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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5:56:35

Kenshi/게임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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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족3. 세력4. 동물 및 기계
4.1. 동물
4.1.1. 염소(Goat)4.1.2. 가루(Garru)4.1.3. 황소(Bull)4.1.4. 부리(Beak Thing)4.1.5. 뼈다귀 개(Bonedog)4.1.6. 강 랩터(River Raptor), 습지 랩터(Swamp Raptor)4.1.7. 피거미(Blood Spider)4.1.8. 가죽 거미(Skin Spider)4.1.9. 발발이(Skimmer)4.1.10. 고릴로(Gorillo)4.1.11. 레비아탄(Leviathan)4.1.12. 땅박쥐(Landbat)4.1.13. 늪지 거북이(Swamp Turtle)4.1.14. 게(Crab)
4.2. 기계
4.2.1. 강철 거미(Iron Spider)4.2.2. 청소 로봇(Cleanser Unit)
5. 지역6. 무기7. 방어구8. 동료9. 능력치10. 기본 팁
10.1. 시스템/설정 관련 팁10.2. 스타트 관련 팁10.3. 육성 관련 팁10.4. 전투 관련 팁10.5. 여행 관련 팁10.6. 전초기지 관련 팁
10.6.1. 방어 관련10.6.2. 건축 관련10.6.3. 농사 관련10.6.4. 기타

1. 개요

Kenshi의 게임 관련 정보.

2.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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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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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물 및 기계

동물 및 기계류는 데미지를 줘서 기절시킨 다음 인벤토리 내에 신체부위에 해당되는 아이템[1]을 아무거나 하나 노획하면 즉사시킬 수 있다. 즉 대부분의 인간형 적과 다르게 확인사살이 가능하다.

동물 및 기계류는 기본적으로 광역 공격을 하고 별도의 방어 모션 없이 공격 모션만을 반복하기에 수치상 동스펙의 인간형 적보다 더 강력하다.

게임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콘셉트 아트를 보면 생각보다 동물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되었으면 난이도가 더 높아지거나 아님 볼 게 더 많아졌을지도 모른다.

4.1. 동물

4.1.1. 염소(Goat)

안면이 뿔과 같은 갑각으로 덮혀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진 현실의 염소와 비슷하다. 초반엔 좀 강한 편인데 분대원 여러 명으로 염소 무리를 잡으려다 제대로 털렸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그래서인지 은근히 켄시 밈 취급이다. 그 외에 북쪽의 신쿤에 염소의 탑(Tower of Goats)이라는 망루가 있는데, 이름 그대로 내부에 선공을 하는 염소가 가득하다.

주로 유목민에게서 흔히 구할 수 있다. 길가는 도중 마주칠 수 있는 유목민 캠프에서는 다른 동물 없이 오직 염소만 유목민이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모드를 적용하지 않는 이상 가루나 황소처럼 짐을 옮길 수도 없고, 전투력이 강하지도 않다. 이동속도는 가루나 황소보다 빠르지만 염소를 데리고 다니느니 전투력 더 강한 뼈다귀 개를 데리고 다니는게 훨씬 낫다. 그러므로 영입을 추천할 만한 동물은 아니다.

4.1.2. 가루(Garru)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서식하는 잡식성 동물. 마치 개와 고릴라, 코끼리 등을 섞은 듯한 뭐라 정확히 설명하기 힘든 외형이다. 두상은 다마스쿠스 염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가끔씩 야생 가루들이 무리지어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이들 바로 앞에서 움직이면 플레이어를 선공한다. 가루 무리 앞으로 가면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알아서 "가루를 자극할 거 같으니까 움직이지 마" 같은 식의 경고성 대사를 해주고, 가만히 멈춰있어야 할 타이밍도 여유를 꽤 주므로 전투를 피하기는 쉽다. 이때 걸려서 선공할 때 동물 중 드물게 대사를 한다. "가루우우우우!"라고... 이름 그대로 가루 가루 하고 우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운반 짐승(Pack Beast)'이란 이름으로 서부 하이브나 상인 조합의 상단의 짐꾼으로 이용되며, 플레이어도 유목민 동물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황소와 함께 훌륭한 짐꾼이면서도 전투에 최적화되어있어 전투용으로도 줄곧 쓰인다. 전투력 최강인 게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가방을 장비할 수 있고 이동속도가 게보다 훨씬 빨라서 범용성이 높다. 비슷한 포지션의 황소에 비해서는 공격이 느리지만 공격 범위가 조금 더 넓으며, 부위별 체력이 더 높다. 그리고 황소에 비하면 가방에 아이템을 6스택으로 쌓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황소보다 덩치가 큰데다 방향전환이 매우 느리므로, 비록 속도는 빨라도 길 구성이 난장판으로 되어있는 지형에서는 다른 팀원들은 멀쩡히 가는데 자기 혼자만 끼어서 멈출 확률이 크다.

데이터 내부에 가루와 유사하게 생긴 '철창 짐승(Cage Beast)'이라는 동물도 존재하지만 등장하지 않는다. 콘셉트 아트

4.1.3. 황소(Bull)

위의 염소처럼 안면에 갑각이 자라나 덮혀있고 뿔이 양옆이 아닌 앞으로 솟아나있는 걸 제외하면 현실의 소와 비슷하다. 주로 농장이나 초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공격을 하면 실제 소처럼 뿔로 박치기를 한다.

오크란의 만이나 방랑의 사막 등에서 8마리 이상의 무리로 다니는 야생 황소(Wild Bull), 신성한 농장 등에서 판매하는 가축 황소(Domesticated Bull)[2], 유목민 동물상인이 판매하는 짐꾼 황소(Pack Bull) 등 세 가지 부류로 나뉘며, 플레이어는 이 중 가축화된 황소와 짐꾼 황소를 구입함으로서 영입할 수 있다.

