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L.A. 탈출}}} (1996) Escape from L.A. | |
장르 | 액션, 스릴러, 디스토피아 |
원작 | 존 카펜터 닉 캐슬 |
감독 | 존 카펜터 |
출연 | 커트 러셀 스티브 부세미 피터 폰다 클리프 로버트슨 팸 그리어 스테이시 키치 발레리아 골리노 미셸 포브스 조지스 코라페이스 A. J. 랭거 브루스 캠벨 |
각본 | 존 카펜터 데브라 힐 커트 러셀 |
제작 | 데브라 힐 커트 러셀 |
촬영 | 개리 브라이언 키베 |
편집 | 에드워드 A. 와쉴리카 |
음악 | 셜리 워커 존 카펜터 |
제공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
공동 제공사 | 라이셔 엔터테인먼트 |
제작사 | 데브라 힐 프로덕션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96년 8월 9일 1996년 9월 21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01분 |
제작비 | 5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25,477,365 (1996년 11월 17일) |
월드 박스오피스 | $42,277,365 (최종) |
2차 시장 | $27,722,635 (1997년 8월 5일 출시) |
대한민국 관객 수 | 42,377명(서울)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홈페이지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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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nake is back. The man with the patch has escaped N.Y. Try L.A. in the apocalypse. Plan your escape this summer. |
영화적 수준이 원작보다 한 단계 늘어났고 블록버스터와 비교하긴 힘들지만 예산도 더 투입되었으며 긴장감의 강도 등 전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이 보완되었다. 그러나 전작과 달리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모두 실패했다. 거액을 들여 찍었고 여전히 B급 테이스트 넘치는 연출과 내용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블록버스터 B급 영화로서의 시너지 효과는커녕 서로 갉아먹어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다는 평. 5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했지만 흥행은 미흡해 전 세계적으로 약 4천 2백만 달러(미국 흥행은 약 2500만 달러) 정도에 그치는 실패로 끝났다.
20세기 폭스 스튜디오에서 새 L.A. 탈출 영화를 제작한다고 한다.#
2. 예고편
3. 줄거리
미국은 이미 종신 대통령이 운영 중이고 미혼자는 섹스도 흡연도 음주도 못할 정도로 민주주의 따위 엿 바꿔 먹은 지 오래된 막장 신정 독재 국가가 되어버렸고, LA는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 미 대륙과 분리되어 범죄자들만 모아 놓는 지역으로 통제되는 등 여기저기 맛 간 설정으로 시작한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의 딸 유토피아는 아버지가 하는 꼴을 보다 못해 반정부주의자로 돌변하여 대통령의 핵무기보다 더 위험한 위성 무기[1]를 조종 가능한 리모컨이 들어있는 블랙박스를 탈취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훔쳐서 반정부 게릴라의 리더인 쿠에르보 존스가 있는 LA로 도망친다.이에 경찰군(Police Force)은 1997년에 대통령을 뉴욕에서 구출한 공로가 있었던 스네이크 플리스킨을 다시 체포하여 LA로 끌고 와 작전에 투입시킨다. 당연히 이 미친 작전에 응할 리 없는 스네이크에게 연방군은 유전자 조작 바이러스를 몰래 투입하고 제한시간은 10시간뿐이지만 약은 있으니까 협력하라며 그를 압박한다. 분노해서 자기 앞에 있던 대통령 포함 정부인사에게 죽빵을 갈기지만 페이크. 답이 없다고 판단한 스네이크는 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승낙하여 결국 작전이 시작되고, 대통령의 딸은 죽여도 좋다는 명령까지 받는다. 전작과 달리 이번엔 권총과 중화기, 입으로 뱉어서 쏘는 특수침 등 좀 더 다양한 특수무기와 복장, 그리고 성냥[2]을 지급받은 스네이크는 원자로로 고속기동하는 소형 잠수정을 타고 LA로 잠입한다. 하지만 어차피 하루 안에 죽은 목숨이라며 원자로를 과열시켜 가속시킨데다 이미 온갖 건물이 바닷속에 잠겨 곡예운전을 하다 잠수정은 결국 해안가에 처박혀 재사용이 불가능해졌고 스네이크는 땅에 올라서자마자 서핑 광인 파이프라인에게 발각된다.
