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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13:14:39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결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경기 일정
<colbgcolor=#000><colcolor=#b79e71> Rank Decision 순위 결정전
(11/19 ~ 11/21)
Weekly Series 1주 WS | WF | B16
(11/23 ~ 11/29)
2주 WS | WF | B16
(11/30 ~ 12/6)
3주 WS | WF
(12/7 ~ 12/12)
Grand Survival
Grand Final
그랜드 서바이벌
(12/16)
그랜드 파이널
(12/17 ~ 12/19)
결산


1. 결과2. 특별 수상
2.1. 위클리 시리즈 주차별 우승2.2. Kill Leader2.3. ALL-PGC TEAM2.4. Insane Squad
3. 지역별 분석
3.1. 아시아
3.1.1. 파일:PWS EAST ASIA newlogo.png PWS (동아시아)
3.1.1.1. 한국 - 최종 성적 5위
3.1.1.1.1. PWS 시드 파일:PGC2021_GEN.png Gen.G - 10위3.1.1.1.2. PGC 포인트 3위 파일:PGC2021_DNW.png Danawa e-sports - 5위3.1.1.1.3. PGC 포인트 5위 파일:PGC2021_GBL.png GHIBLI Esports - 13위3.1.1.1.4. PGC 포인트 6위 파일:PGC2021_MaD.png MaD Clan - 21위3.1.1.1.5. PGC 포인트 7위 파일:PGC2021_GNL.png GNL ESPORTS - 17위
3.1.1.2. 일본 파일:PGC2021_E36.png ENTER FORCE.36 - 26위3.1.1.3. 대만 파일:PGC2021_GEX.png Global Esports Xsset - 7위
3.1.2. 파일:PCL logo.png PCL (중국) - 최종 성적 우승
3.1.2.1. PCL 시드 파일:PGC2021_NH.png NewHappy - 우승3.1.2.2. PGC 포인트 1위 파일:PGC2021_PeRo.png Petrichor Road - 6위3.1.2.3. PGC 포인트 2위 파일:PGC2021_MCG.png Multi Circle Gaming - 19위3.1.2.4. PGC 포인트 4위 파일:PGC2021_17.png 17Gaming - 24위3.1.2.5. PGC 포인트 8위 파일:PGC2021_KX.png KAIXIN E-Sports - 15위
3.2. 유럽 - 최종 성적 준우승
3.2.1. PGC 포인트 1위 파일:PGC2021_VP.png Virtus.pro - 3위3.2.2. PGC 포인트 2위 파일:PGC2021_FaZe.png FaZe Clan - 27위3.2.3. PGC 포인트 3위 파일:PGC2021_NAVI.png Natus Vincere - 11위3.2.4. PGC 포인트 4위 파일:PGC2021_TL.png Team Liquid - 8위3.2.5. PGC 포인트 5위 파일:PGC2021_Uniq.png Unique - 30위3.2.6. PGC 포인트 6위 파일:PGC2021_HERO.png HEROIC - 준우승3.2.7. PGC 포인트 7위 파일:PGC2021_ENCE.png ENCE - 9위3.2.8. PGC 포인트 8위 파일:PGC2021_BBL.png BBL Esports - 23위
3.3. 아메리카
3.3.1. 북미 - 최종 성적 4위
3.3.1.1. 북미 시드 파일:PGC2021_OATH.png Oath - 18위3.3.1.2. PGC 포인트 2위 파일:PGC2021_SQ.png Soniqs - 28위3.3.1.3. PGC 포인트 3위 파일:PGC2021_TSM.png TSM FTX - 4위3.3.1.4. PGC 포인트 4위 파일:PGC2021_DIG.png Dignitas - 20위3.3.1.5. PGC 포인트 6위 파일:PGC2021_SSG.png Spacestation Gaming - 16위
3.3.2. 라틴아메리카 파일:PGC2021_KPI.png KPI Gaming - 12위
3.4. 아시아퍼시픽
3.4.1. 태국 - 최고 성적 22위
3.4.1.1. PCS4 시드 파일:PGC2021_BRU.png Buriram United Esports - 22위3.4.1.2. 태국 시드 파일:PGC2021_AAA.png Attack All Around - 25위
3.4.2. 베트남 - 최고 성적 29위
3.4.2.1. PCS5 시드 파일:PGC2021_BN.png Bao Nam United - 32위3.4.2.2. 베트남 시드 파일:PGC2021_GHD.png GAMEHOME Ha Dong - 29위
3.4.3. 필리핀 파일:PGC2021_AAP.png ArkAngel Predator - 31위3.4.4. 오세아니아 파일:PGC2021_FURY.png Fury - 14위

1. 결과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000> 파일:PGIS_Teamcard.png PGC 2021
챔피언
}}} ||
파일:PGC2021_NH.png
순위표[1]
<rowcolor=#b79e71>순위순위 결정전위클리 파이널그랜드 파이널 상금[2]비고
<rowcolor=#b79e71>총점진출총점총점
1위
파일:PGC2021_Simple_NH.png
NH 164 109 2 142 91 159 98 $1,378,264[3] 우승
2위
파일:PGC2021_Simple_HERO.png
HERO 71 59 3 151 103 155 102 $666,209[4] 준우승
3위
파일:PGC2021_Simple_VP.png
VP 140 94 3 163 107 105 62 $344,591[5] 3위
4위
파일:PGC2021_Simple_TSM.png
TSM 110 67 1 42 34 101 58 $275,673[6] 4위
5위
파일:PGC2021_Simple_DNW.png
DNW 115 79 3 127 92 92 59 $153,917[7] 그랜드 파이널 진출
6위
파일:PGC2021_Simple_PeRo.png
PeRo 83 59 1 56 35 90 62 $133,242[8]
7위
파일:PGC2021_Simple_GEX.png
GEX 79 52 2 133 92 90 59 $121,755[9]
8위
파일:PGC2021_Simple_TL.png
TL 133 83 3 200 124 86 61 $140,269[10]
9위
파일:PGC2021_Simple_ENCE.png
ENCE 182 98 2 126 70 80 36 $101,080[11]
10위
파일:PGC2021_Simple_GEN.png
GEN 165 88 2 162 93 74 50 $121,891[12]
11위
파일:PGC2021_Simple_NAVI.png
NAVI 92 58 2 146 94 71 54 $84,999[13]
12위
파일:PGC2021_Simple_KPI.png
KPI 89 59 1 108 68 58 47 $110,405[14]
13위
파일:PGC2021_Simple_GBL.png
GBL 128 82 2 157 96 54 34 $75,810[15]
14위
파일:PGC2021_Simple_FURY.png
FURY 132 77 2 95 61 53 41 $73,513[16]
15위
파일:PGC2021_Simple_KX.png
KX 73 45 1 22 18 51 31 $71,215[17]
16위
파일:PGC2021_Simple_SSG.png
SSG 80 56 2 128 91 45 32 $68,918[18]
17위
파일:PGC2021_Simple_GNL.png
GNL 85 65 2 119 78 0 0 $34,459[19] 그랜드 파이널 진출 실패
18위
파일:PGC2021_Simple_OATH.png
OATH 145 93 2 114 70 0 0
19위
파일:PGC2021_Simple_MCG.png
MCG 116 81 2 102 59 0 0
20위
파일:PGC2021_Simple_DIG.png
DIG 56 39 2 88 61 0 0
21위
파일:PGC2021_Simple_MaD.png
MaD 93 67 2 81 49 0 0 $29,865[20]
22위
파일:PGC2021_Simple_BRU.png
BRU 108 72 2 78 51 0 0
23위
파일:PGC2021_Simple_BBL.png
BBL 89 53 1 59 31 0 0
24위
파일:PGC2021_Simple_17.png
17 119 91 1 52 36 0 0
25위
파일:PGC2021_Simple_AAA.png
AAA 67 49 1 47 47 0 0 $22,973[21]
26위
파일:PGC2021_Simple_E36.png
E36 68 34 1 36 23 0 0
27위
파일:PGC2021_Simple_FaZe.png
FaZe 118 74 0 [ruby(0, ruby=(95))] [ruby(0, ruby=(70))] 0 0
28위
파일:PGC2021_Simple_SQ.png
SQ 59 47 0 [ruby(0, ruby=(85))] [ruby(0, ruby=(56))] 0 0
29위
파일:PGC2021_Simple_GHD.png
GHD 64 38 0 [ruby(0, ruby=(67))] [ruby(0, ruby=(36))] 0 0
30위
파일:PGC2021_Simple_Uniq.png
Uniq 78 51 0 [ruby(0, ruby=(43))] [ruby(0, ruby=(31))] 0 0
31위
파일:PGC2021_Simple_AAP.png
AAP 65 43 0 [ruby(0, ruby=(41))] [ruby(0, ruby=(29))] 0 0
32위
파일:PGC2021_Simple_BN.png
BN 111 63 0 [ruby(0, ruby=(29))] [ruby(0, ruby=(19))] 0 0

