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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정규 시즌 | ||||
→ | 2008-09 시즌 | → |
2008-09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
FC Barcelona |
3번째 우승 |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
감독: 펩 과르디올라 |
주장: 카를레스 푸욜 |
결과 |
라리가 : 우승 |
코파 델 레이 : 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 우승 |
전체 득점 1위 : 리오넬 메시 (38) |
리그 득점 1위 : 사무엘 에투 (30) |
1. 과르디올라의 부임
2003년부터 팀을 지휘한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떠나고 당시 FC 바르셀로나 B 팀을 지휘하고 있었던 팀의 레전드 선수인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당시에는 변변한 경력이 없는 초짜 감독의 역량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진 사람들도 있었으나 과르디올라는 그 우려를 완벽하게 잊게 만들었다.
2. 스쿼드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스쿼드 | ||||||
번호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생년월일 | 비고 |
1 | 빅토르 발데스 | Victor Valdes | GK | 1982년 1월 14일 | 부주장 | |
2 | 마르틴 카세레스 | Martín Cáceres | DF | 1987년 4월 7일 | ||
3 | 제라르 피케 | Gerard Piqué | DF | 1987년 2월 2일 | ||
4 | 라파엘 마르케스 | Rafael Márquez | SW | 1979년 2월 13일 | ||
5 | 카를레스 푸욜 | Carles Puyol | DF | 1978년 4월 13일 | 주장 | |
6 | 차비 에르난데스 | Xavi Hernández | MF | 1980년 1월 25일 | 3주장 | |
7 | 아이두르 구드욘센 | Eiður Guðjohnsen | FW | 1978년 9월 15일 | ||
8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Andrés Iniesta | MF | 1984년 5월 11일 | 4주장 | |
9 | 사무엘 에투 | Samuel Eto'o | FW | 1981년 3월 10일 | ||
10 | 리오넬 메시 | Lionel Messi | FW | 1987년 6월 24일 | ||
11 | 보얀 키르키치 | Bojan Krkić | FW | 1990년 8월 28일 | ||
13 | 호세 마누엘 핀토 | José Manuel Pinto | GK | 1975년 11월 8일 | ||
14 | 티에리 앙리 | Thierry Henry | FW | 1977년 8월 17일 | ||
15 | 세이두 케이타 | Seydou Keita | MF | 1980년 1월 16일 | ||
16 | 시우비뉴 | Sylvinho | DF | 1974년 4월 12일 | ||
18 | 가브리엘 밀리토 | Gabriel Milito | DF | 1980년 9월 7일 | ||
20 | 다니에우 아우베스 | Dani Alves | DF | 1983년 5월 6일 | ||
21 | 알렉산드르 흘렙 | Alexander Hleb | MF | 1981년 5월 1일 | ||
22 | 에릭 아비달 | Éric Abidal | DF | 1979년 9월 11일 | ||
24 | 야야 투레 | Touré Yaya | MF | 1983년 5월 13일 | ||
25 | 알베르트 호르케라 | Albert Jorquera | GK | 1979년 3월 3일 | ||
27 | 페드로 로드리게스 | Pedro Rodríguez | FW | 1987년 7월 28일 | ||
28 | 세르지오 부스케츠 | Sergio Busquets | MF | 1988년 7월 16일 | ||
29 | 빅토르 산체스 | Víctor Sánchez | MF | 1987년 9월 8일 |
3. 유니폼 및 스폰서
2008-09 시즌 유니폼 | |||||
HOME | AWAY | THIRD | GK | ||
유니폼 메이커 | 메인 스폰서[1] | 소매 스폰서 | |||
4. 여름 이적시장
4.1. 영입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From.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세이두 케이타 | Seydou Keita | 세비야 FC | MF | €14M | |
제라르 피케 | Gerard Piqué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DF | €5M | |
호세 마누엘 핀토 | José Manuel Pinto | 셀타 비고 | GK | €0.5M | |
마르틴 카세레스 | Martín Cáceres | 비야레알 CF | DF | €16.5M | |
다니엘 알베스 | Daniel Alves | 세비야 FC | DF | €29M | |
알렉산드르 흘렙 | Alexander Hleb | 아스날 FC | MF | €11.8M | |
엔리케 | Henrique | 파우메이라스 | DF | €8M | |
세르히오 부스케츠 | Sergio Busquets | FC 바르셀로나 B | MF | 승격 | |
페드로 로드리게스 | Pedro Rodríguez | FC 바르셀로나 B | FW | 승격 |
시즌 후 바르셀로나의 이번 이적시장이 신의 한 수 중 하나였음이 증명된다.