가루와 함께 훌륭한 짐꾼이면서도 전투에 최적화되어있어 전투용으로도 줄곧 쓰인다. 전투력 최강인 게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가방을 장비할 수 있고 이동속도가 게보다 훨씬 빨라서 범용성이 높다. 비슷한 포지션의 가루에 비해서는 공격 범위가 조금 좁지만 더 빠르게 자주 공격하며, 부위별 체력이 더 적다. 그리고 가루에 비하면 가방에 아이템을 5스택밖에 쌓지 못한다.

신성 농부가 파는 가축 황소는 상술했듯 뿔이 없어서 머리 내구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속도까지 느려서 아무리 육상 스킬을 키워도 속도가 14mph를 넘지 못한다. 신성 왕국 컨셉 플레이가 아닌 이상, 황소를 영입한다면 그냥 무조건 뿔 달린 황소로 영입하는 게 좋다.

4.1.4. 부리(Beak Thing)

공식 한국어 번역에서는 '부리'로 번역되었으나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부리달린놈', '비크', '부리쟁이' 등 여러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켄시가 가장 인기 있었던 출시 초기에 부리쟁이로 번역되었고, 가장 어감이 좋아서인지 아직도 부리쟁이라고 불릴 때가 많다.

잔혹한 켄시의 야생에서 먹이사슬의 정점을 점하고 있는 육식동물. 목이 길기 때문에 전망대 같은 원리로 높은 시야각을 가지고 사냥감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하면 무서운 속도로 접근해 긴 목을 채찍처럼 휘둘러 사냥감을 연속으로 물어 뜯는다. 더구나 나무 둥치와 비슷한 색의 긴 목에 동체는 긴 털로 뒤덮여 있어서 서식지의 나무 옆에 가만히 서있으면 멀리서는 나무처럼 보일 정도로 의태능력도 뛰어나다. 사냥 습성은 비열하기 짝이 없는데 다른 부리가 사냥감과 사투를 벌이고 있으면 일단 의태한 채 상황을 지켜보다가 그 부리가 큰 부상을 입은 채 사냥감 제압에 성공하면 그제서야 달려들어서 부상 입은 동족과 사냥감을 같이 먹어치운다. 그래도 약점은 극명한데 긴 목을 통해 머리까지 혈액을 보내느라 동체의 혈압이 굉장히 높아서 일단 출혈이 발생하면 작은 상처라도 금방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사냥꾼들은 무리하지 않고 큰 상처 하나만 만들고 물러나 부리가 실혈로 쓰러지기를 기다리는 수법을 전통적으로 쓰지만 어디까지 근처에서 관망 중인 부리가 없다는 상황에서나 먹히는 사냥법이라서 실제 성공률은 높지 않다.[3]

켄시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켄시가 어떤 게임인지를 알리는 동시에 확실한 트라우마를 새겨주는 일등 공신. 네발로 걸어다니는 목긴 짐승 무리가 먼발치에 보인다면 멀찍이 돌아가는 편이 좋다. 상당한 공격력과 최대 38mps라는 어마어마한 속도[4], 그리고 무엇보다 쓰러트린 상대를 잡아먹는다는 점에서 패배가 죽음으로 직결되는 흉악한 생물이다. 사실 악명에 비해 한 마리 한 마리의 강함은 의외로 평범하다. 부리의 무서운 점은 달리기로 떨쳐낼 수 없으니 저놈들이 죽거나 내가 죽거나 하는 사생결단을 강요하는 것인데, 주변에 경비병 NPC가 있거나 부리가 몇 마리 안 되거나 할 때는 그냥 아무렇게나 잡아도 된다. 하지만 맵 남서쪽 분화구나 서쪽 드레그 같은 곳에서 열 마리 넘는 개체가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부리가 대량 스폰되는 서식지 또는 둥지에 접근할 때는 미리 준비를 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부리의 근접공격 스킬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므로 근접 방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부리 어그로용 탱커들을 넓게 분산시켜[5] 도발과 방어를 켜두고 원딜용 석궁수들이 멀리서 집중사격하는 방법이면 무난하게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게임을 처음 하는 플레이어의 경우 이런 준비 자체를 갖추기가 어려운데, 부리는 방랑자 스타팅 등 월드 서쪽에서 시작했을 때 의외로 빠르게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6] 내장먹기 몹이고 전술했듯이 엄청난 달리기 속도 덕분에 도망치기도 어렵다. 따라서 부리를 만나는 순간 초보 플레이어는 분대 전멸 아니면 한두 명 뜯어먹히는 채로 후퇴하는 상황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제작자의 악의마저 의심되는 구성 때문에 실질적인 위험성 이상의 악명을 가진 몬스터이기도 하다.

대상 상관없이 대부분의 근접공격을 피하며 도망치는데 이용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부리 역시 컨트롤이 뒷받침된다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달리기가 느려도 공격을 피하면서 안전지대까지 도망칠 수 있다. 지그재그로 도망치는 방법인데, 요점은 무작정 지그재그로 달리는 게 아니라 부리가 공격을 시작하는 시점에 재빨리 방향을 트는 식으로 지그재그 달리기를 하는것이다. 꼭 지그재그가 아니어도 좋으니 부리가 공격하려고 멈춰서서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하면 바로 그 부리한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게 포인트이다. 대부분은 도망가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추월해 앞서서 달리다가 공격하려고 멈춰서서 머리를 치켜드니, 이 상황을 감안해서 잘 컨트롤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대륙 끝까지 쫓아오므로 부리를 대신 공격해줄 NPC가 있는 마을이나 도시 같은 안전지대까지 도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

상기 방법은 달리기가 20mph도 안 될 정도로 느릴 때의 방법이며, 20mph 초반 수준만 되면 사실 그냥 직선으로 달리기만 해도 부리에게 맞지 않으며 도망갈 수는 있다. 부리의 공격방식이 고개를 한껏 들고서 내리찍는 거라 딜레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부리의 공격이 도달할 때쯤 23~25mph 쯤으로 달리는 캐릭터는 이미 사정거리 밖으로 나가있기 때문이다. 다만 부리의 달리기 속도가 워낙 빨라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이미 지나치다시피한 시점에서 공격을 시작하느라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고, 어쩌다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지나칠 정도로 크게 지나친 시점에서 공격하면 맞는 경우도 있어서 완전 무적은 아니다. 안전하게 가려면 캐릭터를 지켜보다가 위험할 것 같으면 회피하도록 조작해주는 컨트롤은 필요하다.

