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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9:15:01

Gen.G Esports/배틀그라운드/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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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시즌별 기록
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1. 프리 시즌

1월 2일, 멤버 전원과 계약을 종료했다. #

1월 30일, 펍지 글로벌 파트너팀에 선정되었다.

2월 14일, 5시경 SNS 통해 피오 영입 소식이 올라왔다.

2월 21일, 1시경 SNS 통해 DG98, 태민, 폭시 영입 소식이 올라오며 4인 로스터를 마무리했다.

2.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3 시즌 8

3. 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Phase 1

4. PUBG Global Series 1

5.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3 쇼다운

6. PGS 2 KR QUALIFIERS

7. PUBG Global Series 2

8. 프리 시즌(PNC 2023)

9.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3 시즌 9

10. 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Phase 2

11. PUBG Global Championship 2023

12. 시즌 총평


초라하게 무너져버린 작년보다는 성공한 시즌이 맞으나, 결국 AGAIN 2019는 없었다. 피오의 은퇴번복과 DG98 & 태민의 복귀, 성장의 중도 영입으로 사실상 배고파 2기로 여겨지는 2023년의 젠지이고, 에스더까지 코치로 복귀하며 PGC 2019의 우승멤버 3명이 다시 젠지로 모였다. 국내대회 성적또한 2023 PWS Phase 1 5위 - PGS2 KR Qualifier 2위 - 2023 스매시컵 시즌9 우승 - 2023 PWS Phase 2 4위를 기록하였고, 다나와에 이어 PGC 조기진출을 일찍이 확정지으며 국내에선 강팀이라 불릴만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작 국제전에선 9위-16위-16위로 크게 부진하며 작년의 광동에 이어서 "내수용 젠지" 라는 오명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시즌도중 이루어진 리빌딩또한 결과가 좋지 못했는데, PGS1 이후 폭시-이제이-성장으로 이어지는, 전력보강을 위해 진행된 리빌딩이 오히려 9위→16위로 성적이 하락하는 역효과를 낳았고, 마지막 PGC 2023 엔 코치인 에스더가 주전으로 출전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나마 은퇴후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크게 부진하는 일없이 준수하게 팀의 백업역할을 수행해준것이 다행이라고 할수있다.

특히나 피오의 시그니처 플레이라 불렸던 암살플레이는 더 이상 세계무대에서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야체크&정보확인/암살을 위해 피오가 단독플레이를 하는도중 객사하는일만 더 늘어남에때라 라운드 초반부터 3쿼드로 게임을 진행하는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며 팀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경기가 늘어났다. 팀의 주포를 담당하던 태민도 PGS2에 들어서 크게 부진하였으며, 이는 곧 스노우볼로 이어져 코치였던 에스더가 가장 중요한 무대인 PGC에서 태민을 대신하여 선수로 출전하는 결과를 낳게되었다. 그나마 시즌 초반 부진하던 DG98도 이후 폼을 끌어올리며 최대한 분전하였으나, 국제전의 날아다니는 강팀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였다.

또한 마지막 국제전인 PGC 2023에서도 꾸역 꾸역 그랜드 파이널은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젠지를 서부권에 들어갈정도의 전력이 있는팀으로 평가하지 않았으며, 역시나 모두의 예상대로 전세계의 내로라 하는 강팀들에게 계속해서 서열정리를 당하며 결국 또다시 16위를 기록하며 다소 씁쓸하게 시즌을 마무리 했다.

분명 작년에 비해 확실히 더 좋은성적을 기록하였고, 모든 국제대회에서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저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본인들보다 한수 위라고 평가받는 강팀들에게는 허무하게 교전에서 말려버리며 한계점을 드러냈다.

작년의 처참한 성적부진과 코인시장 붕괴로 인한 젠지의 자금문제가 겹쳐 악재가 연속으로 일어난 젠지 펍지팀의 2023 시즌은 팀에게 주어진 지원이 사실상 없다시피 했던 그저 "네이밍스폰"의 상태였다. 당장 피오가 은퇴번복을 할때도 스스로 페이컷을 엄청나게 하면서 복귀했었고, 숙소생활과 코칭스태프 없이[1] 멤버 전원이 전프로 BJ들로 이루어진 온라인 스트리머 팀이였다. 이 팀이 펍지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된 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롤팀과 발로란트팀, 서울 다이너스티보다도 활동이 적고 마케팅에도 힘을 상당히 뺀모습이 보일정도로 구단에서 팀운영에 대해 투자를 크게 축소한 모습이였다. 실제로 공식 유튜브에서 2023년 한해동안 올라온 젠지 펍지팀의 영상은 PGC 개막전 티저영상 단 1개였고,[2] 선수들도 생계문제로 인해 프로와 BJ활동을 동시에 병행하며 선수활동에 큰 집중을 하지 못한것[3] 또한 큰 비판점으로 남았다. 작년 배고파때에는 비록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은퇴한 프로가 모인 아마추어 팀" 이라는 점이 분명했기 때문에 돌아오더라도 박수를 받으며 돌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엄연한 프로팀으로 출전한 Gen.G 였기 때문에 모든 국제대회의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였음에도 시즌내내 지적받았던 단점을 고치치 못해 2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아쉬운 실패가 더더욱 뼈아프게 다가올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차기시즌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한 편이다. 피오와 DG98도 병역문제로 인해 더 이상 선수생활을 지속할수 없게되어 은퇴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고, 멤버 전원의 계약종료 이후 이렇다 할 영입소식이 없는상태다. 타 프로팀들의 스토브리그가 활발하게 진행되는동안에도 젠지의 스토브리그는 찌라시조차 돌지 않을정도로 조용한편. 만약 2024년도 글로벌파트너팀에 젠지가 선정되지 못하면 그대로 팀이 해체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1] PGS2 직전 영입된 에스더 이전의 코칭스태프 명단에 있던 유레카는 그저 이름만 올라가있었던 GGA 강사였다.[2] 대회 하이라이트, 인게임보이스 등등 젠지팀의 대회 편집영상은 모두 젠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닌 피오, DG98, 태민의 선수 개인유튜브에서 확인할수 있다.[3]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받는 선수 연봉보다 인터넷방송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큰편이다. 때문에 멤버들또한 대회보다 방송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시즌 동안 자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