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A 775 소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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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텔에서 사용하는 CPU 소켓 규격.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775개의 핀을 가지고 있다.이전까지의 소켓과는 다르게 CPU에는 핀이 아닌 접점이 있고, 소켓 부분에 핀이 올라와 있어서 그 위에 얹는 식이 되었다. 덕택에 인텔은 핀손상 A/S청구를 덜 받게 되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보드 제조사에서는 핀 손상 A/S건수가 급증했다. (...) 싱글 코어에서 시작하여 듀얼 코어를 지나 쿼드 코어까지, DDR(1)부터 DDR3까지 호환된 굉장히 장수한 규격이다. 프레스캇이 2004년에 발매되었는데 775규격의 메인보드는 2012년까지 꾸준히 생산되었다. 샌디브릿지가 출시하고 난 이후에도 한동안 생산되다가 단종 되었으니 근 7년 이상을 장수했다. 2019년 현재까지도 국민오버를 걸어놓고 현역으로 뛰는 것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규격.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쓰는 사무용 PC에서도 아직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렇게 775가 잘 나가자 인텔은 몇 년 되지도 않아 계속 소켓 규격을 갈아치우는 만행을 저지르기에 이른다. 775 이후 인텔은 틱톡전략을 사용하므로써 틱톡 1사이클이 돌때마다 소켓을 바꾸게 된다. 틱톡 전략 나오기 전 과도기에 있던 블룸필드와 린필드는 사실상 같은 아키텍처지만 블룸필드는 1366핀, 린필드는 1156핀이라서 소켓이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이 소켓의 형제쯤 되는 소켓으로 '소켓 771'이 있는데, 이는 동시기의 제온 대다수에 사용되었다. 소켓 771의 핀 배치가 775를 90도 돌려 놓은 것에 가까워서 특정 775 보드와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 방법을 통해서 775용 보드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2009년 3/4분기부터 코어 i 시리즈에 사용되는 LGA 1156 및 이후 규격에 주력을 넘겨주고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저가형으로는 여전히 수요가 있어서 제품들이 한동안은 연장생산되다가 2012년에 최종 단종되었다.
여담이지만 콘로 계열의 LGA775 CPU에서 은박 신공이라는
2. 사용 프로세서 목록
- 인텔 펜티엄4 시리즈 (프레스캇, 시더밀)
- 인텔 펜티엄D 시리즈 (스미스필드, 프레슬러)
- 인텔 펜티엄XE 시리즈 (갤러틴, 스미스필드, 프레슬러)
- 인텔 코어2 시리즈 (콘로, 켄츠필드, 울프데일, 요크필드)
- 인텔 펜티엄 시리즈 (콘로, 울프데일)
- 인텔 셀러론 시리즈 (프레스캇 - 셀러론D 모델에 사용됨, 시더밀, 콘로, 울프데일)
3. 관련 문서
[1] LGA 775가 아닌 LGA 771을 사용하지만 CPU에 스티커 작업, 보드의 LGA775 소켓의 돌기 제거 작업, 제온 CPU 호환 개조 BIOS로 메인보드 BIOS도 업그레이드 등의 여러 개조작업을 통해 호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