공격 방식이 그 긴 목으로 내리찍는 패턴 하나뿐이라서 무조건 상단 공격이다. 거기에 공격 선딜이 길어서 만약 전투 컨트롤을 한다면 캐릭터가 상단 방어를 하지 않을 경우 뒤로 빼주는 식으로 할 수 있다. 하도 선딜이 길다 보니 캐릭터가 잘못된 방어 자세를 취하는 도중에 상단 방어로 바꾸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상술했듯이 켄시 세계관에서 중상급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데 둥지에서 스폰되는 부리의 알은 개당 4200원에 팔리는데 보통 둥지에 열 개 정도는 드랍되는 초고수익 상품이다. 거기다 꼭 부리를 전부 잡을 필요 없이 알을 줍기만 해도 되므로 정찰병 의족을 단 하이브로 몹몰이를 하든지 잠입이 높은 동료로 밤중에 은신하여 대놓고 코앞에서 훔쳐와도 된다. 아니면 쓰레기 동료를 그냥 먹이로 던지고 그 틈에 털어와도 이득이다. 전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정공법으로 부리의 알을 파밍하고 싶다면 돈을 어떻게든 4천이나 6천 캣 정도를 긁어모아 용병을 2, 3파티 고용해서 싸움 붙이면 된다. 용병들이 부리와 싸워서 이겨도 좋고 이길 만한 전력이 아니더라도 그 사이에 느긋하게 부리의 알들을 주워다 도망치면 된다.

굳이 알이 아니어도 잡으면 큼지막한 크기만큼 가죽도 많이 주기 때문에 용돈벌이로 쏠쏠하다.

4.1.5. 뼈다귀 개(Bonedog)

야생에서 선공형으로 돌아다니며 가축으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동물. 무리 생활을 하며 행인들을 공격하는 등 늑대 혹은 개와 유사하게 행동한다.

선제 공격을 해오긴 하지만 기절한 사람은 잡아먹지 않고 시체만 먹는다. 또한 특이하게도 잘려서 굴러다니는 팔다리를 보면 물고 뛰어다니며 가지고 놀다가 먹는다. 잘려서 아이템화된 팔다리의 유일한 사용처가 바로 뼈다귀 개 먹이로 주는 것이다. 뼈다귀 개가 다 커서 장로급이 되기 전까지 이 본능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발동하는데, 농부 반란군처럼 뼈다귀 개를 데리고 다니는 집단과 싸워보면 이들 중 하나의 사지를 잘라서 땅에 떨구는 순간 방금 전까지 플레이어 캐릭터를 맹렬하게 공격하던 반란군 측 개가 곧바로 자기 주인의 것이었을지도 모르던 사지를 물고 이리저리 뛰댕겨 노느라 전투에서 빠진다. 보다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상황.

다친 야생 뼈다귀 개를 치료해주거나 먹이를 넣어주면 낮은 확률로 가축화된다.

유목민에게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방이 없지만 이동속도가 가루나 황소보다 빠르고 전투에서 쓸 만하다. 가루나 황소에 비하면 한 방의 데미지는 약하고 공격 범위도 많이 좁지만, 공격 속도가 빨라서 DPS만 따지면 가루와 비슷한 정도이다. 맷집은 염소보단 낫지만 가루나 황소에 비하면 많이 약해서 한번 공격받기 시작하면 제 실력을 못 발휘하고 그대로 계속 얻어맞아 눕는 경우가 많다. 상술했듯 잘려져서 땅에 떨어진 사지만 보면 통제불가이기 때문에 장로급까지 키운 다음에 데리고 다니는 게 좋다. 비단 개뿐 아니라 모든 동물이 장로급까지 다 크고 나서야 데리고 다닐 만하다.

뼈 들판과 플랫 라군에서는 뼈들 늑대(Boneyard Wolf)라는 유사종도 출현한다. 털 색이 갈색이고, 덩치가 뼈다귀 개보다 크며 스탯도 더 높다.

4.1.6. 강 랩터(River Raptor), 습지 랩터(Swamp Raptor)

랩터라는 육식동물스러운 이름과 달리 초식동물이다.

이미 죽은 시체는 먹긴 하지만 기절한 사람은 건들지 않고 선공도 하지 않는다. 별로 강하지 않지만 죽여봤자 가죽과 악취 나는 날고기만 나와서 하이브 플레이가 아닌 이상 식량 용도로 잡기도 좋지 않은 별 볼 일 없는 동물.

하지만 정착지를 건설하면 달라지는데, 시도때도 없이 정착지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농작물을 뜯어먹으려고 한다. 도적 습격처럼 경고문이 뜨지도 않으므로 포탑병들을 선공 모드로 둬야만 농작물을 지킬 수 있다. 뜯어먹는 농작물에 제한이 있는 게 아니라서 진짜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싹 다 뜯어먹고 얼쩡대다 가버리는 악랄함을 지니고 있으므로, 별 달리 큰 일이 안 일어나는 꿀자리라 하더라도 이놈들의 습격 때문에 방어시설을 지어야 한다.

