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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7:07:38

HiFiMAN

중국 음향기기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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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MAN 旗艦店 하이파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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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07년
설립자 Dr. Fang B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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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제품군
2.1. 헤드폰
2.1.1. HE, e라인업2.1.2. 개편 라인업
2.2. 이어폰2.3. 무선 제품2.4.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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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Vsonic[1], Yuin[2], 수월우 등과 더불어 대륙의 실수가 아닌 대륙의 실력이라고도 평가 받는 오디오 회사이다. 그만큼 훌륭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이지만 주로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헤드폰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인데 고가형 헤드폰에 적용되는 평판형 드라이버를 주력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대가 한국 돈으로 기본 수십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에 이른다. 심지어 주문제작 방식인 정전식 헤드폰 샹그릴라의 처음 출시 가격이 무려 $46950였다.[3] 이처럼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일반 유저보다는 오디오 매니아나 전문가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헤드폰 외에 이어폰이나 DAP, 헤드폰 앰프 등도 생산하고 있지만 헤드폰만큼 유명하지는 않다. 이어폰의 경우 RE0를 필두로 한 RE시리즈[4]가 있다.

2. 제품군

크게 헤드폰 분류의 HE시리즈, 이어폰 분류의 RE시리즈로 구분된다. 헤드폰앰프와 DAP 역시 판매중이다. 제품은 작성 당시 판매중인 제품을 작성하였으며 기준은 공식 사이트이다. 가격 역시 혼선을 배제하기 위해 공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표기하였는데, 다만 이 가격은 초기 출시가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아래 제품 소개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하이파이맨의 모델정책과 가격정책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상당수(가 아니라 사실상 거의 모든) 제품들이 출시 후 조금만 지나면 금세 개선판이 나오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데 심지어 HE400SE처럼 아예 출시가의 1/4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 이로 인해 처음에는 돈값 못한다는 비판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최고의 가성비 제품으로 각광받는 웃지 못할 일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하이파이맨의 제품들은 신제품이 나왔다고 덥썩 사기보다는 조금 기다렸다가 사거나 상태 좋은 중고를 구하는게 바람직하다.

이하의 소리 평가는 가급적 주관적인 평가를 제외하고 측정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2.1. 헤드폰

현재까지 하이파이맨 이름을 달고 출시된 헤드폰 제품은 거의 모두 평판형이다. 일부 보급형 제품 중에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한 모델도 있는데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여타 고가의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들과는 다르게 제품 개선 및 라인업 개편에 대하여 아주 도전적인 편으로 HE 및 edition 라인업 헤드폰들에 새로운 평판드라이버 기술을 적용하고 크고 작은 개선을 거친 헤드폰들을 SUNDARA, ANANDA, ARYA, SUSVARA 등 고유명사로 이름을 바꿔 판매하는 중이다.
하이파이맨 헤드폰의 계보

하이파이맨의 헤드폰들은 측정치를 보면 저가품부터 플래그십까지 거의 유사한 모양을 그린다. 측정치만 보면 이것들 다 같은 제품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실제 들어보면 측정치에서는 사소한 차이로 나타나는 부분이 상당히 크게 체감되기 때문에 제품마다 차이가 느껴진다.

