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 <colbgcolor=#fff,#000>직업 · 스킬 · 특성 · 무들 |
아이템 | 총기류 · 근접무기 · 식량과 요리 · 의복 차량과 정비 · 건축과 가구 |
세계관 | TV 및 라디오 · 지역 (루이빌 지역) · 랜덤 인카운터 |
시스템 | 게임 모드 · MOD · 업데이트 |
공략 | 팁 · 적 |
상위 문서: Project Zomb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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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per Survivors! # $
Super Survivors! 스팀 창작마당 페이지NPC 추가 모드. 수 년째 업데이트된다고 공언만 해놓고 아직도 갈 길이 먼[1] NPC 시스템을 추가한다. 초기엔 그저 NPC를 추가했단 것 말고는 단점 투성이였지만, 모더가 개발자보다 더 착실하게 업데이트를 거듭한 덕분에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관련 옵션을 잘 활용하면 폐허가 된 도심과 여기저기서 총쏘다 죽어가는 생존자들로 이루어진 좀비물 체험까지 가능할 정도. 버그가 많지만, NPC 자체의 활용성도 높은 편이다.
문제점은 역시 최적화 부족. .bat 파일과 .json 파일을 편집하여 -xmsXXXXm과 -xmxXXXXm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기존의 2048에서 4096으로 올려주는 것으로 본 게임에 할당되는 메모리 양을 늘리면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멀티 플레이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멀티에서 굳이 쓰고 싶다면 그 아래 격인 Bandits NPC모드를 사용해야 한다.[2]
41빌드용 Superb Survivors!가 있으며, 2021년 2월 이후 해당 모드를 이어받아 버그를 고치고 알고리즘을 수정한 애드온격인 Subpar Survivors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2021년 11월 Subpar Survivors가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중지를 선언한 이후 한 달만에 41빌드가 안정판인 41.65로 업데이트되면서 모드 AI에 버그가 생겨 수명이 끝났다. Subpar Survivors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41.56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41.65 버전에 맞는 npc모드로는 2 in 1 survivors가 있다.
2022년 9월 10일 41.73버전에 맞춰 싱글플레이어 전용 업데이트 되었다.
워낙 유명한 모드다 보니 현재 다른 모더가 계승하여 업데이트 중이다. 하지만 자신이 처음부터 만든 모드도 아니고 전 모더로부터 인수인계(?)도 못 받은 듯 하며 사람들의 어마무시한 질문공세에 멘탈이 나간듯하다.
아래 항목들은 Subpar Survivors까지 적용한 가정 하에 작성됐다.
1.1. 모드 옵션 설정
게임 내 옵션에 들어가면 해당 모드옵션이 따로 있으며, 여기서 모드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조정되는 옵션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3]- NPC의 인구수 - 높게 설정하면 RAM이 오열하고 시작하자마자 총성이 들린다. 이 옵션은 동시에 특정 직업의 NPC가 소환될 확률에 비례한다. 높은 설정은 고사양 컴퓨터에서만 추천되며, 인구수가 낮을수록 렉이 줄어든다. 단, 모드로 추가된 생존자 캠프 내 NPC들은 인구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유니크NPC 배치 해제 - 기본 옵션은 Off, 즉 배치가 허용된 상태다. 유니크NPC란 각 장소에 배치된 직업 NPC로 진료소나 치과에 의사, 밭이 딸린 시골집에 농부, 모텔의 주인과 산장의 사냥꾼, 그리고 생존자 캠프의 구성원 등 NPC 인구수에 상관 없이 특정 장소에 배치된 NPC들을 의미한다. 좀비 수와 NPC 숫자가 많고 NPC들이 다 총을 갖고 있을 시 하루 이틀 안에 유니크NPC들은 여기저기 도망쳐버리거나 죽는다. 직업 NPC는 랜덤 스폰으론 찾기가 극악이긴 해고, 좀비가 많은 민가 쪽에 스폰된 NPC가 많을수록 프레임드랍이 매우 심해지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이 옵션을 적용할 것을 고려하는 게 좋다. 팁으로 도심이나 민가가 아닌 한적한 진료소나 시골집에 가면 멀쩡한 유니크NPC를 만나기 쉽다.
- NPC의 초반 적대성확률 - 기본 옵션은 0%. NPC가 플레이어를 적대할 확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 설정을 50%로 할 시, 가장 처음 스폰된 NPC가 적대적일 확률은 반반이다. 이 적대성확률은 플레이 중에 소환된 NPC 수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차차 올라간다.
- 적대성확률 최대도달치 - 최대로 높아질 적대성확률을 설정. 이 설정의 기준은 플레이시간이 아닌, 플레이 중 소환되는 NPC의 누적수이다. 즉, 새롭게 스폰되는 NPC일수록 점점 더 적대적일 가능성이 점차 올라가는 것이다.[4] 기본 옵션은 80%으로,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동료를 구하기 각박해진다. 사태의 진전에 따라 각박해져가는 인간성을 묘사하는 옵션. 참고로, 동료였던 NPC와 그만 헤어지자는 명령을 할 시 이 적대성 확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해산하자마자 적대 NPC로 변해버릴 수가 있다. 예컨대, 이 옵션을 100%로 맞출 시 해산 즉시 같이다니던 동료가 죽이려든다.
