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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s | 2016 |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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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mortals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근데 데일리닷 기사에 의하면 시드를 매각한다는 카더라가 있다.2015년 10월 7일 부로 팀의 LCS 시드가 매각되면서 새롭게 창단되었다. 새로운 팀인 Immortals는 LOL뿐만 아니라 eSports와 관련된 것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일종의 프랜차이즈가 될 거라고. 향후에 도타 2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을 창단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바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창단 후 모두 떠나고 Dodo8만 남았다. Dodo8은 은퇴 후 바로 Immortals의 'player management'를 맡는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이 직책이 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player management'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봤을때 아마 감독이나 코치등으로 예상이 된다.
팀원들이 모두 떠난 관계로 새롭게 팀을 구성하는 중에 Fnatic을 떠나는 후니, 레인오버와 CLG에서 주전에서 밀려난 포벨터가 영입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TSM에서 밀려난 와일드터틀과 시드권 매각을 추진중인 Team Impulse의 아드리안이 바텀 듀오로 거론되고 있다.
위의 루머의 주인공들이 결국엔 모두 모여 후니, 레인오버, 포벨터, 와일드터틀, 아드리안 조합이 완성되었다. 후니는 원거리 딜러로 전향할 수 있다는 썰이 있었고, 실제로 본인이 시즌 6은 탑보다는 원딜이 캐리할 수 있는 메타라며 전향 의사를 밝혔으나 레인오버가 후니의 플레이 스타일로는 원딜에 부적절하다며 만류한 끝에 탑으로 남았다.
CEO인 노아 윈스턴이 인터뷰를 했는데 상당히 진지한 매니지먼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호평이 많다. 선수들의 개인기량뿐만 아니라 케미스트리와 메타 적응력도 고려해보고 영입을 추진했다고. 코치로는 TSM, H2K의 분석가였던 딜런 팔코를 데려왔는데 그럭저럭 평가가 괜찮고 SI에서 유창한 분석력을 보여준 바 있는 코치다. 노아 윈스턴은 딜런에 대해 분석력보다도 SI에서 논리적으로 몬테소린 듀오에게 자신의 의견을 납득시키는 태도가 마음에 들었고 코치로 적합하다고 낙점했다고 한다.
C9의 흥망은 볼즈에, TSM의 흥망은 하운쳐에 달려있다면 이 팀의 흥망은 와일드터틀에 달려있다는 의견이 많다. CEO의 의견대로 와일드터틀은 메카닉으로 승부하는 초공격적인 원딜이었으나 TSM의 쫄보운영 속에서 자기 색깔을 잃더니 시즌 5 시점에서는 정말 이도저도 아닌 원딜이 되어버렸다. 넓은 챔프폭과 유연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베테랑 포벨터,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남은 후니, 날카로운 오더의 레인오버, 그리고 레인오버를 충실히 보좌할 수 있는 아드리안까지 이론적으로 상당히 밸런스가 좋지만 와일드터틀이 충실히 라인을 지켜주고 짤리지 않아야 임모탈즈가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수들의 멘탈이 관건이 될거라는 예상도 많다. 후니의 경우 멘탈이 잘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거기에 레인오버는 프나틱 시절에도 평가가 팀 멤버 중 가장 낮은 편이었다. 아드리안 또한 TIP시절 팀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고 자신이 트위터로 하소연도 하였기에 팀케미스트리 면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합이 잘못 맞으면 엄청 떨어질 수도 있다는 평가가 공존하는 상황.
1.2. LCS NA 스프링 2016
개막전에 전 시즌 롤드컵 진출팀인 C9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7분 전에 경기를 끝냈다. 후니의 탑 초가스 막픽이 상대의 라이즈나 미스 포츈 같은 픽을 상대로 효과적이었고, 와일드터틀이 루시안으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캐리를 했다. 특히 정석적인 스노우볼링으로 C9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임모탈즈는 자신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고 C9은 하이가 없으면 무력하다는 인상을 지우지 못한 경기였다.그리고 2경기 최약체로 꼽히는 TIP를 퍼펙트 게임으로 압살하면서 기분 좋게 2승을 챙겼다. 1주차만으로는 알수 없는 게 페넌트레이스지만 NRG와 함께 순위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확실하다.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약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기에 이 기세를 2주차까지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한 편.