2. 특별 수상

2.1. 위클리 시리즈 주차별 우승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Week 1 Winner
파일:2021 PGC KPI.jpg
[[KPI Gaming/배틀그라운드|파일:PGC2021_KPI.png
KPI Gaming
]] $30,000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Week 2 Winner
파일:2021 PGC TL.jpg
[[Team Liquid/배틀그라운드|파일:PGC2021_TL.png
Team Liquid
]] $30,000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Week 3 Winner
파일:2021 PGC GEN.jpg
[[Gen.G Esports/배틀그라운드|파일:PGC2021_GEN.png
Gen.G
]] $30,000

2.2. Kill Leader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Kill Leader
파일:HERO_PaG3.png
소속 팀 파일:PGC2021_HERO.png HEROIC
이름 파보 보우틸라이넨
아이디 HERO_PaG3
킬 수 61 Kill
상금 $10,000

2.3. ALL-PGC TEAM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ALL-PGC TEAM
파일:PGC2021_TL.png
Jeemzz
$5,000
파일:PGC2021_HERO.png
TeaBone
$5,000
파일:PGC2021_GEN.png $5,000 파일:PGC2021_NH.png
MMing
$5,000

2.4. Insane Squad

파일:PGIS_Teamcard.png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Insane Squad
파일:2021 PGC TL.jpg
[[Team Liquid/배틀그라운드|파일:PGC2021_TL.png
Team Liquid
]] $20,000

3. 지역별 분석

3.1. 아시아

대회 시작 당시에는 Gen.G, GHIBLI Esports, Danawa Esports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분류되었고, Mad Clan은 그 틈을 노릴 수 있는 다크호스 팀, GNL Esports는 중하위권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중국에서는 Newhappy, Petrichor Road, Multi Circle Gaming이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분류되었고, 17 Gaming은 다크호스, KAIXIN e-sports는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다. 일본의 ENTER FORCE.36은 하위권으로 분류되었으며, 타이완의 Global Esports Xsset은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다. 대부분의 평가가 그대로 맞아떨어졌으나, Multi Circle Gaming, MaD Clan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고, Global Esports Xsset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파이널에 진출하는 일이 일어났다.

3.1.1. 파일:PWS EAST ASIA newlogo.png PWS (동아시아)

3.1.1.1. 한국 - 최종 성적 5위
3.1.1.1.1. PWS 시드 파일:PGC2021_GEN.png Gen.G - 10위
3주차 우승팀

순위결정전에서 젠지는 왜 우리가 PGC 2019 우승팀인지 보여주는 좋은 판단력과 특유의 외곽으로 깎아 들어가는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순위결정전때 2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주차때 한국팀중 가장 빠르게 치킨을 먹고 위클리 파이널로 가면서 기대를 한껏 올려주었다. 하지만 파이널부터 부진이 시작되며 2주차는 아예 진출하지 못하고 부진을 계속 이어나갔다. 하지만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때 끝내 부진을 털어내고 마지막 매치의 막차를 타고 3주차 위클리 파이널로 올라갔다. 그리고 서바이벌때 좋은 모습을 그대로 이어 나가며 119점으로 3주차 우승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젠지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으로 점쳐질 정도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3주차때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멤버 4인의 폼이 전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이른바 괴물로 불리며 항상 정교한 오더와 포탑으로 제 몫을 해주던 피오는 위클리 3주차에서도 조금씩 흔들리면서 피지컬과 오더적인 판단력이 상당히 나쁜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성공하면 치킨이나 호성적으로 이어지지만 실패하면 3쿼드로 게임을 풀어가야 하는, 밈으로 자리잡은 피또죽 플레이의 생존률도 상당히 낮은 모습이 보이며 그것은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극복하지 못했다. 이노닉스는 대회 내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3주차에 SQ 4명을 상대로 클러치를 보여주며 여전히 명실상부 한명이 3~4인분을 하는 팀의 최대 어태커라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그파에서는 한껏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에스더는 백업이라는 본인의 포지션상의 한계점을 뒤엎고 3주차때 과거의 빛스더가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팀에서 가장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다시 폼이 떨어졌는지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아수라는 역시 포지션상의 한계로 원래 주목받는 위치는 아니어도 가끔 터트려주는 SR과 날카로운 트레이드샷, 특유의 상황 판단력과 백업능력은 젠지의 진형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였고, 그런 플레이는 3주차 우승의 주된 동력이기도 했지만 역시 그파에선 폼이 좋지 못해서 에스더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멤버들의 전반적 부진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자기장 변수에 따른 유동적인 플레이가 봉인되었고 외곽을 들어가는데에 있어서 많은 난항이 있었고, 특히 팀에서 홀로 별동대를 이루고 정찰을 하는 플레이를 고집하던 피오가 잘려나가는 일명 피또죽이 계속 나오면서 운영 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교전에 있어서도 3주차때 준수한 샷 능력을 보여줬던 멤버들의 폼이 상당히 낮아진 상황에서 피오가 먼저 죽는 장면이 계속 나오면서 지속적인 인원손실을 이겨내지 못했고, 자기장 주변을 뱅뱅 돌다가 멸망하는 그림이 나오며 4:4 팀 교전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전멸당하는 그림이 나왔다. 2일차에는 치킨을 획득하면서 어느정도 살아났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보여주었고, 필사적인 순위방어와 킬 빼먹기로 점수를 올렸지만 치킨 매치 이외에는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낮아진 폼은 쉽사리 돌아오지 못했는지 멤버들은 샷 미스가 뜨며 교전이나 자기장 돌입 도중 전멸당하는 그림이 나오거나 옵저버에도 잡히지 않은 채 알게모르게 전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3.1.1.1.2. PGC 포인트 3위 파일:PGC2021_DNW.png Danawa e-sports - 5위
정밀한 운영과 살루트와 서울을 필두로 한 강력한 한방이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은 다나와의 선전을 예상했다. 실제로도 두 명의 주포는 상당한 킬을 쓸어담았고 이런 요소들이 겹쳐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5위라는 한국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으나, 인게임에서는 멤버들의 피지컬은 물론이고 순간적인 판단에서도 다른 팀들에게 한템포씩 느리게 반응하거나 우왕좌왕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다. 일단 후반부까지 인원유지도 어느정도 되고 치킨싸움도 몇차례 있었으나, 중후반부까지는 준수한 샷을 보이던 멤버들이 치킨싸움 앞에서는 갑작스럽게 흔들리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살루트와 서울의 피지컬만큼은 상당히 좋았지만, 본인들의 아쉬운 판단들이 발목을 계속 잡으며 과도하게 버스트를 놓다가 트레이드 각을 내주면서 잘리거나 투척에 당하는 그림이 나왔고, 렉스와 레클로는 고점은 높은 선수였지만, 그랜드 파이널 기준으로 두 선수의 컨디션이 결코 좋다고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치킨 결정력이 많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은데, 3주 내내 탑 2팀 상황의 4:4 파이트 구도에서 아쉬운 장면이 계속 나왔다. 특유의 날개 펼치기 플레이로 한 명이 과감하게 각을 벌리고 측면공격으로 상대팀의 인원을 끊기 위한 그림을 계속 시도하였는데, 그것이 성공하면 치킨을 쉽게 획득하게 해 줄 수 있었겠지만 실패하면 인원손실만 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이었고, 상대팀들도 세계적인 강팀이었기 때문에 날개 플레이는 쉽사리 통하지 않았다.

