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통합 개발 환경의 두문자어로 항목 참조.2. Integrated Drive Electronics
PC에서 하드디스크나 ODD 등을 연결하는데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병렬 ATA(Parallel ATA)라고도 한다.
IDE는 이 규격을 개발한 웨스턴 디지털에서 붙인 이름이고, ANSI에서 표준화한 것이 ATA-1. 차후에 개선된 EIDE(Enhanced IDE)가 발표되고, ATA-2로 명명된다.
대부분 NVMe나 SATA로 갈음된 요즘에는 거의 쓸 일이 없고, 이걸 장착한 메인보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미 인텔용으로는 인텔 코어2 시리즈 후기 시절에 나온 G41 칩셋 기반의 보드가, AMD용으로는 AMD 페넘 시리즈 끝물에 나온 700 시리즈가 공식 마지노선이다.
그 이후 1세대 코어 i 시리즈(블룸필드, 린필드, 클락데일) 시절에 나온 인텔 5 시리즈 칩셋, 페넘II X6(투반), X4(조스마) 시절에 나온 AMD 800 시리즈 칩셋에서는 별도의 칩셋을 달아서 지원하는 메인보드들이 제법 많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인텔쪽은 2011년에 출시된 P67, Z68 칩셋 기반의 일부 메인보드를 마지막으로, AMD쪽은 2015년에 출시된 760G 칩셋 기반의 일부 메인보드[1]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이후의 메인보드에 IDE 장치를 설치하려면 PCI 슬롯형 IDE 확장 카드를 장착하거나 IDE to SATA 컨버터를 달아야 하며 2008년을 끝으로 단종이 되었다.
[1] 원래는 페넘II 시리즈 초기 시절에 등장했던 칩셋이었으나 AM3+ 소켓이 사용된 990FX, 9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이 등장할 시절에도 760G 칩셋이 재사용된 메인보드가 2015년까지 출시되었다. 칩셋 자체는 800 시리즈까지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해 지원되었으며, 900 시리즈부터는 지원하는 제품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