모든 방면에서 2%가 부족했던 북미에 오랜만에 클래스가 다른 팀이 나타났다고 보는 팬들도 많다. 지난 시즌 그래비티와 임펄스가 보여줄 뻔 했으나 보여주지 못한 그 무언가를 이뤄낼지 모르는 팀이라는 것. 다만 아무래도 코리안 듀오와 와일드터틀이 모두 잘할 때는 잘하지만 망할 때는 그냥 처참한 플레이어들이기에 지나친 설레발을 자제하는 감이 강하다.
그리고 TSM과의 혈전끝에 승리하였다. TSM이 조금씩 차이를 벌려가면서 이기는 구도로 가다가 TSM의 디그니타스를 방불케하는 의아한 바론 오더로 바론을 빼앗고 승리하면서 IMT가 3승을 손에 넣었다. 다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IMT또한 북미 원탑이라고 부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TSM의 조직력과 오더만 좀 더 명확했다면 패배했을 가능성이 더 컸던 경기고 이 두 팀의 경기로서 북미 또한 상위권 쟁탈이 심해질거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3대0 더비에서 NRG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전승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NRG가 바루스와 코르키를 중심으로 포킹 조합을 짰지만 그것을 리산드라와 렝가의 망설임없는 이니시로 타파하면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3주차에서 가장 하위권팀들인 레니게이즈와 후보들이 나온 FOX를 격파하면서 전승을 이어나갔다. 특히 FOX 상대로 19분만에 게임을 끝내면서 양학할때 화끈하게 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깝게 1킬을 줘서 퍼펙트 게임은 아니었다.
그리고 4주차 CLG와 TL이라는 북미 상위권 팀들을 만나서 2연승으로 격파하면서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5주차에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팀 디그니타스이기에 무언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1라운드 전승은 확실해보인다. 후니와 레인오버 콤비가 잘 돌아가고 있고 포벨터또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자 거기에 맞춰 봇듀오도 잘하는 현재 북미로서는 경기력에 헛점이 거의 없는 팀이다. 일단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TSM이었고 나머지 NRG,TL,CLG는같은 북미 상위권팀들은 무력하게 진 것은 아니고 어느순간까지는 대등했으나 스스로 자멸하거나 팀웍 문제점을 보인 것을 보면 스프링 리그 1위는 유력해 보인다.
참고로 지금 가장 기세가 좋은 북미팀이기에 레딧에서 극과극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동안 잠수를 타던 스누페가 임모탈즈가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대충 요약하자면 스누페는 임모탈즈가 분명히 잘하기는 하고 있으나 북미의 다른 팀들이 너무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렇기에 임모탈즈의 독주체재는 북미에게 오히려 독이 된다는 평가. 다른 팀들중에 임모탈즈급의 실력을 가진 팀이 나와서 서로 승패를 주고받고 더욱 도전을 받아야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였고 많은 팬들도 수긍을 하였다.[1][2]
그리고 소통의 기적 그런거 없다를 보여주며 Dig전 27분컷으로 1라운드 전승을 확정했다. 조금씩 기세가 살아나고 있는 C9과 TSM을 2라운드에 제압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C9을 제압하면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하였다. 초반에 스니키의 진이 너무나도 어이없게 죽으면서 와일드터틀의 칼리스타가 캐리할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그대로 칼리스타가 미쳐날뛰게 되었다. 포벨터의 럭스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후니는 퀸으로 볼즈의 말파이트에게 솔킬을 당하거나 텔포로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가 더블킬을 주는 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적극적인 로밍을 통한 교전으로 난전으로 끌고가면서 레인오버, 포벨터, 와일드터틀이 훌륭하게 게임을 캐리하면서 승리하였다. 초반 킬이 다소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이후 C9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임모탈즈도 끈질기게 C9을 공략해서 서로 최고의 한타와 운영을 보여준 LCS 시즌 6 넘버 원 명경기라는 평가다.