- NPC의 대담성 - 좀비의 숫자에 반비례하여, 얼마나 많은 좀비를 도망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냐가 핵심. 기본 설정에선 다구리각이다 싶으면 패닉에 빠지며 도망친다. 아주 용감함으로 설정하면 좀비 수십마리 앞에서 무기로 저항하며 쫓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NPC의 친밀성 - 동료화 가능성에 비례한다. 이 설정이 높으면 높을수록 동료 제안을 수락할 확률이 높다. 단, 플레이어가 동행을 제안 할 시 거절할 수도 있는데, 거절한다고 계속 제안하면 할수록 수락확률은 바닥을 친다. 그러니 싫다는 NPC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찾아가 제안해야 한다.[5]
- 레이더 출현빈도 - 출현시작일이 지난 후의 랜덤 스폰확률. 매우 높음으로 설정할 시 출현주기와 별개로 뜬금없이 들이닥치기도 한다.
- 레이더 출현시작일 - 기본 설정은 45일 후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계산한다. 바로 시작할 수도 있는데, 시기를 너무 일찍 잡으면 대처가 힘드니 주의. 출현빈도를 최대치로 높일 시 시작하자마자 캐릭터가 "What was that sound?!", 혹은 "I have a bad feeling..."라고 한 후 5~10초 내로 습격이 시작된다.
- 레이더 출현주기 - 기본 설정은 30일 간격. 최대 100일 간격까지 가능하나, 매일 혹은 매시간, 심지어 10분마다 출현주기가 돌도록 조정할 수 있다.
- NPC가 총을 가질 확률 - 높게 설정하면 시작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총소리가 마구 들린다. 적대성확률과 레이더출현율을 높게 잡았을 시 이 옵션을 높이면 목숨을 걸고 총격전을 감행해야하며, 자신이 없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도망치는 게 좋다.
- NPC가 근접무기를 가질 확률 - 여러가지 무기를 들고 다니는데, 비율이 높다하여 고티어템을 많이 들고 다니진 않는다. 소방도끼는 정말 드물고, 대개 망치나 골프채 및 못박은 판자, 후라이팬, 밀대 등을 흔히 소지하고, 쇠지레와 야구방망이를 그 다음으로 많이 들고 다닌다. 근접무기 모드 적용 시 정말 드물게 모드로 추가된 아이템을 든다.
- 반려자 추가 - 시작 시 아내, 남편 NPC가 추가되며 고유대사가 있다는 것 외엔 별 다른 특성은 없다.
- 전투 모드 - 플레이어 전용 옵션으로, 시작 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간단한 화기 및 기타 장비가 지급된다. 시작하자마자 레이더가 쳐들어오거나 하는 등의 난전이 예상되는 옵션으로 설정할 때를 대비한 배려.
- NPC의 섭식 - 기본 설정은 켜져 있다. 이 설정을 끄면 NPC가 식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NPC는 무슨 업무를 하든 자동적으로 음식과 물을 찾는데, 수도가 끊기면 일일이 물을 챙겨줘야 하고, 음식은 모드로 추가된 건 먹지 않을 수도 있다. NPC와 동행하는 플레이어는 식량 수급이 귀찮으면 이 옵션을 끄도록 하자.[6]
- NPC의 총알무한 - 총만 쥐어주면 NPC가 자체적으로 소지한 총알을 소모하지 않으며 계속 사격을 할 수 있다. 따로 총알을 보급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포탑이란 게 최대 장점이자, 적대 NPC에게도 적용된단 점에서 최대 단점이다. 이 옵션을 적용하고 마을에 가면 총기를 든 NPC 한 두명이서 하루종일 근방 좀비를 다 죽여버린 광경을 볼 수 있다
- NPC의 자동업무 - 동료 NPC가 자동적으로 일을 찾는 옵션. 주로 장작 줍기, 시체 한 곳에 모으기 등 기본적으로 탑재된 업무를 따르며, 이 외에 플레이어가 마지막으로 내린 명령을 우선으로 실행한다. 이는 NPC가 생존하고자 따르는 메커니즘과는 별개의 옵션이고, 대개 "아지트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완료하거나 세이브 로드 시 실행된다. 단, 유니크 NPC는 고유한 업무를 우선시하여 자동으로 수행하는데, 예를 들어 산장에 사는 사냥꾼 NPC의 경우 플레이어가 지정한 채집구역이 있으면 자동으로 그 구역 내에서 채집을 실행한다.
- NPC에게 즉각명령 - 4개의 칸이 있고, 키 설정에서 지정할 수 있으며 전원 명령과 개개인 명령이 따로 있다. 일일이 말을 걸어서 명령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옵션.