농작물 습격 외에는 일반적으로 전투하는 일이 없는데 신성 왕국 병력들은 랩터를 보기만 해도 선제공격해서 죽인다.

몽그럴 왼쪽 위에 있는 섬은 '랩터의 섬'이라 불리며 습지 렙터들이 서식, 공 50대의 메가랩터가 존재한다.

4.1.7. 피거미(Blood Spider)

늪지 지역에 서식하는 식인 거미.

부위별 체력은 25 정도로 매우 낮지만 능력치와 대미지가 매우 높다. 또한 부리와 마찬가지로 기절한 캐릭터를 잡아먹는다.[7] 초반에 낮은 체력을 보고 얕보고 덤볐다간 70~80씩 들어오는 대미지에 팔다리가 날아가며 전멸로 이어질 수 있다.

체력이 너무 낮아서 폴암 등으로 광역 공격을 제대로 넣을 수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쓸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부리와 달리 죽여봤자 가치 있는 아이템은커녕 날고기나 악취 나는 날고기조차 주지 않고 이빨 2개가 전부라서 잡아봤자 영양가가 하나도 없다. 거기다가 부리와는 다른 느낌으로 위험한데, 한두 마리만 올 때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보통은 최소 십수 마리 떼로 몰려오는데다 동작도 민첩하고 공격 모션도 부리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어지간한 스탯 캐릭터로 상대하다간 몇 마리 죽이는 새에 두들겨 맞아서 그로기 상태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부리와 마찬가지로 쓰러진 캐릭터를 잡아먹기 때문에 파티가 전멸하면 모두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다. 상술했듯 체력이 낮아서 웬만큼 키운 캐릭터와 무기에 맞으면 한방에 죽지만 문제는 거미 종류는 다리에 공격을 맞을 확률이 높아서 엄한 다리에만 공격을 맞춰 피거미가 한 방에 죽지 않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 모든 점이 합쳐져서 피의 거미는 켄시에서 수위권을 다투는 난적이다. 이들보다 난감한 상대는 강철 거미 집단 정도밖에 없다. 다행히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리니 달리기로 손쉽게 따돌릴 수 있다. 그냥 상대하지 말고 따돌리는 게 이득이다.

늪지의 모든 지역에 출몰하는데 그 특유의 강력함과 샤크 경비병들이 메이저 세력들보다 약하다는 점 때문에 도시 경비병들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도시 내에 머물다가도 거미들의 습격에 휘말릴 수도 있으며, 늪지 한가운데 있는 상어에 오래 머물다가는[8] NPC가 전멸해버리는 사태도 종종 생긴다.

4.1.8. 가죽 거미(Skin Spider)

남서쪽의 거미 평원과 아라크 등지에서 서식하는 동물. 피의 거미를 확대시킨 듯한 모습이며 피의 거미와 동일하게 육식성이고 항상 플레이어를 끈질기게 쫓아오며 괴롭힌다. 아라크 일대에선 더 가관인데 이런 녀석들이 인해전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엄청 몰려온다. 죽이면 꼴랑 발톱 2개를 준다.

야생동물인지라 지배자 따윈 없는 게 당연한데 놀랍게도 있다. 바로 벌레의 왕. 셰크 왕국과 동맹을 맺기 위해 잡으려고 했던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작중 묘사상으로는 아라크 일대의 거미들을 지배 중이며 조종까지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벌레의 왕의 정체는 거미가 아니라 인간인데, 그럼에도 거미들은 인간인 벌레의 왕만큼은 눈꼽 하나 건드리지 않는다. 아마도 유사 하이브 마인드인 것으로 추정된다.

의외로 하이브와 공통점이 생각보다 많은데 피부의 색상하고 눈, 그리고 손과 발이 매우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다만 발이 아예 없는 하이브와는 달리 가죽 거미는 최소한의 작은 발이 있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불명. 비슷한 점 때문에 가죽 거미가 진화한 게 하이브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4.1.9. 발발이(Skimmer)

위대한 사막과 발발이 사막에 서식하는 거대 곱등이.

선공형 동물인데 평상시에는 머리 끝만 살짝 내놓고 모래 속에 숨어있다가 누군가가 근접하면 일시에 튀어나와서 기습을 하는 짜증나는 패턴을 가졌다. 주의해서 보면 찾을 수야 있지만 매번 멈춰놓고 맵부터 살피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이동 속도도 16 정도로 느린 편이고 잡아먹지는 않으니 다른 지역 동물들보다는 해악이 덜한 편. 전투력도 나름 강한 편이고 누구든지 공격하기 때문에 달려서 따돌릴 수 있다면 발발이를 이용한 몹몰이로 모래 닌자까지는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1마리씩 유인하기 쉽고 플레이어를 잡아먹지도 않기 때문에 수련 겸 초반 돈벌이 상대로 유용하다.

4.1.10. 고릴로(Gorillo)

고릴로라는 이름과 같이 고릴라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유적지 근처에는 거대한 고릴로 또한 존재한다. 서부 하이브 지역 바닷가 근처와 여타 다른 지역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인간형으로 취급되어 침대와 감옥에 넣는 게 가능하다. 이때 동물이라 스스로 밖으로 나오거나 일어나지 못하며 큰 몸집 때문에 가구 밖으로 몸이 삐져 나온다. 때문에 고인물 유저들이 무술과 몸빵수련에 치료와 폭행을 반복하는 고문 용도로 자주 쓴다.

