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의 미니앨범 3집으로 2019년 3월 19일에 발매되었다. PLUS와 MINUS 총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CD를 포함하여 포토카드 버전별 5종, 미니 포스터 버전별 1종, 친필가사 엽서 6종, 포스터 버전별 1종, 엽서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0'(PLUS MINUS ZERO), 정세운 음악으로 풀어낸 사랑과 이별의 낭만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 중인 정세운이 자전적 앨범으로 더욱 진실된 음악을 들려준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인 정세운은 2017년 솔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를 오갔고, 아이돌과 싱어송라이터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뜻에서'싱어송라이돌'이란 수식어도 붙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현재,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새 음악을 담았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이후 8개월 만의 신보다.
미니앨범 '±0'(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정세운의 자기고백과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정세운의 본 모습을 0으로 정의하고 힘을 더하거나 뺀 이미지의 격차를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설정했다. 실제로 앨범에 수록된 6곡은 정세운 특유의 서정성을 기반으로, 감성적이거나 트렌디한 다채로운 매력 모두를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 풀이해 들려준다. 특히 수록곡마다 개성있는 프로듀서진이 참여했음에도, 마치 정세운의 자작곡을 연결해 듣는 듯한 몰입도를 느끼게 한다.
앨범 전체적으로 사랑과 이별의 평범한 감정에 각각 다른 의미를 불어넣었다. 편하게 펼쳐놓은 독백처럼 따뜻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나의 바다', 슬프면서도 서정적인 이별을 그린 '니가 좋아한 노래', 여러 겹의 멜로디에 밴드 사운드로 낭만을 담은 '너와 나의 거리', 자우림 김윤아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재해석한 'Going Home'까지 다양한 감상을 전달한다.
그 중, 정세운 특유의 서정성과 트렌드를 연결하는 교집합은 타이틀곡 'Feeling'이다.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Feeling'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 보컬이 매력적인 페노메코가 피처링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정세운이 들려준 특유의 서정적인 정서를 지키면서도 훨씬 세련되어진 모양새를 만들어냈다.
또 주목할 곡은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White'이다.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자신만의 순수했던 순간을 노래한 정세운의 자작곡으로, 편안한 음색과 직접 연주한 기타 사운드가 한 폭의 그림처럼 따뜻한 순간을 전달한다.
새 음반 '±0'는 정세운이 쌓아온 음악색과 변화를 자연스레 투영시킨 새 음반이다. 따뜻한 목소리, 인상적인 멜로디, 섬세하게 풀어낸 자기 고백적 서사를 풀어낸 이 앨범을 좇다보면, 누구나 편한 위로와 공감에 닿을 것이다. 스스로의 강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대중의 공감을 키우는데 주력한 결과, 정세운이 보다 단단하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Feeling'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 보컬이 매력적인 페노메코가 피처링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정세운이 들려준 특유의 서정적인 정서를 지키면서도 훨씬 세련되어진 모양새를 만들어냈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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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Y 하게 네게 빠졌지 처음 느껴보는 기분인걸 널 보는 순간 Oh no better than this 서로 Ooh ooh ooh Beautiful 넌 beautiful 아끼고 아낀 말 이런 내 맘 너는 알까 Wonderful 넌 beautiful 예쁘고 예뻐서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 I know the feeling 눈빛만 봐도 잘 알잖아 I know the feeling 입술이 자꾸 떨리잖아 oh 네 맘에 빠져버려 헤어날 수가 없어 Ooh ooh 네가 좋아 Oh I know the feeling Oh Feeling Falling Oh I know the feeling Oh Feeling Falling 너를 느끼고파 눈앞에서 다가가고 싶어 한 걸음 더 근데 막상 네 앞에 설 때면 내 입은 blah blah 더듬거리는 걸 내가 봐도 내 모습이 탐탁지 않아 잘하고 싶은데 맘 같지 않아 꿈에서라도 널 옆에 앉히고 떠날래 fiesta fiesta 느낌 알잖아 babe Want you on my side baby You know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I’m not blind I’m not blind 너만 보고 있잖아 tonight Beautiful 넌 beautiful 아끼고 아낀 말 이런 내 맘 너는 알까 Wonderful 넌 beautiful 예쁘고 예뻐서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 I know the feeling 눈빛만 봐도 잘 알잖아 I know the feeling 입술이 자꾸 떨리잖아 oh 네 맘에 빠져버려 헤어날 수가 없어 Ooh ooh 나에게 봄은 지금인가 봐 널 보고 있는 지금 언제나 내 곁에 머물러 줄래 지금 이 순간을 놓지 않을래 I know the feeling 눈빛만 봐도 잘 알잖아 I know the feeling 입술이 자꾸 떨리잖아 oh 네 맘에 빠져버려 헤어날 수가 없어 Ooh ooh Oh I know the feeling Oh Feeling Falling Oh I know the feeling Oh Feeling Falling
'나의 바다'는 '바다'를 테마로한 낭만적인 노랫말과 섬세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팝발라드이다. 정세운의 따뜻한 보이스와 더욱 깊어진 그의 감성이 곡과 어우러지며 밤을 수놓는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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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대 눈빛 속에 내가 웃고 있네요 그대도 웃음 짓네요 그댄 어떨까 겁이 나 닿기에도 조심스럽던 그 두 손 이젠 꼭 잡고 있네요 메마른 땅에 단비 같아 내 겨울을 채운 봄꽃 같아 그대여 아픔이 남았다면 이 종이배에 실어서 나의 바다에 띄워버려요 그 아픔 날 가득 채운대도 괜찮아 내 마음 내 바다 너로 가득할 테니까 석양에 비친 노을 같아 어두운 밤하늘 별빛 같아 그대여 아픔이 남았다면 이 종이배에 실어서 나의 바다에 띄워버려요 그 아픔 날 가득 채운대도 괜찮아 내 마음 내 바다 너로 가득할 테니까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봐도 그대 지난날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대와 함께 같은 꿈속을 나란히 걷고 싶어요 안아주고 싶어요 사랑해요 여기 그대 눈빛 속에 내가 웃고 있네요 그대도 웃음 짓네요