여기서 한 명이 날개를 펴고 샷을 날리더라도 거꾸로 한데 뭉쳐있는 적팀 쪽에서 곧바로 다수의 트레이드 샷이 쏟아지거나 투척이 날아와서 날개 인원이 소생받지 못하고 잘리고. 그 날개가 한명 정도를 눕혀도 적팀은 이내 소생하여 4:3 구도가 되며 본대도 압도당하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탑2 4:4 구도에서 해설진들이 언급한 연막을 깔고 체중이동을 하며 살루트와 서울의 공격력을 이용해 상대팀의 사이드를 치며 힘싸움을 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아닌 리스크 있는 날개 플레이를 계속 고집했던 것이 치킨을 놓친 패착이었다. 상술한 탑2상황에서 한국팀의 스플릿 부수기에 도가 튼 NH를 2번이나 만난 것도 다나와에게는 악재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중후반부까지 게임을 풀어나가는 모습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였던 한국팀 중에서는 가장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원투펀치의 피지컬로 필드 교전에서도 제법 많은 재미를 본 덕분에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음에도 5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와중에 팀 내 서울은 PGC 내내 한국 선수 중 스탯 1등을 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줬다. 그래서 ALL PGC Team에 포함될 줄 알았으나 포함되지 않자 서울이 뽑히지 않은것에 불평하는 반응이 많다.
3.1.1.1.3. PGC 포인트 5위 파일:PGC2021_GBL.png GHIBLI Esports - 13위
기블리는 가장 한국팀답지 않은 팀으로 평가받아 왔었다. 공수 밸런스가 잡힌 다른 팀들에 비해 중국팀과 비슷하게 교전능력으로 승부하는 성향이 강한 팀이었고, 해설진들 역시 '전투명가'라고 부를 정도로 기블리의 전투력은 국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근접 교전 상황에서만큼은 어떤 팀의 오더보다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Lambu, 특유의 트레이드 능력을 보여주는 Spear, 최상급 어태커라는 평가를 받는 Renba, 위기의 순간에 팀의 결정력을 보여주는 Adder의 구성은 전투명가로서 손색이 없었고, 이처럼 기블리는 4명 전체가 포탑이자 어태커로 평가받을 정도로 각자가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런 교전력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고질적인 아쉬운 운영과 판단이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았다. 초반에 한 명이 정찰을 하다가 잘리거나 엉뚱한 곳을 질러가다가 사방에서 포화를 맞는 일이 다반사였고 그 덕분에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멸망하거나 스쿼드가 반파되어 있는 상황이 계속 나왔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특유의 합과 피지컬에서 나오는 교전 능력도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PWS, PCS보다 수준이 높은 대회인 만큼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대부분의 해외 팀들이 각자 준수한 피지컬과 상황 판단력을 함께 갖춘 강팀들이었고, 상대적으로 판단력이 아쉬운 기블리는 4:4 파이트에서도 다른 팀들에게 농락당하는 그림이 자주 등장했다.
3.1.1.1.4. PGC 포인트 6위 파일:PGC2021_MaD.png MaD Clan - 21위
MaD Clan의 2021 시즌은 기존 팜피씨 시절 하위권을 전전하던, 소위 깔아주는 팀에서 효과적이고 컨셉 확실한 리빌딩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걸작이었다. 2021년의 MaD Clan 특유의 스타일. Lash의 날카로운 매복 플레이, 그리고 외곽 운영, 그리고 결정적인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 DAEVA의 샷은 PWS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큰 밑바탕이 되었고, PCS Asia에서도 PWS보다는 못하지만 꽤 괜찮은 성과를 보이는 등 꾸준함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런 팀들에게 항상 지적받는 안정성이 과연 세계대회에도 통하는 것이냐였는데, 2주차, 그리고 3주차 총 2번의 위클리 파이널 진출의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었다. 결국 외곽 운영이라는 것이 안정적인 선수들의 폼을 요구하는 것으로 과감한 결정으로 많은 적을 정리해가면서 인서클에 돌입하는 것이 기본 골자인데, 안타깝게도 MaD Clan의 퍼포먼스가 거기까지 닿지는 못했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지닌 팀들에 둘러싸인 위클리 파이널은 고난의 연속이었으며, 위클리 파이널에 가게 해 준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위클리 서바이벌도 치킨을 먹은 판 모두 교전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주변 상황이 맞아떨어진 경우가 많아 5~8킬 정도의 적은 킬수로 힘들게 갔고, 치킨을 먹지 못한 매치에서는 매치당 킬 수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기본 교전 능력이 받혀주지 못한 것이다. 또한 타겟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인원 잘 유지하다가 순식간에 3~4명이 쓸리는 그림도 많았다. 그랜드 서바이벌 역시 기대치를 밑돌았고, 서바이벌 3,4경기는 이 팀의 현재 상황을 적나라하게 대변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세계 무대에서는 본인들의 장기가 도리어 한계로 돌아오며 GNL보다 못한 21위로 파이널을 마무리했다.

대회가 끝난 후 매드 클랜의 해체 공지가 올라왔다.[22] 이미 여러 소식통을 통해 매드 클랜의 자금 상황이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매드 클랜 구단주의 여러 논란거리에 따른 결과로 불화 정황도 있는 것으로 보아 해체한다는 말도 많이 나돌고 있었다. 그러나, 해체 오피셜을 미리 준비해 놓고 탈락하자마자 일사천리로 해체 결정을 SNS에 올리는 모습은 MaD Clan을 응원하는, 그리고 한국 PUBG 이스포츠를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다. 실질적으로 짐을 다 뺄 것이었으면, 형식적이라고 볼 수 있는 해체 선언은 충분히 대회가 모두 끝나고 해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MaD Clan은 이번 대회가 최종적으로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시드권의 선수 귀속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3.1.1.1.5. PGC 포인트 7위 파일:PGC2021_GNL.png GNL ESPORTS - 17위
GNL ESPORTS는 원래 2021년 초만 하더라도 존재하지 않았던 팀이었다. 한 아마추어 팀으로 시작해, 아마추어 대회에서 치킨 룰의 혜택을 받으며 힘겹게 PWS 시드를 따냈고, 그 PWS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PCS 5 Asia 막차를 탔으며, 연령제한으로 다수의 멤버들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그 PCS 5 Asia에서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힘겹게 데려와 한 순간의 선택과 집중으로 기적의 드라마를 써 낸 팀이었다. 프로 전환 이후 처음 출전하는 PGC 2021 시작 시점 냉정하게 한국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를 들었고, 초반 그 평가를 비웃듯 오히려 MaD Clan, Danawa Esports보다 더 유의미한 발자취를 보였다.

첫 주차에서 에이스 Corn, 날카로운 포탑 Americano 등을 필두로 한국 팀 중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은 킬을 올리면서 치킨을 따내는가 하면, 2주차 역시 집념으로 치킨을 가져갔고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단 1점 차이로 직행 티켓을 놓쳤다. 그러나, 3주차에 들어선 시점부터 유럽팀들을 필두로 외곽에서의 심한 견제와 더불어 운이 따르지 않은 자기장, 그리고 포인트 하위 팀들의 분전 등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로 말미암아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파이널 진출 티켓을 놓쳤고, 결국 마지막 키가 되어 줘야 했던 Tosi 선수는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랜드 서바이벌에는 경기 도중 Heaven 선수의 건강 문제까지 겹쳐서 3명으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게 되는 등, 마지막 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결국 사전 예상대로 파이널에 진출하지는 못했으나,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만화같은 스토리를 쓸 뻔 했고, 실제로도 아마추어로 시작한 팀으로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선전했다는 평가가 많다.
3.1.1.2. 일본 파일:PGC2021_E36.png ENTER FORCE.36 - 26위
PGI.S에서 단 한 번의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그친 ENTER FORCE.36은 한국인 코치 Giken의 영입으로 재미를 보자 야심차게 한국인 선수 Starlord, Indigo을 영입하는 등 한국팀 특유의 세밀한 플레이를 과감하게 이식했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을 정도로, PWS 당시 한국, 중국팀 못지 않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치고 올라왔던 DGW 이하 여러 자국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다는 평가를 받았고, PWS에서 갑자기 올라온 기량을 토대로 예전과 다른 강팀으로 평가받고 자국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를 내고 우승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세계 무대는 아시아, 일본 국내 무대와의 차이가 넘사벽이라는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밈으로도 쓰이지만 정밀한 동선으로 전황을 뒤집어줄 수도 있는 스식찌(스타로드식 찌르기) 전략은 승부수로 간간히 나왔고, 순위 결정전에서도 스식찌 플레이로 치킨 한마리를 뜯으면서 자리를 잘 잡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일각의 기대와 함께 해설진들도 동선은 좋다고 계속 강조할 정도로 정밀한 동선을 자랑하였지만 부족한 전투력이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았다.