2.1.1. HE, e라인업

하이파이맨 헤드폰 중 가장 저렴한 헤드폰으로 상위 제품들보다 작은 온이어 타입이 특징이다. HIFIMAN 특성상 주로 평판형드라이버를 내놓는데 이 에디션-S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하고 있다. 온이어 타입이긴 하지만 밀폐형과 오픈형의 구분이 어려운데 개폐가 가능한 이어컵 디자인 때문이다. 염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때문인지[5]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단종되었다. 단종 직전에 이베이에서 80달러에 풀리기도 했다.
HE-4의 직속 후속작이다. 평탄한 응답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6] 35옴이라는 낮은 임피던스로 포터블 사용에도 용이하다.[7] 다만 높은 감도로 인해 노이즈가 심한 소스기기에선 사용하기 다소 꺼려지는 경향이 있다. [8] 이 제품역시 후속작이 등장했고 현재 단종수순을 밟고 있다. 후속작은 HE-400i로 기존 400시리즈의 무거운 무게를 줄여 좀 더 가볍게 만들었다. 또 금속버전인 HE-400s도 존재한다 무게는 이쪽이 더 가볍다. 다만 극저역이 빠진 소리가 되어 돌아왔다.[9][10] 또한 3.5/6.35mm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헤드폰 무게가 HE-400i 기준 370g. 헤드폰의 무거운 중량은 HE시리즈의 전반적인 특징인데 HE400이 그나마 좀 가벼운 편이다. 따라서 외부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철저한 인도어용 헤드폰이다.[11]
고급형 헤드폰에 적용되는 평판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헤드폰이 6만원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 수준을 넘어 아예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물건인데,[13] 다만 헤드폰 자체는 저렴하지만 제대로 소리를 내려면 그 이상의 부가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가형 제품에 익숙한 사람들이 덥썩 살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헤사세는 최소한 2Vrms, 넉넉하게는 4Vrms 수준의 출력이 나오는 헤드폰 앰프에 물려야 정상 작동이 되는 제품으로 앰프 없이 그냥 소스기기에 물리면 정말 맥없는 소리가 나온다(일단 음량이 적고 저음 앰핑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에 헤드폰 앰프나 DAP를 갖고 있지 않다면 새로 앰프를 장만해야 되는데, 스펙이 괜찮은 앰프의 가격은 헤사세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또한 제대로 소리를 내려면 케이블도 추가로 사야 되는데 이 케이블도 상당히 비싸다.[14]
HE-5의 후속작. 후속작이라곤 하지만 400과 마찬가지로 QC등등을 개선하고 소리엔 큰 변화는 없다. HE시리즈 중 최초로 등장했던 HE-5의 후속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중국제 제품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된 제품이다. 다만 출시 당시 이미 HD600이라는 좀 더 저렴하고 대중성있는 제품이 존재했기에, 그저 소리가 굉장히 좋은 제품군 중 하나로 인식되었었다. 수려한 디자인 역시 당시에 큰 화제였는데, 레퍼런스 제품들의 못생긴 제품 중 도넛쿠션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컷팅된 외관을 자랑하기에 당시에도 인기는 꽤 있었다. 현재 HE-500의 재고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HE-560으로 HE-5시리즈의 후속작을 내놓았다. 후속작이 기존작보다 굉장히 비싼데, 기존의 599달러에서 후속작 560은 899달러로, 직구시 국내에서 100만원을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15]
한자릿수 제품군중 유일하게 현역자리를 지키는 제품으로, 현세대 HE시리즈의 소리의 기준이 된 제품이다.

위에 언급한 제품들은 어느 정도 소스기기와 직결이 가능했으나 HE-6부터는 효율이 매우 극악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능 좋은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 이론적으로 HD650과 동일한 출력을 내기 위해서는 HD650 대비 22배의 전력이 필요하다. 덕분에 거치형 오디오 시스템에서 구동하지 않고 일반 포터블 기기와 직결하면 순식간에 배터리가 사라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또한 음량확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포터블 기기로는 충분히 감상하기가 어렵다. 크게 듣는 사람은 (당연히) 더더욱 어렵다.

