리를 수동으로 때줘야 한다.
3.리스폰. 플레이어의 함선이 파괴될경우 모함근처에서 리스폰된다. 제작이 아닌 부활이 맞는데, 팩토리가 달려 모함취급이기만 하면 어디듣 부활 가능하므로 작은 소형함에 팩토리 달아놓기라도 했다면 잘못하면 전투지역 한가운데서 부활할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아직까지는, 플레이어의 함선이 리스폰 지점이 될 일은 없다

모함을 설계밎 제작하기 전이라도 부활거점을 얻을수 있게 맵에는 푸른 마름모로 표시되는 부서진 거점이 존재한다. 대상 거점 근처로 가서 범위내에서 5초가량 지속적으로 버티면 거점이 재작동 하면서 수복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설계도가 존제하며 반쯤 부서진 거점은 해당되는 기본 설계대로 수복하지만 거의 박살난 거점들은 플레이어의 제작모함설계도를 쓸 수 도 있다.

2.4. 무장제어

부품언락 상점이나, 함선관리창을 띄울수있는 관리화면에서 Binding 탭을 열면 무장제어를 조절할 수 있다. 다음 5가지중 하나로 연결할수있다.

* Left Mouse : 좌 클릭. 주무장. 에너지포나 레이져 같은 무기들이 기본으로 연결돼있다.
* Right Mouse : 우클릭. 부가무장. 미사일이나 드론처럼 충전시간이 오래걸리는 무기들이 기본적으로 연결돼있다.
* Middle Mouse :휠클릭. 기본연결은 없고 그냥 세번째 발사버튼.
* Autofire : 적을 표적하거나, 내가 발사버튼을 누르거나하면 그냥 발사된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화면상의 적들을 순서대로 표적으로 잡는데, 오토파이어는 이렇게 표적이 된 적에게 무기가 저절로 발사되는 모드이다. (단, 적이 사정거리 내에 있을 때만 발사된다.)

위의 4항목은 전체발사(Fire All)와 순차발사(Ripple Fire)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전체발사는 가능한 모든 무기가 동시 발사되고, 순차발사는 한 번에 하나씩 나가게된다.

* Point Defense : 함선주위에 위험한 물체들 (예를들자면, 미사일, 드론, 접근중인 적함선.등) 이 함선주위에 접근하면 발사한다. 레이저 무기를 여기 놓으면 좋다. 에너지포는 명중률이 그리 좋지않고, 고정포대는 사실상 의미없다.

샌드박스 게임이니만큼 이는 모두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탈린 세력의 미사일 요격대는 기본적으로 포인트 디펜스모드로 연결돼있는데, 이걸 (예를 들어) Left Mouse에 연결해서 기관총대용으로 쓴다든지 하는 활용이 가능하다.

무장은 크게 4종류로 나뉜다. 빔형, 에너지포형, 미사일형, 드론. 빔형은 말 그대로 레이저, 발사하면 조준한 곳에 바로 꽂히는 방식이고 에너지포는 가장 종류가 많은 무장으로 요격 불가능한 투사체를 발사한다. 미사일형은 요격이 가능한 투사체를 발사한다. 드론은 알아서 적을 추적하며 공격하거나 아군을 수리하는 소형 비행체를 내보낸다. 이중 빔과 에너지포는 고정형과 포탑형으로 나뉘고 미사일형은 유도와 비유도로 나뉜다.
바닐라상의 밸런스로는 빔형 무기는 대부분 사거리가 짧다. 무기의 특성상 사거리까지 길면 사기무기가 되기 때문. 마우스를 누르고 있는 동안 쭉 발사되는 것과 마우스를 눌러 충전하고 떼는 순간 발사되는 종류가 있다.
에너지포 무기는 탄속, 연사력, 데미지, 산탄도, 포탑 회전 속도 등 그 바리에이션이 세기도 힘들 만큼 많다. 비 팩션을 제외한 모든 팩션에 들어있는 무장이라 좋든 싫든 주무장으로 쓰게 된다.
미사일 무기는 따로 연사력 대신 미사일 재생성 시간을 연사력으로 계산한다. 격추가 가능한 대신 파괴력이 강하거나 유도성능을 갖췄다. 유도 미사일들은 지형지물을 피해갈 수 있는 인공지능이 있어 중간에 바윗덩이 한두 개 있는 정도는 간단히 돌아간다. 비유도 무장들이 대부분 유도무장보다 위력이 강한 편.
드론도 유도성능과 요격가능한 점은 미사일과 비슷하지만, 들이박지는 않고 드론을 사출한 함선 주변을 고리형태로 맴돌다가 적 함선과 마주치면 그 함선을 둥글게 둘러싸서 공격한다. 크리스탈라인 팩션은 드론이 없다.

