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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3:48:28

Giants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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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Gaming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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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iants Gaming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정글과 탑을 내보냈다고 한다. 이후 정글에는 C9E, NiP, G2의 정글러였던 k0u를 영입했다. 한때 평가가 좋았지만 요즘은 2부에서도 커리어가 꼬여서 기대치는 불확실하다. 탑은 2부리그 경력이 사실상 없다시피한 솔랭전사인듯. 여담으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인이 1명씩에 기존의 스페인 인 2명이 남아있다 보니 레딧에서는 스페인디나비아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리빌딩에 대한 평가는 애매한데 일단 팀의 원투펀치였던 페피네로와 갓프리드를 지키고 수준 이하였던 프레데릭을 비록 망한 유망주라고는 아지만 아직 1부리그에서 긁어보지 않은 복권인 k0u로 바꾼 것은 대부분 호평하고 있다. 탑의 경우 월립이 잭스나 트런들같은 특정 챔프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이외의 챔프로는 유럽 최상위 탑솔러들보다 분명 한 단계 부족했기에 최상위 솔랭전사를 데려와서 도박을 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의견. 스페인어 대신 영어를 쓴다면 더이상 스페인 국적 탑솔러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다만 원딜인 아드리를 남긴 것에 대한 불만이 레딧에서 폭발하고 있다. 아드리의 경우 서머시즌 초반에 잠깐 파랑이즈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피노이와 울라이트가 전부 쫓겨난 EU LCS 서머 후반에는 사실상 하드쓰로잉의 제 3대 아이콘으로 활약했기에[1] 도대체 왜 교체를 안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 프리즈나 포기븐 같은 고가의 선수들까지는 무리더라도 로캣에서 엘레멘츠로 넘어가며 고생을 사서하는 미스터 랄레즈 정도만 하이재킹했어도 이번 시즌 빅 4를 위협할 복병으로 떠오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확실히 좀 아쉬울지도.

1.2. LCS EU 스프링 2016

Giants Gaming
파일:2016_Giants_Spring.jpg
파일:Coach_icon.png
Coach
데이비드 알론소
로스터
파일:Toop_icon.png
TOP
파일:덴마크 국기.svg 피터 톰센
Atom
파일:독일 국기.svg 레나트 와쿠스
SmitthyJ
파일:Jg_icon.png
JGL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트리 틴 람
k0u
파일:스웨덴 국기.svg 요아힘 라스무센
BetongJock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완
Wisdom
파일:Middle_icon.png
MID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이작 플로레스
PePiiNeRo
파일:Bottom_icon.png
BOT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드리안 페레즈
Adryh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승익
Sonstar
파일:Spt_icon.png
SUP
파일:스웨덴 국기.svg 오스카 룬드스트롬
G0DFRED
파일:스웨덴 국기.svg 모르간 그렌베르그
Hustlin

개막전부터 천적이던 H2k에게 손도 못쓰고 패했다. 엑스페피로 또 돌아간 페피네로는 역시나 지공챔프인 라이즈가 안맞았고 신입 탑정글도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나마 15분간 퍼블이 안나온게 위안거리. 2일차에는 애매한 리빌딩을 했다던 UoL과 치고받다가 UoL의 바론오더 한방에 패했다. 바뀐 멤버 중에 멀쩡한 멤버가 없었던 한 주였다. 솔랭전사 아톰은 마치 지난 시즌 초반의 스티브처럼 오도암네와 비지챠지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있고, 만년 2부리거 k0u 역시 터줏대감 얀코스와 프록스에게 관광을 당했다. 아드리의 쓰로잉 또한 여전해서 현재까지는 월립의 존재가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실패한 리빌딩에 가까운 상황.

그나마 2일차에 페피네로의 미드 벨코즈가 분전했으나 한계가 있었고 오히려 갓프리드조차 트런들로 자꾸 위험하게 물리며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는 등 총체적 난국이다.