4.1.11. 레비아탄(Leviathan)

플랫 라군과 뼈 들판 주변에서 가끔 출몰하는 매우 큰 동물이다. 어림잡아 현실 코끼리의 2~3배쯤 돼 보인다. 체력이 빵빵해서 죽이기가 쉽지 않은데 크기가 큰 켄시 동물답게 어디에 끼워서 화살을 퍼붓든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도망가는 게 좋다. 죽이면 12000캣짜리의 큰 진주 하나를 주는데 진짜 진주가 아닌 알인 것으로 보인다.

애매하게 잡으려고 할 경우 들어가는 데미지보다 스스로 자가치유하는 양이 더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4.1.12. 땅박쥐(Landbat)

외형이 마치 빨래하면 나오는 옷 먼지 털털 털어낸 것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처음 보면 뭐하는 솜털뭉치들인가 하면서 일단 보게 된다. 하지만 방심하면 사망각이 나오는 제2의 부리 같은 놈들이다.[9] 이 땅박쥐들은 못해도 10마리 정도 무리지어 다니며 부위 체력도 평균 230~250 정도 되며 박쥐답게 은신이 통하지 않는다. 잡아도 얻을 게 변변치 않다. 다행히 이속이 12~16 정도이기 때문에 쉽게 도망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조심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피해갈 수 있다.

땅박쥐는 대부분 스토브라는 이름이 붙은 지역에 많이 있으며 유적 탐사를 목적으로 돌아다니면 자주 만날 수 있다. 스켈레톤 도적단이랑 싸우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대부분 도적들이 지기 때문에 주변에서 대기 타다가 쓰러진 도적들을 털어먹을 수 있다.

4.1.13. 늪지 거북이(Swamp Turtle)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늪지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다. 긴 다리에 등껍질이 있어 얼핏 보면 외형이 부리와 비슷하여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주변 시야가 매우 좋지 않은 늪지에만 서식하다 보니 찾기 힘들다. 크기는 크지만 공방 수치도 굶주린 도적 수준이고 공격 빈도도 낮고 공격력도 낮아 매우 잡기 쉬우며, 잡으면 날고기만 14개가 나온다.

4.1.14. 게(Crab)

재의 땅의 북쪽에 서식한다. 얼핏 보면 현실의 게처럼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다르다. 우선 걸어다니는 다리가 4개밖에 안 되고, 눈이 있어야 할 곳에 집게발 2개가 달려있으며, 집게발은 위아래가 뒤집어져 있다.

전체 맵 기준 남동쪽 해안에 거주하는 게 추종자들의 본부에 가서 동맹을 맺으면 그곳에서 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런 게 추종자들의 기지들이 유일한 게 구입처이다.

강철 거미, 피거미, 가죽 거미 등 거미류와 모션을 공유하는데, 이 모션은 동물 중 최강의 공격성을 자랑하는 모션이다. 강철 거미를 상대해봤다면 이쪽이 반격할 틈도 안주고 두 집게발로 끝도 없이 무자비하게 내리치는 모션을 봤을 텐데, 게도 그런식으로 공격한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영입할 수 있는 동물 중에서는 게가 전투에 있어 최강이다. 그러나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고 가방을 장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은 기지 방어용으로 밖에 세워두는 등 용도가 제한되어 있다.

게 추종자들은 게가 다쳤을 경우 치료해주는 데 게 추종자들과 동맹을 맺더라도 게들은 자신의 분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그리고 게를 쓰러트렸을 경우 게 추종자들이 멀찍이 구경만 하다가 치료해주러 온다...). 꽤나 많은 체력을 자랑하며 잡았을 경우 날고기를 꽤 제공하는 편. 서식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게와 부리가 서로 싸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옆에 있던 게 추종자들이 이를 도우러 달려오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4.2. 기계

4.2.1. 강철 거미(Iron Spider)

검은 사막, 잠겨버린 땅, 재의 땅, 그 외 곳곳의 고대 유적들에서 볼 수 있는 고대 로봇. 무기고나 연구소 등 유적 내부에는 보안 거미(Security Spider)라는 아종이 자주 출몰하는데, 부위 체력은 일반 강철 거미보다 약간 낮지만 평균 스탯이 20 가량 더 높다.

능력치 대비 매우 강력한 적으로 손꼽힌다. 부리 서식지가 있는 지역들을 잘 안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부리를 제치고 가장 두려우며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가 될 것이다. 그냥 서식 지역만 안 가면 마주칠 일 없는 부리와는 달리 강철 거미와 보안 거미는 고급 연구재료와 돈될 물건들을 얻을 수 있는 고대 유적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느 동물들처럼 방어나 회피 모션 없이 공격만 하는데, 공격의 선딜과 후딜이 모두 매우 짧은 거미 특유의 공격을 연타로 퍼붓는 데다 공격의 데미지도 매우 강하다. 크기가 커서 공격의 스플래시 범위도 넓다. 때문에 일대일이든 일대다든 엄청나게 강력한 면모를 선보이는데 방어 모션 이후 반격할 틈도 없이 후속타가 들어와서 방어만 계속 하다가 한 번 뚫려서 얻어맞기 시작하면 계속 얻어맞게 된다. 수적으로 열세이기까지 하다면 더 답이 없다. 켄시 최종 콘텐츠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재의 땅에서 가장 무섭고 강한 건 청소 로봇도, 스켈레톤도, 캣-론도 아니라 몰려다니는 강철 거미 무리다. 쓰러진 상대를 확인사살하진 않는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점.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한 마리씩 유인하거나 병력을 많이 끌고 가서 무조건 플레이어가 수적 우위에서 싸워야 한다. 다만 거미류 특유의 스플래시 범위 때문에, 수적 우위라 할지라도 한데 뭉쳐서 어택땅하면 훌륭한 자살 돌격이 되어버리니 강철거미와 교전할 때는 다들 거리를 띄워놓아서 스플래시에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물처럼 방어를 하지 못하니 공격 대상이 된 캐릭터가 방어 모션으로 버티는 동안 다른 캐릭터들이 뒤쪽으로 빠져서 딜을 넣으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또한 기계답게 출혈이 거의 없어서 기절해도 얼마 안 가 깨어날 확률이 높으니 바로바로 부품을 빼서 확인사살을 하자.

