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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3:37:34

FINAL OPTION

미션 흐름
8492 FINAL OPTION ANCIENT WALL


1. 개요2. 미션 설명3. 미션 공략4. 추가 내용

1. 개요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의 캠페인 중 열아홉 번째 미션.

2. 미션 설명

8492 비행대가 유인한 전장에서 벨카 편대의 기습을 간신히 피해내고 샌드섬에 귀환한 워독 편대. 그러나, 진실을 알게 된 그들에겐 해밀턴의 누명밖에 기다리질 않았다.

누명의 이유는 바로 피터. N. 비글의 군적과 하트브레이크 1의 스파이 혐의. 아마도 미션 2에서 격추당한 후 포로가 되었을텐데 포로수용소 강습작전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 스파이 혐의를 받은 듯한 묘사가 있다. 물론 이렇게 기지 사령관 패럴트 대령을 꼬신 건 해밀턴 소령.

탈출하려고 해도 그들의 기체가 있는 격납고는 봉쇄된 상황. 그러나 훈련기 격납고는 안 잠겼고, 경비도 허술하다는 빈틈을 찔러 BAE 호크 네 대를 훔쳐타고는 샌드 섬에서 탈출하는데, 당시 기술 한계로 인해 시각적 묘사는 없지만, 총소리는 물론 총알이 쇠에 부딪히는 소리를 통해 이들이 기지 병력들의 M4 카빈 또는 GAU-5의 포화 속을 뚫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포위와 감시, 그리고 5.56×45mm NATO탄의 화망을 뚫어낸 워독 분견대는 간신히 날아오른다. 알베르 쥬넷, 팝스가 같은 기체에 탑승하고 팝스의 애완견인 커크는 그림과 같이 탑승하고는 이들과 함께 정처 없는 비행을 시작하는데...

3. 미션 공략

특이사항으로는 BAE 호크로 게임을 진행. 전투는 없고, 무장도 없으며 곡예비행을 하며 진행한다. 지형이나 풍차 사이를 S자를 그리며 급선회하면서 날아다니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 장애물을 피해 날거나 초저공으로 계곡사이를 비행하거나 한다. 여기서 적응 잘 못하면 나중에 나올 GHOSTS OF RAZGRIZACES 미션에서 좀 고생을 하게 된다.

특이 사항으로는, 돌아갈 곳이 사라졌기 때문인지, 일시정지 시켜도 메인 메뉴로 돌아갈 수가 없는 데다 강제로 게임기 전원을 꺼버리거나 하면 바로 미션 18로 돌아가니까 시간 좀 넉넉하게 잡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프리 미션으로 들어가 프리 플라이트 모드로 가서 여길 오면 어떤 비행기를 골라 와도 무기가 전혀 없게 된다.

임무가 시작되면 처음에 8492 비행대선더돌대가리헤드가 나타나 요격하려 하고, 워독 분견대는 팝스를 따라 저공으로 비행해 탈출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그 부근에 있는 섬이 자석이 많은 섬이어서 전파가 잘 안통하는 지역이라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비행하며 탈출하게 된다.

중요하다고 더욱 큰 정사각형 테두리가 쳐진 POPS의 비행기를 요령껏 따라가면 되는데, 팝스보다 앞서거나 너무 뒤쳐지거나 경로를 벗어나게 되면 8492에게 추적당해 미사일을 맞는다. 공격력은 다른 잡졸 적기들에게 맞는 것과 비슷한 피해량이지만 BAE 호크의 비행 성능은 아주 바닥을 기니 피하기가 까다로운데다 팝스가 시야 범위 바깥으로 사라지면 바로 임무 실패고 그렇다고 너무 붙으면 팝스와 충돌해서 죽는다.

거기다 눈에는 잘 안 보이면서 충돌 판정이 존재하는 크레인 줄이나 갑자기 나타나는 허들이나 버려진 고가 작업차 같은 물체들이 있기도 하고, 어두운 직진 길 같은데 왼쪽으로 급선회해야 하는 곳도 있어서 비행 실력이 좀 있다 해도 결국 어느 정도는 지형 생김새와 팝스의 이동 경로를 암기해야 한다.

비행하면서 풍력 발전 단지가 있는 곳 근처를 지나면 교신을 잘 들어보면, 팝스의 비행을 보고 대령 아니냐며 휴케바인인 것을 8492편대가 알아차리고, 이에 질세라 아저씨도 "뭐여, 애슐리 너였냐?" 라고 응수한다.

뭐 그렇게 팝스의 인도에 따라 잘 비행해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커다란 지하 기지 또는 격납고처럼 생긴 곳에 들어갔다 나와보면, 8492는 없어져 있고 대신 갑자기 앞에서 마커스 스노우 대위가 나타난다. 그리고 스노우 대위의 F-14A에 의해 전기 격추당한다.

4. 추가 내용

사실 마커스 스노우는 요격하겠다고 선더헤드에 통보 후 발광신호로 워독 분견대에게 신호를 보냈었다. 암호의 내용은 "TRUST ME BAIL OUT(날 믿고 탈출해라)." 그리고 탈출을 하면 탈출한 빈 기체에다 미사일을 맞히고 선더헤드에게 탈출한 사람은 없고 다 요격해서 사살했으니 나중에 훈장내놔라 하며 뻐기면서 날아간다.

참고로 선더헤드가 멍청하다기엔 억울한 게 애초에 조기경보기이기 때문에 레이더 말고는 확인을 못한다. 그리고 확인차 보낸 팀이 스노우와 한패인 시 고블린 헬기부대.
시 고블린은 당연하다는 듯이 잔해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바다에 전원 빠져죽은 것 같다고 거짓 무전을 때린 후 너희들이 갈 곳이 있다며 워독 분견대와 팝스, 알베르 쥬넷을 데리고 미션 35에서 만난 항공모항 케스트럴로 간다. 이건 전부 그 배의 앤더슨 함장이 미리 알고서 스노우와 시 고블린을 보내 탈출시킨 것으로, 함장님 말로는 함대에 있는 정보수집함 안드로메다 덕에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도 안드로메다는 계속 미친 듯한 정보수집 능력과 연산 능력을 줄줄이 선보이며 "대체 저거 정체가 뭐지?" 란 말을 하게 만든다.

여담으로 케스트럴 승선 후 컷신에 보면 선원 한 명이 하모니카를 부는데, 연주하는 게 전작 4편에서 산 살바시온의 소년이 불던 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