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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1:22:01

조승훈(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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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zzly[1]
조승훈 (Cho Seung-hoon)
출생 2005년 5월 25일 ([age(2005-05-25)]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중퇴)
가족 부모님, 형[2], 반려견 뚜비[3]
MBTI ISFP
ID 대기만성 #KR3 #
왜아픈상처에소금을뿌리십니까 #신윤환 #
포지션 정글
데뷔 2023년 3월 10일
(데뷔일로부터 [dday(2023-03-10)]일째, [age(2023-03-09)]주년)
소속 HLE Academy
(2022.05.13 ~ 2022.12.23)
HLE Challengers
(2022.12.23 ~ 2023.06.28)
Hanwha Life Esports
(2023.06.28 ~ 2023.11.28)
HLE Challengers
(2023.11.28 ~ 2026.11.16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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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 CL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 소속 정글러.

2. 플레이 스타일

전반적으로 동선 설계가 매우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LCK로 콜업된 이후로 점차 리그에 익숙해지자 베테랑 정글러들을 상대로도 동선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이러한 영리한 동선 설계를 바탕으로 한 오브젝트 컨트롤, 라인 개입, 메이킹 등이 굉장히 능하다고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팀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서포팅 롤 뿐만 아니라 캐리 롤 또한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LCK 내에서 세주아니, 마오카이, 리 신 같은 메이킹 정글챔은 물론이고 오공, 비에고 같은 캐리형 정글러도 숙련도가 매우 높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 어지러운 한타 구도에서도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캐치해내서 곧잘 수행하는데, 이는 한화생명이 주전 정글러가, 그것도 서머 시즌이 반 가까이 진행된 상황에서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빠르게 그 여파를 수습한 걸 넘어서 오히려 주전 정글러가 있을 당시보다도 라이너의 강한 체급이 제대로 발휘되며 눕롤 원툴팀에서 탈피하기 시작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물론 신인인 이상 현재로선 단점이 아예 없진 않은데,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드러난 약점은 육식형 정글 플레이가 매우 약하다. 이 때문에 마오카이세주아니 등의 탱커 정글챔이 잠길 경우 앞서 서술한 침착함이 무색하게 쓰로잉을 남발하기도 하는 등 아직은 개선 역시 필요한 선수. 게다가 2군에서도 겨우 정규 5경기만 뛰고 올라왔던지라 다전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이 꽤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서술한 단점을 고려해도 종합적으로는 2021시즌의 윌러처럼 정글 흉가 한화생명에 혜성같이 등장한 정글러라는 평판이 자자하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까딱 잘못했으면 플레이오프는 커녕 정규시즌마저 바이퍼 끌어안고 강등권 시즌 2를 찍을 뻔한 대위기 상황을 잘 수습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것만으로 이미 그리즐리의 투입은 75% 정도는 성공한 것이다. 체급이 뛰어난 한화생명의 너들에게 성장 발판을 만들어 주면서도 본인의 성장력 또한 뛰어난 선수로, 특히 1, 2군 포함 활동 기간이 아직 채 1년도 되지 않은, 그야말로 신인 중에서도 완전 쌩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백지장' 같은 상태에서 정글 출신 감독코치의 코칭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 매 경기 성장하고 있는 것이 뚜렷하게 보이는 선수라 향후에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선수 경력

3.1. 2023 시즌

3.1.1.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1주차에서 구원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자 2주차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첫 데뷔전 1세트에서는 오브젝트 싸움에서부터 삐끗하고 다소 공격적인 성향에 의한 쓰로잉으로 조금 불안정한 보여줬지만, 2세트 때는 각성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초반 플레이 메이킹을 해주었고 어마무시한 정글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T1전에서 보여준 준수한 경기력 덕분에 사실상 후보에서 주전이 되었고, 한화생명의 상승가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3.1.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20230702Grizzly.jpg
Cho "Grizzly" Seung-hoon
2023년 6월 28일, 1군 정글러인 클리드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클리드를 대신하여 콜업, DK전에 선발 출전하여 LCK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데뷔전에선 2세트 모두 마오카이를 픽하여 한화생명 챌린저스의 상승가도를 담당했던 그대로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경험 부족과 앞선 클리드 사건으로 인한 선수단의 분위기 하락[4] 그리고 상대팀이었던 디플러스 기아의 회복된 경기력으로 인해 1군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당연히 팀은 0:2 패배를 당하며 혹독한 LCK 신고식을 치르고 말았다.