테란 팩션은 이 4종류의 무장을 고정형 비고정형 유도 비유도까지 전부 가지고 있다.
모든 자동사격 AI는(플레이어 무장과 미사일, 드론 포함) 함선을 공격할 때 코어가 있는 곳만 무조건적으로 공격한다. 함수가 어디를 향하고 있든, 중간에 장애물이 있든 없든 무조건 코어 방향만 공격하기에 함선을 틀어 두꺼운 방향을 내밀어 방어력을 늘리는 전술이 유효하며, 적 함선을 상대할 때는 수동 조준으로 발전기나 취약점을 노리는 전술이 유효하다. 이동중인 적을 향해서는 경로를 예측하여 리드샷도 한다. 하지만 무장 자체의 산포도, 탄속등의 문제로 레이저 무기가 아닌 경우는 잘 맞지 않는다. 따라서 에너지포를 주무장으로 쓰려거든 종류를 막론하고 가능한 많이 다는 쪽이 좋다.

2.5. 함선 설계

이 게임의 진수로,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함선을 디자인할 수 있다. 부품 자체스펙을 제외하고 배치는 자유( 자체 스펙은 모딩으로 수정 가능하다 ). 2D 게임인데다 부품별 형상이 다 정해져있어서 생각만큼 세세하게 만들 수는 없는 것이 흠.

함선을 생산하기 위해선 포인트=P(Point)가 필요하다. 아무리 크게 함선을 만들고 싶어도 P 한계치를 초과하면 제작할 수 없다. 함선에 붙일 부품마다 요구하는 포인트가 천차만별인데, 대부분 선체 장갑에는 포인트가 붙지 않으며 무기나 방어막 등은 포인트를 많이 소모한다. 크레딧을 사용하여 최대 P 한계를 늘릴 수 있으나 한계치는 모딩 없이 8000이 최대. 이후에 팩토리 부품으로 함선을 생산시엔 그 함선의 요구 포인트만큼 자원인 R이 차감된다.

일단 만들어진 함선은 디자인만 남아있다면 해당 세이브슬롯의 세계의 아군 팩션에서 NPC 함선으로도 등장한다. 포인트가 얼마나 드느냐는 상관없다. 함선을 괴발새발 디자인해놓으면 아군 함선도 그대로 괴발새발로 등장하므로(...) 적어도 허무하게 터지지는 않게 디자인하는 게 좋다. 주의할점은 본인의 플래그십이나 부하 함선에 공장부품을 부착한다면 어느샌가 스테이션에서 플래그십을 복제하고 있고 부하 함선들도 다들 공장유닛을 부착한채 거의 무한하게자가복제를 시도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해당 함선이 자체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자원 저장량을 공장함선의 P수치 보다 낮게 잡아서 생산을 막는 게 좋다.

본인 함선의 수정은 단축기키 1이며 아군 함선도 단축기 3번으로 개조가능하다. 단 아군 함선이 사용 불가한 부품(예로 팩토리를 사지 않고 모함을 개조 시도할 경우) 함선 설계 자체에 락이 걸려서 사용불가능하므로 미리 참고할 것. 또한 아군함선을 개조할 때, 해당함선의 P수치 이상의 P를 지닌상태로 개수 할경우 상승치 만큼의 자제를 소모한다.

함선과 우주정거장의 여부는 추진기의 유무로 구분된다. 추진기가 하나라도 있으면 우주선, 추진기 없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우주정거장. 우주정거장은 부스터에 투자되는 P를 무장이나 다른 부품으로 돌릴 여유가 있고 기동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므로 크고 아름답고 두껍게 만들어서 뚫기도 힘들게 만드는 편이 좋다.