1.2. 유니크 NPC
의사, 간호사, 농부, 전직 군인, 술집주인, 경호원, 모텔주인 등 직업을 가진 NPC가 소수 있다. 의사는 진료소나 치과, 농부는 밭이 딸린 시골집, 술집주인은 트위기 바, 모텔 주인은 당연히 모텔에 있다. 모텔이나 술집주인은 있으나마나지만 의사와 농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의사 NPC는 의약품을 쥐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빠르게 치료하고, 농부 NPC 역시 씨앗이나 농기구 없이 알아서 맨땅에 농작물을 창조한다. 이러한 업무를 해당 직업의 NPC에게 직업에 맞는 명령(의사[7], 농사[8])을 넣을 때만 실행되며, 해당 분야의 3레벨 이상인 NPC만 가능하다. 이 두 직업이 왜 중요하냐면 살균 치료와 농사는 일반 NPC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하는 업무이기 때문.특히 의약품이 없을 때 의사 NPC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NPC들은 의사 명령을 내릴 시 어떤 상처가 나든 찢어진 천으로 감기만 하기 때문이다. 이와 다르게 의사 NPC에게 의사 명령을 내리면 이들은 소독약으로 살균까지 한 다음 붕대를 감아주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며, 의사 NPC만의 특권으로 이들은 소독약을 따로 파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소독약을 생성하여 살균해준다. 플레이어가 다쳤을 때도 똑같이 치료해주기 때문에 게임이 훨씬 편해진다.
이 두 직업 NPC 외에도 '베테랑 NPC'가 따로 있다. 말 그대로 베테랑, '퇴역 군인' 직업을 가진 NPC로, 일종의 전사 역할이라 보면 된다. 외국 포럼에서는 이 베테랑 NPC를 꽤 선호하는 편. 그 외에도 숲 속 산장이나 오두막에 사냥꾼 NPC가 있는데, 채집스킬이 매우 높다. 또한 나무꾼(게임에서는 럼버잭으로 표시) NPC도 나오는데 보통 소방관 복장을 입고 있으며, 도끼 레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드에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정착지인 Hilltop Survivors camp에는 이 특정 NPC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정착지 중앙엔 의사가 있다. 이들의 일원으로 합류한 후 부상을 입었을 때 의사 NPC 앞에 서면 자동으로 치료를 해준다.
1.3. NPC 조작
NPC를 부르는 방법은 멀티플레이 시 쓰는 T키, Y키를 쓴다.T=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NPC 호출
Y=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낯선NPC 호출
호출 시 해당 NPC를 우클릭, NPC의 이름을 따라 건강상태, 전체적인 정보 확인과 아이템 선물이나 무기 교환, 근접무기 혹은 총기 무장 명령 등을 할 수 있다. 이름 내 명령 탭에 들어가면 20가지 가까이 되는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명령을 하나하나 일일이 내리기 힘들다면, 상술한 옵션 설정에서 언급된 단축키 지정을 통해 즉각명령을 내리자.
NPC에게 정착지에 냅두거나 따라오게 하고,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가만히 있으라 하고, 총을 쥐어줘서 보초를 서게 하고, 집이나 가게에 들어가 음식이나 무기를 찾아오라고 하고, 도끼를 쥐어줘서 나무를 캐거나 바리케이드 건설, 숲에서 채집하기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동료NPC와 무기를 교환하거나 음식, 탄약, 아머 등을 줄 수 있지만 거래기능은 없다. 비적대적 NPC나 집단을 만난다해도 물물교환같은 거래시스템은 없어서 동료로 만드냐 마냐의 선택만이 존재한다.
NPC에게 아이템 주긴 쉬운데 받아가기가 좀 번거롭다. 해당 동료NPC에게 '인벤토리 비우기'라는 명령어를 눌러 모든 아이템을 뱉어내게 한 후, 다 주워서 필요한 것만 남기고 다 돌려줘야 한다. 아니면 인벤토리 다 비우게 한 후 필요한 아이템만 주워서 '루팅하기'명령을 해 버린 아이템을 다시 주워먹게 하던가 해야 한다. 다만 이 문제점은 41 빌드 버전에서는 모드 자체적으로 디버그 옵션이란 게 추가되어, NPC 캐릭터를 플레이어블 캐릭터처럼 조종하도 인벤토리를 관리할 수 있다.
1.4. NPC의 생존 AI
NPC들은 고유의 알고리즘을 따른다. 먼저 무기가 없는 상태면 무기가 있는 건물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내구도나 데미지 상관없이 무기를 손에 들면 음식이 있는 건물을 찾는다. 찾았다고 판단되면 건물을 자신의 아지트로 지정, 창문을 바리케이드로 막는다.[9] 해당 건물의 음식이 모두 동나면 다시 새 장소를 물색하며 위 메커니즘을 반복한다. 그래서 지나가다 비적대 NPC를 보면 재밌는 게, 집이나 주유소, 슈퍼마켓에 들어서서 안전하고 음식도 있다 싶으면 창문을 막고 자기 아지트로 만든다.이에 따라 NPC가 지정한 아지트 내에 물건을 플레이어가 파밍하면 공격하려 든다. NPC를 잘 활용한 메커니즘이지만, 플레이어의 집 또한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예를 들어, NPC 숫자를 높게 설정하면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플레이어의 집에 NPC가 쳐들어온다. 그러나 옵션에서 플레이어의 베이스 접근을 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된다. 아무튼 이렇게 정착지를 만들려는 AI 덕에, 바리케이드로 도배된 건물이 더러 발견되어 기본 게임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을 연출해 몰입도를 더 한다.