HE-400s,400i와 560, 5LE까지 모든 제품이 거의 이 제품을 기준으로 튜닝되고 있다. 출시 당시 엄청난 고가($1299)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작들의 준수한 성능 때문에 이 제품에 과연 어떤 개선점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름 개선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다소 찬반이 갈리는 제품이 되었으며 하위 제품들 대비 확실히 달라진 것은 없기 때문에[16] 가격거품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다만 HE-6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4,5 시리즈의 문제점을 많이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후 개선판인 HE-6SE 모델이 등장하였고 시간이 지나 HE-6SE V2가 나왔다.[17] 특히 헤륙세 V2버전이 미국 아도라마에서 오픈박스 제품이 정가에 비해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18] 시장에 풀려 값싼 종결기 헤드폰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으나 근본적인 설계 결함으로 인해서 생기는 고장설명1 설명2[19][20]으로 인해서 하자있는 헤드폰을 할인을 통해서 계속 팔고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하이파이맨 처음으로 원판형이 아닌 타원형 유닛을 가진 헤드폰으로 측정치가 상당히 플랫한 경향을 보여준다. HE-6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가격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제품이 되었으며 과연 하위 기종보다 훨씬 많은 돈을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2022년 Edition X의 개선판이자 훨씬 저렴한 Edition XS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한국 돈으로 300만원이 넘는 제품으로 2019년 현재 국내에 들어온 제품 가운데 최고가를 자랑한다. 확실한 HE-6의 상위버전으로 HE-6의 저역대를 크게 개선해서 저역대에서 거의 자를 대고 그은 수준의 평탄함을 보여준다.[21] 한동안 하이파이맨 최고가 헤드폰이라는 지위를 갖고 있었지만 이후 출시된 Susvara에게 플래그십 지위를 넘겨줬으며 HE-1000의 개선판인 Arya가 나왔다.
현재 하이파이맨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제품군이기도 한데 이유는 출시후 1년만에 개선판인 V2가 나왔고 새로운 상위 라인업[22]인 HE-1000SE(일명 헤천세)가 출시되었고 또 다시 최근 들어서 HE-1000 Stealth(V3) 가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버전이 빠르게 단종된것에 비해서 V2는 아리아가 출시 되어도 단종되지 않았고 헤천세와 스텔스의 등장이 있었지만 현재도 판매중이기 때문에 구매를 원한다면 잘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2.1.2. 개편 라인업

순다라 부터는 슈퍼나노 다이어프램이라고 이름을 붙인 새로운 평판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다. 하이파이맨에서는 이전 모델에 사용되었던 평판형 드라이버보다 진동판을 좀더 얇게 만들어서 구동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응답속도, 스테이징, 고음역대의 음질 등도 이전 모델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HE-560의 개선판으로 개편 라인업의 엔트리급 모델이다. 전체적인 마감이 한층 좋아졌고 새로운 헤드밴드를 적용하여 착용감도 좋아졌다고 한다. 또한 개선된 드라이버 덕분에 HE-560대비 출력(감도)이 상승했으며 비슷한 가격대 헤드폰 중에서는 음질이 상당히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동 효율이 좋아져서 앰프가 없어도 괜찮은 출력을 보여주지만 성능이 좋은 DAC과 헤드폰 앰프가 있으면 더 좋은 음질을 얻을 수 있다.

음 성향은 HE-560을 이어받은 제품 답게 전반적으로 플랫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다소 심심하다는 평도 있지만 그만큼 왜곡이 없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2022년 8월에 출시된 밀폐형 헤드폰이다. 기존의 순다라 유닛을 사용했지만 오디비나에서 회로를 설계했으며 순다라보다 차폐성이 좋은 하우징을 사용하여 누음을 크게 감소시켰다. 순다라와는 음향 특성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제품으로 보는 것이 맞다. 초기 출시가는 399달러였으나 2023년 하반기에 149달러로 가격을 낮추었으며[23] 덕분에 헤사세급의 가성비템으로 등극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답답하고 거친 질감의 음색 때문에 음질 측면에서 순다라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가격을 크게 낮춘게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Edition X의 개선 모델로 하이파이맨의 100만원 이하 보급형(?) 헤드폰의 마지노선에 있는 제품이다. 에디션 X 대비 음질부터 디자인까지 많은 점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크게 저렴해졌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상위 모델들을 팀킬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24년 현재 순다라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30만원대에 팔리고 있어서 개편 라인업 중 최강의 가성비를 가진 헤드폰으로 인정받고 있다.[24]

다만 하이파이맨에서 가장 착용감이 떨어지는 헤드밴드를 써서 착용감에서는 악평을 듣고 있다. 애초에 하이파이맨은 이런 걸로 원가절감 겸 급나누기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하이파이맨 헤드밴드를 5만원에 판매하므로 헤드밴드가 맘에 안 들면 고려해보자.