PKL 당시 뛰어난 오더이자 샷 되는 오더로 평가받은 Starlord, 엔투스 시절 팀 최대의 주포로 평가받은 Indigo 두 선수는 한국 팀에 있었을 당시엔 각광받던 선수들이었으나 PGI.S에서 둘다 그야말로 최저점을 찍은 뒤 각자의 팀(T1, DK)에서 사실상 방출되고 PWS2 고점, PCS5 저점이라는 기복 있는 수준을 유지하던 선수들이었고, 남은 일본 선수 Pureboy, amonot 역시 일본 내에서는 글로벌 대회에도 자주 출전했고 종종 폭발하는 피지컬도 선보이는 근본 선수들이었으나, 애초에 기복이 상당히 큰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팀교전 능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계속 부각됐다. 게다가 언어의 장벽도 있었기 때문에 PGC에 진출한 다른 팀들은 자연스럽게 하던 정밀한 라인싸움은 거의 하지 못했고 합이 맞지 않은 채 오로지 본인들의 감각만으로 가끔 나오는 슈퍼플레이에 의존하는 그림이 나왔다.

그나마도 PGC 기준으로 팀원 4명의 폼이 전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인디고만 혼자 간신히 1인분을 하는 상황이었다. 덕분에 이 팀의 운영은 그대로 중앙을 찌르는 플레이만 있었고, 타이밍이 늦어 한 두명씩 끊어먹히거나 기껏 돌입한 지점에서 멸망전을 하다가 전멸하는 그림도 자주 나왔다. 중앙에 운 좋게 인원 유지를 한다 한들 1주차~3주차 내내 예전 DetonatioN Gaming White를 보는 듯한 극단적인 간디 메타로 일관했기에 반드시 쳐 내거나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 팀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잘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오히려 좋은 자리에서 자리잡고 힘싸움을 못하고 전멸당하기도 하고, 고질적으로 스쿼드 유지가 안돼서 7~9페이즈에서도 본인들의 힘을 발산하지 못하며 거의 맞고만 다녔다. 그나마 PGI.S 때와 동일하게 한 번의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해서 일본 지역의 체면 치레는 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그랜드 서바이벌에서도 동선 만큼은 기가 막힌다는 지수보이 해설의 말대로 어느새 중앙을 비집고 들어가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놈의 수비력 부족 때문에 역시 어느샌가 지도에서 사라져 있었다. 최종적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고, 모든 해설위원들이 무난한 하위권 팀으로 전망했던 것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술했듯이 동선만은 좋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매치에 중후반부 들어서 좋은 자리를 찾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교전에서 승리하지를 못해서 지도에서 사라지기 일쑤였고, 아무리 운영과 동선이 좋아도 정작 해야 할 교전을 이겨내지 못하면 고성적을 내지 못하는 21년도 프로대회 메타를 단적으로 보여준 팀 중 하나가 되었다.
3.1.1.3. 대만 파일:PGC2021_GEX.png Global Esports Xsset - 7위
이번 PGC 내에 가장 의외라 할 수 있는 팀이다. 2020년 이후 쭉 대만 팀 중엔 최고의 팀이란걸 입증했지만 PWS, PCS와 같은 다른 나라가 참가한 대회에선 최하위권을 기록한 팀인데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20킬 치킨으로 진출하더니 파이널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4위로 마무리하며 킬 포인트 1위라는 엄청난 반전을 보여준다. GEX의 여태 기대치에 비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본래 약체팀으로 평가받았던 팀이고, 리빌딩도 없이 기존 멤버 그대로 출전했음에도 갑자기 올라온 폼으로 많은 팀들을 힘으로 밀어버리는, 대만 팀보다는 중국팀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게다가 이런 고점이 2주차로 반짝 끝난 것이 아닌 3주차에서도 비슷한 경기력으로 4위를 차지하며 누적 위클리 파이널 포인트 8위로 그랜드 파이널을 진출하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 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3주차에 각성해서 우승권을 다투던 히로익을 처치하며 우승을 실패하게 만드며 히로익에겐 원망의 대상이 될만할 정도로 대회 내내 히로익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최종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실 올해 PGC 이전 GEX의 마지막 오프라인 국제 무대가 2019 PGC인데 2019 PGC 때 32팀 중 최종 16위를 기록한 뒤 2년만의 오프라인 대회였으며 이런 이유로 GEX가 오프라인 무대를 훨씬 잘하는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3.1.2. 파일:PCL logo.png PCL (중국) - 최종 성적 우승

순위결정전부터 뉴해피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PCS 2연 우승을 차지한 PeRo는 생각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꾸준한 것으로 유명한 MCG와 17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흘러가나 싶었지만 역시나 카이신이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카이신을 제외하고는 좋은 성적으로 순위결정전을 마쳤다. 이후에는 17과 MCG는 부진하고 NH와 PERO는 상당한 선전을 보여주며 우승권 경쟁을 했으며, 선수들의 교전 폼을 가장 잘 유지한 NH가 트로피를 가져가게 되었다.
3.1.2.1. PCL 시드 파일:PGC2021_NH.png NewHappy - 우승
파일:Screenshot_20211219-234705_Twitch.jpg
2021 글로벌 챔피언십 챔피언

중국에서 가장 교전 능력이 좋은 팀으로 손꼽혔고, 지수보이 해설의 원픽으로 꼽힐 정도로 강력한 팀이었다.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실한 운영과 판단이 발목을 잡았고 후반부에 인원손실이 일어나는 것을 막지 못하여 인원유지를 한 팀에게 멸망당하는 그림이 자주 보여 해설진들에게 이른바 '명품조연'으로 취급받으며 1주차에는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교전만 부각되고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본인들의 약점에 대한 피드백이 들어간 것인지 점차 운영과 판단 면에 있어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치킨을 1일차에 한개, 2일차에 2개를 야금야금 먹으면서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1위로 치고 나간 Heroic을 바싹 뒤쫓아갔다. 3일차에 들어서 Heroic이 타 팀들의 집중견제를 받으면서 특유의 끼어드는 운영이 발목을 잡히면서 광탈이 이어지는 반면, NH는 여전한 교전능력으로 킬점수를 계속 먹으면서 치킨까지 하나 획득하고 결국 1위 탈환에 성공. 마지막 경기인 15라운드에서 중간에 탈락했지만 Heroic 역시 자기장 외곽 능선싸움에서 주변 팀들의 집중포화를 견디지 못하고 킬점수를 먹지 못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였다.