계절이 바뀌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을 때, 우연히 같이 듣던 노래를 마주한 순간,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던 모든 게 무너지게 될 때가 있다. 그 순간을 노래한 곡.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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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지났지 우리가 헤어졌단 게 결국 넌 울었고 난 그걸 바라봤었지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비워냈다 믿었고 계절이 지나도 난 떠올릴 기억을 지웠네 네가 좋아한 노래를 우연히 들었고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났어 나를 보던 눈 붉었던 입술 뒷모습까지 선명해 내가 없는 넌 지금 어떨까 솔직하지 못했던 내가 널 내가 널 내가 널 놓쳤지 알아 너무 늦었지 오 근데 아직까지 난 말야 지금 생각하면 우린 참 많은 것이 잘 맞았는데 굳이 말로 안 해도 서로 눈만 봐도 알았지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헤어지게 된 걸까 계절이 지나도 난 조금도 지워지질 않아 네가 좋아한 노래를 우연히 들었고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났어 나를 보던 눈 붉었던 입술 뒷모습까지 선명해 내가 없는 넌 지금 어떨까 솔직하지 못했던 내가 널 내가 널 내가 널 놓쳤지 알아 너무 늦었지 오 근데 아직까지 난 말야 이제 와서 다시 너를 붙잡기는 너무 늦었단 걸 아주 가끔 너도 나를 그냥 떠올릴 수 있길 바라 나를 보던 눈 붉었던 입술 뒷모습까지 선명해 내가 없는 넌 지금 어떨까 솔직하지 못했던 내가 널 내가 널 내가 널 놓쳤지 알아 너무 늦었지 오 근데 아직까지 난 말야
'너와 나의 거리'는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경쾌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너와 나 사이의 거리'로 꾸밈없이 담담히 전하는 가사가 보컬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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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못한 한마디 쓰지 못한 편지 지금 달려가서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하나 둘씩 네 손을 잡고 말해주고 싶어 나 괜한 자존심에 널 밀어냈지만 아직 내 세상은 너로 물들어있어 돌아와 이 말 한마디가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너와 나의 거리 언제부터 멀어졌는지 지금 전화 걸면 우리 다시 가까워질까 너와 나의 거리 yeah 너와 나의 거리 oh oh yeah 너와 나의 거리 oh 너와 나의 거리 너와 나의 거리 지금 어디야 집 앞에 있어 빨리 내려와 널 보고 싶어 널 사랑했던 시간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아마 오늘 밤 꿈에 또 나올 거야 꿈속에서 아마도 난 lookin’ for ya 자꾸 도망치지 말아 널 다시 붙잡고 싶어 풀리지 않는 너는 미스터리 넌 나의 destiny Baby don't you know I won't let you go Won’t leave you alone 이젠 너무 늦어버렸지만 너와 나의 거리 언제부터 멀어졌는지 지금 전화 걸면 우리 다시 가까워질까 너와 나의 거리 yeah 점점 멀어지고 네가 다른 사람과 함께 웃고 있어도 아직 내겐 느껴져 그때 감정 그 느낌 그때의 떨림 아니라 말하지 마 내겐 누구보다 특별했었던 너니까 너와 나의 거리 언제부터 멀어졌는지 지금 전화 걸면 우리 다시 가까워질까 너와 나의 거리 yeah 너와 나의 거리 oh oh yeah 너와 나의 거리 oh 너와 나의 거리 너와 나의 거리
'Going Home' 은 자우림 김윤아의 솔로앨범에 수록되었던 동명의 곡을 브라더수와 정세운이 새롭게 리메이크 한 곡이다. 피아노 중심의 원곡과는 또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와 따스한 정세운의 목소리로 새롭게 해석하여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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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 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
“그 어느 때보다 말갛던 나의 순간” 누구나 자신만의 순수했던 순간, 어리게만 느껴졌던 순간 등 여러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White'는 왠지 짧게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담은 정세운의 자작곡이다. 정세운의 편안한 음색과 직접 연주한 기타 사운드가 몽환적인 어쿠스틱 편곡과 만나 눈을 감고 지나간 추억들을 기억하고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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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white 너와 마주친 moment Slow snow 머리 위로 내린 curtain Take a while 하얀 숨을 뱉어내 I know 오늘은 돌아오겠지 그래 그냥 웃어넘겨 끝이 아닌 시작인 것처럼 눈을 맞추며 Hi 손바닥 펴고 Five 안녕 좋았던 My 따뜻한 순간 White 계속 쌓여가는 하얀 눈 점점 사라져가는 발자국 그래 그냥 잊어버려 후회 없는 시작인 것처럼 눈을 맞추며 Hi 손바닥 펴고 Five 안녕 좋았던 My 따뜻한 순간 Whit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my love my moment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my love my moment 희미해지는 너의 웃음 소리를 따라 내 맘도 조금씩 녹고 있는 것 같아 눈을 맞추며 Hi 손바닥 펴고 Five 안녕 좋았던 My 따뜻한 순간 Whit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my love my moment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love of my life You're the my love my moment You're the my love my moment 기다려 나의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