4.2.2. 청소 로봇(Cleanser Unit)

최종 콘텐츠 지역인 재의 땅에서만 드물게 등장해 로밍하고 다니는 몬스터. 어마어마한 체구와 함께 그에 걸맞은 체력을 지닌 강력한 몬스터이다.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의 대형 개체들이 대부분 그렇듯 지형에 끼이게 하면 별 의미 없는 것도 맹점. 이 개체를 잡을 때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부위별 체력이 2000/2500/1500 등으로 굉장히 단단한 편이라 싸움이 길어진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재의 땅에서만 등장해 리스폰 되는 몬스터들과 부딪칠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시너지를 일으킨다. 차라리 두번째 제국의 스켈레톤 군단이라면 모를까 재수없이 뭉쳐다니는 강철 거미 떼거지한테 어그로가 끌려 쌈싸먹히면 평균 능력치 90레벨대의 스쿼드라도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

5.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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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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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방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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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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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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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본 팁

10.1. 시스템/설정 관련 팁

10.2. 스타트 관련 팁

초기 시작을 어떤 세팅으로 할지 정할 수 있다. 세팅에 따라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게임을 시작했을 때 캐릭터가 얼마나 곤란한 상황에 처했는지를 나타낸다. 난이도 차이에 따라서 시스템적인 보정이 되는 것도 아니니 기탄없이 취향껏 고르도록 하자. 어차피 뒤로 갈수록 플레이어가 알아서 콘셉트를 잡는 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은 똑같아진다.

10.3. 육성 관련 팁


결국 어딜 가든 몸 사리고 다니시라 이 뜻이다.

어느 정도 스펙과 장비가 갖춰진 후에는 여기저기 방랑하며 싸우면서 성장하는 것도 즐겁게 할 만하지만, 빠른 육성을 하고 싶다면 감방과 문막기 트릭을 이용한 육성룸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준비할 것은 적당한 건물(스톰하우스 정도면 적당하다), 육성할 무기군 무기 중에서 가장 구린 무기, 스펙이 높은 스켈레톤, 스켈레톤 수리대다. 스켈레톤은 스펙이 높기만 하면 되지만 가급적 육성룸 근처를 지나가는 팩션 소속이 아니고, 두들겨패도 별로 우호도 손해가 없는 가죽 도적 등이 좋다.

우선 육성룸으로 쓸 스톰하우스 내에 회복용 침대, 보관함, 감옥, 스켈레톤 수리대를 적당히 설치하자. 그 후 스켈레톤을 잡아오는데, 작업이 끝난 스켈레톤 하나당 2~3명씩 수련이 가능하므로 사정이 허용하는 대로 최대한 많이 잡아오는 게 좋다.

스켈레톤을 잡아왔다면 수련할 인원과 함께 건물 안에 밀어넣고 건물 문 안쪽에다 무기 보관대 같은 길쭉한 가구를 배치(굳이 완성할 필요는 없다.)해서 드나들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이렇게 막아두면 그냥 내버려둬도 도망치지 않고 얌전히 서있게 되어서 관리가 쉬워진다. 문을 막았다면 이제 스켈레톤의 옷을 벗기고 상체에 최대한 튼튼한 갑옷을 입혀준 뒤 허접한 무기를 들려주자. 들려줄 무기의 경우에도 당연히 최대한 공격 수치가 높게 뜨는 종류가 좋다.

방어 수련을 하고 싶다면 스켈레톤을 내려놓고 전투를 시킨 다음 부상 입은 수련생들을 침대로 빼주기만 하면 된다. 비전투/방어 옵션을 적당히 컨트롤해줄 필요가 있는 등 손길이 많이 가기 때문에 부차적으로나 할 만하고, 메인은 아래의 공격 수련이다.

공격 수련은 방어 수련에 비해 매우 편하긴 하지만 스켈레톤 다리 한짝을 분질러야 한다. 스켈레톤 수리 도구 여유가 있는 후반이면 주로 터지는 머리만 잘 때워주면서 패면 빠르고, 여의치 않으면 수리대를 쓰면서 성기사의 십자가 같은 대 로봇 고뎀딜 무기로 때리면 된다. 어떻게든 다리가 날아갔다면 쓰러뜨린 후 수리대에 눕히면 된다.

다리가 날아간 스켈레톤이 수리대에 누웠다면 그냥 공격 명령을 내려두면 끝이다. 누워있는 대상을 공격 시 혼수상태가 되더라도 공격 데미지가 안 들어갈 뿐 공격은 계속 하게 되는데, 그러다 수리대의 회복을 받고 일어나면 다시 데미지가 들어가며 자동으로 수련이 재개된다. 공격하면서 반시계방향으로 빙빙 돌다 데미지를 못 넣는 현상이 있으므로 문을 막듯이 저장고 등을 설치해 움직이지 않게 해두면 좋다.

이렇게 수리대 스켈레톤 노가다를 세워두면 무기 숙련, 근접 공격이 기본적으로 올라가고, 무기 데미지 타입에 따라 근력과 손재주까지 올릴 수 있다. 수리대의 수리속도가 상당히 빠르므로 가죽 도적 같은 딴딴한 녀석을 데려왔다면 게 갑옷을 입혀놓고 2~3명이 동시에 수련하는 게 가능하다. 당연히 두들겨 맞는 스켈레톤의 근접 방어와 강인함도 쑥쑥 크기 때문에 시간만 있다면 100까지 수련할 수 있다. 공격 수치가 높은 스켈레톤을 잡아오거나, 눕히기 전에 적당히 전투를 시켜서 수치를 올려주는 게 좋다.