4.2. 방출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To.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에드미우송 | Edmílson | 비야레알 CF | MF | Free | |
잔루카 참브로타 | Gianluca Zambrotta | AC 밀란 | DF | €8M | |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 Giovani dos Santos | 토트넘 홋스퍼 FC | FW | €6M | |
릴리앙 튀랑 | Lilian Thuram | - | DF | 은퇴 | |
산티아고 에즈퀘로 | Santiago Ezquerro | CA 오사수나 | FW | Free | |
데쿠 | Deco | 첼시 FC | MF | €10M | |
호나우지뉴 | Ronaldinho | AC 밀란 | FW | €21M | |
엔리케 | Henrique | 바이어 04 레버쿠젠 | DF | Loan | |
올레게르 프레사스 | Oleguer Presas | AFC 아약스 | DF | €3M | |
마르크 크로사스 | Marc Crosas | 셀틱 FC | MF | €0.5M |
5. 정규리그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라리가 2008/09 시즌 | |||||||||
순위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1 / 20 | 38 | 27 | 6 | 5 | 105 | 35 | +70 | 87 |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팀 | 점수 |
1 | 2008-08-31 | 원정 | CD 누만시아 | 1:0 |
2 | 2008-09-13 | 홈 | 라싱 데 산탄데르 | 1:1 |
3 | 2008-09-21 | 원정 | 스포르팅 히혼 | <colbgcolor=#7fff7f> 1:6 |
4 | 2008-09-24 | 홈 | 레알 베티스 | 3:2 |
5 | 2008-09-27 | 원정 | RCD 에스파뇰 | 1:2 |
6 | 2008-10-04 | 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6:1 |
7 | 2008-10-19 | 원정 | 아틀레틱 빌바오 | 0:1 |
8 | 2008-10-25 | 홈 | UD 알메리아 | 5:0 |
9 | 2008-11-01 | 원정 | 말라가 CF | 1:4 |
10 | 2008-11-08 | 홈 | 레알 바야돌리드 | 6:0 |
11 | 2008-11-16 | 원정 | RC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 | 0:2 |
12 | 2008-11-23 | 홈 | 헤타페 CF | 1:1 |
13 | 2008-11-29 | 원정 | 세비야 FC | 0:3 |
14 | 2008-12-06 | 홈 | 발렌시아 CF | 4:0 |
15 | 2008-12-13 | 홈 | 레알 마드리드 CF | 2:0 |
16 | 2008-12-21 | 원정 | 비야레알 CF | 1:2 |
17 | 2009-01-03 | 홈 | RCD 마요르카 | 3:1 |
18 | 2009-01-11 | 원정 | CA 오사수나 | 2:3 |
19 | 2009-01-17 | 홈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 5:0 |
20 | 2009-01-24 | 홈 | CD 누만시아 | 4:1 |
21 | 2009-02-01 | 원정 | 라싱 데 산탄데르 | 1:2 |
22 | 2009-02-08 | 홈 | 스포르팅 히혼 | 3:1 |
23 | 2009-02-14 | 원정 | 레알 베티스 | 2:2 |
24 | 2009-02-21 | 홈 | RCD 에스파뇰 | 1:2 |
25 | 2009-03-01 | 원정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4:3 |
26 | 2009-03-07 | 홈 | 아틀레틱 빌바오 | 2:0 |
27 | 2009-03-15 | 원정 | UD 알메리아 | 0:2 |
28 | 2009-03-22 | 홈 | 말라가 CF | 6:0 |
29 | 2009-04-04 | 원정 | 레알 바야돌리드 | 0:1 |
30 | 2009-04-11 | 홈 | RC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 | 2:0 |
31 | 2009-04-18 | 원정 | 헤타페 CF | 0:1 |
32 | 2009-04-22 | 홈 | 세비야 FC | 4:0 |
33 | 2009-04-25 | 원정 | 발렌시아 CF | 2:2 |
34 | 2009-05-02 | 원정 | 레알 마드리드 CF | 2:6 |
35 | 2009-05-10 | 홈 | 비야레알 CF | 3:3 |
36 | 2009-05-17 | 원정 | RCD 마요르카 | 2:1 |
37 | 2009-05-23 | 홈 | CA 오사수나 | 0:1 |
38 | 2009-05-30 | 원정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 1:1 |
