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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1:59:20

PewDiePie/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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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
2.1. 자극적인 발언2.2. 게임 플레이에 대한 평가2.3. 업로드 비디오에 대해2.4. 옛날 퓨디파이는 어디로 간 건가?2.5. 계정 삭제 논란
3. 월스트리트 저널의 "퓨디파이는 반유대주의자" 허위 고발 피해
3.1. 전개3.2. 반응
3.2.1. 퓨디파이 지지 - 월스트리트 저널 비난3.2.2. 퓨디파이 비판 - 월스트리트 저널 비판3.2.3. 퓨디파이 비판 - 월스트리트 저널 지지
4. PUBG 방송 도중 인종 차별 발언5. Can we copystrike PewDiePie?6. 뉴질랜드 총격 테러범 "Subscribe to PewDiePie" 발언 논란7. 관련 문서

1. 개요

유명 유튜버 PewDiePie에 대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평가

한창 게임 컨텐츠로 먹고살던 시절에 자주 오르내리던 요소로는 쓸데없이 시끄럽게 소리 지르는 것, 강간을 유머의 주제로 사용하는 것,[1] 또한 게임 중 욕을 너무 많이 한다는 비판이 상당히 많아서 뺨을 때려가면서, 욕할 때마다 5V씩 올려 자기 자신을 전기 충격 시키고, 매운 핫 소스를 먹어 가며 욕을 안 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FAIL.

같은 고향내기 바이킹 양반이나 같은 동네에 사는 영국 양반 같은 유튜버들은 퓨디파이에 대해 비판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몇 년 전 영상이고 지난 몇 년간 퓨디파이의 콘텐츠와 캐릭터 또한 큰 전환이 있었으니, 지금 의견은 다를 수도.

그뿐만 아니라 과거엔 퓨디파이가 새로 등장한 유명 채널이었으며, 그로 인해 악성 팬덤이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판은 퓨디파이보단, 퓨디파이 팬덤(구: 브로아미)을 까는 거였다.# 물론 퓨디파이를 무조건 비판하지 않는단 건 아니다, 2012년에서 2013년 즈음엔 유튜브 게임 플레이 실황은 새로운 거였으며, 그로 인해 게임 실황을 볼 거면 직접 게임을 하라든가, 다 같은 영상이라든가, 과도한 리액션에 대한 비판은 존재하긴 하였다.

2.1. 자극적인 발언

과거 고양이 마리오에서는 칭챙총 드립을 시전했고 팬 아트 리뷰를 할 때 눈이 살짝 째진 자신의 팬 아트를 보고 "동양인이 되고 싶었다" 등 발언을 했었다. 그리고 니거 발언이나 강간을 개그 소재로 사용하는 등, 보는 이에 따라 불쾌하게 들릴만한 욕설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최근에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사과를 하고 고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최근 유명해지는 IdubbbzTV, Leafyishere, Pyrocinical, 필티 프랭크 같은 풍자, 블랙 유머 유튜버들과 같이 그저 블랙 유머를 자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퓨디파이 자체가 원래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말을 뱉는 경향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은 퓨디파이는 캐릭터고 펠릭스의 과장된 모습이며, 자극적인 발언들은 그저 농담일 뿐, 진심으로 하는 말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2.2. 게임 플레이에 대한 평가

퓨디파이는 기본적으로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니고 명작이 아닌 이상 보여주는 튜토리얼을 씹고 하는 스타일이다. 많은 게임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2][3]

명작이 아닌 게임의 분위기가 어떻든 간에 한결같이 드립을 치는 바람에 그 게임에 애착과 즐거움을 지닌 유저들은 스토리에 집중을 못 하겠다는 말이 많다. 이때부터 퓨디의 공포 게임 실황이 점점 뜸해지기 시작해졌다. 데이라이트도 이 축에 속하나 이 게임들은 퓨디가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너무 지나치게 퓨디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공포 게임만을 강요한 사람들의 잘못도 있다는 분위기로 흘러가기도 했다. 원래 공포 게임 실황 보려고 구독한 사람들은 이제 전혀 채널을 보지 않는다는 건 사실이라 여기며.
게임 유튜버이지만 게임은 안 하고 포토샵이나 어그로를 끄는 섬네일로 비판을 하고 있다.

공포 게임 이야기도 같이 합해서 옛날과 지금의 퓨디파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동영상도 올렸다. 거의 6년 동안 유튜브를 하면서 팬들이 요구하고, 좋아했던 시절의 퓨디파이의 모습을 다시보며 이때는 어떻게 했었는지, 어떤 심정이었는지. 지금이라면 어떻게 할지들을 얘기하는 동영상이다.
요약하자면 해피 휠즈나 암네시아를 실황할 땐 편집도 아예 안 하고 항상 10~20분짜리를 그대로 녹화했는데. 당시엔 엔터테인먼트를 하는 게 아니라 즉석에서 개그를 하기 위해 미친 듯이 머리를 굴려댔다고 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자기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느껴서 많이 헤맸다고 한다. 게다가 해피 휠즈에서 아빠와 아들을 이용한 똑같은 개그 코드를 오랫동안 쓰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4]
공포 게임에 대해선 위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퓨디는 이제 웬만한 공포 게임으로는 놀라고 싶어도 놀랄 수가 없다. 유일하게 제대로 공포를 느낀 게임이 최근 신작 소피의 저주이고 그거 빼곤 다 크게 놀라지 않았다.[5]

2.3. 업로드 비디오에 대해

누구나 알다시피 퓨디파이는 각종 게임 실황 영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게임 유튜버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6년 들어서 점점 게임 영상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전체 올라오는 영상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 그나마 올라오는 게임 영상들도 제대로 된 실황이 아닌 단편적인 뻘짓 모음집에 가깝다.

이렇게 비디오의 분위기가 크게 바뀐 데에는 퓨디파이의 심정 변화의 기여가 크다. 처음에 플레이했던 호러 게임들이 더 이상 무섭지 않고 가짜 리액션 하는 데에는 지쳤다고 언급했다. 확실히 2014년도의 호러 게임 리액션을 보면 손이 오그라들 때가 많다. 그래서 갈아탄 유머 코드가 Filthy Frank류의 유머다. 더러운 짓을 하거나 이상한 짓을 많이 한다. 자뻑성 발언과 디스 짓도 진심이라기보다는 유머다. 보통 심각한 비디오는 편집 없이 진행하지만 개그성 비디오는 과장된 연출이 많다. 이런 유머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이해가 안 가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가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비디오에서 자기는 옛날 콘텐츠로 돌아갈 계획은 없다 했다. 그리고 이 비디오에서도 이런 식의 유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2019년을 맞이하고 레딧을 보며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데, 쫄쫄이 입고 Filthy Frank 유머를 하던 때를 보는데, "거짓말은 안 할게, 저때는 참 이상했었어. 기억하기도 싫은 순간이야."라며 본인도 흑역사 취급했다....

2.4. 옛날 퓨디파이는 어디로 간 건가?