음 성향은 순다라와 다소 다른데, 해상도와 음분리도가 매우 뛰어나면서도 완전 플랫이 아닌 약V형 음색을 갖고 있어서 심심하지 않은 음향을 들려준다.
Edition X V2의 개선형 모델. 소리는 사소하게 다른 정도지만 구동 효율이 크게 상승했다. 제조사도 별도의 헤드폰 앰프가 없어도 휴대용 기기에 물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셀링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이 장점을 활용해서 블루투스 버전도 나왔는데, 문제는 블루투스를 위한 악세사리를 모두 장착할 경우 0.5kg에 달하는 무게를 자랑한다는 것. 애초에 스피커마냥 소리가 새는 오픈형이라서 아웃도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23년 5월에 개선판인 아난다 나노(Anada Nano)를 $599에 출시하면서 오리지널 아난다의 가격은 $300대로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오리지널 아난다와 에디션 xs의 가격이 거의 같아졌다. 착용감에 있어서 아난다가 에디션 XS보다 나은 평을 받는데 소리로는 서로 취향이 갈리는 상태이다.
HE1000의 개선형 모델. 아난다보다 훨씬 비싸지만 하위 모델들의 음질이 상향평준화된 탓에 가격 차이를 뒷받침할만한 차이점이 명확하지 않은, 좀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헤드폰이 되었다. 그래도 HE1000 특유의 명료하고 평탄한 저음의 매력이 여전해서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다는 의견도 많다. 또 이 라인업부터 하이파이맨에서 가장 착용감이 좋은 헤드밴드가 적용된다.

헤천과 마찬가지로 구매에 앞서 알아야할 것이 있는데 일단 오리지널 아리아(통칭 V1 구구아리아)가 있었고 그후 개선판 아리아(통칭 V2 구아리아) 그후 스텔스 마그넷을 탑재하고 구동 감도가 좋아진 Arya Stealth Magnets(통칭 V3 아리아 스텔스)가 출시되었다. 문제는 포장 없이는 V1 V2 V3가 구분이 힘들게 생겨서 유저들을 고생시킨다는 점이다. 그나마 스텔스는 평판 다이어프레임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데, 하이파이맨의 QC가 워낙 형편없다보니 이 문제를 증폭시킨다.혼란스러워하는 유저

2023년 5월 개선판인 아리아 오가닉(Arya Organic)을 $1499에 출시하면서 기존 아리아의 가격이 $900 대로 떨어졌다. 오가닉은 기존 아리아의 하우징인 검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아닌 붉은 나무 하우징을 쓰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별되고 이로서 헷갈릴 일이 없어졌다.
주문제작을 하는 SHANGRI-LA를 제외하면 가격과 성능 모두 포함하여 명실공히 하이파이맨의 최상위 모델이다. 가격 거품 논란이 있긴 하지만 디자인과 편의성 음질 등 헤드폰의 모든 측면에서 하이파이맨 음향기술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래그십 헤드폰답게 제대로 울리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
2024년에 출시된 서스바라의 후속기. 서스바라와의 가장 큰 차이는 드라이버 그릴 유무와 평판 드라이버의 도전층인데 언베일은 기존 서스바라와 달리 드라이버를 보호하는 외부 구조물이 없어 실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 서스바라가 평판 드라이버의 도전층에 금도금 합금을 사용한 반면 언베일 버전은 순은을 사용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를 위한 자석 고정식 뚜껑을 제공하는데, 당연하지만 뚜껑을 덮은채로 사용하면 톤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다.