하지만 파이프라인은 스네이크를 도와주고 스네이크는 먼저 할리우드로 간다. 무정부 상태의 할리우드는 타락한 매음굴이 된지 오래였는데 스네이크는 미리 정부측이 투입했다는 안내원이 붙잡혀 산 채로 쓰로잉 나이프 과녁이 된 꼬라지를 보고는 스스로 각지를 수소문하면서 쿠에르보를 찾아 나선다. 마침 거리에선 쿠에르보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었고 유토피아는 쿠에르보의 첩이 된 상태. 이에 스네이크는 한 번에 임무를 해결하고자 오토바이를 탈취하여 쿠에르보를 공격하지만 그를 본 쿠에르보의 볼라를 던진 일격에 퍼레이드에서 낙오한다. 떨어져서 쿠에르보 부하들에게 사살당할 뻔했지만 결투 페이크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스네이크는 코트도 무기도 대부분 잃어버린 상태로 떠돌다가 LA 지도를 제작 중인 에디(스티브 부세미)를 만난다. 그는 LA 관광안내음성이 나오는 스위치를 보여주며 협력을 자청하지만 못미더운 스네이크는 동행은 거절하고 일단 그가 일러준 대로 비버리 힐즈로 간다. 하지만 비버리 힐즈는 성형중독에 빠져 피부가 녹아내리는 바람에 정기적으로 멀쩡한 민간인들을 사냥해서 산 채로 피부를 이식하는 미치광이 보건의 갱들의 아지트가 된지 오래고, 스네이크는 이들에게 걸려 옆 풀숲에 있다 같이 잡혀온 어떤 여자와 함께 산 채로 피부를 벗겨질 위기에 처하지만 입으로 쏘는 캡슐 총알로 겨우 빠져나간다. 가까스로 빠져나간 스네이크는 아까 그 여자가 사실 남친한테 차였다면서 하룻밤 자고가라고 유혹해오지만 어차피 반나절 안에 죽을 목숨이니 거절하고, 곧 그 여자는 그 지역을 점거 중이던 코리아 드래곤 갱들의 총에 맞아 죽어버린다. 그녀의 눈을 감겨준 스네이크는 쿠에르보에게 데려다주겠다며 접근한 에디에게 마취총에 맞아 쿠에르보에게 잡힌다. 에디는 쿠에르보의 에이전트(스파이)로, 쿠에르보가 평소에 자기를 대충 대해서 스네이크가 적극적으로 제안하면 협력할 의사가 있었지만 그가 시큰둥해하자 그냥 쿠에르보에게 넘겨버린 것.[3]
깨어난 스네이크에게 쿠에르보는 데스매치 경기장이 된 LA 스타디움에서 한 턴 당 10초를 주고 10점을 넣으면 살려주겠다는 농구게임을 제안하는데, 실패하자마자 자동소총으로 벌집이 되는 어떤 엑스트라를 먼저 보여주고는 아무도 해낸 사람이 없다며 스네이크를 죽이려고 한다. 그 전설의 스네이크가 죽는다는 소리에 환호하는 관중들은 덤. 하지만 스네이크는 마취제의 영향인지 바이러스의 영향인지 비몽사몽하면서도 마지막에 던진 슛으로 기적적으로 버저비터로 10점을 올려버린다. 관중들은 최초의 승리자가 나오자 스네이크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하고, 분노한 쿠에르보는 약속을 어기고 저격총으로 스네이크를 죽이려 하지만 유토피아가 '그가 이겼잖아요. 죽이면 안 돼요...'하면서 조준을 방해하며 스네이크는 그 틈에 농구장을 나간다.[4] 쏘려는 쿠에르보와 환호하는 관중들로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이 틈을 타서 도망친 스네이크는 경기장 바깥에서 차들을 폭발시키며 시간을 끌다가, 기회를 노리고 쫓아온 쿠에르보에게 접근하여 격투 끝에 블랙박스를 탈취한다. 이제 탈출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하수구까지 쫓아온 유토피아가 자신이 속았다며 탈출을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자기에게 총을 겨누는 걸 보고 아버지가 처치명령을 내린 걸 알아채서 오열하자 사살을 망설이는 사이 뒤따라온 에디가 스네이크에게 다리를 쏴서 하수구 아래로 떨어뜨리고 블랙박스를 다시 탈취한다. 하지만 에디는 블랙박스를 가져다주었음에도 쿠에르보에게 스네이크는 불사신같은 놈이라 확실히 보기 전엔 죽은 걸 못 믿겠으니 머리를 찾아 가져오라고 축객령을 받는다. 총상을 입고 해안가로 도망친 스네이크는 마침 L.A의 고질적인 지진으로 쓰나미가 일어나자 해안가에서 파도타기 준비 중이던 파이프라인의 도움으로 멋지게 서핑을 하면서 시체를 찾으러 차를 타고 가던 에디를 추격해 그를 잡는다.[5] 분노한 스네이크에게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자 에디는 황급히 쿠에르보의 라이벌인 카잭에게 스네이크를 데려간다. 옛 동료였던 카잭은 이름을 바꾸고 성전환까지 하면서 은거 중이었는데, 카잭은 자신을 배신했던 스네이크를 의심하지만 결국 쿠에르보 밑에서 썩기는 싫다면서 쿠에르보를 제거하고 자기 수하들과 함께 같이 헬기로 탈출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한다. 제한시간이 한시간도 안남아 차로는 두시간도 넘게 걸리게 되자 카잭은 글라이더를 이용해서 쿠에르보를 따라잡기로 한다.