1.5. NPC가 일구어내는 풍경
NPC들은 좀비만 보면 후두러 패거나 총을 쏘다가 도망치면서 어그로를 끌고 다니니, 플레이어가 돌아다니는 필드 외 일정거리 내로 소환된 NPC들이 좀비들을 군집, 해산시킨다. 즉, NPC들이 기존 게임에 없던 수많은 변수를 일으킨다. 예컨대, 호드 최대치가 10마리임에도 어느 한 구석에 50여 마리가 짱박혀있거나, 도시 중심에 모여있는 설정임에도 총성에 이리저리 이끌려서 좀비들이 교외의 숲이나 시골밭에 수두룩할 수 있다. 더불어, NPC를 쫓거나 NPC의 총성을 들은 좀비들이 여기저기 창문과 문을 깨고 다녀서, 시작지점에서 며칠 짱박혀있다가 돌아다녀보면 아주 장관이다. 집주변 몇블록까진 시체가 즐비하거나 좀비가 드문드문하여 한적하고, 건물들은 죄다 박살이 나 있다. 좀비가 수두룩해도 건물들은 모델하우스마냥 멀쩡하던 기존 게임과는 달리 아주 전쟁터가 따로 없다.기존 게임에선 좀비사태 발발 후 12개월이 지난 설정으로 할 시, 건물과 도심에 풀과 덩쿨이 피어났음에도 창문과 문은 멀쩡한 게 옥에 티다. 하지만 이 모드를 쓰면 오랜 시간이 지나 창문이고 문이고 다 개박살 난 폐허가 된다.
1.6. 생존자 캠프
시작하자마자 맵 전체에 고정 정착지가 있다. 각 캠프의 이름은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따온 걸로 추측된다.- 웨스트포인트
남동쪽의 기가마트 아래쪽 공사장에 NPC들이 샷건으로 방어중인 생존자 캠프가 있다. 다만 여기도 힐탑 캠프와는 다르게 적대 상태인 채로 스폰되며, 플레이어가 근처로 가면 샷건에 곧장 벌집이 되기 십상이지만 보통은 좀비 호출기 수준의 소음을 가진 샷건을 각 NPC가 계속 갈겨대기 때문에 알아서 전멸하는 일이 많다. 힐탑처럼 좁은 입구가 딱 하나이면서 도시 외곽에 있어 좀비가 적은 것도 아니기 때문. 입구가 두 개인데 둘 다 넓고(특히 서쪽 입구는 허벌이다), 그 웨스트포인트 도심이라 좀비도 드글드글한데 샷건으로 좀비들을 불러모으기 때문에 도심지가 비교적 한산해져 파밍을 더 편하게 해주는 의외의 장점이 있다.
웨스트포인트 시청 2층에 가끔 시장과 보디가드가 중립 상태로 스폰된다. 시장은 능력치가 별볼일 없지만, 보디가드는 사격 능력치가 높고 기본으로 권총을 가지고 있으며 합류시키기도 쉬워 만약 스폰되었다면 좋은 동료가 되어준다.
- 로즈우드
교도소의 입구에 경비원들이 있다. 권총을 가진 적대 상태로 스폰되며, 의외로 좀비들이 입구로 잘 나오지는 않는지 플레이어가 접근할때까지 생존한 경우가 많다. 다만 약간의 소음이라도 내면 바로 교도소 내부의 수많은 좀비들이 무수한 악수의 요청을 하기에 바로 좀비의 깐부가 된다.
- 밸리 스테이션
- 멀드로에서 딕시를 지나 웨스트포인트로 가는 고속도로
사실 고속도로에 놓인 우호 생존자 캠프 말고는 다 얼마 못 가는데, 웨스트포인트의 레이더 및 캠프는 죄다 시내나 그 근방에 위치해있어 좀비들 쏘다가 흩어지고 물려죽기 십상이다. 그러나 가끔은 전멸하지 않고 살아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근처에 접근할 때 조심해야 한다. 재수없으면 바로 샷건에 벌집되고 시체로 산화한다.
1.7. 2 in 1 survivors
앞서 언급했듯이 최신 버전에 맞춘 모드.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 한글화는 아니다
- PVP 모드를 켜고 총을 들이밀면 도망가지 않고 양손을 들고 항복의사를 표시한다. 다만 레이더의 경우 조준을 풀면 바로 다시 달려 든다.