그리고 2주차 1경기에서 답이 없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패배하였다. 쓰로잉도 일품이었고 원딜 아드리가 코르키로 자꾸 앞 발키리로 죽는 등 아주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k0u가 1주차 MVP 트릭을 상대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라이너 중에 2명이 구멍이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에이스 페피네로마저 2부리그 본좌라던 퍽스에게 라인전 솔킬을 내준데 이어 하이브리드의 사형선고를 자석처럼 맞으며 탈탈탈 털렸기 때문에 하위권 팀들 중에는 나름 괜찮은 서폿정글 시너지가 있음에도 전패탈출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3주차 개막 전에 정글러 k0u가 팀을 떠났다. 대부분의 팬들이 아톰과 아드리의 쓰레기같은 경기력을 지적하고 있던 상황이라 약간은 의외. 하지만 k0u의 전력을 감안하면 또 팀케미를 깨뜨렸나보다는 추측이 우세하다. 후임은 H2k에서 룰렉스의 서브였던 betongjocke. 그리고 3주차에 Splyce와의 LCS 멸망전에서 패하며 0승 5패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아톰과 베통주케, 아드리가 트리플로 쓰레기같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에이스인 페피네로마저 갱을 당해 Sencux의 르블랑에게 퍼블을 내준 뒤 주도권을 상실하며 완벽하게 멸망. Sexcux의 르블랑은 혼자 4킬을 먹더니 3:4한타에서 대패한 상황에서 상대 뒤를 쳐서 WR콤보로 쿼드라킬을 기록, 8/0/0을 마크했고 이후 자이언츠는 르블랑과 정글 그브의 폭딜에 계속 지워지며 완패했다. 르블랑이 괴물로 컸음에도 Splyce가 운영을 못했음을 감안하면 지금 자이언츠는 운영도 안되고 한타도 안되고 개인기량도 안되는 팀이다.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바이탈리티의 속도전에 빨려들어가며 6전 전패 신화를 이어갔다. 해설진들이 난전 메카닉을 칭찬해줬지만 실속은 하나도 없었고 카싱 중심의 운영이 살아난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레딧에서는 And somehow Atom died를 명대사 취급하고 있다. 카보차드의 특기인 탑 케넨이 흥했고, 케넨-미드갱플-미스포츈의 광역 궁극기 조합 덕분에 CC 하나 맞는 순간 자이언츠 팀원 두셋이 그냥 증발했다. 마지막에 아톰이 바텀 2차 위치에서 기가 막힌 리산드라 이니시를 열었으나 이미 만오천골드 차이라 살아나간 야난의 미포궁에 트리플킬을 내주며 역으로 다 쓸리고 넥서스가 터졌다.

4주 1일차에는 스피릿이 퀸정글을 꺼내든 프나틱에게 탈탈 털리며 7전 전패다. 특히 원딜러인 아드리는 메타에 안맞는 케이틀린을 꺼내들고 퍼블을 주더니 거기서 라인전을 그대로 털려서 게임이 터져버렸고, 정글러인 베통주케는 그레이브즈로 제대로 된 빨리죽기를 시전해서 큰웃음을 줬고 0/5/0을 기록하다가 억제기가 밀린 상황에서 스피릿의 오버플레이 덕에 겨우 1어시를 먹고 0/6/1, 아슬아슬하게 서유리 스코어를 탈출했다.

5주차 1경기에서 9위였던 로캣을 잡아내며 감격적이고 감격적인 첫승을 챙겼다. 그러나 경기력은 EU 멸망전답게 그말싫 수준. 벳시와 에어왝스에게 탈탈탈 털리고 끌려가던 경기였으나 익스틴트, 탭즈, 프레디가 마구 던진 것을 받아먹고 한타를 연전연승하며 역전승했다. 그러나 깔끔하게 역전승한 것이 아니라 아드리가 3:1 상황에서 벳시를 잡으려고 타워다이브를 했으나 역관광당해서 바론먹고 이득이 0에 수렴하는 등 여러가지로 굉장한 경기력이 나왔다. 설사 현재 비판받는 아톰의 폼[2]이 좀 나아진다 해도 원딜과 정글의 경기력도 절대 만만치 않고 작년 원투펀치이던 엑스페피와 갓프리드도 몰락일로를 걷고 있어서 대충 2승 16패 혹은 1승 17패가 예상된다.

