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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3:08:00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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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S-BTS Title screen Ep.1.jpg
본편과 비슷하게 에피소드 내용에 모습에 따라 바뀐다. 다만 본편과는 다르게 에피소드의 엔딩 시점의 모습으로 바뀐다. 에피소드 1을 끝내고 나면 산불 때문에 숲이 불타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고 에피소드 2가 끝나면 전소되어 잿더미가 된 숲의 풍경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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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 1: Awak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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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피소드 2: Brave New Wor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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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피소드 3: Hell is Empt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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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너스 에피소드: Farewell[4]

어린 시절의 맥스 콜필드가 주인공. 클로이의 방 정리를 하던 중 8살 때 해적 놀이를 하면서 만들었던 녹음 테이프를 발견하고 보물찾기에 나서는 내용이다. 이때 이미 맥스는 시애틀로 이사가기로 결정되어 있었기에 그 사실을 클로이에게 언제 말해야 할지 갈등한다. 방에서는 윌리엄이 본편에서 맥스가 쓰던 즉석 카메라를 선물한 것을 받아서 가져갈 수 있다. 첫 번째 사진으로 거울에 비친 클로이를 찍을 수 있다. 또한 클로이가 아끼던 후드티를 버리려고 하는 걸 알 수 있는데 아뮬렛을 찾고자 다락방으로 가려면 받침대를 찾아야 한다.

화장실 바깥에는 윌리엄의 공구함도 보이고 안에는 클로이의 해적 수건과 맥스 전용 칫솔도 볼 수 있다. 조이스의 방에서는 본편에 없는 윌리엄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조이스의 앞치마에 꽂힌 가족사진, 클로이가 마리사라는 애를 괴롭혔다는 교장의 말에 자세한 경위를 알아야한다며 클로이만을 탓하지 말라고 아껴주는 윌리엄의 이메일, 셋이 그랜드 캐니언으로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었던 것도 알 수 있다. 조이스가 원래 담배를 폈지만 이번에 끊으려는 것도.

다락방에서는 들어온 뒤 두 번째 사진으로 아뮬렛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가구를 옮기면서 지나간 뒤 아뮬렛을 얻으면 창 밖으로 해적 놀이를 하는 클로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깥으로 나오면 본편의 그 그네와 그림, 봉고의 무덤도 있고 한쪽에 조이스가 핀 담배 꽁초도 보이며, 윌리엄이 사놓은 파란색 도색 용품과 페인트도 있다. 스케이트보드를 보면 에피소드 1에서 들을 수 있는 클로이가 스케이트보드 타다 넘어져 손목 부러진 걸 언급한다. 클로이가 그네 위에서 해적 선장 놀이를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아뮬렛을 갖다주면 망원경에 끼워맞춰 보물이 묻힌 곳을 찾는데, 뭔가 다른 게 묻혀있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묻어두었던 타임캡슐은 녹음 당시 엿들었던 윌리엄 프라이스가 손상을 염려하여 몰래 파낸 후 튼튼한 케이스에 넣어서 다시 묻었던 것. 윌리엄은 자신을 '피투성이 빌'[5]이라고 말하면서 해적 놀이에 어울려주며 녹음한 것을 듣고 두 사람은 잠시 옛날을 추억한다. 앨범을 보면 이전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모자를 씌우고 재현해서 네 번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클로이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고는 다섯 번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부엌에는 본편의 그 사진도 볼 수 있고 그릇을 정리할 수 있다. 전화기에 남겨진 음성 메시지를 틀면 마리사의 엄마가 보낸 메시지가 있고, 클로이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는데 그 마리사라는 애가 자기 옷을 보고 놀려서 후드티도 버리려고 했고, 열받은 나머지 과학 시간에 분젠 버너를 조금 세게 틀었던 거라고 하고 맥스는 위로해준다.

이후, 맥스는 클로이에게 자신이 떠난다고 말할지 계속 입을 다물지를 결정하게 된다. 사실을 말할 경우, 사실 클로이가 진작부터 맥스가 떠난다는 이야기를 엿들어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와중 조이스 프라이스가 울며 집에 돌아오고, 그녀가 가져온 비보를 듣자 클로이는 충격에 빠진다. 바로 윌리엄이 죽었다는 것. 즉, Farewell은 시간상으로 윌리엄 프라이스가 조이스를 데리러 간 사이의 짧은 순간을 다루는 스토리다.

며칠 후 클로이와 조이스, 그리고 맥스의 가족은 윌리엄의 장례식에 참여하며 맥스는 클로이를 떠나간다. 집에 돌아온 클로이는 맥스가 남긴 녹음 테이프를 발견하는데, 테이프에는 사실을 털어놓았을 경우 하필 이런 시기에 떠나게 되어 미안하다는 내용/그렇지 않을 경우 계속 숨겨서 정말 미안한데 시애틀로 떠나게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비록 서로 떨어지더라도 맥스와 클로이는 언제나 함께라는 다짐이 담겨 있다. 재생이 끝난 후 클로이는 녹음기를 붙잡고 오열한다. 비포 더 스톰에서 맥스가 클로이의 연락을 마구 씹어버린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1] 한국어 패치에서는 "각성"[2] 한국어 패치에서는 "멋진 신세계"[3] 한국어 패치에서는 "지옥은 비어있고"[4] 한국어 패치에서는 "작별"[5] 윌리엄이 어떤 꼴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