- 유니크 NPC들의 거점을 모조리 삭제했다. 따라서 위의 모드에 있는 생존자 거점은 그냥 없다 생각하는 편이 낫다. 다만 농부나 의사 NPC의 경우 앞에 직업명이 붙고 스폰되는 것은 유지된다.
- 인육 아이템이 지적을 받아 삭제했다.
1.8. 적대적 NPC
1.8.1. NPC와의 전투
레이더나 적대 NPC를 만날 시 PVP가 강제로 켜지는데, 이때 플레이어의 공격에 동료 NPC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근접무기를 든 적대 NPC라면 총을 꺼내 조준하기만 해도 겁을 먹고 알아서 투항한다. 총구를 내리거나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다시 달려드니 그냥 죽이는 것이 좋다. 물론 총을 든 NPC라면 말이 다른데, 발포하자마자 PVP 모드를 강제로 키면서 플레이어가 총에 맞고 스턴에 걸리는 동안에도 장전된 탄약을 다 쓸 때까지 쏴댄다. 그래서 한 번 당하면 속수무책으로 죽어버리거나, 운이 좋으면 온 몸이 총상에 체력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살아남는다.
여기서 적대 NPC가 재장전하느라 반격의 기회가 주어져서 어떻게든 쏴죽인다해도 십중팔구 동귀어진이 된다. 그래서 반격은 먼저 도망부터 치고 붕대를 다 감은 후에 하는 게 좋다. 적대 NPC를 죽이고자 한다면 반드시 선공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 실패하면 얼마 남지 않은 체력마저 다 깎이고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회를 잡고 장전된 총알을 아낌없이 정확하게 죽을 때까지 먹여주면 된다. 승리하고나서는 대개 총상이 아니라 물리는 걸 걱정해야 될 판이니, 빠르게 시체를 파밍하고 총성에 몰려오는 좀비떼를 피해 도망치자.
또 드물게 2~4명의 NPC들이 몰려다니며 집단을 구성하는데, 적대적이라면 좀비떼보다 어려운 적들이고, 비적대적이라면 이만큼 든든한 게 없는 동료들이 된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그룹에 가입하면 리더가 아닌 구성원으로서 편입된다.
NPC와의 전투엔 심각한 버그가 많다. 총기스킬이 만렙이어도 적대 NPC에게 타격을 제대로 주지 못 하는 버그가 가장 크다. 투항한 NPC는 조준이 확실히 되지만, 투항상태가 아닌 NPC에겐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반격하는 NPC에겐 데미지가 거의 먹히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분명 제대로 방향을 맞춰서 조준하고 쏘는데도 NPC는 끄떡도 없고 오히려 플레이어만 죽는 경우가 더러 생긴다. 이는 NPC가 전투상태 혹은 비투항상태일 시 조준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적대 NPC와의 총격전에서는 조준점 확보에 우선시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면전을 피하고 매복해서 조준점이 잘 확보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단 총을 맞은 NPC는 반격은 커녕 도망쳐서 붕대감기에 급급하기 때문에, 쫓아가서 죽을 때까지 쏴대면 된다.
1.8.2. 레이더 NPC
모드에서 지원하는 이벤트성 NPC로, 무장한 4인조[10]가 느닷없이 플레이어에게 들이닥친다. 옵션에 따라 매우 위험한 습격으로, 기껏 아이템 가득 쌓아놓고 자다가 갑자기 깨서 벌집이 되고 아지트를 고스란히 레이더한테 넘겨줄 수도 있다.[11]NPC 스폰확률에 상관없이, 옵션에 설정된 일정 주기에 따라 1명에서 최대 8명의 레이더가 플레이어를 찾아온다. 장소 불문하고 시기가 되면 무조건 플레이어 근처로 스폰, 5초 내외로 달려온다.
문이 없으면 창문으로, 창문도 없으면 밧줄을 타고 올라와서라도 습격하니, 출입구라 불릴만한 곳은 죄다 바리케이드를 치거나 가구로 막아버리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관문을 책장이나 장롱으로 막는 건데, 현관문이 안으로 열어 들어가는 식이라면 더욱 좋다. 바리케이드가 쳐져있는 게 아니니 레이더가 때려부수긴 커녕 문고리만 미친듯이 돌려댄다.
습격이벤트 발생 시 레이더의 무장은 옵션에서 설정한 NPC의 총기, 근접무기 소지확률에 비례한다. 때문에 총기를 0%, 근접무기를 100%해두고 플레이어가 권총으로 겨누기만 하면 레이더가 달아나기 바쁘다.
총기 소지확률을 늘릴수록 레이더는 좀비 무리보다 훨씬 위험하다. 총기 소지확률 100% 기준으로 한 명은 산탄총, 한두 명은 소총을 들고 있는 등 고티어 화기로 중무장을 한다. 확률을 높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게임 내에서 날짜가 지나다보면 적 숫자와 총기를 들고있는 적 비율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어렵기는 매한가지.