후니 레인오버 듀오와 인연이 깊은 조이럭 윤덕진 해설의 경우 임모탈즈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후니의 폼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 반면 북미 팀들이 전부 초중반에 임모탈즈에게 털려버렸고, 그래서 MSI 및 롤드컵 레벨에서 대등한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가 잡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6주 1일차에 레니게이즈를 상대로 탑 에코, 정글 럼블, 서폿 소라카를 가져가는 패기를 보여줬다. 사실 탑 에코와 서폿 소라카는 후니와 아드리안의 시그니쳐 픽이고, 럼블은 최근 꿀챔프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불안정한 조합이 탄생했다. 게임 내에서도 탐욕이 가득한 플레이를 일삼으며 한때 킬스코어 1:7까지 뒤졌지만 사실 골드는 미세하게 앞서고 있었고, 급격한 스노우볼링과 함께 승리했다. 터틀 빼고 전원이 쓰로잉을 보여줬는데 이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MSI 가면 망할 경기력이라는 평가와 그냥 Renegades 및 북미를 개무시해서 이렇게 플레이하는게 틀림없다는 평가로(...).
그리고 몇몇 팬들의 경기력 하락 논란을 비웃으며 2일차에도 질리언과 룬메 우디르를 꺼내든 팀 리퀴드를 27분만에 2만골드 관광을 때리고 12연승을 달성했다. 7주 1일차에 만날 CLG가 비록 6주차에 약팀 둘을 상대하기는 했지만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이 다소 변수일지도.
그리고 CLG를 맞아 드디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전체적으로 CLG에 휘둘린 감이 있지만 후니의 기복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는 평. 여기서 프나틱시절에도 나왔던 후니 레인오버 듀오의 약점이 또다시 드러났는데 탑키우기를 실패하는 순간 피오라의 스플릿 푸시에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봄에도 운영 쪽에서 끝도없이 말려 버린것. 한국에서 피오라의 대처법이 어느정도 나왔지만 아직 다른 리그에서는 그 대처법이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것이 드러난 경기였다.
그래도 7주 2일차 역시 프로겐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던 에코 폭스를 양학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다만 CLG가 IEM 월챔에서 워낙 멸망하면서 임모탈즈도 과대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단 레인오버와 후니를 중심으로 한 오더능력과 나머지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잘 나가고는 있으나, 프나틱 오더의 나머지 한 축이던 옐로우스타가 없기 때문에 중후반 운영은 프나틱 시절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 것이 아니냐는 것. 사실 북미의 CLG 팬덤 때문에 묻혔지만 연승이 끊긴 경기는 CLG가 잘한 것보다는 임모탈즈의 문제점을 더 많이 보여줬다는 평가라[3] 이를 세계레벨에서 검증받고 싶다면 결국 우승해서 MSI에 나오는 수밖에 없다.
8주차 1경기 NRG전에서 알텍이 복귀한 NRG가 한타에서 거세게 저항했음에도 운영과 한타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날 임모탈즈의 전승을 깼던 CLG가 탑 스플릿에 집착하다 탑 야스오를 픽하고 야이언스를 증명(...)한 것에 비하면 여전한 클래스 차이가 보인 셈. 코리안 듀오 특유의 지나친 공격성 및 기복과 CLG의 뛰어난 준비성이 7주차에 맞물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NA 최악의 팀 중 하나인 디그니타스에게 초반에 털리다 디그니토스(...)에 힘입어 간신히 역전하며 또 재평가 반열에 올랐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레인오버가 집중공략당하던 2015 서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면 이것은 개인과 팀 양쪽에서 반성과 피드백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한마디로 당시 EU만큼이나 현재 NA도 아직 수준이 심각하기 때문에 임모탈즈가 패를 더 추가하지 않은 것이지, 2라운드 들어서 임모탈즈는 1라운드의 압도적 포스와 달리 분명 작년 서머 프나틱의 재방송을 찍고 있고[4] 그 프나틱은 결승 다전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물론 CLG, TSM, C9이 전부 흔들리고 있고[5] 특히 CLG와 TSM은 IEM에서 정말 거하게 말아먹고 왔기 때문에 다전제에서는 여전히 임모탈즈를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레딧에서도 중론을 차지하고 있다.[6] 9주차에 CLG보다 초반에는 더 강력하다는 TSM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정규시즌을 마무리지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TSM이 세라프 닌자 데려온 REN에 초반에 펑 터져서(...) 여러모로 임모탈즈는 NA에서 이미 1패 한 것만으로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는 식으로 여론이 급변하고 있다.