개막전이었던 승격팀 누만시아 원정에서 0:1로 패하고 홈개막전이었던 2라운드 라싱 산탄데르와의 홈경기에서 실망스런 1:1 무승부를 기록했을 때만 해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이후 리그 20경기에서 19승1무라는 어마무시한 성적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라리가 우승을 어느 정도 찜해놓은 듯 했다. 그러나 감독을 베른트 슈스터에서 후안데 라모스로 바꾼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패배 이후 리그 19경기 18승1무를 기록하며 맹추격했고 그 기간 동안 바르사는 에스파뇰과의 홈경기 패배, 베티스전과 발렌시아전 무승부로 승점을 까먹으며 34라운드에 있는 두 번째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승점 4점 차로 좁혀졌다.
사실상의 라리가 결승전이었던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마치 안방인 것처럼 라이벌을 대파하며 6:2 대승을 거두었고 4경기 남은 상황에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라리가 우승을 홈에서 확정할 기회가 있었지만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기던 경기를 3:3 무승부를 허용하며 아쉽게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허나 레알이 뜬금패를 당하며 승점차는 오히려 8점으로 벌어졌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두 팀 다 지면서(!) 승점차가 그대로 유지,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되었다.[2]
6. 코파 델 레이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팀 | 점수 |
32강 | 2008-10-28 | 원정 | 베니도름 CD | <colbgcolor=#7fff7f> 0:1 |
2008-11-12 | 홈 | 베니도름 CD | 1:0 | |
16강 | 2009-01-06 | 원정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1:3 |
2009-01-14 | 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1 | |
8강 | 2009-01-21 | 원정 | RCD 에스파뇰 | 0:0 |
2009-01-29 | 홈 | RCD 에스파뇰 | 3:2 | |
4강 | 2009-02-05 | 홈 | RCD 마요르카 | 2:0 |
2009-03-04 | 원정 | RCD 마요르카 | 1:1 |
2008-09 Copa Del Rey Final | ||
2009. 05. 13 | ||
에스타디오 데 마스타야 (스페인, 발렌시아 CF) | ||
FC 바르셀로나 | 4 : 1 | 아틀레틱 클루브 |
31' 야야 투레 54' 리오넬 메시 57' 보얀 크르키치 64' 차비 에르난데스 | 8' 가이스카 토케로 |
7. UEFA 챔피언스 리그
- 3차 플레이오프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팀 | 점수 |
1차전 | 2008-08-13 | 홈 | 비스와 크라쿠프 | 4:0 |
2차전 | 2008-08-26 | 원정 | 비스와 크라쿠프 | 1:0 |
- 조별리그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팀 | 점수 |
1 | 2008-09-16 | 홈 | 스포르팅 CP | <colbgcolor=#7fff7f> 3:1 |
2 | 2008-10-01 | 원정 | 샤흐타르 도네츠크 | 1:2 |
3 | 2008-10-22 | 원정 | FC 바젤 | 0:5 |
4 | 2008-11-04 | 홈 | FC 바젤 | 1:1 |
5 | 2008-11-26 | 원정 | 스포르팅 CP | 2:5 |
6 | 2008-12-09 | 홈 | 샤흐타르 도네츠크 | 2:3 |
- 결선 토너먼트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팀 | 점수 |
16강 | 2009-02-24 | 원정 | 올림피크 리옹 | 1:1 |
2009-03-11 | 홈 | 올림피크 리옹 | <colbgcolor=#7fff7f> 5:2 | |
8강 | 2009-04-08 | 홈 | FC 바이에른 뮌헨 | 4:0 |
2009-04-14 | 원정 | FC 바이에른 뮌헨 | 1:1 | |
4강 | 2009-04-28 | 홈 | 첼시 FC | 0:0 |
2009-05-06 | 원정 | 첼시 FC | 1:1[3] | |
결승 | 2009-05-27 | 중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 |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두고두고 비판받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오심으로 얼룩진 경기를 벌이게 된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 경기는 어느 한쪽 팀에게 유리했던 경기가 아니라 첼시와 바르셀로나 모두에게 불리한 오심들이 난무했던 경기라는 것이다.