정글러인 베통야케에 의하면 하루에 스크림을 몇시간 못한다고 한다. 신뢰도가 높지는 않지만 루머에 의하면 1부 리그 팀은 물론 2부 리그 팀도 자이언츠와는 굳이 스크림을 하지 않으려 하는 모양. 1부 리그 팀은 자이언츠와 연습해봐야 실력이 늘지 않아서, 2부 리그 팀들은 자이언츠를 꺾고 승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연습을 해주지 않는 것 아닌가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5주 2일차 Splyce에게 더블을 당했다. 그냥 2부리그 팀들의 경기였다는 평가. 중반 미드 한타에서 상대 2딜러들의 뛰어난 무빙에 에이스를 당했는데 하필 상대조합이 지휘관의 깃발+2원딜이라 미드 2차부터 넥서스까지 스트레이트로 밀려버렸다. 월립의 공백도 너무 크고 기존의 멤버들도 신인들에게 밀리고 있고 조금 나아졌던 운영마저 퇴보하는데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이 안온다.

6주 1일차에는 다른 팀이라면 감사히 받아먹을 게임을 집어던지며 UoL에게 패했다. 다데가스를 아득히 능가하는 베통야케의 뇌없는 술통폭발[3] 과 언제나 앞장서서 삭제당하는 아드리의 코그모가 압권이었던 경기. 모처럼 폭스를 상대로 잘해준 페피네로의 럭스만 고통받았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타이거즈의 전 정글러였던 위즈덤을 영입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북미유출로 인해 EU 정글러 풀에도 슬슬 한계가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6주차 2경기는 약자멸시의 엘레멘츠를 잡았다. 약자 신세에서 벗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을 통으로 말아먹던 페피네로가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상대가 LCS 10위 미드인 아이카였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갱플로 아지르를 털어버리고 후반까지 일관되게 캐리했다. 다만 이 와중에도 베통야케와 아드리는 비판을 받았다.

7주 1일차에도 위즈덤은 보이지 않았고, 아드리의 루시안이 생각보다 잘해줬지만 베통야케의 이해가 안되는 엘리스 플레이와 함께 팀은 침몰했다. 애초에 상대가 EU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인 바이탈리티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2월 26일 위즈덤과 손스타를 영입했다는 공식 기사가 떴다. 일단 자이언츠의 상황이 워낙 막장이고 아드리와 베통야케에 대한 여론은 최악이기 때문에 레딧에서도 용병에 대한 반감이 별로 보이지 않는 편. 물론 못하면 까이겠지만 스피릿 감수처럼 극딜당할 일은 없을 듯하다.

7주 2일차 오늘도 졌다. H2k에게 운영으로 밀봉관광을 당하다가 H2k의 바론 울트라 하드쓰로잉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페피네로의 코르키가 류의 아리를 압도했음에도 우리의 아드리와 베통야케가 이즈리얼, 니달리로 정말 굉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졌다. 특히 아드리는 48분에 원딜러가 아직도 17레벨이라서 무지하게 까이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반면 유체정 얀코스와 군대가는 유체원 포기븐은 자이언츠를 탈탈 털어먹었다. 그래도 페피네로도 엘레멘츠전 갱플캐리 이후 기량이 회복세이고 그동안 까이던 아톰의 탑그브가 정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코리안 듀오만 약점 포지션에 딱 들어와주면 강등은 면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사정을 잘 모르는 한국팬들은 코리안 듀오가 가봐야 직접강등 확정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현재 승강전 제도가 바뀌어서 10위는 승강전 일정이 험난할지언정 직접강등은 당하지 않는다. 더불어 챌린저 시리즈 팀들이 다들 문제가 있다. 1위팀 밀레니엄은 원딜러이자 에이스인 Hans Sama의 나이제한으로 승격전망이 어둡고, 2위팀 Huma는 스폰서 문제가 터졌다. 3위팀 인스파이어의 경우 유럽 원딜 쓰로잉의 끝판왕인 울라이트가 소속된 팀이고 4위 코펜하겐 울브즈에는 윅드가 있다. Splyce나 엘레멘츠의 분위기도 좋은 것은 아니고 로캣도 알수 없는 팀이기 때문에 코리안 듀오가 잘해주면 분명 잔류의 여지는 상당히 남아있는 상태다.