그리고 후니가 탑 야스오를 꺼내들어 TSM을 양학했다.
북미 디스 프로그램(...)인 SI에서도 임모탈즈의 강함은 인정하지만 2015 프나틱과 2016 IMT를 비교하면 딱히 업그레이드된 포지션은 찾아볼 수 없다, 북미 말고 세계무대에서 누가 소라카에 당하겠냐[7]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북미 스크림에서는 IMT를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MSI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2016 스프링 정규시즌 종료 후 투표에서는 올스타에 포벨터만 젠슨에 밀려 2위고 나머지 4인은 전부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특히 레인오버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유럽 시절의 저평가 한을 다 풀어냈다. 코치인 Dylan Falco 역시 탈 TSM 효과를 보여준 셈. 다만 봇듀오의 경우 현지에서도 임모탈스 봇듀오가 아니라 피글렛-아프로무가 되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서 논란이 있는 편. 피글렛을 미는 팬들의 경우 피글렛이 와일드터틀을 라인전에서 두 번 다 박살냈고, 와일드터틀이 팀 버스를 탄 반면 피글렛은 페닉스의 쓰로잉에 고통받았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편. 하지만 와일드터틀의 경우 이번 시즌 포벨터가 1인분만 하고 후니가 롤코를 타는 와중에 중후반에도 꾸준히 그 무모할 정도의 공격성으로 꾸준히 이득을 땡겨오는 모습을 보였고 이것은 분명 올라운더형 원딜러인 피글렛이 보여주기 힘든 면모이다. 유럽에서 스틸백이 포기븐을 제친 말도 안되는 결과에 비하면 이 투표는 나름 타당성이 있는 편.[8] 서포터의 경우도 메카닉이 앞서는 아프로무가 팀의 에이스 롤을 맡아 고군분투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드리안은 팬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면모가 높게 평가받는 서포터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서 3:0으로 셧아웃당하며 광탈했다. 그것도 TSM에게!!! 탑에 탱커가 가고 정글에 딜러가 오는 메타에서 후니는 루시안, 갱플랭크 같은 딜러를 뽑으며 메타에 따라가지 않는 선택을 했고 이에 따라 레인오버가 탱커형 정글을 뽑았으나 왜 지금이 탑 탱커 정글 딜러메타인지만 참교육당하며 3연패했다. 단판제 리그의 꿀을 빨았다는 평가는 덤. 서머 시즌부터 NALCS는 3판 2선승제로 진행하는 만큼, 진짜 단판제의 꿀을 빤 팀인지 아니면 포스트시즌에서 삽질했다뿐 여전히 강팀인지 시험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3,4,위 결정전에서 리퀴드를 상대로 후니가 탱커형 챔프를 픽하며 밴픽 스타일에 변화를 줬고, 그 결과 항상 자신들이 이기던 패턴(치고받으며 킬교환은 하지만 이득은 항상 임모탈)으로 리퀴드를 3:0으로 셧아웃 시켜버렸다. 탱커픽으로 캐리하는 후니를 보면서 팬들이나 해설자들은 진작 탱커픽을 했어야 했다는 평을 많이 남겼다. 더구나 후니의 플레이를 보면 탱커형 챔피언의 숙련도에 큰 하자가 있다고는 보이지 않는 터라 팀 차원에서의 메타 인식에 하자가 있어보이는 것은 덤. 다만 리퀴드가 자신감이 넘쳐있다가 3,4위전으로 내려가서 경기력 하락이 눈에 보였고 임모탈또한 던지는 듯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면서 서머에 대한 불안감이 남았다는 것은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초반을 휘저으면 굉장히 강력한 팀이지만 그 공격성이 너무나도 강해서 동등하거나 불리할때는 한타의 합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LCS 초반 다크호스로서 굉장한 강력함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점점 팀들이 익숙해지자 기세가 주춤해서 결국 포스트시즌 3위라는 정규시즌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번 초반의 강력한 기세에만 의존하는 팀 전술때문에 전문가들의 평가는 점점 떨어졌고 그래도 북미에서는 통할거라고 생각했지만 북미에서도 파훼당한 것. 서머를 준비하면서 전술의 폭을 넓혀야하는 것이 과제라고 보여진다.