그래도 그리즐리의 1군 출전은 경기 전날에 급하게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 1군 멤버들과 팀합도 몇 번 맞춰보지 못하고 스크림은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한 채 바로 경기에 투입됐다는 것을 참작한다면 상당히 준수한 경기력이었다. 그 경기력이 본인과는 상관 없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묻혔을 뿐. 그래도 2014 월즈 우승자 최인규 감독과 2022 DRX의 코치였던 이재하 코치에 월즈 우승 경력이 있는 , 미드, 바텀, 그리고 풍부한 다전제 경험이 있는 서포터까지 팀 구성은 육성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라 앞으로를 기대해보는 팬들이 많다.

이후 젠지전에서도 팀은 좋지 않은 폼을 보이며 0:2 패배하였으나 그리즐리는 비에고로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간간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번의 경우에도 피넛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고 생각보다 준수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5] 적지 않은 시간속에 메타픽의 숙련도를 다지고 온 점에서 팬들에겐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현재까지의 LCK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꽤나 긍정적으로, 교전에서의 피지컬이 꽤 괜찮고, 동선 등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등 1군 선수들과 합을 더 맞추고 경험이 쌓인다면 충분히 좋은 정글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t전 매치는 패배하였으나, 1라운드 초반 젠지에게 얻어맞은 것을 제외하면 1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kt를 상대로 2세트 때 세주아니를 픽해, 제카와 함께 팀을 견인하는 엔진의 두 축 중 하나로 활약하며 kt의 세트 18연승 기록 달성을 저지하였다. 패배한 세트에서도 그리즐리의 실수보다는 다른 베테랑 팀원들의 안일함으로 게임을 넘겨준 것이 더 많았고, 정글에 한해서는 kt의 정글러인 커즈를 상대로 커즈의 동선을 모두 간파하여 kt의 초반을 어그러뜨리는 활약을 하는 등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7주차 첫 경기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그야말로 맹활약하였다. 1세트는 초반부터 창의적인 갱킹 동선으로 탑에서 퍼블, 이어 바텀에서 트리플 킬을 내면서 8분에 악포를 뽑아내며 게임을 조기에 터뜨려버렸고, 2세트는 강타 싸움에서 상대 정글 윌러를 압도해버리며[6] 팀이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두 세트 모두 POG를 차지하여 프로 1군 입성 후 처음으로 단독 POG 인터뷰까지 하면서 이제는 진지하게 전임자인 그 녀석보다 진짜로 더 잘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7]

7주차 두 번째 매치인 T1전에서도 그 대활약은 계속됐다. 1세트에선 비에고로 킹겐-제카가 차려놓은 단백질 보충제밥상을 맛있게 받아먹으며 8킬 노데스를 기록했고, 2세트에선 초반 최약체 오공을 들고도 상대 정글 오너의 동선을 초반부터 탈탈 털어버리고 성장과 갱킹, 교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T1전에서도 2세트 모두 POG를 달성, 4세트 연속 POG에 선정되며 또 다시 단독 POG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8주차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엔 처음으로 노틸러스 정글을, 2세트엔 세주아니를 플레이했는데 숙련도 부족과 오랜만에 신인다운 실수들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형들의 체급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했다. DRX와의 경기에선 1세트에선 팀의 안일한 밴픽에 힘입어 카정 플레이를 당해 굉장히 방황하는 동선을 보여주며 신인의 한계를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교전에서 피지컬의 강점을 내세우며 1인분을 하였고 2세트에선 이런 카정 플레이에 멘탈이 무너졌지만 코치진들과 상의해 반대로 자신도 이러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어필해 세주아니를 잡고 미친듯한 궁극기 적중률과 크로코의 동선을 전부 파악해서 계속 쫓아다니며 카정은 카정대로 하고 자기 정글도 알뜰하게 챙기는 집요함으로 노틸이 정글템 업그레이드도 다 못 하게 격차를 내서 막판엔 4렙차까지 벌리는 완벽한 정글 안티캐리로 POG에 선정됐다.

9주차 첫경기 젠지전에서는 베테랑 정글러 피넛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피넛의 동선 설계에 휘둘리면서 피넛에 비해 항상 한턴 늦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팀도 0:2로 패하면서 3위를 확정지을 기회를 놓쳤다. 다만 신인 정글러가 상대하기 어려운 정글러로 평가받는 피넛인지라 그리즐리 입장에서는 크게 자책할 필요는 없었고, 오히려 그 다음 디플러스와의 3위결정 단두대 매치에서 상대 정글러인 캐니언을 상대로 좋은 동선과 플레이메이킹으로 2:0 완승을 거두며 한화생명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공헌하였다.