광장에서 블랙박스 탈취 기념 파티를 벌이려던 쿠에르보와 일당은 스네이크를 회수하려 도착한 연방군의 헬기 조종사들을 공격해서 헬기에서 쫓아내고 때마침 광장에 도착한 스네이크와 카잭 일행은 글라이더를 타고서 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폭격기처럼 떨어뜨리는 등 쿠에르보 일당을 공격한다. 아수라장이 된 광장에서 스네이크는 이번에는 제대로 블랙박스를 탈취하고[6] 또다시 살아 돌아온 그를 본 유토피아도 은근슬쩍 헬기에 타서 복귀하려 한다. 스네이크는 딱히 그녀를 내쫓지는 않고 묵인한다. 헬기 시동거는데 성공한 스네이크는 상승을 시작하지만 쿠에르보 부하 하나가 뼈대만 남은 차에다 줄로 묶는 바람에 탈출이 잠시 지연되고, 스네이크는 이거 방탄헬기니까 카잭과 부하들에게 총격은 무시하라면서 어서 저 줄부터 해결하라고 하여 카잭이 그 묶은 줄을 쏴서 떼어내는 데에는 성공한다.
하지만 쿠에르보는 바주카로 헬기를 조준하려 하고, 이에 에디가 그의 가슴팍에 조준하여 총을 쐈지만 그는 근성으로 버텨내고 끝끝내 방아쇠를 당기는 데 성공하여 명중시킨 뒤 쓰러진다. 에디는 헬기가 바로 추락할 줄 알고 자의로 떨어졌지만 불타긴 해도 어찌어찌 날아는 가는 헬기를 붙잡고 곡예운전을 하던 스네이크는 불타는 헬기가 추락해서 대폭발까지 하는 생고생을 하지만 어쨌든 살아서 가까스로 기지에 돌아온다. 같이 가기로 한 카잭과 부하들은 탈출과정에서 하나하나 총에 맞거나 헬기가 로켓에 명중하면서 잔존인원이 몰살되며 다 탈락하고 유토피아와 조종하는 스네이크만 남은 상황. 스네이크는 같이 온 유토피아더러 먼저 내려서 도망가라면서 밀 때 슬쩍 주머니에 리모컨을 넣어줬다. 하지만 그녀는 금세 정부군에 붙잡혀 전기의자로 끌려가고 당연하다는 듯이 리모컨도 발각되어 대통령이 가져갔다. 사령관은 '자네는 어쩜 점점 알기 쉬운 술수만 쓰냐'면서 핀잔을 준다. 그렇게 스네이크는 온몸에 부상을 입은 채로 귀환하여 리모콘 줄테니까 당장 나한테 빌어먹을 주사를 와서 달라고 소리지르지만 정부 인사들은 무슨 속셈인지 약을 던져주지도 않고 미적지근하게 반응하여 아까운 시간이 흘러버려 타이머가 0초가 되어 스네이크는 그대로 죽나 싶었는데...