달려오는 레이더 중 선두로 선 두 명이 가장 먼저 들이닥쳐 총알을 퍼부어댄다. 이 때 역으로 총격을 가하는 데에 성공하면 줄행랑을 치니 화장실이나 창고같은 데로 피신해 문을 잠궈놓고 응급처치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총알이 두세 군데는 박혀 있을 테니 집게와 바늘, 실은 미리 확보해두는 게 좋다.
일단 그렇게 반격을 하는 데에 성공하더라도, NPC 전투의 버그 특성상 NPC에게 데미지가 거의 안 들어가는 현상이 빈번하니 조준점확보가 제대로 될 때까지 매복했다가 총격을 가하는 것이 좋다.
이 레이더 NPC들은 여러모로 큰 재난인데, 가까스로 이기더라도 군데군데 총알 먹고 치명상에 생사를 오간다. 한적한 장소면 급하게 치료할 시간이라도 있지만, 격렬한 총격전에 좀비들이 몰려오면 붕대나 대충 감고 일단 튀어야 한다. 더군다나 바깥도 아니고 집에서 싸우면 몰려오는 좀비떼 덕에 알거지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베이스기지를 한적한 곳이나 2층 건물에 두거나, 아니면 출현주기를 확인하고 올 때가 됐다 싶을 때 먼 곳에서 대기하는 게 좋지만, 랜덤한 확률로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에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단, 좀비떼가 몰려오는 것도 없이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면 레이더 NPC는 노다지나 다름없다. 레이더 NPC가 음식을 소지한 건 물론이고, 무엇보다 총기를 지닐 시 총알을 정말 풍부하게 갖고 있다.
NPC들의 전투 메커니즘을 파악하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이유인 즉슨 레이더들이 등장할 당시에는 가지고있는 총기에 탄창이 장전이 안되어 있는 상태이다보니 직접 조우하다 보면 바로 총을 쏘는게 아니라 탄창을 장전하는 모션을 취하며, 장전 모션중에 부상을 입히면, 장전 모션을 취소하고 치료를 우선하여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플레이어가 선공권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근접 레이더와 총기를 든 레이더가 함께 온다면 최우선적으로 근접 레이더들을 무시하고 총기를 든 레이더에게 닥돌한 후 어떻게든 데미지를 줘서 처치하거나, 처치하지는 못하더라도 전투에서 이탈시키기만 해도 수월한 전투가 가능하다. 메커니즘 상으로 어떤 부상이라도 주게 된다면, 치료를 우선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적들은 전투에서 이탈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총기를 보유하고 있고, 거점을 하나 잡아뒀다면 더 상대하기 쉬운데, 바로 입구의 사각지대에서 대기하고 있는 방법이다. 침략 시에 시뻘건 닉네임이 대놓고 오는것을 광고하므로, 오는 경로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하나씩 들어오는 족족 저승으로 보내주는 것. 이정도가 되면 플레이어가 다치거나 할 일도 없고, 전리품도 정말 풍족하게 챙길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오히려 적 NPC들의 침공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는 아군 NPC들을 많이 확보해서 일일히 총을 들려주는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일단 레이더들은 최우선적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아군 NPC가 적 레이더를 선제공격을 확정적으로 박는다. 이 때 한대 맞은 레이더들이 그제서야 아군 NPC들 상대로 교전을 개시하는데, 역시나 총기를 든 레이더의 경우, 갓 등장할 때엔 총기에 탄창 장전이 안된 상태라 장전하면서 미적대는 사이 아군 NPC에게 끔살당하는 식이다. 적어도 아군 NPC를 3명 내지 4명 정도만 확보해도 주기적인 레이더들의 레이드에 죽을 일은 거의 사라진다.
요약하자면 선제공격을 성공시키는게 핵심이다. npc 공통으로 공격을 받는다면, 반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를 이탈해서 치료를 하는것을 우선으로 하는지라,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무기가 제대로 안갖춰져 있거나, 미적대가가 적들이 총알이 장전되는 소리가 들린다면 그 즉시 도망갈 것. 일단 장전이 된다면 빠르게 도망치지 않는이상 사망 확정이다.
여담으로, 레이더 NPC는 플레이어에게 갈 경로가 막혔거나 못 찾는다면 멀치감치 떨어져서 자기들끼리 플레이어의 동태를 살피는 대화를 나눈다. 플레이어가 있던 기존 거점 위치에 도달하게 된다면 레이더들도 굳이 추격을 하지 않으니, 만약 처음 시작할때부터 적대적 레이더들이 몰려온다면 다른거 다 제쳐두고 우선 해당 건물에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레이더들에게는 죽지 않는다.
1.8.3. NPC 루팅
독고다이를 추구해도 NPC를 루팅하는 건 중요한 수급이다. 총을 든 NPC는 기본적으로 산탄 80발이나 권총탄 100여발, 소총탄 90여발 등 가진 총에 따라 각각의 탄알수를 보유하는데, 특히 레이더 NPC는 경우에 따라 총알상자를 여러 개 보유해서 실질적으로 200여발이 넘는 산탄을 확보하게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또 NPC의 음식섭취를 활성화하면 음식을 가득 모은 가방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굳이 음식을 못 찾았더라도, 죽은 NPC는 기본적으로 여러개의 신선한 고기를 생성한다. 이 고기는 Subpar Survivors에서 추가된 인육이다. 하지만 불행이 붙거나 하진 않아 먹는 데엔 지장이 없다.