보호 그릴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공식 사이트에서는 그릴에 의한 음의 반사와 굴절이 헤드폰의 음향을 왜곡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스바라에 사용된 평판의 두께가 나노미터 수준으로 극히 얇기 때문에 그릴에 의해 반사/굴절된 진동이 평판의 움직임에 간섭을 일으킨다는 것.

* Shangri-la($46950)
전술한 바와 같이 2019년 출시당시 한국 돈으로 55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화제가 되었던 헤드폰이다. 정전형 방식의 헤드폰으로 정식 라인업이 아니라 주문제작 방식으로 주문자의 성향과 요구조건을 반영하여 제작한다. 전용 진공관 앰프를 함께 제공한다.

2024년 현재 샹그릴라의 가격은 $18000대로 크게 떨어졌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 한편으로 샹그릴라 미니도 있는데 가격이 8천불 내외이며 샹그릴라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2.2. 이어폰

하이파이맨의 이어폰은 헤드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륙의 명기로 불렸던 re-0 이후에 출시된 제품들은 모두 애매한 가격과 호불호가 갈리는 음성향 때문에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하이파이맨의 오픈형 이어폰. 다만 가격대가 꽤 있어 오르바나 인이어나 기타 다른 오픈형 이어폰과의 경쟁에서 다소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1DD 인이어 이어폰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대륙의 명기로 불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측정치를 보면 에티모틱/포낙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플랫한 성향을 자랑한다.[26] 2023년에 단종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재고가 남아 있는 매장이나 중고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다. 정식적으론 re-0의 후속작이라곤 하나 음질 면에서 다소 열화된 제품으로 가격 역시 re-0이 더 높다. 전체적으로 다이나믹의 색이 옅은 re-0와 달리 확실하게 v자 음색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열화 버전이라고 하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27] 꽤 괜찮은 제품인데 re-0의 압도적인 성능이 밀려 크게 인기를 얻진 못했다. 다만 차이파이 가성비가 크게 약진한 2020년대에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을 20달러까지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re-400에서 재질과 디자인 등을 좀더 업그레이드시켜서 출시된 제품. 하지만 개선된 사항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너무 큰 탓에 별로 인기가 없다. 특히 음질이 문제인데 re-400의 음질이 가격 대비 특별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질 변화가 크지 않아 가성비 최악의 제품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당연히 유저들의 평이 좋지 않으며 국내에서 사용기를 찾기 정말 어려운 제품이다.[28] 16년 블랙프라이데이때 129달러에 풀렸었다.re-400이 중급기라면 이쪽은 아예 저가형 제품이다. 마이크 등을 탑제해 $50 밑 제품으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기본 유닛은 동일하기 때문에 편의상 re-300으로 뭉뚱그려서 부른다. 애매한 가격과 포지션 때문에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29]2017년 출시되었으며 토폴로지 다이어프레임(Topology Diaphragm)이라는 독자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황동 하우징을 채택한 이어폰으로 나름 관심을 받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2018년에는 황동 대신 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한 실버 버전이 499달러에 출시되었다. 처음 출시가는 599/499달러로 상당히 비쌌지만 2020년에는 실버버전이 200달러대로 떨어졌으며 2023년부터는 아예 중저가 이어폰으로 변신해서 한국에서 5만원대의 가격에 살 수 있다. 몇 년만에 플래그십급 이어폰에서 가성비 최강의 이어폰으로 변신한 상황(...).
다만 극저음이 롤오프되어 있고 중고음이 강조되는 다소 자극적인 고음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갔어도 그다지 인기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가격만 보고 덥썩 구매하기 전에 일단 취향에 맞는지 청음을 해보는 것이 좋다.
re-800 출시 이후 더 고급기인 re-1000(출시가는 $699 예정)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계획이 바뀌었는지 결국 출시되지 않았고 대신 2018년에 훨씬 비싼 re-2000이 출시되었다. 출시가는 2000달러로 매우 비쌌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출시 직후 가격이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2024년 현재 알리에서 30만원대 가격에 팔고 있다. 1DD로 구성되어 있지만 고급기답게 음질은 기존에 출시된 인이어보다 훨씬 뛰어나다.
2024년 현재 하이파이맨 이어폰의 최상위 모델이다. 가격이 매우 비싼데다 블루투스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 유선 모델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들어본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제품에 대한 리뷰를 찾기도 힘들다.