3. 세력

각 팩션마다 하나의 테마가 있어 부품은 팩션마다 비슷하게 생겨도 그 부품으로 조립되는 우주선의 모습은 개성이 넘친다. 플레이 가능한 팩션은 7개, NPC로만 등장하는 팩션까지 합하면 모두 18개다. 처음엔 한 팩션(테란)만 플레이 가능하지만 진행하면서 다른 팩션의 1000P를 넘어가는 함선을 부수면 해당 팩션이 언락된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공식 명칭도 없어서 플레이어들은 보통 '1번 팩션', '2번 팩션'으로 불렀다.

3.1. Terran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F8_Starter.png

스토리는 딱히 없지만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지구인으로 추정.
게임을 막 설치한 때에는 테란만 플레이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다른 세력에 비해 약하거나 한 것은 아니고, 한 방향으로 특화되어 있지 않아서 게임을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세력이다. 함을 잘 디자인하면 굉장히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테란 함선들은 대개 올라운더이기 때문에, 특기를 잘 살려 특화시킨 다른 세력 함과 마주할 경우 이기기 힘들 수도 있다.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둔 건지 특별히 튀는 능력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밸런스 적당한 무기들이 많아 컨셉플레이 용으로 가장 만지작대기 좋다. 에이전트로 등장하는 함선들도 테란의 것이 상당히 많고, 스테이션 실드, 초대형 추진기의 존재 덕분인지 거함으로 이루어진 에이전트 함대 역시 테란인 경우가 많다. 가끔 정말 미친듯이 거대한 함선도 등장하는데 상대하는 입장에선 때려도 때려도 터지질 않아 혈압이 오른다 잘 만들어진 테란 정거장은 어지간한 함대에게 얻어맞으면서도 꿋꿋이 반격하며 버텨내는 무시무시함을 자랑.

어째서인지 기본 AI 정거장 설계도에선 텔레포트나 스테이션 커맨드모듈이 달려있지만 정작 플레이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스팀 창작마당의 MOD에 이를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것들이 있다.

3.2. Farmer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2_Starter.png

이름부터 보이듯 전투보단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팩션. 약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강력하며, 특히 레이저의 효율이 좋다. 식물 파밍을 통해 많은 자원을 모아 대규모 함대를 구성하여 우주를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템포가 빠른 전투에 다소 불리하므로, 정 싸워야 할 경우 물량전으로 탄막을 형성하면서 숫적 우세를 점하거나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쓰게 된다. 자원도 금방 모으겠다, 작정하고 물량전에 돌입하면 T3 디스트로이어를 130척을 끌고다닐수도 있다...!
부품 스펙들은 나쁘지 않은데도 막상 AI로 마주치는 파머는 정거장도 함선도 왠지 딱 싸움 못 할 것처럼 생겼고(...) 실제로도 하나하나 상대하는건 쉽다. 무기가 아예 안 달린 함선도 여럿 존재.

3.3. Red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3_Starter.png

경고: 어려움 모드
팩션 선택시 상단의 문구가 뜬다.
불꽃같은 배색과 디자인이 특징. AI기준으로 주로 소형함이 많고 커봐야 중형함 수준, 그리고 고정형 스테이션이 없다.



개발자 공인 하드코어 플레이 팩션
팩션 선택시 구석에 경고: 어려움 모드 라는 문구가 뜨는데 말 그대로 플레이 내내 뒷목을 부여잡게 만든다. 초반에는 신나게 날아다니다가 운석에 잘못 박으면 함선이 반파되는 수준이며 클 만큼 큰 후반이라도 여전히 플레이가 불안정하다. 여차저차 타협을 해서 그럴싸하게 함선을 만들어도 실드가 없다는 약점 하나 때문에 실드가 있는 다른 팩션에게 털리는 일이 다반사. 실드 없고 장갑 약함 → 업그레이드해서 장갑을 많이 붙여야 함 → 업그레이드 하려면 다른 함선을 잡아 자금을 확보해야 함 → 다른 함선을 잡으려는데 실드 없고 장갑이 약해서 못 잡음 → 업그레이드 해서 장갑을(생략) 약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난이도를 극악으로 만드는 팩션. 게임 자체가 변하진 않지만 팩션의 부품 성능이 워낙 시궁창이라 패널티를 안고 시작하는 셈.