아무도 해피 휠즈를 2017년까지 진심으로 즐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똑같이 마인크래프트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게임들은 그냥 인기가 많으니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거야.[6]
게임을 좋아하든 말든 그게 조회 수를 가져다주니까.
오해하지 말고 들어봐. 해피 휠즈는 진짜 웃긴 게임이야. 근데 그 잔인함이랑 모든 것들은 처음엔 재밌어.
하지만 똑같은 농담을 또 하고, 계속 반복하면 "그래 이거 확실히 재미없겠는데."라고 생각하게 돼.
그런데 그걸 또 재밌다면서 계속하고 있다면. 그건 100% 연기하는 거야.

초반엔 그냥 웃긴 영상을 올렸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런 영상보다는 안티팬들, 불편러들 까는 영상 등 부정적인 영상만 업로드하였다.[7] 퓨디파이 본인도 2016년 내내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종종 해왔다. 그런 주제는 팬들이 트윗이나 코멘트로 끊임없이 해왔던 것들이기도 하고, 퓨디의 옛날 영상에는 지금까지도 "이때의 퓨디가 더 좋았어."라는 코멘트가 매우 많다. 특히 게임 플레이 영상이 점점 줄어듦에 팬들의 성화가 끊이질 않았는데 그나마 올라오는 영상들도 팬들이 보기에 "마키플라이어는 재밌게 플레이하던데 넌 대체 뭐가 문제냐?"라며 디스하는 일이 일상이었다. 곰 시뮬레이터 같은 경우에서 그런 모습을 크게 볼 수 있는데 퓨디는 팬들과의 소통을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생명처럼 여겼기에 이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 왔다.[8]

퓨디파이 본인도 유튜브에서의 일로 바빠 죽는 상황이었고, 유튜브 드라마, 유튜브 갑질(아래 계정 삭제 이야기 참고.) 때문에 심도 있게 다루질 못하다가 2017년 1월 6일에 퓨디파이가 솔직한 고백으로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다. 처음엔 과거에 자신이 해피 휠즈 같은 걸 플레이할 땐 난 내가 존나 게임에 질렸을 때도 (그게 조회 수를 존나게 올려주니까) 억지로 플레이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걸 플레이할 당시에는 퓨디 본인도 그게 괜찮다고 생각했고 그게 돈을 벌어다 주니까 엔터테이너로서 가면을 쓰는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년이 지나고 나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니까 "그건 영혼을 부수는 거였어."라는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가짜 가면을 쓰고 시청자를 웃게 하는 유튜버들이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고, 그저 그런 일을 하다 보니 많은 게임 실황을 즐길 수가 없게 된 자신에겐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10분 동안 고백한 것. 그동안 퓨디의 진심 어린 심경은 가끔씩만 지나가는 식으로만 나왔다가 이렇게 길게 말해주는 건 거의 처음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동감을 얻었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9]
하지만 퓨디 본인도 예상했듯 여전히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빡친 사람들이 넘쳐났고 예상했던 만큼 꽤 시끄러워졌다.
파트 2에서는 게임 관련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을 열었는데, 7년간 게이밍 채널을 만들면서 퓨디 본인에게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어왔는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했다.

퓨디 본인이 의식하고 있는진 알 수 없지만 자신이 리스트로 올린 AAA 게임들을 하면 자기도 엄청 좋아할 걸 안다. 하지만 그 게임에 열중하는 시간보다 다른 일(사회적인 활동들)들을 하고 싶은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말로 봐선 한 명의 인간으로서의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퓨디의 나이가 27살일 때 말한 것을 감안하면 남들은 회사에서 직장 생활의 중반기에 접어들었을 때 하는 생각들을 벌써 하고 있다는 것을 보아 이른 시기에 성숙해졌다는 걸 볼 수 있다. 팬들이 퓨디를 응원하는 것도 바로 그 점에 지지하는 것.

그래도 게임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다행히, 17년 8월 5일 영상에서는 그동안 트롤링하고 욕하는 코멘트 때문에 방향성을 잃고 헤매고 있었는데 팬들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작품들을 보니 의욕이 회복되어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그뒤로 게임 실황, 방송하는 영상이 자주 나오고 있는 중.

2.5. 계정 삭제 논란

2016 12월 2일, 구독자 5천만 명 달성 시 PewDiePie 채널을 삭제하겠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최근에 해왔던 클릭베이트성 블로그가 아닌, 매우 진지한 영상. 본인도 분위기를 업하기 위해 조금 여기저기 유머를 넣기는 했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유튜브의 문제점과, 유튜브의 갑질을 언급하며 유튜브가 자기 채널을 망치게 내버려둘 바에야 차라리 자기가 끝내겠다며 구독자 5천만 명을 달성하면 채널을 삭제하고 새로운 채널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한다.

2016년 12월 10일 오전 1시 6분 기준으로(한국 시간) 새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계정을 삭제한다고 예고했던 것은 농담이었다고... 구독자 5,000만 감사 영상이 된 셈이다. 실제로 지워진 계정은 부계정인 잭셉틱아이 2 채널이다. 하지만 삭제 건을 진지하게 생각했던 일부 팬들은 이 농담을 아니꼽게 보고 있다.[10]

이에 대해서 5,000만 구독자 영상에서 코멘트를 남겼는데, 본인의 의도는 그저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이며 이를 하게 된 이유는 유튜버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고 유튜브로 성공한 사람으로서 유튜브가 가진 많은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띄우고자 함이 컸다. 본인도 분명히 이를 명시했으나,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들이 앞뒤를 잘라먹고 자극적인 부분만 기사화되면서 논란이 커졌다고 본인이 해명한다. 결국에는 만우절 장난처럼 끝났지만 문제가 심각한 것임을 밝히는 것이며, 스스로도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반성을 한다고 했다.

유튜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일 많은 구독자 수를 가진 유튜버가 모두를 대표해서 나서서 벌인 해프닝이었으나,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언론과 일부 사람들로 인해 본인 의도와는 다른 여론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논란 끝에도 5,000만 구독자를 달성한 것으로 보면, 실제로 그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3. 월스트리트 저널의 "퓨디파이는 반유대주의자" 허위 고발 피해


끝부분은 FiverrFunnyGuys의 지지 영상.

3.1. 전개

오랫동안 이어진 언론과 퓨디파이와의 싸움 중에 터진 또 하나의 사건. 그나마 이번엔 한국에서도 루리웹을 통해 알려져서 한국인도 알게 된 일이지만 언론들의 퓨디파이 공격은 4~5년에 걸쳐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트럼프의 가짜 언론 비판에 정말 뜬금없이 힘을 실어준 사건.

이 사건의 시작은 인도 소년 2명이 "유대인들은 죽어라!"라는 팻말을 들고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 이 소년들이 파이버라는 사이트에서 커미션과 비슷한 형식으로 만든 영상이었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어느 시점부터 경고 없이 검열 뒤 계정이 밴당했고 부계정을 만들 수도 없게 조치가 취해졌다. 그 외에도 같이 리뷰했던 예수 영상도 사라졌다.