1.3. LCS NA 서머 2016
코치로 SK Gaming과 팀 코스트 미드, G2의 원딜러, 디그니타스의 1일 서포터 겸 분석가로 잘 알려진 제시즈를 데려왔다.그리고 첫 경기 C9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벨터가 젠센에 밀리지 않으며 대활약을 했지만 나머지 멤버 전원이 던져가며 다소 힘든 경기를 했다. 포벨터 역시 바루스를 픽한 2세트에는 갱에 탈탈 털려서 패배에 조금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딱하면 빨려들어가는 특유의 합류전과 무서운 한타 이니시는 여전했다. 문제는 2세트의 픽밴인데 시비르 카르마의 더블부스터와 렉사이 마오카이를 보고 블루 4,5픽에서 다른 포지션에 역이니시 하나 없이 미드 바루스를 가져가 이즈 바루스 AD포킹조합을 짜는 머리에 총맞은 선택을 보여줬다. 그리고 C9의 레드 막픽은 피즈(...) 결과적으로 2탱커 앞에 이쪽 AD 비중 높은 2포킹은 박히지도 않고, 바루스 궁 한 번 빗나가면 무조건 이니시 걸려 사망하는 뭐같은 조합상성이 만들어졌다. 정말 선수들의 개인기로 장기전까지 버틴 것이지 당일날 Dylan Falco와 제시즈를 동시에 짤라버려도 할 말 없는 수준. 스프링 정규시즌에는 임모탈즈의 발끝이나마 따라온 팀도 몇 없었기에 막장 픽밴으로도 버텼지만 스프링 포스트시즌에 이미 픽밴에서 큰 문제를 드러낸 것을 보면 픽밴이 서머시즌 가장 우려된다.
그래도 3세트에 한때 C9의 상징이던 애쉬 자이라로 C9을 털거나[9] 1세트 레인오버의 올라프, 3세트 후니의 리븐 등 비주류 픽으로 승리를 거두는 것은 높게 평가할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2세트처럼 정석인데 보기좋게 망하는 픽밴은 고쳐야 한다.
2번째 경기는 강등권으로 예상되는 P1을 2:0으로 무난히 이겼다. 그러나 1세트에 라인전은 이겨도 게이트를 중심으로 한 P1의 거센 초반공세에 킬을 너무 많이 주는 모습. 물론 2세트는 그냥 털어버렸다. 현재 엔비어스, 에이펙스와 더불어 TSM을 추격중.