사실 장갑을 아무리 많이 붙여봤자 블록 하나하나의 내구도가 지나치게 낮아 스플래쉬 공격 몇 방 맞으면 함체가 말그대로 찢겨나간다. 특히 요격이 불가능한 공격에는 Crystalline은 따위로 만들 만큼 속수무책으로 털리는데, 아무리 장갑을 많이 붙여도 8000P어치 함선이라는 게 무색하게 순간적으로 강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소형함선에 옆구리를 잡혀 어어어 하다 펑 터지는 사태를 자주 접한다(...)

의외로 소형함vs소형함 싸움에서는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페이저 터렛에 미약하게나마 스플래쉬가 있고 탄속도 빨라서 몸집이 작은 소형함들을 저격하기 비교적 쉽기 때문인듯. 몸집이 작은 함선에겐 작은 스플래쉬라도 상당히 아프게 느껴진다.
템페스트의 DPS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작정하고 도배하면 화력은 해결할 수 있지만, 기동 문제를 어떻게 커버한들 맷집은 답이 없는 수준.
때문에 이 팩션으로 성공하려면 대형함은 피하고, 값싸고 빠른 소형함을 잔뜩 만들어 소모품으로 부려먹어야 한다. 즉 지휘 모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팩션을 붙잡고 있을때 최악의 난관은 고급 함대를 끌고 온 에이전트와의 전투다. 특히 스테이션 실드 같은 걸 끼워넣었다거나 떡장블록으로 도배하는 등 맷집이 미친듯이 높은 대형 함선과 마주한다면 바닐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 이쪽이 적을 녹이는 속도보다 이쪽이 녹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무수히 죽으면서 달려들던가 편법을 써야 공략이 가능. 레드 팩션으로 플레이할 경우 에이전트는 그냥 피하는 게 정답이다. 그냥 창작마당에서 좋은 MOD를 찾아보자. MOD가 구세주다

3.4. Tink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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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I함선의 외관은 뭔가 어두칙칙하고 왠지 데미지만 좀 아픈 듯한 그럭저럭 평범해보이는 팩션이다.
하지만 유저가 팅크렐 세력을 언락하여 함선을 디자인하기 시작하면, 팅크렐 함이야말로 우주 최강임을 알 수 있다.


운용도 단순하고 화력도 화끈하고 함대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는 만능 팩션. 자신보다 체급이 훨씬 높은 함선도 무난하게 잡아낼 수 있는건 거의 팅크렐이 유일하다. 이 팩션만 어떻게든 언락하면 나머지 팩션은 일사천리로 진행 가능. 성능 외 단점이라면 부품 수가 너무 적고, 무기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하도 강해서 재미가 좀 없어진다.

사실상 팅크렐의 모든 문제는 플라즈마 포 하나에 집중된다. 실드와 요격 레이저는 최소한의 보험일 뿐이다. 애매하게 디자인하지 말고, 함 안에 발전기를 꽉꽉 채워 최고 성능으로 튠업한 플라즈마 포 한문을 계속 연사할 수 있는 함을 만들어서 모든 적을 초장거리에서 박살내야 한다.

절대로 적에게 맞지 말고, 절대로 접근을 허용하면 안된다.

3.5. Crystalline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11_Starter.png

AI로선 보통 맵 중앙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중~대형 함선의 비중이 높다.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강해하기 전까진 접근하지 않는 걸 추천.
부품 종류가 몇 개 없어 업그레이드 창이 심심한 게 특징.


소형함 시절의 입지는 심히 암울하다. 소형함들의 전투는 작은 덩치와 빠른 기동력으로 정신없이 움직이며 진행되는데 플라즈마는 탄속도 느리지, 미사일은 맞을 생각을 안 하지. 선체가 아주 쪼금 오래 버틴다는 것 빼면 객관적인 성능에서 타 팩션에 하염없이 밀리며 이 때문에 초반이 정말 고달프다. 이 시기는 시작 지점에 득시글거리는 강력한 아군 AI함선들을 이용하면서 버텨야 수월하다. 만렙이 되면 팅크렐과 센티넬을 제외하고 두려울 것이 없다.