결국 논란에 휘말렸던 인도인들인 Fiverr Funny Guys는 '유대인'이라는 단어가 무슨 말인지 몰랐다며 사과 영상을 게시했고, 예수인 Jesus Christ는 왜 계정이 막혔는지 모르겠고 파이버에는 연락이 안 된다며 새 사이트를 개설했다. 밴이 풀린 후에는 양쪽 모두 감사 영상을 게시했다. 사과 영상과 복귀 후 감사 영상 모두 둘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

여기서 퓨디파이도 이들을 지지하고, 이들이 파이버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플랫폼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거금을 기부했다. 이들이 밴당하기 전에 퓨디파이는 동영상을 보는 리액션 영상을 올렸으며,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이 밴당하고 사과 영상을 올리자 이들이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며 지지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퓨디파이가 반유대주의자들을 지지하다."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러한 사태가 심각해지자 퓨디파이가 본인의 계정에 이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상황이 계속해서 바뀌는 바람에 지금 올리는 게 4번째 영상이라며 살짝 지친 상태로 이야기한다. 자신 때문에 예수가 파이버에서 밴당했다며 예수님에게 500달러를 기부하고 밴을 해제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영상 녹화가 끝나기도 전에 밴이 풀려버려서 결국 관련 영상 업로드는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영상이였다. 재업된 영상

이에 디즈니 휘하 MCN이었던 메이커스 스튜디오가 퓨디파이와 계약을 해지하였고 유튜브에서도 같이 제작하던 컨텐츠 "Scare PewDiePie"를 없애고 광고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두 사건을 두고 "퓨디파이가 반유대인 발언으로 인해 계약이 끊기다."라는 기사를 올렸다.[11]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퓨디파이는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반응인 위 영상을 올렸다. 단어를 잘 보면 '해명'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는 게 핵심. 퓨디는 애초에 미디어가 자기를 공격하던 건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었고 본인도 여러 도를 넘은 발언으로 인해 실수를 해왔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해 불쾌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한다고 밝혔다. 자신은 초보적인 코미디언이라서 이런 실수들이 있었다고 하였다. 디즈니와 유튜브의 행동에 대해 수긍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그러나 자기하고 유머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시스트라고 욕하거나 자신을 비백인 인종 비하주의자라고 욕하는 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말하는 이들이 혐오 종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퓨디파이는 여러 공격을 받았고 2개의 큰 계약을 잃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무너진 것도 아니고 동영상은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시도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님들. 다시 시도해 봐 시발놈들아.[12] 그리고 끝으로는 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지지해 준 팬 + 유튜브 커뮤니티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퓨디파이 본인이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비슷한 것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였는데. 영상에서 Nigga를 한번 썼다고 미디어가 앞뒤 다 자르고 자신을 KKK라거나, 인종 차별자라고 부풀려 모는 것이 어이없고 멍청하다는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다. 영상

퓨디파이의 반응 영상 이후 웹 기레기기자들은 '퓨디파이는 인종 차별자였지만 이젠 나치의 영웅'이라고 썼다가 내용은 놔두고 제목만 싹 바꾼 '퓨디파이 쇼의 추락, "농담이었음ㅋ"의 한계' 라는 기사를 올려 조롱거리가 되거나, 퓨디파이가 나치의 패션을 따라간다는 식의 기사를 올리고 있다.[13] 한술 더 떠서 WSJ의 편집장[14]인 마이크 실즈(Mike Shields)는 트위터로 "아놔 이 퓨디파이란 놈의 영상은 너무 기네."라고 썼다가 걸리는 둥 여러모로 웹진 측의 찌질함이 연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위의 두 번째 영상에서 확인 가능.

2017년 8월 16일, 퓨디파이는 더 이상 나치 관련 농담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본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마찰이 있은 후 본인은 '그저 농담일 뿐인데 사람들이 오해를 할 뿐이며 네오 나치는 실제로 심각한 현상도 아니다'라고 생각했으나, 미국에서 백인 우월주의자, 네오 나치들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을 보고 이것이 꽤나 진지하고 심각한 문제임을 알게 되었기에, 본인은 그런 혐오 사상들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이런 사람들과 관계되는 것, 그리고 자신의 농담에 사람들이 실제로 영향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3.2. 반응

현재 위의 영상은 2017년 2월 17일 17:49분을 기준으로, 좋아요 1,126,362개를 넘었으며, 싫어요 수는 11,569개이다. 퓨디파이의 구독자가 5,300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도, 평소 하루 만에 100만 개의 좋아요 수를 넘기기 힘든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그의 팬을 제외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퓨디파이가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하는 비중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더구나 이 사건이 발생한 날 이후로 2월 17일까지 25만 명의 시청자가 더 증가했다. #

또한 트위터에 # #IStandWithPewdiepie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가고, 2월 17일 기준으로 매분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9GAG#와 레딧#에서도 댓글로 갑론을박이 오고 가는 편. 레딧의 경우 지지하는 분위기이며, 트럼프 레딧은 이번이 기회라면서 축배를 터트리고 있다(...). 아군이라고 한 적 없는데? 요새 올라온 영상들은 보고 그 소리 하는 거냐

3.2.1. 퓨디파이 지지 - 월스트리트 저널 비난

#IStandWithPewdiepie(나는 퓨디파이를 지지한다)

"우리는 퓨디파이라는 대규모의 아군을 얻었다고!" - 트럼프 레딧의 베댓[15][16]

h3h3production의 Ethan는 퓨디파이를 지지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17] 앞뒤 맥락을 자른 악의적인 보도를 비판하는 내용. 미디어의 왜곡 보도를 비웃는 영상에서 나치 옹호 흉내를 낸 것을 다시 왜곡 보도 하다니 부끄럽지도 않냐고 월스트리트 저널을 질타한다.[18] 다만 디즈니에게는 월트 디즈니 본인이 악명 높은 인종 차별주의자에 나치즘 옹호자인데 왜 너네는 문 안 닫고 코미디언인 퓨디파이를 조지냐고 말했는데 월트 디즈니가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는 재평가에 의해 고쳐야 할 주장이다.[19] 현재 댓글 창에는 #IStandWithPewdiepie(나는 퓨디파이를 지지한다)가 핀되어 있다. 영상

Pyrocynical도 이 사태를 비판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요약하자면 "월스트리트 저널이 퓨디파이의 성적을 보고 열폭하니까 그를 누르려고 하는 거다". 또한 최소한 자기 얼굴 가지고 포샵하지 않는 이상은 퓨디파이를 지지한다며 #IStandWithPewdiepie 태그를 달았다.