2.3. 무선 제품

하이파이맨 최초의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유무선 겸용 헤드폰이다. 특이하게 오픈과 밀폐를 변경할 수 있었다. 조용하게 출시됐다 조용하게 단종된 제품으로 사용기가 많지 않아서 정확한 음향특성은 알기 어렵다.

* Deva($299)
유무선 겸용이며 헤드폰 자체에는 배터리나 통신기능이 없고 3.5미리 밸런스드 잭으로 연결된 전용 블루투스 모듈인 Bluemini로 무선기능을 지원한다. 오픈형인데다 실내 음감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노이즈캔슬링같은 기능은 없으며 무선 모듈이 없는 버전도 따로 판다. 어중간한 가격과 음질 때문에[30]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무선 오픈형 헤드폰 자체가 오디오시장에서 너무 생소한 영역이라는 문제가 있다. 아래 언급되는 데바 프로가 나오면서 사실상 단종되었다.2023년에 출시한 무선 이어폰으로 Svanar Wireless, Wireless Jr, Wireless LE 세 버전이 있다. 세 버전 모두 블루투스 5.2가 적용되며 ANC와 ENC 기능이 기본장착되어 있다. 가장 고가인 Wiress 버전에는 R2R DAC와 헤드폰앰프가 내장되어 있으며 LDAC 코덱을 지원한다. LE 버전에는 헤드폰 앰프가 없고 DAC만 장착되어 있으며 LDAC를 지원하지 않는다(SBC와 AAC만 지원). Jr 버전은 가장 저렴한 버전으로 LE 버전에서 DAC가 빠져 있다.