그리고 3경기 NRG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였다. 다만 경기력이 안 좋았던 NRG를 상대로 힘겹게 2대1로 이긴 상황이라서 평가는 미묘한 편. 후니가 초반 갱킹에 너무 약하고 NRG또한 2경기는 갱맘이 삽질하지 않았다면 이겻을거라는 평가도 있기에 예전 스프링때의 무적포스는 확실히 아니라는 평가다. 1세트는 충분히 앞서나가던 경기를 삽질로 4킬을 헌납하며 말아먹더니 깔맞춤 3데스, 4데스, 5데스를 연속으로 기록했고 마지막에 아드리안이 죽어줬으면 깔맞춤 6X5=30데스를 기록하고 끝날 것을 29데스로 끝낼 정도로 막장 경기력이었다. 2세트는 후니와 레인오버의 쓰로잉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에 겨우 뒤집었고 3세트도 불안했지만 어찌어찌 이긴 정말 저조한 경기력의 연속. 이번에도 후니에게 3연 이렐리아를 안겨준 픽밴이 도마위에 올랐는데, 일단 후니가 이렐리아가 쓸만한 초반에 3연속으로 말린데다 한타에서는 이할못을 많이 보여줬다. 물론 2세트에는 이렐리아가 리산드라의 카운터로 작용해서[10] 효과를 봤고 3세트에는 후니가 미친 메카닉으로 다 뒤집었지만 팬들의 반응은 이렐 말고 딴거 하면 그렇게 경기가 안힘들었을텐데 정도.
그리고 일단 LCS 2주차 북미 최강팀 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는 TSM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였다. 1경기는 발렸고 2경기는 발랐지만 3경기에서 바론을 둔 치열한 싸움에서 결국 승리하나 싶었지만 바이오프로스트의 바드에 한 번에 경기가 무너져버렸다. 기본적으로 바드가 활약했고 더블리프트가 다시 좀 던지는 듯 했지만 그 와중에 와일드터틀도 애쉬로 존재감이 너무 없었고 결국 바론을 얻고 무리하게 전원을 살리려고하다가 패배해버렸다.
그리고 3주차 1경기 무패행진이던 엔비어스를 2대0으로 승리하였다. 경기 자체는 북미잼의 향연에 두팀다 던지는 플레이들이 많아서 경기력은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 특히 페이스체크의 향연으로 팀의 주도권들이 달라진 1경기와 아리송한 운영들을 계속 보여준 2경기등 두 팀다 보완할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CLG전에 2:1로 승리하였다. 1세트에 레드 막밴으로 아지르를 밴하는 머리에 총맞은 픽밴을 또 한 번 보여주고 후히가 서포팅 챔프인 미드 카르마를, 다르샨이 장인픽인 잭스를 가져가며 패했다. 하지만 2, 3세트에 후히에게 아지르를 안겨줬고 당연한 수순대로 포벨터가 친정을 상대로 캐리하며 완승. 어쨌든 명백한 약팀이 되어버린 CLG를 상대로 공략법이 어설펐다는건 문제였지만 2, 3세트의 피드백은 칭찬해줄 만했다
그리고 피글렛 빠진 TL을 상대로 양학을 시전. 특히 다르도크를 이긴 레인오버의 초반 캐리와 아지르, 빅토르를 픽한 포벨터의 한타 페이즈 대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탑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 뒤늦게 합류에 아지르 궁으로 상대 생존자 전원을 배달하는 슈퍼플레이가 백미.[11] 압도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포벨터를 중심으로 레인오버가 살아나고, 이에 따라 후니의 던지기가 다른 팀원들이 커버 가능한 범위로 돌아오면서 스프링의 강력함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물론 지금은 TSM을 비롯해 C9, NV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그리고 그 후 5주차 C9을 양학하면서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다. 후니가 문제점은 있지만 제대로 돌아갈경우 캐리력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포벨터가 젠슨을 압도하자 C9이 무력하게 무너져내렸다.
6주차 1경기 엔비어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전체적으로 너무 솔랭스러운 경기였지만 전투력에서의 우위로 초반 대등하게 싸우던 엔비어스를 압도하였다.
서머시즌은 스프링 시즌에 비하면 후니의 쓰로잉이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경우가 늘어났고 원딜 메타 또한 와일드터틀에게 웃어주지 않는데다 TSM을 필두로 리빌딩에 성공한 팀들이 생겨나면서 스프링 시즌의 독보적인 포스는 사라진 편이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와일드터틀 보조에만 충실하던 포벨터에게 빅토르와 아지르를 쥐어주고 캐리를 맡기면서 팀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현재 TSM과 2강을 형성하고 있는데 TSM에게 복수하고 우승하기 위해서 관건은 터틀이 얼마나 유틸형 원딜이 강제되는 현 메타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느냐, 그리고 후니의 쓰로잉을 어떻게 커버 가능한 범위로 끌어들이느냐다.