그 외에 부리나 고릴로를 잡아 침대에 눕혀두면 공격 수련 목적으로는 스켈레톤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공격 관련 능력치들을 올릴 수 있다. 갓 잡아서 눕힌 상태로는 안 되고, 그렇게 눕힌 상태에서 세이브 로드를 해야 공격 가능하다. 고릴로의 경우에는 플레이어 소속 침대에서는 안 되고, 타 세력 소속의 침대(대표적으로 여관 침대)에 눕혀놓아야 공격이 가능하다. 둘 다 인간형 NPC를 두들길 때보다 훨씬 많은 경험치를 준다. 신체 내구도는 훨씬 높으나 수리대에 눕힌 스켈레톤만큼 내구도가 빨리 재생되지는 않기 때문에 침대 여러 개를 만들어 침대 수만큼 많은 부리를 잡아와 눕혀서 로테이션으로 돌리면 스켈레톤의 효율을 뛰어넘는다.

10.4. 전투 관련 팁

10.5. 여행 관련 팁

10.6. 전초기지 관련 팁

10.6.1. 방어 관련

10.6.2. 건축 관련

10.6.3. 농사 관련

10.6.4. 기타



[1] 동물의 경우 가죽, 고기, 냄새나는 고기, 송곳니 등등. 그리고 기계의 경우 전기회로나 철판, 스켈레톤 근육 등등.[2] 가축화를 위해서인지 양쪽 뿔이 잘려있다. 때문에 루팅하면 뿔이 없는 대신 날고기가 일반 황소의 두 배(20개)로 나온다. 다만 뿔이 잘려서인지 머리 부위 내구력이 일반 황소보다 많이 낮다. 그래서 사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3] 어디까지나 설정이 그럴 뿐, 실제 게임플레이에서 이 방법을 쓰려고 했다간 후술된 가공할 속도로 플레이어를 쫓아와버리므로 반드시 실패한다.[4] 육상 스킬을 상당히 올린 하이브가 아니라면 스카우터 의족을 달지 않은 이상 절대로 나오지 않는 속도다.[5] 뭉쳐놨다면 부리의 부리질 한 방에 빨간 숫자가 무더기로 뜰 것이다. 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자기를 직접 공격하는 공격만 막을 수 있도록 시스템상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 공격하는 범위 공격으로 얻어걸려 맞는 건 절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게임 최강의 NPC도 이건 비껴가지 못한다.[6] 중심지에서 아주 조금만 서쪽으로 가면 베인과 드레그다. 양쪽 모두 부리가 다수 서식하는 곳이다. 그리고 남쪽과 동쪽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게 여기들도 부리 대량 출몰지가 있다.[7] 부리와 다르게 다리부터 뜯어먹진 않고 허기치를 빨아먹는데 흡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8] 켄시의 환경과 NPC들의 상호작용은 플레이어가 있는 곳 주변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머물지 않는 지역은 적의 습격을 받지 않는다.[9] 하지만 대부분 후반에 보게 될 녀석들이라 캐릭터가 어느 정도 성장했다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10] 불법 물품이라지만 장물은 절대 터치를 안 하기 때문에 이럴 거면 검문 왜 함 조심해야 할 건 해시시밖에 없다. 다만 신성 왕국은 기술을 위험시 하기 때문에 해시시 말고도 고급 기술 책이나 공학 책을 불법 물품으로 처리한다. 하위 티어 연구에 주로 쓰이는 일반 책은 터치 안 하지만.[11] 유니크라고 해서 특별히 강한 건 아니고, 탐험 중 고유 대화가 출력되는 등 캐릭터성이 확실히 잡혀있어서 그렇게 분류된다. 한국어 패치 기준으로는 이름이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적혀있는 경우 유니크 동료다. 대화 선택문에 따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능력이 특출난 경우는 유니크면서도 돈을 지불해야 고용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공짜 영입이 유니크 동료의 절대 기준은 아니다.[12] 그로그를 사줄 경우 보통은 그냥 받아만 마시고 무시하지만, 가끔 랜덤하게 며칠 전에 친구들과 함께 식인종에게 쫓기다가 친구들은 모두 잡아먹히거나 낙오돼서 죽고 자기만 살아서 여기까지 왔다는 내막을 알려준다.[13] 배율은 적지만 모든 상점에서 해시시를 구매해주는 플랫 라군에서 파는 것이 훨씬 편하긴 하다.[14] 게다가 상인 조합과 사이가 나쁘면 인간 사냥꾼 세력이 은근 견제하려고 달려드므로 처음부터 관계를 파기하는 건 좋지 않다.[15] 처음 제공되는 캐릭터 둘 중 하나는 도적형으로 육성이 되어 있어 은신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지만 다른 한 명은 처음부터 키워야 해서 무리다. 대신 이쪽은 육상이 조금 더 높으니 이쪽으로 어그로 끌리면 좋겠지만 처음 시작 상황상 이걸 임의적으로 할 수는 없어서 운이다.[16] 평범한 석궁처럼 생긴 일반 포탑은 명중률이 형편없어서 기지 방어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17] 사실상 칼 상점과 활 상점과 술집과 잡화상을 겸한다.[18] 굶주린 도적들은 음식템을 털어가기 때문에 음식템을 가방에 넣고 가방을 인벤토리에 넣는 식으로 방지하자.[19] 국경 지대 북쪽으로 인접한 오크란의 만은 치안환경이 좋은 대신 초반 테크를 마친 분대가 성장할 여지도 거의 없다.[20] 과거 정신나간 사거리로 문제가 되었으나, 패치로 고쳐진 상태이다.