퓨디파이가 논란을 빚은 영상을 공개한 후에 한 네오 나치 웹사이트의 배경 문구에 '퓨디파이의 #1 지지자'라는 글이 올라와 퓨디파를 비판하는 근거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WSJ이 퓨디파이 반박 기사와 영상을 올리자 네오 나치 웹사이트의 배경 문구가 '월스트리트 저널의 #1 지지자'로 바뀌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흑인 비하 증거라면서 가져다 쓰던 영상의 장본인인 KSI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완전히 퓨디파이의 편이다."라고 밝혔으며 지금 같은 사태를 두고 "나도 완전히 똑같은 사태에 있어봤다. 이건 역겨운 마녀사냥이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트윗을 삭제한 상태이다.

iDubbbz는 월스트리트 저널 구독을 해제했다는 트윗을 올렸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판하는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참고로 iDubbbz 또한 지금 상황과 매우 유사한 일을 경험한 적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iDubbbz는 한 개인과 대립하였다는 점이고, 퓨디파이는 거대 언론사와 대립한다는 점.

3.2.2. 퓨디파이 비판 - 월스트리트 저널 비판

유튜버 ImAlexxx도 영상을 올렸는데 현재 저널리스트들은 전후 사정을 자르고 그저 자극적인 기사만 올리기만 하며, 왜 퓨디파이가 그 영상을 올리고 후에 어떤 대처를 취했는지 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비판했다. 퓨디파이의 영상은 Fiverr와 같은 돈 몇 푼으로 모든 걸 다 해준다는 웹사이트를 조롱하는 영상이었고 "죽어라 유대인"이라고 적힌 종이 이후에 부탁한 "킴스타 구독하세요!"라는 파트는 넣지도 않았다는 것[20] 그뿐만 아니라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영상과는 다르게 퓨디파이 본인은 실제로 "죽어라 유대인"을 그대로 말했다는 것에 경악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튜브는 이 사건으로 Scare PewDiePie 시즌 2를 중단하고 Google Preferred에서 제외시켰다고 하는데[21] 퓨디파이는 전부터 강간에 대한 노래, 농담도 한 적이 있으며, 욕설을 검열하지 않으며 18세 이상 대상의 잔인한 호러 게임을 실황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유튜버를 애초에 Google Preferred에 포함시켜 놓았다는 것을 건방지고 탐욕적이라며 조롱하였다. 영상 자막

Philip DeFranco의 경우 퓨디파이의 행동이 어느 정도 자업자득이라고 했지만, 사실을 왜곡해 올리는 일부 뉴스들을 비판했다. 링크 대표적으로 유튜브 히어로즈를 비판하기 위해 올린 나치 패러디를 앞뒤 다 자르고 나치 영상을 봤다는 식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

잭셉틱아이 또한 이 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영상으로 올렸다. 잭은 Felix도 잘못했고 월스트리트 저널 또한 잘못한 점이 많았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poorly handled", 즉 제대로 다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하지만 아무리 문맥이 있더라도 심한 농담을 한 Felix가 잘못한 것이 많다는 말의 분량이 커서, 둘의 관계를 잘 모르거나 영상을 처음봤다면 Felix가 아니라 미디어의 편에 섰다고 보일 수도 있다. 이 영상을 가지고 미디어가 퓨디파이의 통수를 쳤다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본인이 같은 영상의 댓글로 한 번 더 입장을 밝혔다.

마커플라이어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영상을 올렸다. 마크는 이 사태에 대해 현재 사람들이 존중심을 잃은 것 같다고 한다. 퓨디파이의 유머가 자신과 맞건 안 맞건 간에, 농담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최소한 한 명의 인간이 받아 마땅한 인간적 대우조차 못 받고 있는 사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퓨디파이와 월스트리트 저널을 모두 비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지적은 자극적인 농담으로 실제로 인종 차별이나 반유대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에게 좋은 먹잇감을 준 퓨디파이의 행동이 잘못되었고 이를 문맥을 무시하고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 또한 잘못했다는 것이다. 퓨디파이는 나치나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니나 그의 농담들은 실제 나치와 인종 차별주의자들이 날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월스트리스 저널의 잘못이 있더라도 퓨디파이의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의견이다.[22]

3.2.3. 퓨디파이 비판 - 월스트리트 저널 지지

이 사태 이후에 벌어진 반응들은 그야말로 광기에 가까웠는데, 시청자들 중 "칭챙총이나 니거 발언 하던 주제에 사과 안 하냐?", "사람 모욕해 놓고 농담이었다고 우기면 용서되는 줄 아네." 등등 "쓸데없이 블로거니 드라마 같은 거 만들더니 잘하는 짓이다."라고 디스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더 나아가 이 사태는 각종 국내외 언론에까지 보도되었다.

블랙 유머라고 해도 이런 식의 에지한 유머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자극적이라거나 인기를 끌기 위한 무리수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게다가 기존에 막말 논란을 많이 일으켰던 덕에 미국이건 한국이건 대부분 자업자득이라는 부정적 반응도 있다. 가족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디즈니 입장에서는 딱히 이런 식의 영상을 만드는 사람과 연관 지어지기 싫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CaseyNeistat은 WSJ의 자료를 인용을 해서 좋아요:싫어요의 비율이 1:1이었다. 2017년 2월 22일 기준,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1만 개 앞선다.링크

J. K. 롤링은 트위터에 퓨디파이를 파시즘이라며 비난하는 문장을 올림으로써 논란이 되었는데, 며칠 뒤엔 자신의 의견을 8분 43초부터 오히려 부각하는 트윗을 올려 더더욱 물의를 빚고 있다. 그녀의 트인낭적인 행보에 작가가 되셔야 할 분이라는 답글이 달렸다.

월마트펩시, 스타벅스 등 기업은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참고해, 인종 차별적 요소가 담긴 구글에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광고가 인종 차별적 동영상에 나타나 기업 이미지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4. PUBG 방송 도중 인종 차별 발언

퓨디파이가 스트리밍으로 배그를 하는 도중 니거 발언을 해서 시끄러워진 사건. 해당 장면.
(에란겔의 동측 밀베 다리에서 대치 중, 적이 퓨디파이를 무시하고 뒤에 기절해 있던 동료를 확킬)
퓨디파이 : 뭐 저딴 깜둥이(니거) 새끼가 다 있어. (What a fucking nigger.)
퓨디파이 : 세상에 미안해. 뭐야 시발. (Jeez oh my god. What the fuck.)
(결국 상대방을 처치하며)
퓨디파이 : 뭐 저런 싸가지 없는 새끼가 있냐. (What a fucking asshole.)
퓨디파이 : N 워드 쓸 생각 없었...ㅋ;;;;

보면서 알 수 있듯이 발언 직후 단어를 바꾸려고 했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입 밖에 나온 니거가 사라지는 건 아니었고 농담도 아니라 직접적으로 욕할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꽤 많은 흑인 유튜버들이 퓨디파이의 인종 유머를 인용하며 그들 자신도 유머 소재로 쓰고 있었으나 퓨디파이의 유머가 아슬아슬했던 건 사실이었고[23] 이 스트리밍의 경우 빼도 박도 못하게 걸린 케이스다 보니 논란이 터진 것.