캄프 누에서의 1차전
4분 경, 박스 안에서 마르케스의 슈팅이 드록바의 손에 맞는다. 드록바가 팔을 몸에 붙이려 한 점을 헤아려볼 때 주심의 권한인 고의성 여부 판별이 중요한 상황이나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4]
42분 경, 이니에스타의 스루 패스를 에투가 받아 1:1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완벽한 온사이드임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바르셀로나의 결정적인 1:1 찬스가 무산되고 만다.
73분 경,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앙리를 보싱와가 손으로 잡아 끌어 넘어뜨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심지어 그 첼시팬으로 유명한 장지현 해설위원까지도 이 상황에서는 심판이 페널티 킥을 선언해야 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84분 경, 발락은 이미 옐로 카드 1장을 가진 상태에서 수비 도중에 이니에스타를 팔꿈치로 가격했으나, 추가 옐로 카드를 받지 않았다. 만약 옐로 카드가 나왔다면 발락은 퇴장에 이어 그대로 2차전에서 결장 확정이었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2차전
4분 경, 박스 안에서 발락이 팔꿈치로 메시의 공을 막았으나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28분 경, 플로랑 말루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라르 피케와 경합을 벌이다 넘어졌지만, 경고 조치도 없이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56분 경, 에릭 아비달은 디디에 드록바와 니콜라 아넬카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세 번이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들을 넘어뜨린다. 두 번째는 유니폼을, 세 번째는 팔을 잡았을 정도. 하지만 주심의 경고나 퇴장조치는 없었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65분 경, 에릭 아비달은 공중 패스를 받고 드리블해 올라가는 아넬카를 쫓아가기 시작했고, 갑자기 아넬카는 잔디에 걸려 넘어졌는지 도중 구른다. 하지만 에릭 아비달은 이를 태클로 오해받고 퇴장당했으며, 바르셀로나는 10명의 선수들로 첼시의 공세를 막아내야만 했다.
51분 경, 피케는 공중 패스를 받으려는 드록바와 공중싸움을 벌이던 도중, 드록바의 슈팅을 손으로 막았다. 고의성이 다분한 명백한 PK 상황.[5] 하지만 주심은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격분한 첼시 선수들은 주심에 거친 항의를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90분 인저리 타임, 미하엘 발락은 가슴으로 트래핑한 볼을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몸으로 막으려던 사무엘 에투의 왼팔 아래쪽에 맞게 된다. 1차전의 드록바와 유사하게 주심의 고의성 여부 판정이 중요한 상황이나 그는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로 끝나게 된다.
매우 찜찜하고 구린내나는 경기였지만, 결과는 캄 노우에서 1차전 0:0 무승부,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차전 1:1 무승부로 인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격분한 드록바는 주심에게 "It's disgrace, F**king Disgrace!"(이건 수치야. X 같은 수치라고!)라며 분노를 표출해 결국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먹게 된다.
요약하자면 수준 낮은 심판에 의해[6] 1차전에는 바르셀로나에게 억울한 판정이, 2차전에서는 첼시가 억울한 판정이 많았던 두 팀 모두가 피해를 봤던 경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발락의 주심 무한추격, 드록바의 F**king Disgrace 등 첼시 선수들의 격렬한 항의 때문인지 유독 첼시만 일방적인 피해자로 포장되는 현상이 매우 심했다.
