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1년 7월 12일 여론조사업체인 PNR리서치의 지지 정당 및 대통령 후보 관련 여론조사가 느닷없이 중단되면서 벌어진 논란.2. 전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돌연 중단… “與지지자 항의 전화 쏟아졌다”'윤석열 1위' 여론조사 돌연 스톱…PNR "발주처가 의뢰 중단"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1]는 2021년 4월부터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에 따라 매주 일요일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지지 후보와 지지 정당 및 국정평가에 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었다. 그랬던 것이 돌연 7월 11일에는 발표가 되지 않았다. PNR리서치 측에서는 발주처의 요청으로 여론조사가 중단됐고, 별다른 이유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것이 논란이 된 것은 여론조사가 중단이 되는 과정에서 극성 민주당·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단체 항의전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일단 해당 업체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7월 4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당시 윤석열 후보의 장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되는 상황이 터졌음에도 적합도 조사에서 그 전 주보다 올라간 36.1%로 1위를 기록했고,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49.8 대 41.8로 우세를 차지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여당 지지자들이 일제히 발주처와 조사업체에 항의전화를 쏟아부었고, 발주처에서 이에 굴복했다는 주장이다.
PNR리서치에 여론조사를 발주한 머니투데이는 "여론조사 시행 및 중단 과정에서 어떠한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이 없었음을 확실히 한다"며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13일 윤석열 캠프의 의혹제기는 사전에 당사자인 머니투데이로부터 어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1] 100% ARS 조사 방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