퓨디파이 본인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자기 자신이 배운 게 전혀 없었다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었고, 자신의 행동으로 화난 사람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잠시나마 이슈가 됐었지만 본인이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에 일이 커지진 않았다. 유튜브 구독자 1위라는 자리를 워낙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보니 이런 논란을 다루는 데 능숙해진 듯. 실제로 사과 영상은 해당 스트리밍이 있었던 바로 다음 날 올라왔다. 그리고 2.2번 항목에서 상술했듯이 넷상에서는 이미 개그 소재로 쓰이는 중. 어떤 사람은 농담으로 n word 논란이 있었던 후에 퓨디파이 채널의 구독자 수를 촬영했는데 구독 수가 내려가기는커녕 잘만 올라가고 있었다.

그렇게 논란이 잦아들자 "다리는 퓨디파이의 천적이다"라는 밈이 생겨나며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었다. 자신은 사이버 폭력이라고 주장한다

여담으로 나중에 밝힌 바로는 이 발언을 했을 때 마이크가 꺼져있는 상태라서 상대방이 듣지는 못했다는 변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이 논란에서 핵심으로 삼는 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24] 그도 그럴 게 핵심은 상대방이 들었다 아니었다가 아니라 퓨디파이가 그 발언 자체를 했다는 게 문제였으니.

5. Can we copystrike PewDiePie?

유튜브/문제점과도 연결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사실 시점을 달리보면 퓨디파이 항목이 아니라 유튜브의 사건 사고 항목에 있어야 할지도 모르는 사건.

퓨디파이는 이 영상에서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해서 표시해 주는 장비를 구했고, 시청자들에게 이 장비로 어떤 걸 보면 좋을지 추천을 부탁했다. 시청자들은 당연히 트위치의 노출녀 영상들을 링크해 줬고, 그중에 앨리니티(Alinity)라는 스트리머가 있었다. 퓨디파이는 대놓고 방송에서 섹스어필을 하며 가슴이나 엉덩이를 강조하는 영상들을 보며 멍청한 트위치 걸레들(Stupid Twitch thot)[25]이라고 욕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퓨디파이가 성차별 욕을 해서 사건이 커진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진짜 문제는 앨리니티가 다음과 같은 대응을 해버린 것이다.
(비디오 클립을 보는 앨리니티와 영상 속의 퓨디파이)
퓨디파이: 멍청한... 트위치 걸레들! (Stupid... Twitch thot!)
앨리니티: 지, 진짜로? 저렇게 말한 거야? 이 자식 저작권 침해 걸어야겠어.(Se...Seriously? He just said that? I'm gonna copystrike this guy.)
앨리니티: 저 말 하나로 저작권 침해 걸어야지. (Just for that word gonna copystrike him.)
앨리니티: (친구에게)야! 지금 바로 퓨디파이 영상에 저작권 침해 걸 수 있나? (Yo! can we copy strike PewDiePie 's video? Like, right now?)

유튜브 시스템은 물론 저작권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저작권은 절대 저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물며 자길 욕했다고 보복성으로 사용하라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앨리니티가 하려고 한 것은 쉽게 말해 퓨디파이가 자기를 걸레라고 불렀으니 그 영상을 저작권 침해 걸어서 영상의 수익을 가져가겠다는 뜻이다. 그녀는 이 시점으로 온갖 커뮤니티에서 조롱거리가 되기 시작했고 다양한 곳에서 자기를 욕하는 사람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 앨리니티는 자신의 저작권 침해가 먹힐 거라고 이렇게 말하는 게 퍼지기 시작했다.
앨리니티: 콜랩(Collab)이라는 회사[26]가 있는데, 지난달에 저작권 먹인 건으로 저한테 700달러를 보내줬어요. 좋은 돈이죠. (Good money.)[27]

그냥 다른 사람의 돈을 훔쳐놓고 그걸 '좋은 돈'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어이가 털려서 사건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고 레딧이든 어디든 어디에서도 앨리니티를 욕하는 말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때만 해도 퓨디파이는 자신의 영상이 실질적으로 저작권 침해 신고를 받았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생판 뜬금없는 저작권 침해 조치야 유튜버한텐 흔한 일이며, 퓨디파이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기 때문. 참고로 퓨디파이에게 가한 저작권 공격은 구글에 직접 얘기하고 바로 풀었다.

퓨디파이는 자기 때문에 커진 사건은 아니었지만 만약 자기가 먼저 '트위치 걸레'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앨리니티도 그걸 받아들여 서로 사과한다면 이 문제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사람들은 퓨디파이에게 니가 왜 사과하냐면서 그를 비판했지만 엘리니티의 반응은 사태를 여기서 더 키웠으니, 앨리니티는 뜬금없이 콜랩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하기 시작하며 자기는 어떻게 된 건지 몰랐다고 말했다. 내가 저작권 신고하면 콜랩이 나한테 좋은 돈을 주지만 얘네들은 나쁜 애들이에요. 근데 우리 퓨디파이 저작권 신고 가능함? 그리고 자기 트윗에다 퓨디파이가 자기 영상은 저작권 신고했다는 조작 짤을 올리기도 하는 둥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 모두를 탓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기 방송에서 "난 퓨디파이에 대해 말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내 영상이 짤렸어." 라는 정신 분열증(...)도 보이기 시작했다. Can we copystrike PewDiePie? 이후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 하는 듯 새로운 영상에서 "제 생각엔 컨텐츠 제작자들이 여자를 창녀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본다."라는 등 퓨디파이가 말한 적도 없는 걸로 자신이 힘없는 여자이며 자신이 성차별 공격을 당한다고 코스프레하기 시작했다. 자기 스스로 판을 키운 이 논란에서 그딴 게 통할 리가 없었지만....

이 사건의 문제 중점 중 하나로서 앨리니티는 실제로 트위치 걸레들이 하는 가슴 강조, 엉덩이 노출, 팬티 차림 방송, 카메라에 가슴 들이대기를 했고, 퓨디파이는 그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자기가 스스로 찾아서 본 것도 아니고, 자신의 시청자가 보길 원했기 때문에 뭔지도 모르고 본 것이므로 사실상 개인의 취향 표현일 뿐이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트위치 걸레라는 발언에 직접적으로 공격에 나선 사람은 앨리니티밖에 없었으며 몇몇은 실제로 자기가 일부러 그런 일을 했다는 걸 인정하거나 오히려 퓨디파이 영상에 나왔단 사실을 좋아하기도 했다.

그녀는 유튜브의 시스템을 이용해 퓨디파이를 수익 공격 하려고 했지만 앨리니티가 진짜 몰랐던 점은. 퓨디파이는 유튜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구글과 직접 대화가 가능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빈약한 명분으로 저작권 공격이 통할 상대도 아니었고, 만약 유튜브에서 사건 사고가 터지고 유튜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퓨디파이밖에 없다. 유튜브 저작권 침해 시스템은 그렇잖아도 많은 욕을 먹고 있었고, 앨리니티는 이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서 돈을 쓸어담고 있었던 악질 중 하나였다. 이 사건의 유일한 긍정적인 점이 있다면 앨리니티 덕에 저작권 시스템의 문제점이 더더욱 경종을 울려 퓨디파이가 구글에게 말할 기회가 더 생겼다는 것 정도.

