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arge Ultraviolet Optical Infrared Surveyor'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후속 모델로 'LUVOIR telescope' 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2034년에 발사 목표이다.[1]
2. 관측 파장
이름 그대로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을 관측하는데, 이 관측 범위는 허블과 유사하다. 적외선 위주로 관측하는 제임스웹과는 다르다.3. 컨셉 디자인
ATLAST 와 HDST 라는 2가지의 컨셉디자인이 있는데, 어느 것으로 결정될지 확정된 바가 없다. 게다가 두 컨셉 모두 디자인이 서로 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변경이 되고 있다 보니, 최종적인 디자인은 지금과도 달라 질 수 있다.주경의 크기, 발사시기 등 모두 확정된 것은 하나도 없으나, 그 중 11.7m 의 주경을 가지는 HDST 컨셉디자인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우주망원경의 주경이 크면 클수록 좋지만, 그에 따라 발사 비용과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무작정 키울 수는 없다.
HDST (LUVOIR-A obervatory) 의 컨셉디자인 이 때의 디자인은 주경 크기가 15m 에 달한다. |
https://www.luvoirtelescope.org/ 에서 좀더 상세한 컨셉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ATLAST 의 컨셉디자인. 3가지 디자인중 하나이다. |
https://asd.gsfc.nasa.gov/ATLAST/tech/ 에서 ATLAST 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허블, 제임스웹, HDST 의 대략적인 주경 크기 비교 |
HDST 의 주경은 36장의 거울을 조합하여 만든 11.7m 수준으로, 제임스웹의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크기이다. 집광력은 면적에 비례하므로 거의 4배 수준이 된다. 초기의 HDST 디자인이 15m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비용 문제로 타협했다고 볼 수 있다.
4. 이름 관련
LUVOIR 는 'Large Ultraviolet Optical Infrared Surveyor' 의 약자이다.일부에서는 이 우주망원경을 '칼 세이건 천문대(Carl Sagan Observatory)'라고 이름 짓자고 주장하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 참고로 발사 목표 시기인 2034년은 칼 세이건 탄생 100주년 되는 해이다.
[1] 제임스웹 망원경의 발사가 예상보다 무려 14년이나 늦어진 것을 본다면 이쪽도 상당히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제임스웹의 기대수명이 10년으로 예상되었으나, 순조로운 발사 덕분에 연료 소모가 감소하며 기대수명이 20년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후속 망원경이 이에 맞춰 늦춰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