하지만 서머 플레이오프의 첫 경기인 DRX전에선 그리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오히려 1세트에선 마오카이를 들었음에도 신인 이슈를 드러내곤 했고, 특히 2세트에서 꺼내든 녹턴은 8분경 용 쪽에서 매우 좋지 못한 시야체크를 보여주는 등 저점을 아주 제대로 띄우는 바람에 이후 경기에서도 육식 정글을 못 다룬다라는 약점에 발목 잡힐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낳았을 정도. 이 후 이 예상은 그대로 맞아떨어져 젠지전에서는 세주아니를 픽한 세트에서도 체급차이로 가볍게 눌리면서 3:0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고, 패자조 KT전에선 아예 KT가 마오카이와 세주아니를 밴픽과정에서 그대로 닫아버리자 킹겐과 나란히 1/11/4 스코어를 기록하며 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에선 강팀들이 저마다의 이슈로 흔들렸음을 감안해도 훌륭한 활약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선 결국 그리즐리 역시 신인이였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평.

3.1.3. 2023 월드 챔피언십 LCK 선발전

서머에서 갑작스럽게 콜업을 하면서 정규시즌에서 다른 팀원들과 좋은 모습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었지만 중요한 순간이 이 흔들렸던 PO와 그리고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중요한 무대에서의 이제 남은 최근에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약점을 이제 선발전이라는 무대에서 증명해야하는 숙제에 놓인 그리즐리의 중요한 매치다.
하지만 결국 본인의 좁은 챔피언 폭과 저조한 폼을 극복하지 못한채 데뷔 시즌이 비극적으로 끝나고 말았다. 원래라면 막 2군에 데뷔하는 기회를 잡아서 한참 실력을 쌓을 단계였는데, 갑작스러운 콜업으로 인해 1군 무대라는 너무나도 높은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정규시즌에선 본인의 체급도 최소한 동부권 정글러 정도는 무난히 정리할 수준은 된데다 라이너의 체급과 마오카이, 세주아니같이 저점이 높은 픽들을 주로 사용해온지라 문제가 딱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진짜들만 남은 무대인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에선 상대가 밴픽 단계부터 마오카이와 세주아니를 고정밴하고 인게임에서도 집중적으로 후벼판데다 라이너도 상대에게 체급 차이로 밀리면서 경험 부족이라는 문제가 크게 터져 본인도, 팀도, 팬들도 큰 상처를 입고 말았다. 포텐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신인 이슈로 인한 약한 멘탈과 부족한 다전제 경험으로 인해 크게 무너져내려버렸다. [8]

여러모로 선수 입장에서는 이러한 쓰라린 경험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기를 바래야겠지만, 너무나도 큰 실패를 겪었다 보니 이것도 쉽지 않은 상태라 여러모로 암울하다.

그래도 저점도 클리드와 비슷하고[9] 고점은 클리드보다 높기 때문에 중위권팀에서 영입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LCK 레전더리스 유튜브의 FA 관련 영상에서 그리즐리가 FA 명단에 없는 것으로 보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였고 11월 17일, 라이엇 데이터베이스에 그리즐리의 계약기간이 2025년으로 변경됨으로서 잔류가 확실시되었다.[10]

3.1.4. 시즌 총평

전임자였던 클리드가 터뜨린 사고 때문에 2군에서 급작스럽게 콜업된 사정에도 불구하고 클리드 이상의 기량을 입증해 서머 시즌에 데뷔한 신인 정글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부족한 챔프폭이 발목을 잡았고 결국 월즈 선발전에서는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며 월즈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사건으로 혼란스러웠던 팀에서 제 역할은 충분히 해 주었다는 평가가 중론. 첫 데뷔 시즌에 준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멘탈을 수습하고 오프시즌 동안 챔프폭을 늘리고 폼을 올리는 것이 주된 과제가 될 것이다.[11]

3.2. 2024 시즌

피넛이 주전 정글러로 새로 입단하면서 1군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2군으로 센드다운되었다. 사실 지난 시즌도 CL에서 고작 5경기를 뛴 직후에 급하게 콜업된 거라 경험을 쌓을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베테랑 피넛이 합류하며 그리즐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2군에서 약점을 다듬을 시간을 얻은 셈. 이미 1군 무대에서도 중상위권의 실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1군 중위권의 실력으로 2군을 학살한 덕담마냥 CL을 학살하고 다닐 거라는 예측이 많다.

3.2.1.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스프링 기준으로는 마치 1군 경험이 어디 가진 않는다는 듯, 루스터와 함께 팀의 1옵션을 담당하고 있다.