[21] 전투밀도가 너무 높으면 난전중에 아군끼리 서로를 찌르거나 베서 쓸데없는 비전투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고대 로마군도 적병 하나당 아군 두세 명이 상대하도록 훈련했고, 신선조를 비롯한 일본 검객들 역시 적 한 명을 아군 서너 명이 포위해서 공격하는 진법을 사용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전투인원이 팀킬을 걱정하지 않고 무기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도록 고안된 것들이다.[22] 바닐라에서는 중요 인물 생포 목적이 아닌 한 별 쓸모가 없는 기능이지만, 포로 고용 모드를 깐다면 매우 중요한 콘텐츠로 급부상한다. 능력치가 좀 좋은 적 캐릭터가 보이면 생포해서 감옥에 넣은 후 회유해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것.[23] 단, 현장에서 직접 싸운 적들의 어그로만 끌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벗어난 이후로도 계속 기어서 가다가 또 다른 적들과 마주치면 이들은 정상적으로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공격해온다.[24] 식량 공유하기 체크를 해야 한다.[25] 정 이종족을 데려가고 싶으면 인간 여캐가 분대에 없어야 한다. 신성 왕국에게서 이종족 관련 시비가 걸릴 경우 현장에 있는 플레이어 캐릭터 중 무작위로 시비를 걸어오는데, 인간 남캐와 이종족은 빠져나갈 구멍이 있으나 인간 여캐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얄쨜없이 이종족을 노예로 넘기거나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해야 한다. 인간 남캐는 경전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 "이 이종족들은 내가 오크란님의 뜻을 가르치는 중이다"며 넘어갈 수 있고, 이종족은 "나는 순례길에 나선 인간을 충성스럽게 모시고 있다"는 것만 계속해서 어필해주면 오히려 격려까지 들으며 넘어갈 수 있지만, 인간 여캐는 아무리 경전을 가지고 있어도 여자는 스승이 될 수 없다며 거부당한다.[26] 신성 왕국과 동맹 맺는 건 이 게임에서 가장 쉬운 도둑 길드 다음으로 쉽다. 준비물은 사망한 상태의 현상범이며, 스택이나 여타 심문관이 있는 신성 왕국 도시에 가서 넘겨주면 된다. 신성 왕국의 경우 죽어있는 상태의 현상범을 받으면 그냥 건물 문 앞에 내다 버리는데, 이걸 다시 짊어지고 가서 말 걸어도 똑같이 받아준 후 버린다. 이걸 반복하면 동맹 최소 기준인 50은 물론 100까지 관계도를 금방 올릴 수 있다. 상기 과정을 현상금 안 받고 할 경우 5씩 관계도가 올라가므로 20번만 반복하면 관계도 100이다. 이 과정은 게임 시간으로 하루도 안 걸린다. 혹은 빈민 닌자들에게 가서 리더인 몰을 도발하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 경우는 빠르게 도망치지 못하면 대부분 그 캐릭터는 끔살당한다.[27] 산성비의 대표 지역인 죽음의 땅(Deadlands)은 머리나 옷으로 100% 저항을 맞춰도 신발이 없다면 양 다리가 녹아내린다. 지형 자체에 산성 속성이 부여된 것.[28] 밭갈기와 수확 담당 1명, 물탱크에 우물 물 저장/밀기루 생산 담당 1명, 요리/음식 창고로 식량 나르기 담당 1명.[29] 건초 밀 수확 → 수확한 밀을 빻아서 밀가루로 가공 → 가공한 밀가루를 물과 함께 오븐에 넣어 빵으로 굽기 → 요리에 사용. 특히 오븐에서 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두 개 정도는 갖춰놓아야 빠른 식량 생산이 가능한데, 오븐 하나당 한 명이 사용하게 해야 오류로 멈추는 일이 없기 때문에 오븐 하나당 한 명씩 잡아먹는다.[30] 이는 신성 왕국의 방문 목적 자체가 자신들의 영토에 사는 모든 인간 남성이 주말미사 보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팩션들에 비하면 매우 너그러운 행동이지만 자신들의 미사를 볼 조건이 안 되는 사람들만 있거나 인간 남자가 아예 없을 경우 가차없이 이단 판정을 내리고 침공해온다. 원래는 인간 여자로 맞이하면 남자 데려오라고 퇴짜를 맞았으나 패치 이후 인간 여자로 맞이한다 하더라도 경전만 가지고 있으면 '여성이라 해도 마찬가지로 오크란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그냥 같이 미사를 본다. 엄연히 플레이어가 동맹으로 삼을 수 있는 팩션인데 지나치게 남성 우월주의적인 면이 불편하다거나 하는 이유로 패치가 된 듯하다. 하지만 아예 인간 남자가 없으면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불경한 장소라 하여 경고 및 공격받는다. 인간 남자만 있다면 경전이 없다고 해도 조금 타박받은 후 새 경전을 선물받고 넘어갈 수 있다.[31] 신성 왕국은 조건이 가장 널널하고 셰크 왕국은 꼼수만 쓰면 손해 보는 것 없이 쉽게 넘길 수 있는데, 도시 연합은 피할 길 없이 무조건 선택지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에누리 없이 돈을 액면 그대로 빼앗기게 된다. 거기다 상인 조합에서도 찾아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뜯기게 된다.[32] 정착지를 성벽으로 둘러놓아 들어올 수 없게 해놓고 성문은 닫아놓은 채로 성문 앞에 음식 창고를 하나 만들어놓고 거기에 음식 하나 넣어놓으면 그것만 가져가고 끝나는 꼼수가 있었으나, 패치로 이 방법이 막혔다. 성문을 닫아두면 부수고 들어온다. 가방 안에 있거나 바닥에 있는 음식들은 건드리지 않으니 가방 안에 넣어두고 갈 때까지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