1.9. 여담
NPC들은 정식 추가된 자동차와 호환된다. 차에 타면 알아서 좌석을 차지하고 타지만, 운전하는 기능은 없어 차를 타고 다니면 플레이어 혼자만 운전하는 꼴이 된다.세 명 정도와 함께 다닐려면 4인승 차가 필요하니 트렁크가 넉넉한 SUV를 구하도록 하자.
모드에 자체적으로 내장된 탈출맵이 있는데, 로즈우드에 있는 군사기지로부터 탈출하는 게 시작이다. 감옥에 갇힌 채로 시작하자마자 군인이 플레이어 앞에서 총으로 자살한다. 간수가 죽기 전 감옥에다 던져 준 열쇠로 탈옥, 시설을 탈출하면 된다. 탈출로에서 평균적으로 군인들 너다섯명을 거치게 되니 성공하기 어렵지만, 잘만 하면 양손 무겁게 시작할 수 있는 복불복 맵.
여담으로 로즈우드와 북동쪽 발리스테이션에 군사 정착지가 있는데, 게임 내에 총 종류가 얼마 없다 보니 군인들 무기가 죄다 권총이다.(...) 다행히 ORGM과의 호환성이 매우 좋아서 해당 모드를 깔면 NPC들이 다른 무기들도 들고 나오는 게 위안거리.
이 외에 모드 자체 지원으로 NPC 소환 키가 있는데, 누르면 무작위로 한 명씩 나온다. 적대성이 높으면 나오자마자 공격이 들어오니, 군대를 만들려면 적대성을 끄고 소환하도록 하자. 해당 키는 키 설정의 NPC Interaction에서 조정할 수 있다.
참고로 NPC 옵션 적용은 세이브 파일을 나왔다가 다시 로드해야 적용된다. 그리고 세이브파일의 이름을 한 글자라도 바꾸면 존재하던 NPC들이 싹 다 사라져버리고 초기화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팁으로 적대 NPC를 마주했을 땐 총구를 들이밀자. 해당 NPC가 총이 없으면 바로 달아난다. 가다가 돌아올 때마다 조준하면 싸움은 피할 수 있다. 해당 NPC가 역으로 총을 쏘면 탄창 하나 다 비울때까지 열심히 쏴제껴야 한다. 한 두발만 맞춰도 알아서 도망치고 붕대감느라 정신이 없다. NPC는 대략 권총으로 8발, 산탄총 및 소총 서너발이면 죽는다.
포럼에 따르면 제작자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 한다.
- 동료NPC가 플레이어의 시야 너머로 파밍하고 오는 기능. 게임 내 흘러간 시간과 같은 여러 다양한 조건 하에 따라 가져오는 물품의 종류와 갯수가 달라질 것.
- 생존자그룹에 가입하는 기능. 본래 동료NPC를 영입하면 플레이어가 리더로 지내지만, 이 기능에선 플레이어가 리더가 아닌 일원으로서 활동. 생존자그룹을 이끄는 리더의 AI가 플레이어에게 업무를 부여할 것.[12]
- 유니크NPC들과의 간단한 스토리 모드.
1.10. 문제점
앞선 설명만 들으면 버그가 좀 있는 훌륭한 모드 같지만 버그외에 예상치 못한 점들이 많다.해당 문제점은 2 in 1 survivors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 AI 모델과 플레이어 캐릭터가 서로 충돌 판정이 나서 AI가 같이 싸우다가 겁에 질리면 도망을 가면서 뛰어가는데 이때 충돌 판정이 나면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밀린다.[13] 플레이어는 잘싸우는 와중에 갑자기 밀려 난다. 최악의 경우엔 잘 싸우고 있다가 좀비 무리로 밀려 들어가 즉사 당할 수 있다.
- AI 음식 섭취를 켤 경우 배가 고플때마다 음식을 먹어버린다. AI가 여러명이라도 되는 순간 순식간에 음식이 사라져 버린다. 그나마 옵션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라서 사전에 차단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지만 허기만 채우고 다시 바닥에 버려두는 경우가 있어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 AI가 좀비와 근접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 보통을 공격을 하다가 리치 문제로 밀치기를 하는데 이때 좀비가 뒤로 밀려나면 좀비에게 다가가서 공격을 바로 하지 않고 멍 때리가다 물려 버린다. 보통 플레이어라면 치료를 하고 다시 싸울지 아니면 좀비를 잡고 치료할지 선택을 하지만 AI는 치료를 최우선 행동으로 해서 냅다 좀비와 일정거리를 벌려서 이탈해버린다. 이때 상술한 AI의 밀치기를 당하면 한번 긁혔다고 도망가며 플레이어를 좀비 소굴에 집어던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 AI의 동선 문제 때문에 수색이나 아이템을 모아오게 할 경우 에러가 수십개는 기본으로 쌓이기도 한다. 문젠 이게 NPC는 잘만 행동하는 상황이라 나중에 어떻게 터질지가 미지수.