10시간 기한 치사 유전자 조작 바이러스 주사는 뻥이었다. 그건 단순한 감기 바이러스 주사였던 것. 사실 블랙박스 탈취작전 직전, 카잭이 그거 그냥 감기라고 했고 정보통인 에디가 맞다고 인증까지 했지만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정말이었던 것이다. 사령관은 스네이크를 작전에 투입시키려고 뻥을 친 것을 실토하고, 자신만만해진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미국 침공을 위해 접근하는 남미 아메리카 함대를 EMP 위성으로 공격하려 하는데, 코드를 입력하고 작동시킨 리모컨에서는 에디의 LA 관광안내 음성이 흘러나온다. 아까 유토피아에게 준 건 진작에 바꿔치기한 가짜고 진짜는 스네이크가 갖고 있던 것.[7] 대통령이 분노하면서 자네는 이제 죽는다고 하자 스네이크는 어차피 누구나 죽는다며 냉소한다. 이에 대통령은 생방송 기자회견 도중 그를 쏴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병사들이 총을 갈기지만 스네이크는 홀로그램이라 멀쩡했다.[8] 바로 작전 투입 전,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이 똑같이 홀로그램으로 그를 농락한 걸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 홀로그램은 본인이 홀로그램 기계 반 마일(800미터) 주변에 있어야 하기에 사령관은 급히 병사들에게 주변 수색명령을 내리지만, 이미 남미함대 상륙까지 2분밖에 남지 않았고. 사령관은 황급히 그에게 이거 작동시키면 500년 전으로 퇴보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말려보지만 "미국이 이기든 남미가 이기든 결과는 똑같다"라며 스네이크는 리모컨을 조종, 이미 쿠에르보가 선전방송 때 보여준 세계멸망 666코드를 입력하여 작전투입전에 남겼던 "내가 돌아오면 후회하게 해준다고 했지."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 주제에 자신의 의지로 EMP 위성을 전 지구에 가동시켜 세계를 500년 전으로 되돌려버린다.[9] 그렇게 온 세상이 암흑으로 덮여 망하는 와중에 스네이크는 자기가 쓴 홀로그램 장치도 무력화되자 장치를 확인해서 버리다가 주변에 떨어져 있던 담배를 주워들어서 작전 투입 전 받은 성냥으로 불을 피워 입에다 물며 화면을 빤히 바라보고 이로써 영화가 끝난다.
4. 평가
그래도 주인공 스네이크 플리스킨의 매력은 여전하다. 명색이 액션영화 주인공인데 좀 심하게 쿨하다.월간 키노에선 엄청나게 악평했지만 여긴 고급 예술영화 위주로 호평하면서 저예산 영화, B급 영화, 호러는 무조건 까고 본다는 비아냥도 많았기에 그럴만했다(이 잡지는 우습게도 종종 B급 영화에 대해 비디오 보물이라며 정반대로 호평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카펜터는 들어가지 않았다). 이 영화의 CG는 당시의 수준을 감안해도 조악한 게 맞다. 특히 행글라이더 신은 실소가 나올 정도. 예산을 많이 주든 적게 주든 결과물은 B급으로 뽑는 존 카펜터의 장기가 살았달까.
국내에서는 L.A. 2013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으며, TV에서도 방영했다.
영화 감독 봉준호가 추천했던 작품 중 하나이다.#
[1] 지구 전체의 전원을 무력화하여 말 그대로 원시시대로 돌려버린다. 일종의 EMP 무기.[2] 지급하는 무기와 장비들은 최첨단인데, 혼자 구닥다리의 성냥에 이게 뭐냐고 묻는 스네이크에게 쿨하게 아무 기능없는 옛날 성냥이라고 언제 필요할지 모를거라고 대꾸한다. 미혼자는 흡연도 못하니 무법지대인 L.A에서라도 피우라는 마지막 배려인 듯한데...[3] 마취제에 당해 스네이크가 헤롱거릴 때 신나서 떠벌린다.[4] 철책을 지키던 경비원에게 '나 이겼으니 나가게해라'고 눈짓을 보내지만 양복을 입은 경비는 눈치만 보다가 문에서 멀어졌다.[5] 그 과정에서 파이프라인에게 도와줘서 고맙디고 나중에 다시 보자면서 손을 아래로 맞때리고는 쫓아간다.[6] 이 와중에 전에 자기가 잃은 코트를 노획하여 입은 놈이 죽자 그거 내 거라며 깨알 같이 회수해서 다시 입는다.[7] 에디를 처음 만날 때 블랙박스 스위치와 기똥차게 비슷하다면서 에디가 자랑하는데 이게 복선이었다.[8] 불타서 추락하는 헬기에서 스네이크가 탈출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주지 않은 것, 이후 장면에서 한 번도 다른 사람이 스네이크와 몸을 접촉한 적이 없던 것, 내리자마자 스네이크가 '나한테 직접 와서 약을 주사해달라'고 하지만 무시당하는 게 결국 다 복선인 셈.[9] 반역죄로 전기의자에 앉혀진 유토피아도 얼떨결에 살았다. 어차피 인명 경시 사상과 인종차별주의가 극에 이르러 막장이 되어버린 세상이라 교수형이든 뭐든 할테니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