다만 CLG전에서 잭스, 아우렐리온 솔 조합에 1세트를 내주었다. 그러나 2, 3세트에 과감히 후히에게 라이즈를 던져주면서라도 잭스를 잘라버리는 픽밴으로 다르샨을 피더로 만들고 후히도 라이즈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IMT가 패승승, 성공적인 피드백이 되었다. 물론 잭스 막느라 라이즈가 풀려 캐리했으면 욕을 먹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후히는 이제 라이즈조차도 무섭지 않다는 것을 밝혀낸 효과적인 밴픽전략이 되었다. 다만 인게임 플레이는 삽질이 잦았는데 1, 2세트는 CLG에게 운영으로 휘둘리다가 2세트는 한타로 뒤집어냈고 3세트 역시 양 조합을 이해하고 거시적인 운영은 잘했지만 불안불안했다. 전반적으로 개인기량이 떨어진 CLG를 한타로 찍어누른 것이지 운영은 갈길이 멀다는 평가. 다만 이에 대해 현 메타가 공격성을 요구하고 그래서 한국 최상위 팀도 많이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김몬테의 발언을 인용한 반론도 있다.
어쨌든 TSM전을 제외하면 메카닉으로 찍어누르며 이후에 연승을 이어가고 있기는 한데 평가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현지에서도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 국제전에 나가면 털릴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7주차 후에 포벨터가 조심스럽게 CC 적게 가져가는 픽밴에 문제가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던지기만 아니면 인원 분배는 좋은 편이고 한타도 너무 무리만 안하면 잘하는 편이지만 여러 모로 자신들의 현 상황을 과신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포스트시즌 준결승전에서 C9에게 3대2 패배 했다. 해외 커뮤니티는 후니의 캐리챔프 욕심이 팀의 발목을 붙잡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갱플랭크와 럼블은 준수했지만 2, 3경기에 꺼내든 리븐과 케넨은 정말 하는 일이 없었고, 갱플과 럼블이 밴되자 5세트에 꺼내든 리산드라는 이니시다운 이니시를 한번도 걸지 못하고 cc연계에 터지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전체적으로 레인오버가 후니의 캐리력을 위해 탑에 5세트 내내 살았지만 임팩트가 미친듯한 경기력으로 2:1 싸움을 하면서도 1인분 이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전체가 말렸다.[12]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후니가 에코로 2딜템을 올리고[13] 야이언스를 선보이는 동안 임팩트가 날아다니며 탈락, 롤드컵이 좌절되었다.정규시즌만 보면 33승 3패로 1년간 TSM, CLG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정규시즌 승률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과 5전제만 되면 후니의 잘못된 픽과 템트리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다. 시즌 중후반에 CLG가 워낙 막장 경기력을 보여줘서 그래도 CLG보다는 개인기량이 뛰어나고 정글 캐리가 되는 임모탈즈가 가야 이변이라도 일으키지 않겠냐는 팬들이 많았으나 후니의 실망스런 모습 때문에 CLG나 임모탈즈나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봇도 포스트시즌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레인오버와 포벨터도 아쉬운 모습이 가끔 있었으나 후니와 무능한 코치진이 망가뜨린 팀의 조합밸런스를 생각하면 나머지 넷을 심하게 비판하기는 상당히 애매하다.