결국 유튜브 1위한테 돈 좀 뜯으려다가 앨리니티 스스로 감당하지도 못하는 상대를 골라서 자멸해 버렸다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이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앨리니티에게서 상술한 것 말고도 워낙 많은 망언들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과거 행적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트위터나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등등 자신의 상황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골고루 터졌다. 이쯤이면 우리 재밌게 해줄려고 일부러 이러나 싶다.

퓨디파이가 상술한 이유로 사과하는 첫 영상이 올라간 후에 "내가 원하는 건 사과가 아니고 thot라는 단어가 밈으로 써도 안 된다는 걸 알아차렸으면 한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퓨디파이는 "나는 네가 기분이 상했으면 거기에 대한 사과를 해야겠다 싶어서 한 건데 그걸 못 받아들이겠으면 나한테 뭘 더 바라는 거야?"라고 영상에서 반응했다.

앨리니티 본인의 방송 도중 시청자가 퓨디파이에 관련된 그녀의 영상이 저작권 침해로 아이러니 삭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앨리니티는 진짜로 자기 영상이 삭제된 걸 보고 어이없어하며 "어떻게 내 영상을 신고할 수가 있어? 엄청 웃긴다, 쟤(퓨디파이)는 나에 대해서 말하는 영상이 있는데 나는 쟤에 대해서 얘기하면 안 되나 봐."라고 내로남불을 시전했다.[28] 참고로 삭제된 영상은 누군가 퓨디파이의 이름으로 저작권 침해를 걸었기 때문에 퓨디파이 본인은 이게 합당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저작권 침해를 취소시켰다.

또 앨리니티는 자신의 해명 방송 도중에 여태까지 자신의 뒤에서 트위치가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했고 자신의 영상이 규칙 위반으로 삭제될 위기에 처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을 주었다고 말했다. 물론 본인은 이게 엄청난 폭로였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고 많은 스트리머들이 트위치가 자기들은 대충 대하면서 이런 녀석은 뒤에서 도와준다는 사실에 열이 뻗쳐 버렸다.[29]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황에 적만 늘려버린 꼴이 된 셈.

예전에 자신이 캐나다 국적을 따기 위해 결혼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폭로한 적이 있었는데[30] 해명 방송에서는 이 사건을 가지고 사람들이 캐나다 정부에 허위 신고[31]를 했고 그건 불법이라고 했다. 내가 사기를 쳤는데 그걸 신고하는 건 불법이다. 애초에 자기가 불어놓고서 일이 커지니까 딴 애들 탓하는 게 이런 짓을 예전부터 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똑같은 방송에서 느닷없이 n-word를 흘리더니 시청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자 나는 10% 흑인이라는 지나가던 개도 웃고 갈 헛소리를 했다. 애초에 혼혈이 50%고 쿼터가 25%인데 족보가 어떻게 돼먹으면 10% 흑인 유전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퓨디파이는 자신이 굳이 뭘 하지 않아도 그녀가 이미 충분히 비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더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가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어쩔 수 없이 자기방어를 위해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 그러자 앨리니티는 이걸 퓨디파이의 "9살 초딩들로 이루어진" 팬들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걸로 받아들였고 그에겐 자신을 따르는 커뮤니티가 취하는 행동에 대해 책임질 필요가 있지만 그는 그저 자기 같은 피해자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음 상대를 찾고 있을 뿐이라는 감성 플레이 근거를 알 수 없는 엉뚱한 말만 내뱉었다. 퓨디파이로서는 저작권을 악용했다는 점에서 앨리니티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밖에 말한 적이 없었고 반격을 한 것도 그녀가 계속해서 공격을 하니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앨리니티는 자기가 저작권을 악용했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비판을 받자 이걸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한다는 걸로 인식한 거다. 이에 퓨디파이는 너의 커뮤니티는 작으니까 네들 마음대로 굴 수 있는데, 나와 내 커뮤니티가 방어를 하면 엄청나게 비열한 짓이지?라고 반응했다.

참고로 이번 사건의 숨겨진 수해자는 ItsSkyLOL이라는 트위치 유저를 포함한 다른 트위치 & 유튜버들인데, ItsSkyLOL는 "당신은 9살 퓨디파이 군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퓨디파이 밈 리뷰 영상에서 보였을 정도니.... 사건이 생각보다 커졌기 때문에, 이걸 리뷰하는 영상들로도 조회 수와 구독자를 늘린 사람들이 많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후 앨리니티가 다시 한번 퓨디파이의 채널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데 바로 최근 일어난 이슈들을 소개하는 코너인 퓨뉴스에서 개인 방송 도중에 자신이 입었던 브래지어를 어느 남성에게 돈을 받고 정당하게 판매한 듯한 내용의 이메일이 당연히 본인 실수로 누출돼 버리면서 정작 어떻게 자신을 트위치 걸레녀로 취급할 수 있냐고 퓨디파이에게 따졌던 주제에 걸레녀의 표본이 되는 행동을 몰래 해왔던 것이 들통나면서 퓨디파이는 웃음을 참다못해 "진심 내가 어떻게 이 가여운 여자를 선정성 컨텐츠로 비판할 수 있었을까?"라며 돌려 깠다.

퓨디파이 vs T-Series 구독자 싸움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도 MrBeast의 퓨디파이의 구독자 수를 올리기 위한 영상에서도 잠깐 지나갔지만 그다지 반성하거나 개심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영상의 내용은 MrBeast가 처음에는 퓨디파이의 기부 자금을 위한 스트리밍에서[32] 1만 달러를 도네해서 반응을 구경한 후 다른 트위치 스트리머들에게도 같은 1만 달러를 도네하면서 메세지로 "퓨디파이를 구독해 주세요."라고 띄운 뒤 반응을 구경하는 거였는데 다들 놀라서 시키는 대로 퓨디파이를 구독하거나 같이 도네를 기부하는 반면 MrBeast가 궁금해서 앨리니티에게도 같은 메시지로 같은 금액을 도네하자 이딴 헛소리 쓰려고 1만 달러를 도네할 수 있냐면서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고 MrBeast도 그럼 그렇지 같은 느낌으로 웃어 넘겼다.

그리고 퓨디파이와의 별개의 문제지만 저 앨리니티라는 스트리머는 방송 도중에 고양이를 던지는 동물 학대 행위를 당당히 해버렸는데도 트위치에서 아무런 조치도 안 해서 더더욱 욕먹고 있다. 스트리머훈육 차원에서 아주 살짝 깨물었다고 2주 동안 방송 정지 당했다는 걸 생각해 보자

6. 뉴질랜드 총격 테러범 "Subscribe to PewDiePie" 발언 논란

2019년 3월 15일 날 뉴질랜드에서 이슬람 단체를 상대로 페이스북에 생중계까지 된 총기 난사 사건에서 범인이 "PewDiePie 채널을 구독해 주세요."라고 발언한 게 논란이 되었다. 이후 여론과 SNS에서는 난리가 났고 논란이 일어나면 늘 그러듯이 PewDiePie를 실드 치는 팬들과 그가 이 일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키보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PewDiePie 본인은 이 일에 테러범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혐오감을 표했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해당 사건이 있었던 날의 업로드도 같은 의미로 하루 쉬기로 했다.