일단 교전 능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고성적을 내기 힘든 21년도 대회의 메타를 단적으로 보여준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내에도 MCG처럼 NH보다 정밀하게 운영하는 팀은 존재하지만 NH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교전능력으로 일단 밀어버리면 된다는 식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부족한 운영이나 판단을 보충했고, 그랜드 파이널에 들어서 부족한 운영도 상당히 개선하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3.1.2.2. PGC 포인트 1위 파일:PGC2021_PeRo.png Petrichor Road - 6위
2021년 PCS 4, 5 아시아를 연속 우승한 강팀이자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PeRo였고, NH못지 않게 잘 싸우는데다 운영능력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며 준수하게 균형있는 팀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을 때에도 중위권에 머물렀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한창 고점을 찍고 있던 NH 선수들에 비해 PeRo 멤버들의 폼은 정상이 아니었다. PCS 당시 보여주던 엄청난 교전능력은 2일차 6경기를 제외하면 잘 드러나지 않았으며, 교전을 하다가 멤버들을 잃거나 들어가다가 잘리는 그림이 자주 등장했다. 그럼에도 원체 강팀이었기 때문에 킬 포인트와 순위 점수는 야금야금 먹어 놓았었고, 3일차에도 분전하면서 6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3.1.2.3. PGC 포인트 2위 파일:PGC2021_MCG.png Multi Circle Gaming - 19위
Multi Circle Gaming은 중국에서 유별나게 플레이 스타일이 특이한 팀으로 유명했다. 분명히 중국 팀이지만, 가장 한국스러운 팀으로 평가받았는데 교전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힘싸움을 하되, 과감한 스플릿과 자기장 분석을 통해 여러 자기장을 동시에 커버하는 유형, 그리고 네이션스 컵 중국 국가대표를 지낸 Summer 선수의 높은 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절한 교전과 운영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팀이었다. 그러나, PCL에서는 강한 무력을 지닌 팀들에게 약간 밀리는 감이 있었고, 자신들이 잘하는 운영을 바탕으로 턱걸이로 진출하여서 PCS 4,5 모두 준수한 성적을 내었다. 다만, PCS 4,5를 거치면서 PCS 3 우승 당시의 포스보다는 떨어져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팀의 에이스인 Tanki995 선수의 부진이 컸는데, PCS 3, PGI.S에서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줬던 Tanki995 선수가 폼이 떨어지며 포탑, 근접 교전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PGC 2021 때는 그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최고의 운영의 마술사 답게 주변 팀들에게 교전을 유도하고 개입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져가 1,2주차에서 가장 먼저 치킨을 먹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 했으나, 1,2주차 파이널에서는 미라마에서 Virtus.Pro와 랜드마크가 겹치면서 내내 랜드마크 싸움을 하는 등 급격하게 튀는 서클에 대한 대처를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고, 당연히 동선이 읽히기 시작하면서 중국 팀 하면 생각나는 강한 무력에 비해 뒤떨어진 팀의 현재 상황이 전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3주차부터 그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경기 템포가 급격히 느려지면서 하나 둘 짤리면서 MaD Clan의 매치들과 비슷한 결과로 떨어져나갔고, 대한민국 해설진들 역시 뼈만 남아 버린 MCG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 1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1.2.4. PGC 포인트 4위 파일:PGC2021_17.png 17Gaming - 24위
2020년, 완전히 실패한 한 해를 보낸 17 Gaming은 Lilghost를 영입하며 보다 더 교전 중심의 화끈한 플레이로 변모했다. PCL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Newhappy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며, 멸망전이 있으면 4AM처럼 멸망전도 불사하는, 중국다운 팀의 전형이었다. 이번 PGC 역시 순위결정전부터 그 우승팀 Soniqs와 동남아의 맹견 Attack All Around와의 포친키, 페카도 멸망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랜드마크를 차지 했다. 그러나, 이 팀의 약점은 무심코 들이받다가 인원 손실이 크게 나서 짤리는 경우가 많은데, 순위점수를 별로 먹지 못해 킬수에 비해 아쉬운 운영 능력이 드러났고, 결국 단 한 번의 파이널에만 진출하여 본인의 장기인 교전 능력으로 찍어누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바텀 16에서도 그 플레이는 어디 가지 않아, 2주차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던 FaZe Clan의 점수를 기어코 역전하는 등 파괴력만큼은 일품이었다. 3주차, 에이스 Sujiu의 DMR이 많은 선수들의 정수리에 꼳혔지만, 이것이 치킨으로 이어진 적이 없었으며, 순위 유지 실패는 Multi Circle Gaming과는 정반대의 약점으로 끝끝내 가리지 못했다. 그랜드 서바이벌에서도 절호의 기회가 3번째 매치에 있었지만 밀베에서 최대한 숨을 죽이고 버틴 모습이 무색하게, 자신보다 한참 아래로 여겨졌던 Kaixin에게 4:4 교전을 완패하며 기회를 발로 걷어차는 등 24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3.1.2.5. PGC 포인트 8위 파일:PGC2021_KX.png KAIXIN E-Sports - 15위
중국 내에서도 약체팀이라는 평가를 받아오던 팀이고, 실제로도 이해가 안되는 동선을 선정하다가 전멸당하는 등의 졸전을 선보이며 최하위권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았다. 위클리 파이널도 2주 연속 진출에 실패하고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는 3주차에도 TSM의 luke가 건재하던 SQ 스쿼드를 전부 쓸어담아준 덕에 간신히 출전하는 등 애초에 별다른 기대를 받지 않은 팀이었고, 덕분에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그랜드 서바이벌 3매치에서 17게이밍을 전멸시키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대 이변을 냈다. 그 뒤 그파에서도 여전히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었는데, 14매치에서 다시 치킨을 먹는 이변을 일으키며 15위로 마무리했다. 최하위권 팀으로 분류되었고 그파 진출도 어렵다고 평가받던 팀으로서는 엄청난 성과를 거둔 셈이 되었다.

3.2. 유럽 - 최종 성적 준우승

유럽에서는 Virtus.pro가 강세를 보여 무난한 파이널 진출이 예측되었고, FaZe Clan, Team Liquid가 관록을 바탕으로 파이널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ENCE, Natus Vincere는 다크호스, 그리고 HEROIC, Team Unique, BBL Esports는 약점이 크게 존재해 중위권~하위권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FaZe Clan이 어처구니 없는 졸전으로 욕만 먹으며 무너졌고, 중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HEROIC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3주 연속 위크 파이널 진출하며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쉽게 거머쥐는 등 유럽에서도 어느 정도의 변수가 터져나왔다.

3.2.1. PGC 포인트 1위 파일:PGC2021_VP.png Virtus.pro - 3위

PGI.S 당시 보여준 버티기 프로라는, 어느정도 굴욕적인 별명이 무색하게 21년도 시즌에서 유럽의 1황으로 등극하면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팀이었다. 대회 초반부 내내 다나와와의 초반 멸망전에서 고전하면서[23] 유럽 1시드의 굴욕을 맛봐야 했지만 단단한 운영과 SQ를 상대로 3:1 클러치를 선보이기도 한 BatulinS의 강력한 세이브 능력을 앞세워 대회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도 3주 연속 진출에 성공하면서 무난하게 그랜드 파이널에도 진출. 그파에서도 여전히 밸런스 잡힌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1일차, 3일차에는 치킨을 뜯어내기도 하며 선전했고, 6시드인 히로익이 그파에서 갑자기 각성하면서 다소 묻힌 감이 있으나, VP 역시 그파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유럽권 1시드의 자존심은 지켰다.

3.2.2. PGC 포인트 2위 파일:PGC2021_FaZe.png FaZe Clan - 27위

2번의 PCS Europe 패권을 차지한 FaZe Clan의 2020 시즌에 비해 2021 시즌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단 한 번의 우승도 가져오지 못했고, 그들이 보유했던 유럽의 패권은 완전히 Virtus.pro로 넘어갔다. Gustav, Aitzy, Fexx, Fuzzface. PEL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이었으나. 냉정하게 말하자면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아주 좋지 못했다. 이 이름값 높은 선수들은 PGI.S에 비해 변화무쌍한 여러 유형의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했고, 첫 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16경기에서 치킨을 먹지 못했고, 1주차 Bottom 16에서 31위를 찍으면서 2주차 원 코인으로 시작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2주차는 당연히 삭제되었고, Bottom 16에서 Gustav가 분전하며 14번의 기회를 얻었지만, 폼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그들의 종특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의 역전 클러치 조차 초반에 정보 없는 곳으로 꼴아 박다가 두 명 사망으로 귀결되는 등, 그런 건 없었다. PGI.S의 담원이 된 듯한 모습으로 27위, FaZe Clan의 성적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내던 페이즈 클랜에게서 거의 처음 볼 정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대회를 마무리 했다.

3.2.3. PGC 포인트 3위 파일:PGC2021_NAVI.png Natus Vincere - 11위

PGI.S에서도 가끔 고점을 보일 때에는 상당히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는 나비 팀이었고, PGC에서도 Mellman의 날카로운 킬스틸과 세이브 능력, xmpl의 피지컬을 앞세우며 교전에서도 제법 많은 재미를 봤다. 1주차에는 바텀 16으로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으나 2주차부터 분전하여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3주차에는 1매치만에 퇴근하고, 비록 젠지에게 우승을 넘겨주긴 했지만 3주차에 엄청난 선전을 하며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주차 챔피언을 넘겨준 것에 흔들렸는지 히로익, VP 같은 유럽권 팀들이 분전하는 와중에 나비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xmpl의 폼도 좋지 않아보였던 것이 3주차에서 보여준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압살하는 플레이의 재미를 못 본 원인이 되는 듯 했다. 특히 멸망전이 있을 때 히로익 특유의 끼어들기 플레이의 희생양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광탈을 이어갔고 유럽 3위 시드로서 기대받던 팀으로서는 아쉬운 11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3.2.4. PGC 포인트 4위 파일:PGC2021_TL.png Team Liquid - 8위

2주차 우승팀 - 작년에 비해서 교전을 포함해서 팀 전체의 힘이 좀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오랜 구력의 플레이어가 뭉친 팀 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 그리고 순간적인 센스를 통해 확실하게 점수를 챙겨 먹었고 교전을 최대한 지양하면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잘 구사하면서 특히 jeemz의 피지컬이 최정점으로 올라가 있었던 덕분에 교전에서도 상당히 많은 재미를 보았다. 덕분에 2주차 파이널을 1위로 마무리하고 두 번째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이 되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2주차에 비해 힘이 빠진 모습이 보였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최종 8위로 제법 준수한 결과를 냈다.