2.4.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1] Vsonic은 한국의 다이나믹 모션만큼 오랫동안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이어폰을 제작해온 회사이다. 그 만큼 자부심과 기술력에 있어 위상이 대단하다.[2] 중국 제품인데 하나의 브랜드로 한국에서 호평받은 2번째 제품. Pk1의 음질에 수많은 오디오 마니아들이 찬사를 보냈다.[3] 이게 어느 정도로 비싼 가격이냐하면, 젠하이저 오르페우스의 가격은 첫 출시당시 $18000 였다. 즉, 오르페우스의 가격을 아득히 넘어버린 것. 물론 이후 후속작이 $50000을 넘겨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 샹그릴라나 오르페우스 모두 전용 진공관 앰프가 붙어 있다.[4] RE0의 경우 거의 에티모틱의 er4시리즈와 견줄만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2023년에 단종됐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이어스의 측정 참조.[5] $249의 가격대에서는 선택가능한 헤드폰이 굉장히 많다.[6] 고역대에 잠깐 딥이 있긴하지만, 이 딥은 타사의 헤드폰처럼 깊게 파인 딥은 아니다.[7] 당장 레퍼런스 3대장이라며 판매되는 HD600, K701의 경우 300옴이 넘는 제품들이 즐비하며, 베이어다이나믹사의 경우 250옴(물론 더 낮은 임피던스 제품도 존재하지만) 등등,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플레이어에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쉽게 소모되는 제품들이 많다.[8] 그밖에도 레퍼런스 제품군 전반의 특징이기도 한, 마스터링 상태가 좋지 못한 제품에서의 노이즈 등등 저질 음원들에 한해서는 정말 끔찍할만큼 정직하게 저질 노이즈를 그대로 재생한다.[9] i의 경우 기존의 딥을 완화하고(!), 고역대 피크를 줄였다.[10] 따로 판매하는 Focus-A 패드를 사용하면 극저역을 보완할 수 있다.[11] 원래 평판형 제품은 효율이 좋지 못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 힘들다. 때문에 아웃도어용으로 평판형 헤드폰을 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12] 헤드폰 외에 Y형 3.5mm 케이블과 6.3mm 변환잭만 들어 있다.[13] 일종의 미끼상품으로 헤사세를 구입한 사람들 상당수가 Sundara나 Edition XS같은 상위버전을 구입한다고 한다.[14] 어지간한 헤드폰 앰프는 밸런스 2.5mm 또는 4.4mm 단자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2.5mm 또는 4.4mm 밸런스 케이블을 따로 사서 앰프에 물리는 것을 추천한다(헤사세에 기본으로 포함된 3.5mm 케이블은 언밸런스형이다).[15] 이는 하우징 재료가 바뀌어서 생긴 가격 상승이라지만, 역시 아쉬운건 아쉬운점. 하지만 위의 HE-400의 예처럼, 가격이 올라감과 동시에 딥과 피크를 완화시켰다.[16] 비슷한 예로 AKG의 K612/K712의 관계가 있다.[17] V1 V2 차이점 정리 링크 큰 특징으로는 하우징 색이 변경되었고 헤드밴드가 저가 라인업에 쓰는 것이 달려 원가절감이 되었다[18] 1200달러 할인으로 399달러에 판매 되었다.[19] 스턱의 문제는 사소하게 보기 흉한정도가 아니라 FR측정으로도 보이게 실제 소리가 변하는 점에서 심각한 결함이라고 할 수 있다.스턱드라이버와 아닌 드라이버의 FR차이1차이2[20] 사실 하이파이맨 구형 드라이버를 쓴 모든 헤드폰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개선판이 나오면서 서서히 해결되는 문제였으나 헤륙세는 개선판 드라이버가 아니라서 해결되지 않았다. 또 원래 헤륙이 지나치게 낮은 감도로 인해서 유저들이 과한 출력을 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이런 문제는 V1 V2모두 마찬가지. 공식답변1공식답변2[21] 이너피델리티 참고. 물론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달라질 수 있다.[22] 헤천에 비해서 정가가 비싸다.[23] 다만 한국에서는 정발가 그대로 팔고 있기 때문에 149달러에 사려면 해외직구를 이용해야 된다.[24] 2024년 10월 현재 알리의 하이파이맨 공식샵에서는 에디션 xs가 순다라보다 더 저렴하다.[25] 이름이 같아보이지만 re-zero가 개선판이다. 읽을때 발음은 동일하지만 표기만 달라진것.[26] 일각에서 진정한 플랫이 아니라 ex1000에 대해 상대적으로 플랫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이 제품은 df보정 후 측정치에 ex1000과 같은 딥이 없다.[27] 당시 다이나믹 드라이버 제품들의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ex1000, ie800과 같은 제품들의 범람으로 상대적인 가격 이익이 있었다.[28] 한 블로거의 평가가 서로 다른제품이라 했지만 사실상 같은 제품으로 판명난 지금은 거의 무의미한 평가이다. 능률이 차이난다 했지만 16옴에 102db로 같은 제품. 8.2mm드라이버까지 동일한것은 덤이다.[29] 국내 음향 시장에서 $100 이하의 인이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학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성비를 따지게 되는데, 이 가격대라면 가성비 측면에서 다른 좋은 이어폰들이 많다. 당장 국내에 출시된 국산 제품인 다이나믹 모션의 dm100e만 해도 re-300보다 저렴하면서도 꽤나 훌륭한 측정치를 보여준다.[30] 데바의 주파수 응답곡선을 보면 저음이 다소 약하고 고음역대가 깨끗하지 못하다. 실제 청음결과에서도 비슷한 지적을 받았다.[31] 데바 시리즈에 쓰인 Bluemini, Bluemini R2R 블루투스 동글의 경우 HE-R9나 HE-R10D HE-R10P 에 호환되며 장착시 데바처럼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기능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