3.2.2.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호평이 가득한 관계자들 평과는 다르게 굉장히 부진해졌다. 육식은 잘 다루지만 초식은 그에 비해 부진한 편이며 챌린저스 내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 적용후 나그네 감독의 대환장 밴픽쇼까지 겹쳐 안 그래도 팀 자체가 개판이 된 상황이라 그 부진의 여파가 확 드러나는 편이다. 특히나 미드, 바텀이 늘상 지는게 패턴인데 그 미드를 커버하려다 게임이 폭파되는 구도가 수도 없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초식의 경우에는 라이너들의 부진이 한몫 한다는 평이 있다. 작년 1군에서는 제카의 차력쇼에 힘입어 세주, 마오카이로 좋은 폼을 보였던 그리즐리라 팬덤에서는 이를 성토하는 여론이 많다.[12] 이후 2라운드를 앞두고 사무국의 노재윤 과장이 선수 전원과 면담 후 의견을 조율하면서 기량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고, 1라운드와 대비되는 7승 2패를 거두는 데에 루스터와 함께 앞장서면서 당당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4. 여담



[1] 前 Captain[2] 2023 한화 상영회 qna시간에 언급함. 바이퍼와 생일이 같다고한다.[3] https://x.com/ice3creamcake3/status/1717516518991499726?s=46[4] 바이퍼라이프가 후반 밸류픽을 뽑고는 초반부터 활약하며 어떻게든 게임을 끌고 가려고 분전했으나, 킹겐제카가 멘탈을 잡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한 것이 결정적이었다.[5] 해당 2세트는 오히려 라이프가 서폿 차이를 극심하게 보여주며 경기를 그르쳤다.[6] 첫번째 강타 스틸을 성공해버리며 다소 지지부진한 템포로 흘러가던 경기 흐름이 한화로 흐르게 되는 계기가 됐고 두번째 강타 스틸은 팀의 한타 대승으로 이끄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7] 높은 강타 스틸로 인한 슈퍼플레이는 클리드의 횟수가 확연히 높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국내 해설진들이 언급했듯이 클리드는 고점을 찍을 땐 제대로 찍지만 저점이 터질땐 복구가 안될 정도로 최저점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지 않게 늪롤을 할 수밖에 없던 한화였는데, 그리즐리의 투입 이후엔 체급이 강한 라이너와 더불어 그리즐리 본인도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정석적으로 하면서도 의외로 1군 무대에서도 본인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서 팀컬러에 안정감이 더해져 스프링과 비교하면 강타 스틸에만 의존한다던지 체급으로 버티다 4용주고 바론주고 장로주고 억제기 주고 쌍둥이 포탑 주고 넥서스도 주는 운영이 상당히 개선됐다.[8] 2023 월드 챔피언쉽 한국대표 선발전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오브젝트싸움에서 세트내내 짤리는 모습 쓰로잉으로 인한 죽음까지 나오면서 흔들리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고 상대 정글러와의 경험차이를 극복을 하지 못했다.[9] 정확히는 저점조차도 밴픽 2개를 빼주기 때문에 클리드 보다 실질적으로 팀적으로 좋다.[10] 다만 윤민섭 기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 2025년까지 계약이었으나 데이터베이스 등록 과정에서 오류가 있어서 2023년까지라고 잘못 표기가 되어있었다고 한다.[11] 사실 한화 측에서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아 콜업 이전에도 즉전감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12] 물론 포스트시즌, 선발전에서 이러한 점들이 공략당해 롤드컵 진출이 실패했지만 팬덤들은 클리드를 욕했으면 욕했지 그리즐리에 대해선 욕받이했다고 측은하게 여기는 반응이 많았다.[13] 반대로 야구 팀에는 동명이인이라 출전만 하면 채팅창이 불이 나는 선수가 있다...[14] 타고난 체격을 감안해도 헬스 1년만에 3대 350을 찍기란 어려운 일이다.[15] 이 2군에서도 5연승을 거뒀었는데 기간으로 따지면 한달도 채 되지 않는다.[16] 다만, 당시 엔트리에서 주장 역할을 할 만한 선수가 온플릭말고는 없었고, 코로나 공백기에 출전했지만 정말 아서보다도 형편없는 헤카림 플레이 이후에는 왜 안 쓰냐는 말도 사라졌다.[17] 스토브리그 당시에도 농심 레드포스전원 2군 콜업, 젠지페이즈가 데뷔하는 등 2군 콜업과 관련된 여러 이야깃거리가 오갔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서 1군과 2군의 통합 로스터 운용이 처음 도입되어 콜업과 샌드다운이 자유로워졌고, 그 덕에 농심 레드포스의 지우, 브리온의 아이보리 등이 1군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선보이며 LCK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18] 페이즈는 룰러가 징동으로 이적하면서, 그리즐리는 클리드가 성희롱 논란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되면서 콜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