3.2.5. PGC 포인트 5위 파일:PGC2021_Uniq.png Unique - 30위

Unique에게 이번 PGC에게 관통한 문제는 딱 하나, 가장 비선호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스탈버, 라 코브레리아이다. 전체적인 자기장이 하편향된 이번 PGC에서 Unique의 랜드마크가 자기장과 가장 먼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좋은 자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특히 밀베 자기장에 대한 대처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탈버, 그리고 남서부 자기장에 대한 대처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라 코브레리아는 자연스럽게 Unique가 광탈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이어졌고, Fate 선수를 제외하고는 교전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1,2주차 Bottom 16에서 첫 교전부터 모조리 쓸리는 등 아주 많이 처참한 성적을 내면서 위클리 서바이벌 기회가 사실상 없었다. 적은 기회로는 피드백 요소가 적기에 자기장 운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데, 안타깝게도 Unique에게 자기장은 전혀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다. 그랜드 서바이벌 3경기에 모처럼 피해 없이 들어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하필 주변에 있던 팀이 교전이 벌어지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Petrichor Road, Buriram United Esports였던 점을 고려하면 매칭된 팀마저 안 따라줬다. 이번 PGC 2021에서 단 한 번도 치킨을 획득하지 못한 세 팀 중 한 팀으로 남았다.[24] 최종 30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3.2.6. PGC 포인트 6위 파일:PGC2021_HERO.png HEROIC - 준우승

위클리 서바이벌까지는 다른 서구권 팀에 비해 크게 주목받는 팀은 아니었다. 준수한 운영능력과 Beami 선수의 날카로운 SR플레이가 주목받던 팀이었고, 3번의 위클리 파이널에 모두 진출하면서 강팀이라는 평가를 받긴 했으나, 우승권에 있다고 여겨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랜드 파이널에서 갑자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태껏 보여준 모습은 그랜드 파이널을 위해 비장의 무기를 숨겨놨다는 것처럼 특유의 정교한 운영과 판단력을 살려서 교전이 일어나는 곳에 귀신같이 끼어들어서 교전하면서 반파되어 있는 타팀 스쿼드들을 부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그 플레이가 계속 통하면서 엄청난 수의 킬을 올리며 1일차 69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를 올리며 단번에 1위로 치고 올라간 것.

그러나 1일차에서 선보인 특유의 끼어들기 플레이는 다른 팀들에게 즉각 분석되었는지, 2일차에서는 1일차만큼 쉽사리 교전 장소에 개입하지 못했다. Beami가 특유의 공격성 있는 플레이로 무모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잘려버리는 그림이 자주 나오면서 인원유지에 애를 먹었고, 1일차 압도적 1위를 해버린 덕에 일단 히로익 팀의 킬로그가 뜨면 곧바로 다른 팀들의 견제샷이 쏟아지는 형태가 계속 나오게 된 것. 물론, 팀교전 능력도 상당히 준수한 팀이고 운영 능력이나 판단력 모두 대단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치킨 하나를 따내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6,8,10경기에서 각각 3점, 2점, 4점을 획득하면서 NH, TSM에게 밀려 3위에 안착했다. 3일차에 들어서 다시 특유의 정교한 팀 교전과 귀신같은 끼어들기 플레이가 폭발하면서 NH와 우승 경쟁을 할 정도의 점수로 치고 올라가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15매치에서 NH가 먼저 광탈했음에도 본인들 역시 자기장 외곽에서 굽이진 능선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여러 각에서 쏟아지는 포화를 견디지 못하고 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무엇보다 대회 내내 마주쳤다 하면 항상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을 정도로 상성이 좋지 않은 GEX에게 마무리를 당하면서 우승이 좌절됐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히로익이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은 역대 PGC 준우승을 4번이나 하는 슬픈 일을 맞이하게 됐다.

3.2.7. PGC 포인트 7위 파일:PGC2021_ENCE.png ENCE - 9위

첫 관문인 순위결정전에서 부터 PCS Europe 내에서 보다 더 발전한 운영과 교전을 보여주며 1일차에 51점, 2일차에 53점, 3일차에 무려 78점을 획득하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순위결정전 1위로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순위 결정전에서의 선전을 증명하듯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도 3주 내내 진출하는 선전을 보여주었고, 위클리 파이널에서도 계속 선전하였으나 안정적인 강팀이라는 것만 보여주었을 뿐이고 치킨 결정력에서는 약간 삐끗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순위결정전 만큼의 임팩트를 보이지는 못했다. 그랜드 파이널 성적은 9위.

3.2.8. PGC 포인트 8위 파일:PGC2021_BBL.png BBL Esports - 23위

DA로 참가했던 PGI.S 당시 직전 대회인 PCS 3 Europe을 3위로 마무리하고 PGI.S에서 전체 6위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올해 PCS 4, 5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과 폼을 유지하지 못한채 PGI.S 때보다 임팩트 있는 모습이 조금 사라진 상태로 PGC를 맞았다. 종종 매치마다 킬을 많이 하거나 치킨을 먹는 등 화끈한 모습도 보여주긴 했다만 대회 후반부를 지날수록 점점 저조해지는 실력을 보여주며 PGC를 마무리하게 됐다.

3.3. 아메리카

3.3.1. 북미 - 최종 성적 4위

지난 시즌 우승팀 Soniqs가 건재하고, Soniqs의 아성을 깨뜨리고 양대 산맥으로 올라선 Oath가 높은 평가를 받았고, TSM FTX 역시 무난한 파이널 진출이 예측되었다. Dignitas, Spacestation Gaming, KPI Gaming이 다크호스로 평가받아 전체적으로 높아진 북미팀의 평가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KPI Gaming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주차 우승으로 손쉽게 파이널 대비를 할 시간을 번 반면에 Soniqs는 졸전 끝에 단 한 번의 파이널도 밟지 못했으며, Oath 역시 우승 당시의 명성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내며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 팀이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오히려 자국 대회에서 이 두 팀에게 두드려 맞아 맥을 못 추리던 Spacestation Gaming이 선전하며 가장 높은 점수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3.3.1.1. 북미 시드 파일:PGC2021_OATH.png Oath - 18위
2020년 대부분의 대회를 쓸었던 Soniqs를 필두로 PGI.S에서 좋은 성적을 낸 북미 지역에 많은 프로팀들이 복귀하면서 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발생했는데 Oath는 Zenith E-sports 출신의 Kickstart를 영입하며 PGI.S에서 계속 제기된 문제점이었던 외곽 교전, 인파이팅에 강한 선수를 보강했다. 그를 필두로 기존의 강점이었던 안정적인 지역 방어를 구축하며 PCS 5를 우승하였고, ESL 가을 시즌까지 우승하며 Soniqs를 끌어 내리고 새로운 북미의 패왕으로 등극했는데, PGI.S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순위 결정전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Oath는 1주차부터 Snakers가 전체 상황을 주도하며 19킬 치킨을 뜯는 등, 보다 강력해진 교전 능력을 과시했다.

1주차를 3위로 마무리해 무난한 파이널 진출이 기대되었으나, 2주차에 무리하게 인서클을 시도하다가 십자포화를 당하는 등 Oath 답지 않은 모습으로 2주차를 날려버렸다. Oath는 3주차에서 점수를 많이 올려야 진출할 상황이었는데, 3주차 파이널에서 Kickstart의 나비효과로 Newhappy에게 치킨을 내준 이후 급격하게 흔들렸고, 점수가 필요해진 Oath는 중앙보다는 외곽에서 킬을 올리자는 것으로 선회했으나, Danawa, Newhappy, HEROIC 등 경쟁자들에게 엄청난 견제를 받으면서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렇게 향하게 된 그랜드 서바이벌에서 자신들의 랜드마크였던 밀리터리 베이스 서클에서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다른 팀도 아니고 Kaixin E-sports에게 무너지는 등. 졸전 끝에 탈락했다.