그리고 아드리, 베통야케뿐만 아니라 아톰도 내보냈다. 탑 후임은 Dig에서 워크에씩 문제로 쫓겨나다시피한 스미시제이. 다만 아무리 북미에서 일주일간 준수했다지만 아톰에서 바꿀 정도로 계산이 서는 선수인지 의문.[4] 일단 손스타와 갓프리드의 라인전 호흡, 그리고 위즈덤과 손스타의 영어실력이 강등탈출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빌딩 첫경기에서 IEM 준우승 버프를 먹고 돌아온 프나틱에게 관광당했다. 페피네로가 페비벤에게 솔킬을 따였고 게임이 터졌다. 야심차게 영입한 스미시제이와 위즈덤은 0/5/0, 0/3/0으로 도합 정확한 서유리 스코어를 기록. 다만 프나틱이 부활했고, 그 프나틱 부활의 핵심픽인 원딜 진, 탑 람머스, 정글 리 신을 다 내준 밴픽이야말로 뭐했냐는 평가. IEM을 안 봤음이 틀림없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캐리형 미드의 아이콘인 미드 코르키마저 페비벤에게 내줬고 페피네로가 잘 막아내기라도 하면 몰랐지만 솔킬먹고 전 라인 로밍가서 터뜨려버렸다.

2일차에는 아예 G2에게 20분 관광을 당하면서 시즌 최단경기 신기록을 또 경신한 모양. 초반 오브젝트 교환은 과거에 비하면 나름 준수하게 해냈으나 전투마다 연전연패해서 몇분만에 고속도로가 뚫렸다. 특히 페피네로는 페비벤에 이어 퍽스에게도 탈탈 털리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상대가 유체미와 올시즌 신인왕 0순위 후보라지만 이건 좀.

그리고 9주차에 서브 서포터인 Hustlin을 갓프리드 대신 기용한다고 한다. 사실 이번 시즌 페피네로가 은근히 부진해서 그것보다 더 은근히 부진한 갓프리드가 묻히는 것도 사실이긴하다. 그러나 일단 페피네로가 더 문제인데 서폿을 바꿔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는 불명. 어차피 승강전을 열심히 준비해야 하므로 실험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만.

그리고 1일차에는 POE를 복귀시킨 오리젠에 개박살이 났지만 2일차에 탐워크가 자리잡으며 로캣을 박살내고 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손스타는 라인전을 버티자 한타에서 실피로 요리조리 살아남아 하드캐리, 롤챔스 원딜러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위즈덤도 그라가스 스킬사용은 애매하지만 운영에서 에어왝스를 압살하며 승강전에 대한 약간의 희망을 남겼다.

1.3. LCS EU 서머 2016/승강전

그리고 승강전에서는 일단 첫 멸망전에서 코펜하겐 울브즈에게 3:2 신승을 거두며 생존의 기회를 잡았다. 허슬린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스미시제이는 아예 1~4세트 내내 팀을 역캐리하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코리안 듀오 역시 상대 팀의 코어인 k0u, P1noy와 주고받는 모습이지 완전히 압도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의외로 구 에이스인데 최근 몰락했던 페피네로가 상대 땜빵미드인 Caedrel을 5세트 내내 라인전부터 대파하며 팀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 다전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결국 5세트에 잘 다루는 뽀삐를 버리고 트런들을 블루 1픽으로 선픽해간 윅드의 신들린 쓰로잉과 함께 코리안 듀오가 각성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제 다전제 2번 중에 1번만 이기면 잔류 성공이지만 경기력이 시망이어서 전망이 말처럼 밝지는 않은 편. 그만큼 CW vs Giants는 진정한 의미의 멸망전이었다.

그리고 Splyce전에서 다른 모든 멤버들이 CW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스미시제이가 1~5세트 내내 하드 역캐리를 선보이며 최종전으로 밀렸다. 특히 5세트는 2억제기 밀고 바론버프가 남아있는 상태로 다 잡은 경기를 스미시제이 혼자 집어던졌다.

다행히 최종전은 스미시제이가 크게 싸기 전에 정글과 운영 격차로 압살하며 3대1로 이기고 다음시즌 LCS에 잔류하게 됐다. 후마가 가져간 2세트를 제외하고 위즈덤이 후마의 정글인 루디에게 매번 2렙차를 내며 정글차이를 보여줬고, 탑갱을 상당히 많이 가주어 스미티제이도 풀어줘 그냥 위즈덤이 캐리했다고 보는게 맞는듯. 위즈덤은 다만 상대 정글과 봇듀가 너무 못한거지 자이언츠의 탑서폿은 분명 다음시즌을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경기력이었다.

