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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22:01:33

파더 존 미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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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 존 미스티
Father John Misty
파일:fatherjohnmisty.jpg
<colbgcolor=#3d414d> 본명 조슈아 마이클 틸맨
Joshua Michael Tillman
이명 J. 틸맨
J. Tillman
출생 1981년 5월 3일 ([age(1981-05-03)]세)
미국 메릴랜드 록빌
직업 가수, 작곡가, 드러머
활동 2001년 – 현재
이전 소속 그룹 플릿 폭시즈(2008~2011)
색슨 쇼어(Saxon Shore)
장르 인디 포크, 인디 록, 포크, 챔버 팝
1. 개요2. 음악적 성향3. 활동4. 사생활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 앨범
5.1.1. J. Tillman5.1.2. 파더 존 미스티
5.2. 앨범 미수록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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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활동명인 파더 존 미스티로 알려진 조슈아 틸맨은 미국의 뮤지션이다.

2. 음악적 성향

그가 쓴 곡들의 가사적 특징은 대개 시니컬하고 자조 섞인 풍자로 대표된다. 'Pure Comedy'에서처럼 그 대상이 인류와 사회 전체를 향할 때도 있고, 'God's Favorite Customer'에서처럼 자신에 대한 지극히 솔직한 반성일 때도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우울증이나 자살 시도에 관한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드러낸다.

곡의 구성면에서는 관현악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웅장한 느낌을 준다. 특유의 메타적인 가사와 맞물려 마치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중에서도 사회풍자극을 보는 것과 같은 감상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이 많다.

다만 본명을 쓰던 초창기에는 이런 성향보다는 정통적인 아메리카나-인디 포크 경향이 강했다. 파더 존 미스티로 명의를 변경하면서부터 기존 성향에 스탠더드 팝이나 일렉트로닉, 록 같은 여러 장르의 요소를 도입해 지금에 이르렀다.

3. 활동

플릿 폭시즈의 드러머였으며, 밴드 활동 전이나 활동하던 중에도 J. Tillman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모두 8개 발매했다. 이후 2012년에는 Father John Misty라는 이름으로[1] 솔로 앨범 1집 Fear Fun을 발매하고, 다음달인 5월에 2집 Helplessness Blues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뒤 공식적으로 Fleet Foxes를 탈퇴하였다. 대신 예정된 플릿 폭시즈 투어 일정은 마무리짓고 같은해 12월 도쿄에 있었던 플릿 폭시즈 도쿄 라이브에서 멤버로서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플릿 폭시즈의 프론트맨인 Robin Pecknold와 불화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Robin Pecknold가 2016년 reddit AMA에서 J. Tillman의 솔로 활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0년 펙놀드가 다시 가진 AMA에서 자세한 속사정이 밝혀졌는데, 틸맨의 탈퇴는 마약 중독과 솔로 커리어 추구가 가장 큰 이유였으며 2집 Helplessness Blues 드럼 녹음 후 이미 밴드를 떠나 파더 존 미스티 앨범을 작업한 상태였다고 한다. 레이블 측에서 Helplessness Blues 투어를 돌면 파더 존 미스티 앨범을 내주겠다고 해서, 투어 자체는 다들 동의했지만 틸맨의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아서 투어 도중 잦은 음주, 지각, 마약 섭취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고 전했다. 펙놀드는 틸맨이 "밴드가 인기의 정점에 서서 특별하게 보냈을 수 있는 시간을 온힘을 다해 망쳐놓았다"라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펙놀드와 더불어 플릿 폭시즈의 음악적 방향을 설정한 멤버라 평단의 지지가 큰 편이고, 서브팝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솔로 활동도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2017년에 발표한 앨범 Pure Comedy는 빌보드 10위를 기록했고, 그래미 어워드의 Best Alternative Music Album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2016년에 발표한 싱글 'Real Love Baby'는 이후 시간이 흘러 2023년부터 SNS 등지에서 갑작스런 인기를 얻어, 2024년 기준 스포티파이 재생수 30억을 넘기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비슷한 시기에 라나 델 레이의 곡 'Let the Light In'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이후 기존에는 파더 존 미스티의 음악과 거리가 멀었던 Z세대에게도 매우 큰 유명세를 얻으며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1000만을 넘기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4. 사생활

사진작가 엠마 엘리자베스 가르랑 2013년 결혼해 로스엔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엠마는 이후 파더 존 미스티 앨범을 위한 사진을 찍기도 했다. I Love You, Honeybear는 엠마와의 연애과정을 다룬 자전적인 앨범이라고 한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고생해서 매일 소량 LSD 투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복음주의 가정 출신이라고 전해진다.[2]

동생 재커리 틸맨도 뮤지션이다. 형과 함께 Saxon Shore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펄리 게이트 뮤직이라는 명의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 앨범

5.1.1. J. Tillman

5.1.2. 파더 존 미스티

5.2. 앨범 미수록 싱글



[1] 명의를 변경한 이유는 기존 솔로 명의의 음악이 너무 느리고 우울해서였다고 한다.[2] 다만 성향은 반종교적이고 리버럴한 편이다. 문화적 영향을 받았고 기독교인이라 생각하지만, 여러 곡에서 미국의 기독교 우파를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부모가 음악 듣는 것도 제한할 정도로 많이 억압적인 편이라서 불화가 심했고 (정신과를 갔더니 PTSD 판정을 받았다고 밝힐 정도였다.) 한동안 절연 상태였다가 화해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음악 산업에 대한 비판 등 전반적으로 까칠하고 날 선 발언을 많이 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