- 몇몇 행동들은 플레이어 처럼 자원을 구해와서 처리하는게 아니라 아이템을 소환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14] 이것이 나쁜건 아니지만, 농사를 명령하면 문제가 생기는데, 물을 떠와서 주는 형식이 아니라 물병들을 소환해서 준다. 즉 농사를 명령하고 나면 수십개의 물병을 아이템창에 쌓고 다니며 지치기에 따로 아이템을 내려놓거나 디버그로 직접 빼줘야 한다.
- 플레이어의 생존자 그룹이 아닌 개별활동하는 NPC들의 경우 건물들을 베이스화한 이후에 문제가 발생한다. 가령 창문까진 다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지만 문은 따로 달거나 수리하는 작업을 못해서 정문 하나로 몰려든 좀비에 맥없이 살해당하기도 한다. AI는 이동할때 기본적으로 문을 닫고 다니는데, 개인 은신처를 구한 NPC의 경우 문을 닫으면서 잠근다. 문제는 이 문을 여는게 열쇠 아이템인데 그게 없다보니 기껏 본인이 확보해놓고 들어가지도 못해서 사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약하면 모드에 큰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AI를 추가해서 혼자 있는 것보단 덜 외롭지만 모드로 만들어진 것이고, 몇몇 행동은 인 게임 기능 몇개를 바꾼 수준이라서 비공식 업데이트급의 기대를 한다면 큰 실망을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감안하더라도 모드에 대한 이해도가 약간만 받쳐줘도 나쁘지않은 모드이다. 그냥 거점 방어를 위한 파수 정도만 세우거나, 목공 수련에 필요한 나무 베기 및 목재 조달 정도만 시키더라도 충분하다. 그냥 자동 포탑이다 생각하고 쓰는게 마음 편한 모드.
[1] 2022년 1월 2일 기준 최신 빌드는 41.65이며, NPC 기능은 43 빌드에나 공식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2] 물론 적대적 밴딧만 있다.[3] 플레이 도중 옵션을 바꿀 시 메인메뉴로 갔다가 다시 로드해야 설정이 적용된다.[4] 고려해야할 것이 플레이어가 가는 곳마다 시야범위 바깥의 광활한 타일 내에 새로운 NPC가 랜덤하게 생기기 때문에, 실제로 마주친 NPC는 적은데도 적대성확률이 많이 올라가버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5] 적대성과 친밀성은 별개의 옵션으로, NPC의 적대성이 높아 공격 안 하는 NPC를 찾기 어렵더라도, 친밀성이 '사람 만나길 간절히 바람', 즉 최고단계일 시 비적대 NPC를 만나기만 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무탈하게 동행할 수 있다.[6] 사실 어디 정착한 게 아니라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 NPC가 탑승 중엔 물도 못 마시는데다 하차시켜줘도 트렁크에서 뭘 꺼내먹는 기능이 없다. 그러니 일일이 줘서 먹여야 한다. 이게 귀찮거나 개밥 갖고 싸우다 죽고 싶은 게 아니면 끄는 게 좋다. 만약 켜두면 죽은 NPC의 가방에서 많은 식량을 확보할 수도 있고, 통조림 하나 가지고도 죽어라 싸워야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보다 리얼한 좀비 아포칼립스를 즐길 수 있다.[7] 부상당한 NPC가 있을 시 명령하면 자동으로 치료하러 간다.[8] 단, 농사지을 구획을 정해놓아야만 실행한다.[9] 이벤트성으로 출현하는 레이더 NPC도 플레이어를 죽이거나 발견치 못 하면 이 메커니즘을 따라 아지트를 짓는다.[10] 설정에 따라서 최대 8인까지 레이드온다.[11] 레이더 NPC는 플레이어를 죽이고 난 후 알고리즘에 따라 플레이어가 죽은 장소나 그 근처를 아지트로 삼고 창문에 바리케이드를 친다. 그러니 재수 없게 레이더 NPC한테 죽으면 장비 회수도 마음대로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플레이어가 재빨리 도망쳐도 이 바리케이드 알고리즘을 따른다.[12] 현재 이 기능은 Subpar Survivors!에서 부분적으로 구현됐다. 생존자 그룹에 구성원으로 가입하면 기존의 리더 NPC를 두고 플레이어가 일꾼으로 편입된다. 단, 리더 NPC가 별다른 업무를 주진 않는다.[13] 멀티플레이에서 유저간 충돌 내지 플레이어와 좀비의 충돌에서 시스템을 가져온것으로 보인다.[14] 벌목의 경우 도끼가 없으면 도끼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도끼를 찾기 전까지 벌목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