퓨디파이가 이 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다와 없다는 여론으로 갈렸는데 만약 퓨디파이를 반유대주의에 인종 차별을 일삼는 선동가로 보고 있다면 충분히 있다라고 생각할 것이고 퓨디파이를 오랜 세월 동안 따른 팬이라면 이게 무슨 소리냐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은 중립적인 위치에서 말하자면 애매하지만 책임이 없다고 보는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아무리 "Subscribe to PewDiePie" 발언이 큰 인터넷에서 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퓨디파이는 영상에서 이 발언을 틈만 나면 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문제로 삼아야 할 점은 테러범이 언급한 과 그의 테러 내용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해당 되는 자체는 그저 T-Series라는 인도의 음악 채널과 퓨디파이의 유튜브 구독 수 1위를 둔 쟁탈전에서 생겨난 밈이고 여태까지 사람들은 이 으로 오히려 긍정적인 일들을 행하는 데 사용했기 때문에 퓨디파이는 그런 자신의 팬들이 자랑스러워 언제나 이 밈을 사용한 것인데 이게 어떻게 봐서 이슬람 단체를 상대로 학살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답이 안 나오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사실 테러범은 선언문부터 테러 당시에 틀어놓은 음악까지, 유행하는 온갖 밈이란 밈을 일부러 다 끌어다 쓰며 일부러 어그로를 끌었다. 그중엔 리무브 케밥 같은 인종 차별적 밈도 있지만, 아동용 비디오 게임인 "스파이로 더 드래곤 3로 인종 국수주의를 배웠고 포트나이트로 살인 기술을 배웠다"는 발언도 있는데, 언론이 게임을 악의 근원으로 몰아붙이는 것에 대한 비아냥이다. 퓨디파이 구독 역시 그런 식으로 그저 어그로를 끌기 위해 사용한 유행 밈에 지나지 않는다.

퓨디파이는 누가 말할 것도 없이 유튜브 구독자 1위라는 무시할 수 없는 위치를 가졌고 때문에 그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수가 셀 수 없이 많은 만큼 그가 끼칠 수 있는 영향력 또한 엄청나서 이를 빌미로 퓨디파이를 비판하려 애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퓨디파이의 자극적인 발언들은 이미 예전부터 비판을 받아오고 있었고 2017년에 있었던 반유대주의 사건 때부터 크게 폭발해 지속되었던 현상으로 퓨디파이가 아직까지도 아무 문제 없이 활동하는 걸 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을 그렇게 납득시키지는 못하고 있다.[33] 이를 잘 설명하는 사건으로 몇 개월 전에 퓨디파이가 자신의 채널에서 다른 무명 채널들을 홍보하겠다는 좋은 의도로 여러 가지 채널들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얼떨결에 나치주의 사상을 가진 듯한 낌새가 보이는 채널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비판적인 여론은 옳다구나 퓨디파이를 또 공격하기 시작했고 본인이 해당 채널들을 하나하나씩 깊이 파고들어서 홍보해도 괜찮은지 판단할 수가 없었다고 팬들에게 사과한 적이 있었다.#[34]

그럼에도 퓨디파이가 여전히 인터넷에서 이런 비난을 받고 있는 건 그를 정치적인 이유로 써먹으려는 여론으로 인해 극단적인 이미지가 고착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퓨디파이가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라는 건 이미 그의 팬들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의 인종 차별적 발언 또한 본인 스스로가 사과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이제는 으로 자리 잡은 농담에 불과하다.[35] 퓨디파이도 본인이 사고를 치면 그 심각성에 따라 최대한 빨리 대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일에 능숙해져 있다. 퓨디파이가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한 기사에서도 무책임한 뉴스 미디어를 골리기 위해 퓨디파이를 일부러 언급한 것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언급하며 퓨디파이는 일단 이 사태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다는 것을 표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퓨디파이는 월스트리트 저널 사건으로 신속하고 혹독한 비판을 받게 되었고 본인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기자들과 싸우는 결정을 했다가 이러한 정치적인 난장판으로 빠진 바람에 이러한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는 선택을 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 사태는 의도치 않은 일련의 사건들을 일으킨 퓨디파이를 정치적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문제인 것이다. 퓨디파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퓨뉴스 코너를 만들면서 의도치 않게 드러낸 옅은 정치색이 칼 벤저민이나 알렉스 존스 같은 대안 우파 진영을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이들이 퓨디파이를 정치적인 이미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좌파 진영에선 오히려 퓨디파이를 대안 우파로 생각하게 되는 등 통제를 벗어난 상태가 되었음을 지적했다.[36] 오히려 퓨디파이는 인터뷰에서 중도주의 성향을 보였고 극우 당인 영국 독립당이 퓨디파이 구독에 참여를 했을 때도 자신을 정치적으로 사용하려는 것이 거슬렸다고 밝혔다.[37]

