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유니언의 프로화 이후 잉글랜드 내 클럽들은 프로화 여부에 따라 수준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프리미어십 럭비 컵의 전신인 파워젠 컵은 하위 타이틀인 파워젠 실드를 2001-02시즌에 도입한다. 이후 2005-06시즌 대회명이 EDF 에너지 컵으로 바뀌면서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국의 100개가 넘는 클럽을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1부 리그 대회/2부 이하 리그로 아예 대회가 분리되며 각각 EDF 에너지 컵/EDF 에너지 트로피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RFU 챔피언십 컵의 실질적인 뿌리인 EDF 에너지 트로피는 2009-10시즌 브리티시 앤드 아이리시 컵으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팀들까지 아우르게 되고, 2018-19시즌부터 오늘날의 RFU 챔피언십 컵으로 다시 개편되어 RFU 챔피언십 소속 클럽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변모한다.
2023년 4월 24일. 럭비 풋볼 유니언은 2023-24시즌 챔피언십 컵은 프리미어십 럭비 컵과 통합으로 1,2부 리그 24개 구단이 모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십 11개팀 + 챔피언십 12개팀 + 와스프스까지 24개팀…이 될 예정이었지만 이후 RFU가 와스프스를 다음 시즌에 최하위 리그로 보내버릴 것이라고 발표해서 어떻게 대회 구성이 될 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