안타깝게도 집으로 돌아간 뒤 Oath 팀은 23일, 팀 해체를 발표했다.
3.3.1.2. PGC 포인트 2위 파일:PGC2021_SQ.png Soniqs - 28위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PCS 4 우승팀 Soniqs는 절정에 달하던 전성기에서 조금 내려와 있었다. PCS 5에서 Oath에게 끌려다니다 우승을 내주고 말았고, 자국 대회인 ESL마저 내주고 말았다. 챔피언에서 다시 도전자의 입장이 된 Soniqs는 그래도 전 시즌 챔피언의 임팩트가 어디 안 가듯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았으며, 젠지의 Pio와 라이벌로 묘사된 TGLTN을 PGC 인트로 영상에서도 집중 조명하며 기대치를 다시 끌어올렸다. 그러나 순위 결정전에서 모든 선수들의 폼이 영 아니올시다 하면서 Dignitas의 바로 위, 31위를 찍으며 리버스 담원[25]을 하면서 징크스에 사로잡히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으며, Soniqs도 이걸 패러디하는 등 그래도 자학과 더불어 유쾌함을 바탕으로 이겨 무난하게 2,3주차에는 일어나겠지 싶었다.

그러나, 2,3주차에 진정으로PGC 2021판 담원이 되어 버렸다.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2등만 주구장창 하는 모습으로 끝끝내 위클리 파이널에 가지 못하는 등, 그랜드 서바이벌로 굴러떨어졌다. 이 2등의 저주는 TGLTN이 결국 경기 도중 미쳐 버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랜드 서바이벌 마지막 경기에서 2등의 저주가 또 발현되며 디펜딩 챔피언은 짐을 싸게 되었다.

Soniqs는 PGI.S 우승팀 이라는 명목에 맞지 않게 위클리 파이널과 그랜드 파이널을 가지못하고 28위라는 낮은 순위를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이렇게 된 이유는 TGLTN과 세 난쟁이가 되어버린 처참한 폼에 있었다. 1주차는 사실상 없었으나, 그래도 고작 원 코인으로 눈물의 똥꼬쇼까지 해 가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는 등 폼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보였고, 2, 3주차부터 TGLTN이 고군분투하고 순위결정전 최악의 폼을 자랑했던 hwinn이 폼을 어느 정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M1ME, Shrimzy는 끝끝내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M1ME이 팀 인원이 유지되어야 할 상황에 1:1 교전에서 밀리는가 하면, 치킨을 앞둔 순간에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내 최악의 플레이어라 할 정도로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줬다. 3주차 역시 운까지 따르지 않았는데, 1명이 남았던 TSM이 4명 남았던 Soniqs의 뒤통수를 치면서 무너졌는데, 그 때 M1ME이 충분히 끊어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콜이 늦어 3명이 기절, 웃음거리였던 그 KAIXIN E-sports가 치킨을 뜯게 하는 데 일조하면서 안 되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3.3.1.3. PGC 포인트 3위 파일:PGC2021_TSM.png TSM FTX - 4위
PGI.S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인 적 있는 Shoot To Kill이 전신인 전통의 강팀으로 기대를 받았고, 1주차 서바이벌에 진출하였지만 STK 시절 팀 에이스였던 Uncivil의 부재가 전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줬는지 위클리 서바이벌 10위를 기록, 2,3주차 서바이벌 진출에 연이어 실패하고 그랜드 서바이벌에 떨어지며 비상이 걸렸었다. 그러나, 그랜드 서바이벌 2경기만에 극적으로 진출. 서바이벌 수련법이 유효했는지 STK 시절의 강력한 교전 능력을 선보이면서 킬 점수를 꾸준히 모아갔고, 3일차 11경기에는 치킨을 획득하는 데에도 성공하는 등 제법 선전했으며 최종적으로 4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며 북미의 자존심을 지켰다.
3.3.1.4. PGC 포인트 4위 파일:PGC2021_DIG.png Dignitas - 20위
지난 PGI.S 최종 2위를 기록했던 Zenith esports의 로스터를 영입하며 사실상 후신팀이라고 볼 수 있는 Dignitas는 전 META GAMING의 포탑 sparkingg을 영입하였으나, 반대급부로 팀의 무장을 담당했던 Kickstart를 Oath에 뺏기게 되면서 전력이 보다 약화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Zenith esports의 PGI.S 시작 당시와 비슷한 정도의 기대치를 보였는데, 순위 결정전에서 그야말로 폭망하며 1주차부터 통으로 쉬게 되었다. 그래도 Bottom 16에 심기일전하며 Soniqs를 나락으로 보내면서 기사회생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시작 때부터 지적되었던 약해진 중앙 교전, 소극적인 타 교전 개입능력 지적받았다. 특히 유럽, 중국 팀을 상대로 상당히 무기력했는데, 그래서 2,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점수를 별로 얻지 못했고, 그랜드 서바이벌에서도 졸전 끝에 탈락했다.
3.3.1.5. PGC 포인트 6위 파일:PGC2021_SSG.png Spacestation Gaming - 16위
2주차 서바이벌 12매치에서 선보인 기발한 미라마 전신주 플레이로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고, SSG라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팀명 덕분에 주목을 받았지만, 애당초 북미권 팀 중에서는 하위팀으로 평가받았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실제로 보여준 모습도 전형적인 하위권 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교전력은 상위권 팀에 미치지 못해서 히로익이나 NH같이 팀 교전력이 좋은 팀들에게 두들겨 맞기 일쑤였고, 팀 동선에 있어서도 멀쩡히 적들이 진을 치고 있는 벌판을 당당하게 달리다가 인원이 다수 쓸려나가는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 결국 단 한번의 치킨도 획득하지 못한 채 역시 동네북 취급받던 KX보다 한 등수 낮은 16위로 마무리했다.

3.3.2. 라틴아메리카 파일:PGC2021_KPI.png KPI Gaming - 12위

1주차 우승팀 - <성능 유지>라는 한글 팀명을 유니폼에 그려넣어서 한국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왔고, 위클리 파이널 1주차에서 단단한 산발 교전과 중앙 힘싸움을 통해 많은 킬포인트를 적립하였고, 상황에 따라서 경쟁자를 직접 제거하여 견제까지 확실하게 주고받아 당당하게 위클리 파이널 1주차를 1위로 마무리하고 그랜드 파이널에 가장 먼저 진출하였다. 그러나 1주차의 모습은 2,3주차에서 나오지 못했다. 여전히 단단한 교전을 선보였으나, 1주차와 비교되는 의아한 판단들이 속출했고 그런 판단들로 인해 많은 매치에서 성능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골든 티켓으로 진출한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다른 팀들에 비해 힘이 빠진 채로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12위로 마무리했다.

3.4. 아시아퍼시픽

아시아 퍼시픽 지역은 다른 세 지역에 비해 체급 차이가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우승권에 있는 팀은 냉정하게 없다고 평가받았고 대부분 하위권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며, APAC에서 저주에 걸린 듯이 2위를 하던 Fury, 그리고 동남아의 맹주 Buriram United Esports 정도만이 그나마 기지개를 펼 수도 있는 다크호스급 팀으로 평가받았다. 예측대로 Fury만 살아남았다. 나머지 동남아 팀들은 Buriram United Esports, Attack All Around 같이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플레이한 팀을 제외하면 세계 무대에서 외곽 교전 단계에서부터 쓸리는 등 실력차를 절감하며 하위권을 독차지했다.

3.4.1. 태국 - 최고 성적 22위

3.4.1.1. PCS4 시드 파일:PGC2021_BRU.png Buriram United Esports - 22위
PGI.S 당시 4AM과 비교될 정도의 호전적인 성향으로 많은 PUBG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Buriram United Esports는 2021년 극단적인 기복의 팀으로 변모했다. PCS 4는 우승했으나, PCS 5는 진출조차 하지 못하는 이중적인 모습은 PGC에서도 그 실체가 어느 정도인가 예측을 하기 힘든 팀이었고, 동남아에서 다크호스로 분류되었다. 1주차에서 Conaxy의 극단적인 매복 플레이, Noardra의 멸망전 개입, 게릴라 플레이 등으로 확실하게 자신들의 컨셉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으나, 2주차에는 그런 플레이를 줄이고 단단한 외곽 운영으로 바꾸는 등 팀 변수 창출에 집중했다.

