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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단 첫 해인 2018년을 뛰어넘은 젠지 최악의 암흑기. 창단 첫 시즌인 2018년보다도 경기력과 전력이 역대급으로 나쁜 시즌이며, 전세계 컨텐더스 건틀릿 결승 진출 팀들 중 최초로 조 최하위로 트라이얼 직행이라는 치욕스러운 기록은 물론, 해당 트라이얼 시즌에서 2연패 광탈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2. 오프시즌
3.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던 젠지가 이번 시즌 전패를 하면서 트라이얼으로 강등됐다.
4.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2
창단 이후 첫 트라이얼 시즌. 원래대로라면 3번째 참가가 되어야했지만 2018 시즌 3에서는 아카데미 팀 특혜로 성적에 관계 없이 무조건 잔류했고, 2020 시즌 2에서는 정규 시즌을 탈락해 트라이얼으로 가야 정상이었지만 2팀이 트라이얼으로 가게 되면서 이번이 첫 참가가 되었다.트라이얼 이전, 혼네가 개인 방송에서 탱커를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포지션 변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어빌로스는 개인 방송을 통해 휴식함을 밝혔다[1].
한편 스토커의 트위터 프로필이 변경되었다는 사실이 포착되었다. 이를 토대로 젠지를 떠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는 상태였지만 다행히도 라임의 캡처본[2]에 따르면 "어그로 끌 의도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어그로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추측을 부정했다.
스토커가 개인 방송에서 벤치나 팀 없는거나 같은거 아니냐는 말에 미샤가 '너는 자발적 벤치잖아'라고 말한거 보면 트라이얼을 스토커 없이 할 가능성이 있다.
SLT와 같은 B조에 배정되었고, 첫 상대는 오픈 테스트 팀인 JNGK로 결정되었다. 첫 경기에서 1, 2세트를 선취하긴 했지만 나머지 세트를 전부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굴러떨어졌다.
이후 패자조 1라운드에서 SLT에게 패배한 IEE와 맞붙게 되었는데, 역시나 2:3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로 광탈이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젠지는 전세계 최초로 건틀릿 결승 진출팀들 중 직후 시즌에서 정규 시즌 탈락과 더불어 트라이얼에서 강등되는 역대급 대참사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5. 시즌 총평
결국 젠지가 대참사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지난 해 기적적으로 국제 대회(2020 건틀릿) 결승 진출 신화를 이뤄낸 젠지는 한 시즌만에 트라이얼 최약체로 몰락해 컨텐더스에서 쫓겨났다.물론 주요 선수들의 이탈은 어쩔수 없었더라도, 아카데미 팀으로 콜업된 선수들의 기량은 워낙 좋지 않았고[3], 주전 자리를 차지한 잇살과 원수민은 이번 시즌에서 최악의 탱커 라인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며, 스토커와 블리스는 번아웃이 왔는지 폼이 크게 하락했다.
결국 그 T1에게 정규 시즌 최단 시간 경기 패배와 TDI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할 뻔했을 정도로 처참하게 털리며 멸망했고, 트라이얼에는 번아웃이 온 선수들을 대체하기 위해 아카데미 팀 선수들 위주의 콜업을 진행했지만 2연패로 광탈하며 시즌이 종료되었다.[4]
이후 라임이 개인 방송을 통한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스토커, 블리스는 이번 트라이얼 휴식, 엘나 코치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 어빌로스는 손목 건강 문제로 휴식했음을 밝혔고, 정황상 내부 악재로 추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롤팀의 부진 속에 드러난 보드진의 불통, GGA 강의 논란, 주영달의 자질 문제로 인해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젠지의 내부 상황을 봐도 해체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망이 매우 암울하다. 또, 선수단의 미래 역시 밝지 않은 상황이라 거기에 팀의 에이스인 스토커와 블리스까지 다른 팀에게 뺏겨버릴 수도 있는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행히도 스토커는 서울으로 콜업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상황.
그리고 2022년 5월 25일, 팀의 해체를 발표하면서 이 시즌이 젠지의 마지막 시즌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