2. 팀별 둘러보기
LCS NA 2016 시즌 팀별 | |||||
TSM | CLG | C9 | IMT | TL | NV |
NRG | APX | P1 | FOX | REN | D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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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건 다른 팀들과 북미 전체를 자극하기 위한 발언이지 임모탈즈의 존재와 당장의 독주체제 자체가 독이라고 해석하고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당장 지난 서머시즌을 봐도 SKT(17승 1패), 프나틱(18승 0패), ahq(11승 3무 0패)의 독주가 이어졌던 한국/유럽/대만이 롤드컵에서 승리자가 되었고 명확한 강자가 없었던 LPL과 북미 LCS는 롤드컵에서 패망했다. 절대강자를 추격하기 위한 KOO, kt, 오리젠, 점멸늑대(...)의 노력이 급격히 상승한 경기력과 롤드컵 8강으로 보답받은 반면 노력하고 싶어도 롤모델이 없었던 중국과 북미 팀들의 결과는 비참했다. 어디까지나 북미 팀들이 정말로 임모탈즈를 따라잡을 동력이 없을 경우에나 문제가 될 것이다.정말로 여러 시즌 동안 장기집권 독주체제가 되면 리그 흥행에도 방해가 되겠지만 재평가의 롤판에서 그럴리가[2] 참고로 이건 라이엇의 티어분류가 틀렸다는 맹비난을 받은 원인이기도 하다. "MSI 우승팀 EDG를 잡은 LGD와 iG는 강팀일 것이다.", "EDG에게 진 SKT에게 떡실신한 KOO, kt와 ahq만 만나면 털리는 FW는 약팀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롤드컵의 결과물은 정반대였다.[3] CLG의 경우 다르샨의 스플릿으로 승리했지만 후히의 르블랑은 그말싫 수준이었고, 다르샨식 스플릿은 IEM에서 게임 전체를 말아먹었다. 한국 중위권 팀 SKT 말고 유럽 중위권 팀인 프나틱 상대로.[4] 당시 프나틱도 중하위권 자이언츠의 룬글이즈에 털리다 겨우 이기거나 2라운드에 오리젠, H2k, 로캣 등을 상대로 초반에는 모조리 게임이 말렸다.[5] 그나마 가장 탄탄하다는 C9조차 레니게이즈에 5천골드차로 털리다 겨우 뒤집는 모습을 보여줬다.[6] 물론 극성팬덤이 엄청난 CLG와 TSM의 경우 당일 경기를 이기면 이제 IMT도 이길 수 있다는 설레발이 난무하기는 한다.[7] 참고로 그 때 QG의 소라카가 먹힌 이유는 상대 탑픽이 유통기한 픽인 탑자르반이었고 누킹을 막아줄 수 있는 챔프가 더 있어서 소라카의 전투지속력이 조합의 절대우위로 이어졌기 때문이다.[8] 그리고 피글렛에게 원딜 올스타를 주면 한국인 용병이 3명, 젠슨까지 용병이 4명인 뭐같은 라인없이 탄생한다. 그러느니 그냥 유일신인 임모탈즈에 4인 몰아주는게 모양새는 더 좋아보인다. 다만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지난 시즌부터 후니, 러쉬의 MVP, 무브의 신인왕 이번 트릭의 MVP 등을 보면 LCS는 적어도 모 스포츠들처럼 시상에서의 인종차별적인 면모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9] 앞무빙 해서 사망하는 루시안과 애쉬 자이라 콤보의 애쉬를 보고 두 원딜러의 영혼이 바뀐 것 아니냐는 드립도 뻥뻥 터졌다.[10] 이렐포비아 김동준 해설도 탑이든 미드든 리산드라가 상대 팀에 있을 경우 이렐은 데미지 탱킹이 아닌 패시브를 이용한 CC탱킹으로 리산드라의 존재감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한타에서 가치가 올라간다고 인정한 바 있다.[11] 르블랑 분신까지 합치면 6명을 배달시킨 완벽한 궁이었다.[12] 특히 임팩트의 3세트 나르는 자기는 갱 같은 갱도 한 번 안 받고서 탑에서 1:2 상황에서 킬을 따내는 등 미친듯한 활약을 하며 경기 중반을 휘어잡았다.[13] 다만 이게 3, 4위전에서 CLG와 다르샨에게 아주 잘 먹혔다. 하지만 정석트리보다 딜은 조금 더 나오고 탱킹은 많이 떨어지는 이런 트리로 요즘 망조인 CLG라면 혹시 몰라도(...) 리퍼디의 두뇌와 부활한 임팩트를 앞세운 C9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