그런데 손스타와는 계약이 잘 되었지만 팀의 핵심전력들 중 위즈덤은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팀을 나갔고 페피네로도 이전부터 북미간다고 징징대고 있어서 전력유지가 될지는 미지수. 손스타는 어쨌든 코베한테 라인전을 털린 것 때문에 옆에 메카닉 좋은 서포터가 꼭 필요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고 SmittyJ는 어서 쫓아내도 모자란 상황이라 비시즌이 험난하다.

결국 위즈덤과 페피네로 모두 팀을 나갔고, 그 자리에는 인스피어 게이밍[5] 소속 정글러였던 Maxlore를, 미드는 한국 롤 챌린저스 코리아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인 Night를 데려왔다. 덤으로 갓프리드 역시 팀을 탈퇴하며 허슬린이 확실한 주전이 되었다.

리빌딩에 대한 평가는 애매한데 일단 손스타의 캐리력은 보장되어있고 Maxlore도 자기 서브였던 길리어스 정도의 경기력은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다. 나이트의 경우 메카닉과 안정성은 챌린저스에서 단연 상급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SmittyJ와 Hustlin이 승강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이들의 포텐이 안터지면 그냥 바닥에서 놀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상태. 손스타의 캐리력도 라인전에서 안터져야 발휘되는 것인데 Hustlin과 함께는 승강전인데도 꽤 터졌다.

1.4. LCS EU 서머 2016

Giants Gaming
파일:2016_Giants_Summ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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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데이비드 알론소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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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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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thyJ
파일:Jg_icon.png
JGL
파일:영국 국기.svg 누바 사파리안
Maxlore
파일:Middle_icon.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나건우
Night
파일:Bottom_icon.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승익
Sonstar
파일:Spt_icon.png
SUP
파일:스웨덴 국기.svg 모르간 그렌베르그
Hustlin

개막전부터 프나틱에게 털렸다. 아지르로 0.8 황제훈급 궁을 보여주고 블라디로도 구 유체미인 페비벤 상대로 분전한 나이트만 영고라인에 가입했다.[6] 가장 우려했던 SmittyJ는 느그니타스 탑솔러 더비에서 비교적 쓰로잉 적게 하고 버텨주었으나 정글서폿은 탈탈 털렸고, 운영으로 이미 망한 것은 물론 손스타마저 잘 키워줬는데도 프나틱의 이니시에 매번 당하며 완패했다. 프나틱이 강한 걸수도 있지만 프나틱이 신내다 던진게 얼마인지 생각해보면 현재 UoL과 더불어 승강전이 가장 유력한 팀이다.

그리고 G2에게도 똑같이, 아니 더 처참하게 털렸다. 정글서폿이 유체폿, 유체정인 미시와 트릭에게 1세트에 탈탈 털렸고 2세트에 미시가 좀 부진했으나 마찬가지로 운영과 한타에서 탈탈 털리며 답이 없는 상황. 손스타는 다른 욕먹는 한국용병들과 달리 롤챔스 출신이라는 점이 더욱 슬프고, 이날도 빅토르 골라 죽어라 버틴 나이트는 왜 이 팀에 있나 싶을 정도로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2주 1일차도 요즘 영 애매한 H2k가 던져줬는데 못받아먹고 졌다. 특히 SmittyJ의 역캐리는 여전해서 새 팀 만들어서 2부리그 진출도 못하고 광탈한 아톰 다시 데려와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1세트는 나이트의 빅토르가 영고라인급 활약을 했지만 2세트에는 능동적인 챔프라고 꺼내든 트페가 틀어막히며 나이트도 팀과 함께 무너졌다. 챌스에서도 안받던 고통을 EU에서 몰아받고 있다.

그리고 2일차에 환상적인 판단력으로 쿼드라를 내는 등 혼자서 게임을 캐리한 나이트와 펜타킬로 훌륭히 숟가락을 얹은 손스타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UoL을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UoL과 OG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다른 한 팀만 제끼면 승강전을 피할 수 있을텐데, 그게 사실 힘들어보인다는 것은 문제.

3주차에 중위권이 딱인 스플라이스에게 완전히 털려버리며 멸망하는듯 싶었으나, 2일차에 오리젠을 북미잼보다 더한 유럽잼 끝에 2:0으로 격파, 같은 강등권 팀만큼은 귀신같이 잡아버리고 있다. 정말 철저한 약자멸시인데, 승점은 꽤 실속있게 챙기고 있는 셈. 멤버 중 말할 필요 없는 두명은 이게 프로인가 싶고 맥스로어도 그라가스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쉬운데 나이트가 정말 소년가장 급으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손스타의 한타가 되는날인 경우 어떻게든 늪 롤 급으로 게임을 비빈 뒤 코리안 딜러 쌍끌이로 하위권 팀들을 한타에서 잡아먹는 것이다.