이후 트위터에서 한 추모로 퓨디파이는 이 일을 언급하지 않고 있고 더 이상 할 생각이 없는 듯싶었지만[38] 대신 4월 28일 날 이제는 충분히 했으니 퓨디파이를 구독하자는 은 그만두자는 주제로 자신의 팬들을 위한 영상을 올렸다.# 이유는 당연히 상술했듯이 처음에는 이 밈으로 이루어진 일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지만 갈수록 밈을 나쁜 일에 써먹는 일이 발생하고 결국 테러까지 밈이 연관되면서 특정 커뮤니티에서 이를 더 이상 재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퓨디파이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진작에 그만하자고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바로 밝히지 않은 이유는 그래봤자 테러범에게 관심만 더 쏟는 행동일 거라 여겼고 당시 테러로 인해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이 경우 2012년 10월 25일, 개인 텀블러에 더 이상 강간 개그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2013년 1월 1일 사과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종종 강간 개그를 사용한다.[2] 이 항목에도 잠깐 언급되는 곰 시뮬레이터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가 좋은 예시다.[3] 퓨디의 플레이 성향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 바로 곰 시뮬에 나와있는데, 퓨디는 별로 진지하게 게임을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기준에서 솔직하게 몇 마디 하고 영상으로 올리는 건데 본인이 규격 외로 인기가 많다 보니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언론에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4] 실제로 암네시아 실황을 그만둔 뒤로는 오브젝트를 캐릭터화해서 장기적인 콘텐츠로 쓰는 일은 줄어들다가 어느새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5] 인디 공포 게임들이 유명한 소스 우려먹기를 반복해서 패턴이 천편일률화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좋은 평가를 얻으려면 시야 밖에서 몰래 쫓아오는 괴물을 만들거나 주인공을 별 이유도 없이 못 움직이게 만들고 얼굴만 여기저기 돌리다가 면상에 귀신 얼굴을 때려 박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6] 하지만 2019년 펠릭스 본인은 굉장히 열정적으로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있다. 그 이후로 다른 유튜버들도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며 다시 마인크래프트 붐이 일어나고 있는 중.(...) 정작 즐기는 본인도 자기가 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다.[7] 분탕, 어그로질은 창작자에게 심적 대미지를 줄 뿐만 아니라 창의적 활동을 방해한다는 걸 입증.[8]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2016년엔 퓨디가 유튜브로 수익을 얼마나 챙기는지에 대한 것까지도 말할 정도로 민감한 주제를 많이 다뤘다.[9] 이 중에는 오랜 친구 크라이도 있었다.[10] 실제로 해당 영상을 보면 비추 비율이 평소보다 높은 걸 알 수가 있다.[11] 이 기사를 올리고 나서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가 실제로 펠릭스의 집으로 찾아가서 "당신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플랫폼과 주소를 드립니다."라는 황당한 짓을 했다.[12] 원문: Try again Motherfuxxer[13] 이 증거랍시고 올린 게 영화에서 히틀러로 분장한 배우의 안경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이유였다. 정작 그 히틀러는 앞머리를 전부 올렸고, 퓨디파이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지만. 이 기사를 보고 퓨디파이는 "난 한류 패션을 좋아해."라며 자기 패션은 모두 K-POP 스타들을 흉내 내려 한 거라며 드립 쳤다.[14] 그냥 기자가 아니라 간부급의 편집장이다.[15] 이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트럼프가 가짜 언론을 비판했다.[16] 실제로 트럼프 레딧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청나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17] 참고로 Ethan은 유대인이다. 해당 영상에서 본인이 출연한 ScarePewdiepie도 막혔다면서 나치즘 옹호자를 처벌한답시고 유대인한테 피해를 주는 거냐며 반농담 반진심의 짜증을 내기도 했다.[18] 정확히는 유튜브 히어로즈에 관한 영상이었다. 유튜브 히어로즈랍시고 아무 유저들에게 영상들을 클레임하며 검열할 권한을 주는 것이 마치 나치 같다며 조롱한 것. 실제로 어느 유튜버는 유튜브 히어로즈 영상과 나치와 합성한 패러디 영상도 있었을 수준으로 큰 논란이었다.[19] 월트 디즈니 생전에 있었던 디즈니 직원에는 아시아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디즈니의 직원 대우는 비난을 했었던 당시 직원조차도 인종 차별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치즘 옹호자라는 비난은 애초에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나치를 비판하는 프로파간다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으므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 물론 당시에 인종 스테레오타입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은 사실이다. 자세한 것은 월트 디즈니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20] 유튜브 사건 사고로 들어가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킴스타는 작년 인종 차별, 막말, 협박, 드라마 조장으로 유명했던 유튜브 뉴스 채널이었다.[21] Google Preferred는 구글 내에서 "Brand Safe Content"로 지정한 유튜버나 콘텐츠를 포괄하는 말이라고 한다.[22]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트럼프 서브레딧이 이 사태에 바로 반응을 하는 것을 보면 알듯이 실제로 그의 발언들이 의도치 않게 극단주의자들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준다.[23] 한국의 경우 앞뒤 상황 다 자르고 짤 몇 개만 퍼 오는 바람에 퓨디파이는 대놓고 인종 차별자로 몰려있다. 칭챙총 발언 하는 퓨디파이라든지 흑인한테 욕먹는 퓨디파이라든지... 당장에 KSI가 웃자고 만든 영상에도 한글 자막 영상의 댓글란은 불타고 있다.[24] 뜬금없이 고백한 건 아니고 퓨뉴스에서 다룬 한 유튜버가 사과 영상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과는 덜떨어진 변명을 하자 웃으면서 자신도 논란에 휩싸였을 때 느꼈던 사고방식을 털어놓으면서 언급되었다.[25] THOT은 몸을 드러내고 다니는 헤픈 여자들을 가리키는 말로 'That Hoe Over There'의 줄임말이다. (Hoe = Whore: 창녀) 이 상황에선 스트리머들이 돈 벌기 위해서 자기 가슴을 드러내고 다니므로 이렇게 표현함. 한국의 경우, 아프리카TV의 별창녀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였다고 보면 된다.[26] 정확하게는 CollabDRM으로, 한국에서 MCN 사업을 하고 있는 콜랩코리아 모회사(Collab)의 저작권 사업 영역이다![27] 퓨디파이는 'Good steal'이라며 비꼬았다.[28] 유튜브에서 문제시되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악용해 먹으려고 한 사람이 자기가 같은 수단으로 당하니까 한다는 말이 이거라는 점을 고려하자.[29] 자기들은 조금만 잘못해도 그냥 가차 없이 밴을 당하고 영상이 삭제돼서 컨텐츠 조절을 해야 하는 게 일상인데 그런 트위치가 선정적인 컨텐츠나 해대면서 먹고사는 스트리머를 도와줬다니 화가 나는 게 당연하다.[30] 원래는 열심히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얻어내야 하지만 그러기 싫다는 이유로 쉽게 캐나다 국적을 따내기 위해 캐나다 남자를 결혼하고 캐나다로 넘어가자마자 이혼했다고 한다.[31] 사람이 사기를 쳤는데 이걸 신고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어딜 봐도 허위 신고라고 할 수 없다.[32] PewDiePie 문서를 참고.[33] 퓨디파이 본인은 실제로 이러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그가 자극적인 발언을 할 때 진담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어서 그를 공격하는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의 발언들이 의도치 않게 진짜 극단주의자들을 끌어모은다는 점으로 이러한 정당한 비판을 무시하는 일부 여론의 문제도 있다.[34] 물론 의도는 좋았지만 본인의 위치를 감안해서라도 검수를 해야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채널들을 거르지 못한 퓨디파이에 대한 비판의 여지도 있다.[35] 퓨디파이의 진짜 문제점은 그의 사상이 아닌 그의 의도치 않은 극단주의자를 위한 환경 조성이 문제였기 때문에 이러한 발언들을 자제하고 반성하는 것에서 그가 극단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36] 퓨디파이가 이상하게 계속 나치와 연결되는 것도 과거 시청자 유치를 위해 자극적인 발언들이 필요했으며 그가 가장 선을 넘을까 말까 하는 레벨의 자극적인 농담이 나치 농담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를 알거나 함께 일해본 사람들과 접촉을 해서 퓨디파이는 진짜로 농담으로 나치와 관련된 농담을 하는 것이며 결국 아슬아슬하게 농담을 하다 2017년 때 삐끗하면서 일이 이렇게 벌어진 것이라는 분석을 했다.[37]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총기 난사와 관련된 질문을 하자 진심으로 고통받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며 원래 계획은 밈을 멈춰달라는 비디오를 만든 뒤 그저 일상이었던 괴팍한 게이머로 돌아갈 예정이였다고 밝혔다.[38] 상술한 이유로 팬덤과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무시되고 있었고 PEWNEWS 같은 코너에서 주제로 삼을지도 몰랐으나 워낙 소재가 민감한 소재인지라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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