교전능력 역시 싸움은 중국 못지 않게 공격적인 동남아팀 특유의 모습을 보여주며, 3주차 서바이벌에서 SQ를 원거리 DMR 교전에서 사실상 압살하면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였으나, 역시 가장 중요한 3주차 서바이벌임에도 중앙 진출 과정에서 어정쩡한 모습이 반복되며 스쿼드를 온전히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났고 그랜드 서바이벌에서도 스쿼드 유지 능력이 발목을 잡으며 동남아의 맹주는 그랜드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한 채 2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3.4.1.2. 태국 시드 파일:PGC2021_AAA.png Attack All Around - 25위
그야말로 닉네임이 이렇게까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팀은 없었다. APAC 4,5에서 부리람과 함께 게릴라 플레이를 통해 대량의 소수 교전을 통해 이득을 챙겨갔던 Attack All Around는 기복은 있었지만, 그나마 호전적인 팀으로 분류되어 변수 창출의 가능성이 존재했던 동남아 팀이었다. 그러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교전으로 어떻게든 혼전 양상으로 밀어붙이려 애썼지만, 대부분 외곽에서 단단하게 버티고 있었던 팀이 많았고, 특히 그런 성향이 짙은 유럽 팀들에게 크게 고전하면서 맥을 추리지 못했다. 힘들게 3주차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3주차 파이널에서 순위점수 0점에 킬 점수 47점이라는, 어택 능력치에 모든 능력치를 몰빵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위권이라는 기대치와는 다르게 선전했으나 결국 25위로 탈락했다.

3.4.2. 베트남 - 최고 성적 29위

3.4.2.1. PCS5 시드 파일:PGC2021_BN.png Bao Nam United - 32위
사실 PCS5에서 Bao Nam United의 우승은 운이 많이 따라줬다는 평가가 많았다. 동남아 팀이 전통적으로 중국 팀 못지 않은 공격성을 가진 팀들이 포진해 있지만 BN의 PCS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킬수는 다른 동남아 상위권 팀들에 비해 우위라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치킨 위주의 사리는 플레이를 주로 하던 팀이었기 때문에 그 운이 3주차에 제대로 터졌으며, 지수보이, 신정민 해설도 이 팀이 치킨을 먹는 능력은 우수하다 라고 코멘트 했을 뿐, 교전 능력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PGC 직전 평가가 높지 않았고 오히려 Attack All Around, Fury보다 훨씬 못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PCS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랜드 서바이벌도 치러 보지 못한 채, 가장 먼저 탈락했다. 멤버들의 피지컬도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에 Zest를 제외하고는 근접 교전, 원거리 교전 모두 탈탈 털렸으며, 팀적으로도 단 한 마리의 치킨도 가져가지 못했다.[26] 순위 결정전에서는 2위를 3차례 가져가고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은 못뜯었지만 그래도 분전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곧이어 펼쳐진 바텀 16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나락으로 들어갔다.

바텀 16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매치에서 교전을 치러 보기도 전에 하나 둘씩 이동 과정에서 컷 당하면서 제대로 된 스쿼드 구성도 이룬 경기가 손에 꼽을 정도였고, 그나마 힘들게 4인 스쿼드를 유지해도 교전이 안 되어서 스쿼드째 쓸려 나갔다. 팀 에이스인 Zest 혼자 고통받는 모양새였다. Divine Esports, Armory Gaming 등이 세계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며 주름잡고 있던 2019년을 뒤로한 채, 2020년 초부터 동남 아시아 권역과 다른 권역(동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의 팀들 수준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PGI.S, 그리고 PGC 2021을 거치며 동남아 권역은 맥을 못 추리는 모습을 보여 왔고, 그 동남아의 챔피언 BN United가 최하위로 탈락했다는 사실은 명백하게 동남아가 심하게 거품 낀 지역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3.4.2.2. 베트남 시드 파일:PGC2021_GHD.png GAMEHOME Ha Dong - 29위
원래 이 팀은 원래대로라면 PGC에 진출하지 못 할 팀이었지만, 운 좋게 비자 이슈로 대타 출전한 팀이었다. 그래서 정보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특출난 선수도 없었다. 그나마 이 팀의 에이스 d1sgusting이 여러 군데 고춧가루는 잘 뿌렸으나, 고춧가루 팀이었으면 애초에 평가가 높다고 볼 수 없는 팀이었고, Bottom 16에서는 치킨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 유지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다가 변수 없이 무난하게 광탈했다.

3.4.3. 필리핀 파일:PGC2021_AAP.png ArkAngel Predator - 31위

필리핀에서 가장 강팀으로 평가되는 ArkAngel Predator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국제대회에 올 수 있었지만 비자 문제 때문에 번번이 발목을 잡히다 PCS 4,5의 호성적으로 드디어 꿈의 무대에 발을 내딛었지만, 세계무대의 벽은 너무 높았다. 교전을 해 보기도 전에 여러 팀에게 십자포화를 맞으면서 전형적인 하위권 팀이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위클리 서바이벌, Bottom 16, 그랜드 서바이벌 모두 하위권을 깔아준 팀이었고, 결국 31위로 이변 없이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번 PGC 2021에서 단 한 번도 치킨을 획득하지 못한 세 팀 중 한 팀으로 남았다.[27]

그래도, ArkAngel predator는 필리핀 역사상 최초의 글로벌 대회 진출 팀으로 기록되었다.

3.4.4. 오세아니아 파일:PGC2021_FURY.png Fury - 14위

오세아니아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퓨리는 다른 동남아 팀들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홀로 분전하면서 순위 결정전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위권 안착 가능성도 존재하는 다크호스 평가를 받았다. 그렇지만 실제 대회에서 보여준 퓨리의 모습은 상당한 롤러코스터를 자랑했는데, 플러드와 로논의 폼에 따라 팀의 성적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1주차 서바이벌에서 세번째로 진출하고 비록 중위권의 성적을 낸 뒤 2주차에 바텀 16으로 굴러떨어지는 부진을 선보였으나, 3주차 서바이벌에서 소닉스를 콩라인으로 밀어버리며 18킬이라는 상당한 여포력을 선보이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 비록 중위권의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나 그랜드 파이널에 무난하게 진출. 1일차에 부진했다가 2일차에 다시 치고 올라오고 3일차에 다시 존재감이 없어지는 기복을 보이는 곡선을 그리며 14위로 마무리했다.
[1] 위클리 파이널 진출 횟수 0회 팀들의 괄호 안의 숫자는 B16 경기를 합산한 숫자[2] 총 기본 상금은 $2,000,000 이며, 크라우드 펀딩 전체 판매 수익의 30%를 추가로 지급 받는다.[3] 총 상금의 32.26%[4] 총 상금의 15.59%[5] 총 상금의 8.06%[6] 총 상금의 6.45%[7] 총 상금의 3.60%[8] 총 상금의 3.12%[9] 총 상금의 2.85%[10] 총 상금의 2.58%,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 3만 달러 추가.[11] 총 상금의 2.37%[12] 총 상금의 2.15%,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 3만 달러 추가.[13] 총 상금의 1.99%[14] 총 상금의 1.88%,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 3만 달러 추가.[15] 총 상금의 1.77%[16] 총 상금의 1.72%[17] 총 상금의 1.67%[18] 총 상금의 1.61%[19] 총 상금의 0.81%[20] 총 상금의 0.70%[21] 총 상금의 0.54%[22] #[23] 다나와 선수들이 곰돌이 인형에 VP의 로고를 붙이고 갖고 놀면서 VP를 놀리는 장면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24] 나머지 두 팀은 ArkAngel Predator, BN United이다.[25] 담원은 PGI.S 순위결정전 2위였다.[26] 이번 대회에서 치킨을 획득하지 못한 팀은 세 팀이 있는데, Bao Nam United와 Team Unique, 그리고 ArkAngel Predator이다.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이 3주차까지 가장 아래 순위에 있다.[27] 나머지 두 팀은 Unique, BN Unite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