하지만 그 바이탈리티와는 무승부, 그리고 샬케04전에서 다 잡은 2세트를 집어던지고 0:2로 패하며 DTD의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SmittyJ는 이렐리아로 인생경기 하나 했으나 느그니타스급 두 배런에 승리가 날아갔다.

2라운드 들어서는 전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G2에 완패해 헤롱대는 프나틱을 잡고, G2와의 대결에서는 G2의 막장밴픽에 힘입어 무승부인데다가, H2K 까지 잡아냈다! H2K와의 대결에서 나이트가 질리언으로 환상적인 시한폭탄 스턴으로 팀을 하드캐리하고, 손스타는 유틸리티 원딜 메타라는 어울리는 옷을 입고 안정적인 딜링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에 터진 탑라인 잭스와 올라프를 데리고 바론 앞 한타에서 3연속 시한폭탄 스턴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백미. 더군다나 2라운드 첫 세경기에서 시즌 초 3강으로 평가받던 팀들과의 경기를 2승 1무로 마치면서 남은 일정에서의 성적이 더욱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강력한 미드를 축으로 삼고 안정적인 후반지향 운영을 하는데 처음에는 미드 하나 믿고 가는 답없는 늪 롤이었던 것이 2라운드 들어서 유럽 수준에서 제법 강팀으로 보일 정도로 구색이 맞다. 서포터인 허슬린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 나머지는 구멍이 될 멤버는 없고 원래 미드가 탄탄하면 운영이 쉬운 법이다.

다만 7주차에 무력하게 2패를 해서 밑천을 드러낸 늪 롤이 카운터를 맞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등장하고 있다.

8주차에 오리진과 바이탈리티에게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순위는 4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프나틱이 9주차에 월립을 기용하는 삽질로 화끈하게 1무 1패로 폭망, 자이언츠가 3위를 차지했다!

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러나 포스트시즌 + 선발전 도합 UoL에게 1:6으로 털려버리고 허망하게 시즌은 끝났다. 자이언츠가 원 패턴 팀인 것은 문제지만, 라인스왑 사장패치로 인해 너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미드를 중심으로 탑봇은 스왑해서 빨리빨리 가서 후반에 승부보는 전략을 꾸준히 사용했는데 정상라인을 서고 갱킹과 합류전이 활발해지자 그냥 털렸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 Europe_logo_white.png LCS EU 2016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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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 VIT OG S04 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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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애초에 크레포가 울라이트 드립으로 큰웃음을 줬던 자이언츠 vs 로캣 경기에서 그 하드쓰로잉을 직접 저지른 장본인이 바로 아드리다.[2] 이날 해설진에 의하면 전 경기 승자인터뷰에서 얀코스가 UoL의 루디에 대해서 LCS 레벨이 아니라고 트래쉬 토킹을 했다는데, 탑라이너들의 아톰에 대한 생각도 그럴까 라고 찰진 디스를 했다.[3] 엄밀히 말하면 다데처럼 명중을 못시킨게 문제는 아니었다. 중요한 코그모 보호 스킬을 역이니시를 위해 써야 하는데 엉뚱한 타이밍에 써버려서 현지 해설진이 혀를 끌끌 찼다. 어떻게 보면 롤드컵에서 키드쇼의 핵심이었던 키드의 징크스 선궁과도 유사한 부분. 혹은 산토린의 어서옵쇼 술통폭발과 비슷할지도 모른다.[4] 사실 스미시제이도 운영이 안되던 IEM 쾰른에서는 상대 탑이 잘했다지만 탈탈 털렸었고 유럽 2부에서 비슷한 급의 플레이어였던 스플라이스의 원더웨어 같은 경우 무서울 정도로 유럽 LCS에서 폭망중이다.[5] 2016 EUCS Spring Playoffs에서 Team Huma에게 2:3으로 졌던 바로 그 팀이다.[6] 레딧에서도 대체적인 반응이 손스타는 대체 왜 남긴거냐. 근데 저 한국인 미드는 잘하는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