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엔진 시스템에서 따온 에너지 드링크 로고도 병 모양도 위에서 따왔다. 그 튜닝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로부터 상표를 라이선스 받았는데, 처음에는 Fuze라는 비타민 음료 회사에서 만들었다가 회사 자체가 코카콜라한테 인수됐다. 이후 코카콜라가 NOS를 포함해 모든 에너지 드링크 사업을 정리하고자 몬스터 에너지에 매각하면서 현재는 몬스터 에너지가 생산한다.
기본 용량은 473 ml(16온스) 짜리 캔이며, 650 ml(22온스)짜리 병으로도 판다. 한 캔 당 약 2달러 정도. 맛은 다섯 종류이며, Original / Grape / NOS Zero(무설탕) / Loaded Cherry / Charged Citrus(레모네이드와 비슷하다)가 있다.
원래 카페인 용량이 260 mg으로 에너지 드링크 중 원탑 수준이었으나, 160 mg로 너프당했다. 아직 Charged Citrus 버전은 그대로 260 mg이라고 한다. 이는 에너지 드링크 종류 중에서 매우 높은 수치. 한 캔만 마셔도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스팀팩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든다. 고중량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크로스핏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를 내는데, 문제는 효과가 너무 좋아서 운동 후에도 눈이 심하게 번쩍번쩍거린다는 것... 시험기간에 공부한답시고 세 캔을 연달아 마시고는 시험 당일날까지 깨어있다가 약빨 떨어져서 결국 시험시간에 졸아버렸다는 경험담도 있다.
사실 본좌 취급을 받고 있는 레드불이나 넉넉한 용량에 주스로도 먹을 만한 몬스터 에너지와 비교하면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구하기도 쉽지는 않다. 미국에 워낙 에너지 드링크의 종류가 많기 때문.
레드불이나 몬스터 에너지 같은 에너지 드링크 회사가 익스트림 스포츠나 유명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듯이 이 NOS도 후원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Formula Drift의 드리프트선수 크리스 포스버그(Chris Forsberg), UFC의 조르주 생 피에르와 NASCAR의 리키 스텐하우스 주니어. 그리고 MLG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