팩션의 기본 스테이션에 심각한 결함이 하나 있는데, 대형 플라즈마 캐논이 여럿 달려있는데 정작 리액터가 한 개도 없어서, 에너지 부족으로 기껏 달린 캐논은 장식이 되고 드문드문 달린 미사일만 열심히 쏜다. 캐논을 쓰는걸 보고싶다면 설계도를 복사해서 손수 리액터가 달린 스테이션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이뭐병


팅크렐 이상으로 부품 구성이 단순해 이것저것 특화시키는 맛은 약한 편. 특유의 우직한 스타일만 믿어야 한다.

3.6.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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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력 중 최고성능의 추진기를 갖고 있어 초고속 전투가 가능하다. 만약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뒷받침해 준다면 다른 어떤 세력도 Bee 우주선을 따라잡을 수 없다. 높은 기동력을 살려 돌격한 뒤 강력한 근접 주포로 적을 순식간에 격파하거나, 기동력을 이용해 적을 계속 따돌리며 고성능 드론을 이용해 적을 괴롭힐 수도 있다.

AI로 조우할 경우 명칭에 걸맞게 상당한 규모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Spikey Plant처럼 우주를 날아다니는 함선보다 행성에 붙어있는 구조물이 더 많을 정도. 재밌는 특징은 기본 함선들 중 전투함의 이름이 대부분 성경이나 천사계열이라는것. 하빈저(선지자), 엔젤, 아크엔젤, 대형함선 중에는 세라핌도 있다. 예외로는 테크니션이 존재.


영토 내의 건물들은 장갑이 쪼금 튼튼한 것 빼면 빔드론 약간과 포인트 디펜스 약간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자체 방어능력이 전무해서 어느 정도 강한 함선들에겐 기스조차 못 내고 탈탈 털린다.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빔포를 쑤셔박는 함선들만 조심하면 이 동네서도 편하게 P 파밍이 가능하지만 건물이 쓸데없이 크고 단단해 철거속도는 Spikey Plant 쪽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Red 팩션과 비교하자면 실드를 포함해 좀 더 안정적인 맷집과 초월적인 DPS를 얻은 대신 사정거리는 아예 포기해버린 팩션. 샤드 런처로 소형함까진 커버가 가능하지만 중형함 이상부턴 빔포의 화력이 절실하다. 빔포에서 뿜어나오는 초근접 화력을 믿고 달라붙는 극단적인 스타일로 이래저래 뒷일 생각 안하고 달려들어 독침을 놓는 꿀벌 군집을 연상시킨다.
쉴드만 믿고 빔블레이드로 적을 갈기갈기 찢어죽이는 장면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 그 자체이다 빔블레이드를 주렁주렁 달면 무슨 아머드 코어 OW를 보는 느낌이다

3.7.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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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일 때나 AI일 때나 공포스런 세력. 일반적으로 AI로 첫 조우시 실드 한장 없는데도 때려도 때려도 죽을 생각을 안 하는 쳐돌은 맷집으로 플레이어를 당황시킨다(...). 핵미사일(!)을 갖고 있으며, 초강력 빔포인 오블리터레이터는 덤이다. 게다가 아머 스파이크라는 것을 갖고 있어, 선체에 부딛하기만 해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실드 없음+초승달형 함체+가우스 무장=네크론?
반달, 초승달 형 선체에 삐죽삐죽한 외관이 주류를 이룬다.


주력무기의 요구 포인트가 하나같이 높다. 무기 종류도 몇 가지 안 돼서 가우스 빔을 도배하는 게 아니라면 무장은 두어개에서 끝나는 편.
성장 난이도는 중간 정도. 테란과 마찬가지로 자가발전수단이 없어 적을 잡아먹고 커야 한다. 쓸만한 주력 부품은 죄다 고포인트라 연구에 필요한 크레딧도 높다. 즉 언락하기까지 한 세월이 걸리고 이 때문에 초중반이 빡빡한 편. 그래도 후술할 Spikey Plant 구역 하나만 잘 잡으면 자원 문제는 해결되고 최종병기인 오블리터레이터 빔과 핵무장을 장착하는 순간 팅크렐 팩션과 맞먹는 리셈블리 패왕급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가우스 빔 역시 최초무장임을 감안해서 괜찮은 화력을 자랑한다.

