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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기반의 일본 측 전연령 동인지. 2017년 3월 기준 동인지 형태로 2권까지 발매되었다. 해외, 특히 서양권에서 인기가 높은 편.주인공 휘웅을 열렬히 좋아하는 가디안과, 그런 가디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휘웅과 포켓몬들을 다룬 이야기.
2. 등장인물 및 포켓몬
소유 포켓몬 중 델케티를 빼면 모두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 나무킹(수컷)
어른스러운 리더 역할을 맡았으며, 보통 파티에서 싸움이 나면 제일 먼저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2권에서는 가디안과 엘레이드를 이어주려고 카페에서 자리를 비켜주기도 했다.
본작의 히로인 격 캐릭터로, 한지우의 베이리프 이상으로 휘웅을 좋아한다. 어찌나 휘웅을 좋아하는지 상대 포켓몬들이 날린 유혹 상태이상은 모두 다 씹어버리고,[2] 휘웅을 공격한 고오스를 필요 이상으로 뭉개버리기도 하고 [3], 휘웅이 다칠까 봐 끌어안을 때 가슴돌기를 뒤로 빼는 스킬까지 익혔다. 그렇기에 오히려 휘웅 이외 다른 남성은 별 관심이 없다 못해 차가운 수준이다.
랄토스 시절에는 부끄럽고 수줍음이 많았으나, 킬리아가 된후 천천히 애교가 드러내가다 가디안이 되고부터는 과도한 애정공세를 펼치기 시작되었다. 휘웅이 용암전병을 먹으라고 내밀자 휘웅 입에 있는 걸 자기 입으로 받아가려 하거나, 포켓몬과 인간이 결혼한 적 있다는 고대 기록을 보고는 결혼식장에 끌고 간다던가(이때 손에는 결혼생활 가이드북을 쥐고 있다...), 3일에 한번꼴로 자고있는데 덮친다던가...
나중에는 마폭시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얻어서 휘웅에게 먹이려다가 저지된 적도 있다.
때문에 파티에서는 뭔 사고를 칠까 경계되는 요주의 인물.
- 샤크니아(수컷)
응석꾸러기로, 휘웅을 잘 따른다. 그러나 가디안에게는 휘웅의 관심을 혼자 차지하려고 한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가디안의 애정공세에 발광하는 일이 잦은 편.
다만 가디안과 다른 점은 휘웅을 이성으로 의식해서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진짜 단순히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가 보호자를 좋아하듯이 어리광 부리는 것으로 보인다.
- 델케티(암컷)
상당히 귀찮음을 많이 타고 건방진 성격이지만, 휘웅과의 친밀도는 MAX라 휘웅 앞에서는 어리광도 부린다. 샤크니아처럼 주인과의 교감을 방해하는 가디안을 영 좋아하지 않아, 얼굴을 할퀴어버린 적도 있다.
- 다크펫 ★(암컷)
쑥스럽고 수줍음이 많아 다른 매체의 다크펫과 달리 귀여운 아이처럼 그려지며, 팀에서도 아이돌 역할을 맡고 있다.
중간에 지나가듯이 휘웅이 호기심에 입의 지퍼를 열어보려다가 영혼들이 떠도는 구천같은 풍경이 보이자 도로 닫아버리는 장면이 있다.
- 보만다(수컷)
육중한 몸집에 맞지 않게(?) 감정표현이 활발한 편. 고래왕을 발견하고 휘웅이 퀵볼을 던지자 물어오지 않나, 휘웅에게 들러붙은 가디안을 보고 뼈다귀를 문 채 아이답게 자기한테도 관심 좀 가져달라고 눈물 흘리는 등 순진하고 활기찬 성격이다.
가디안에게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했으나, 휘웅 말고는 아웃 오브 안중인 가디안에게 당연히 차였다. 날쌩마를 타고 왕자처럼 등장한다던가, 가디안이 도장만 찍으면 되도록 작성된 혼인신고서를 보낸다던가 계속해서 열렬하게 구애하고 있으나 가죽 스트랩으로 속박을 당한다던가, 관절꺾기를 당하는 등[5] 순탄치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슬리퍼에게 가디안에게 최면을 걸라고 의뢰한적도 있는데, 눈이 빙글빙글 돌 정도까지 돼서도 주인에 대한 집착에 빠져있던 가디안이 역으로 슬리퍼의 최면용 진자를 뺐어가서 휘웅에게 최면을 걸려고 했다.
가디안이 휘웅에게 그랬듯, 마폭시에게 미약을 사서 가디안에게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미 가디안과 작당한 마폭시가 미약 대신 시한폭탄 물약을 줘서 숯덩이가 된다.
가디안이 포옹할 때 가슴돌기 빼는 스킬을 배운 걸 휘웅에게 듣고 "사랑이네."라고 평한 적 있으며, 휘웅의 연애적 둔감함을 잘 시인하고 있는 인물.
설정 상 고준위지만, 봄이가 진화를 시켜주지 않는 게 고민이라고. 별다른 비중은 없다.
봄이의 아빠이자 연구자. 중요할 때는 영 도움이 안 되는 캐릭터로, 가디안과 엘레이드의 관계를 호전시키려 휘웅이 도움을 청하자 알을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에 보내면 된다고 해서 봄이에게 한 방 맞았다.
가디안과 작당하고 엘레이드에게는 사랑의 묘약 대신 폭탄을 줘서 날려버린다.
[1] 작가 공인으로 휘웅의 포켓몬 중 유일하게 성별이 불명이다. 그래도 휘웅에게 집착하는 얀데레에다가 수컷인 엘레이드가 아름답다며 첫눈에 반하는 것으로 보아 역시 암컷일 가능성이 높다.[2] 니드킹, 니드퀸 번갈아가며 헤롱헤롱을 날렸는데 양쪽 다 씹어버리자 상대 트레이너가 이게 뭐냐고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3] 고스트타입인 고오스를 걸레 빨듯이 손으로 쥐어짠다. 사이코 에너지를 손에 모았나?[4] 당시 놀라워하는 나무돌이와 기뻐하는 킬리아가 같이 나온다.[5] 이 때 M이라도 되는지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고 있었다. 이때 가디안이 "적당히 하라고 이 새끼야!" 라며 엘레이드를 갈궜으나 엘레이드는 "아하흣.. 이것도 애정표현이구나..." 라고 하며 좋아하는 것이 백미. 이를 본 휘웅과 민진은 '저것도 과연 좋아하는 걸까나...' 라며 쓴웃음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