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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23:10:53

For the Motherland


월드 인 컨플릭트:소비에트 어설트의 캠페인. "조국을 위해"로 번역할 수 있다. 국내 번역, 정발명도 "조국을 위하여"로 비슷하다.

게임 플레이 순
Lair of the BearFor the MotherlandLiberty Lost

시간대적 진행
Lair of the BearFor the MotherlandLiberty Lost

1. 시네마틱: Missives★ (편지들)

"발레리, 2주째 편지가 오지 않는군요. 우체국에서 잃어버리기라도 한 건가요, 아니면 당신이 죽어버린건가요? 음, 좋은 변명거리는 될 수 있겠네요…"
"사샤, 그게 아니요. 장인어른한테는 안타까운 이야기겠지만 난 죽지 않았소. 계속 움직여야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평화를 누리기도 매우 어려웠소…."
"아버지가 당신에 대해 물어봤어요. 당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시던 것 같았어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요. 가끔씩 당신이 내 말을 전혀 믿지 않는 것 같아요…."
"장인어른은 블라디미르네 조카 니콜라이와 같소. 그 친구 이상주의와 열정은 종교 광신자들 수준이지. 불쌍한 친구. 언젠가는 죄다 엉터리라는걸 깨닫겠지…."
"늙은이 블라디미르는 어때요? 당신이 그를 높게 평가하는건 알지만, 이 망할 전쟁에서 빨리 이기게 할 수 없냐고 물어보세요. 계속 물자가 부족한것도 지겨워요…."
"그러지. 내가 볼로쟈에게 부탁하기만 하면, 전쟁에서 순식간에 이길걸. 어려운 일도 아니요…."
"블라디미르 말에 귀 기울이세요. 당신만큼은 윤리적인 사람 같더군요. 그리고 죽지 말아요. 당신이 없으면 누구랑 말다툼하겠어요? 당신의 알렉산드라."

2. For the Motherland★ (조국을 위해)

어제 남부 공장 단지가 이번 분기에 할당된 생산률을 아득히 초과했다. 서기장 동지께서는 산업적인 인민들의 지도자라는 점에서 진심어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어제 NATO 침입자들에 대한 소규모 교전 소식 역시 전해졌다. 놈들은 우리 군대에 의해 빠르게 추적되어-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아직 노르웨이에 있었다. 몇몇 NATO군 대대가 조국 안으로 강하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엄청나게 동요했을 것이다. 침범할 수 없는 우리 모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박살났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말라셴코 대위는 감히 모국에 발을 들인 NATO 놈들의 피로 땅을 물들여야 한다고 소리쳤다. 대령은 곧 그렇게 될거라고 우리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우린 모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타는 순간까지 진정하지 못했다.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는 불타는 분노와 차가운 투지, 그리고 복수심이 모든것에 우선했다.

소련 영토로 기어들어온 NATO군이 소련군 군항과 포로수용소에 양동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포로수용소를 수비하는 임무. 포로수용소에는 NATO의 주요 장교들이 있어 포로로 잡힌 소련군 장교들과의 교환에 필요하다고 한다.
올레네고르스크 근처
오후 4시
올로프스키: 지원군이 30분 전 여기에 있었다면 우리가 버틸 수 없어. 알겠어? 로마노프가 당장….
소련군 병사: 대령 동지.
올로프스키: 뭔가?
소련군 병사: 전갈이 도착했습니다.
올로프스키: 지금? 그래.
말라셴코: 삼촌, 무슨 일입니까?
올로프스키: 콜랴, 네 아내가….
말라셴코: 마샤가요?
올로프스키: 그녀가….
말라셴코: 뭡니까?
올로프스키: 죽었어, 콜랴. 자네 딸도 함께말이야. 어제 세레브랸스크에 있던 미군 공습으로 죽었어.
말라셴코: ….
올로프스키: 유감이다.
말라셴코: 유감이요? 우린 전쟁 중입니다. 국가를 위해 죽은겁니다. 사회주의를 위해 죽었어요. 전 제 가족이 자랑스럽습니다.
올로프스키: 너의 고통에 깊히 공감한단다.
말라셴코: 공감 따위는 필요 없어요! 제가 필요한건 NATO놈들이 우리 영토로 기어오지 못하게 할 용기가 있는 지휘관입니다.
올로프스키: 콜랴, 우린 지금 강한 적을 상대하고 있….
말라셴코: 그럼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합니다!
소련군 병사: 대령 동지! 전방 정찰병들이 NATO 헬리콥터가 접근중이랍니다!
올로프스키: 로마노프랑 쉴카는 도대체 어디 있는건가? 콜랴, 너에게 맡겨도 괜찮겠니?
말라셴코: 올테면 와보라고 하십시오, 삼촌. 올테면 와보라고….

헤비아틸 5대, 구난전차 1대, 미디엄AA 2대가 주어진다. 사용 가능 TA는 네이팜, 탱크버스터, A2A.

미션 중 올로프스키가 군항이 습격당한 일에 대해 알려준다. 습격한 NATO군은 신속히 박멸되었고 군항은 무사하다는 보고에 말라셴코는 좋아하지만 올로프스키는 보고의 신뢰성에 대해 미심쩍어한다.

전투가 격화되면서 올로프스키는 NATO 포로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말라셴코는 NATO에게 당한 것 처럼 포로들을 처형하자고 주장한다. 이에 올로프스키는 "저들보다 낫다는걸 보여줘야 한다,"라며 이를 거부한다.

3. 주어지는 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