3.8. 플레이 불가 세력

게임상에 존재하고 전투도 펼칠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 할 수 없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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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양도 많고 잡기도 쉬운데다 리젠도 빠르다는 특성 때문에 플레이어가 웬만큼 성장했다면 R 만드는 기계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식물 하나 부술 때마다 20~30R씩 얻는데 이런 개체가 수십 수백이 빽빽하게 모여 살고 있으니 구역 한 번 털면 함대 하나가 완성. 이놈들 무기의 90퍼센트가 미사일이기 때문에 회전력이 좋은 포인트 디펜스 장비로 도배하고 가면 좋다. 실드 도배는 외려 좋지 않은데, 무수히 많은 미사일에 두들겨 맞고 금방 녹기 때문.
사실 이 팩션의 최강의 무기는 바로 렉 유발이다 식물밭 한가운데서 아무 무기나 한 번 쏴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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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품

팩션들은 모두 각자 고유의 부품을 사용한다. 개중 모양이 비슷한 것도 많지만 플레이어가 다른 팩션의 부품을 가져다가 붙일 수는 없다. 대신 플레이어가 조종하지 않는 함선들은 우주공간을 떠다니는 다른 팩션 부품을 잘만 사용하고 다닐 수 있어서 센티넬 팩션이 아닌데도 핵미사일 함대를 거느리거나 하는 행동이 가능하다.

5. 에이전트 우주선

지도상에 빨간 삼각형으로 표시된 것이 에이전트 우주선이다. 웜홀을 통해 전송된 다른 플레이어의 우주선인데, 플레이어들이 제작한것 답게 상당히 강하다. 그래도 우주선의 조종은 AI가 맡기 때문에 여러모로 플레이어가 의도한 대로 움직이지는 않으므로 상대하기 더 쉬워지기도 한다. 그 맵에서 좀 시간을 오래 보냈다면, 에이전트가 주변 세력을 밟아가며 수를 늘린다. 에이전트중에서도 붉은 삼각형으로 표시되는 함선이 에이전트의 기함이며 이를 파괴하면 최소 1000의 크레딧을 얻게 된다.

6. 업적

7. 업데이트

2016년 11월 10일 이후로 긴 시간동안 업데이트가 끊겼었다. 개발자가 모종의 사정으로 잠시 손을 놓았던 듯 하다. 2018년 3월 9일에 업데이트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후 4월 24일에도 업데이트가 되었으나 둘 다 인게임 플레이와는 별로 관련 없는 버그픽스나 모드 호환성 업데이트.

2018년 9월 30일에 드디어 인게임 퍼포먼스나 밸런스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2019년 1월 22일 DLC Reassembly Fields Expansion이 발매되었다. 중력장, 둔화장, 애프터버너, 순간쉴드등이 추가되었고 조작키를 추가할 수 있는 유틸리티 블록, 아군 AI 행동패턴, 새 음악과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다.

8. MOD

스팀 창작마당을 지원하게 되면서 모드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간단하게 P 제한치를 늘리는 모드부터 새로운 팩션을 추가하거나 운석을 부수면 자원이 나오는 등 유용한 모드도 많다.


[1] 선체 부품 중 회색색상을 띈 부품은 식물들이 붙어서 자라날 수 있다. 흔히 보이는 바지선의 외곽 부분이라거나.[2] 종자살포기에서 발사한 씨앗은 사라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주는 R은 10. 식물체 씨앗은 금방 사라지고 11R씩을 준다.[3] 식물재배 함선이란 선체 내부에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거대한 공간 및 자원회수용 트랙터빔과 종자 살포기 몇개가 설치되어 있는 함선으로, 종자 살포기를 이따금 발사해주면 식물이 함 내부에 자라고, 이것이 성숙해 떨어져나가면 트랙터빔이 회수하여 R을 벌어들인다. 함선 건조가 목적이라면 여기다 팩토리 모듈을 붙여주면 되고, 돈이 목적이라면 그냥 스테이션 근처에 정박시켜두고 R을 C로 교환하면 된다.[4] Terran 팩션은 제외. 코어 자체적으로 추진과 선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