8. 결승전
'''''' | ||||||||||
바르셀로나 | 팀 | 맨 유나이티드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예선 라운드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비스와 크라쿠프 | 4:1 승 | 4:0 승 (홈) | 0:1 패 (원정) | 3차 예선 | -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스포르팅 | 3:1 승 (홈) | 경기일 1 | 비야레알 | 0:0 무 (홈) | ||||||
샤흐타르 도네츠크 | 2:1 승 (원정) | 경기일 2 | 올보르 | 3:0 승 (원정) | ||||||
바젤 | 5:0 승 (원정) | 경기일 3 | 셀틱 | 3:0 승 (홈) | ||||||
바젤 | 1:1 무 (홈) | 경기일 4 | 셀틱 | 1:1 무 (원정) | ||||||
스포르팅 | 5:2 승 (원정) | 경기일 5 | 비야레알 | 0:0 무 (원정) | ||||||
샤흐타르 도네츠크 | 2:3 패 (홈) | 경기일 6 | 올보르 | 2:2 무 (홈) | ||||||
C조 1위 (4승 1무 1패 승점 13점) | 조별 리그 순위 | E조 1위 (2승 4무 0패 승점 10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리옹 | 6:3 승 | 1:1 무 (원정) | 5:2 승 (홈) | 16강 | 인테르 | 2:0 승 | 0:0 무 (원정) | 2:0 승 (홈) | ||
바이에른 뮌헨 | 5:1 승 | 4:0 승 (홈) | 1:1 무 (원정) | 준준결승 | 포르투 | 3:2 승 | 2:2 무 (홈) | 1:0 승 (원정) | ||
첼시 | 1:1 무 (원정 다득점) 승 | 0:0 무 (홈) | 1:1 무 (원정) | 준결승 | 아스날 | 4:1 승 | 1:0 승 (홈) | 3:1 승 (원정) | ||
7승 5무 2패 (34득점 14실점) | 합계 성적 | 6승 6무 0패 (18득점 6실점) | ||||||||
◀ 2007-08 | 결승 | ▶ 2009-10 |
'''''' | ||
스타디오 올림피코 (로마) | ||
주심: 마시모 부사카 (스위스) | ||
관중: 87,695명 | ||
바르셀로나 | 맨 유나이티드 | |
2 | 0 | |
<rowcolor=#000,#fff> 27' 사무엘 에투 (A.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54' 리오넬 메시 (A. 사비 에르난데스) | | - |
Player of the Match: 사비 에르난데스 | ||
◀ 200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2010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결승전은 4강에서 아스날 FC를 합계 4:1로 꺾고 올라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만나게 되었다. 결승전은 AS 로마의 홈 구장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지게 되었고. 전반 10분 만에 사무엘 에투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바르셀로나에게 유리하게 시작한다. 이후 후반 25분에는 리오넬 메시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7]합계 2:0으로 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다.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올라섰던 순간
자세한 내용은 200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9. 총평
La Masia |
FC 바르셀로나의 눈부신 황금기의 시작. 이 시즌 이후,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나기 전까지 이어진 약 74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최강의 팀 중 하나라는 데 반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눈부신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또한 전설적인 차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의 미드필더진 이외에도 이당시 주전으로 뛴 선수들은 거의다 각자 포지션에서 월드 클래스 그 이상의 위치에 오를 정도로 인재풀이 넓어지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라 마시아 출신의 괴물 신인 리오넬 메시가 6관왕의 주역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의 신으로 불리며 엄청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이 황금기가 지나간 이후로도 바르셀로나가 두번째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충분히 강팀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08-09시즌 부터 쌓아놓은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바르셀로나의 팬들도 그리워하는 그야말로 레전설의 시즌이었다.
라 마시아에서 함께 자란 유스 출신 선수들이[8] 주축을 이루며 스페인 클럽 최초이자 구단 첫 트레블을 달성하였고 시즌 후 다음 시즌인 2009-10 시즌에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올리면서 구단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유럽 축구 역사상 전무했던 6관왕을 달성한 시즌[9][10]이 되었다.
지난 시즌의 암흑기의 대한 책임을 모두 짊어지던 레이카르트가 떠나고 당시 세계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던 신인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기용되고, 그는 "호나우지뉴, 데코, 에투는 내 계획에 없다" 라는 말과 함께 팀의 스타였던 호나우지뉴를 내보내고 팀의 에이스 자리까지 어린 리오넬 메시에게 넘겨주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시즌 첫 2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12월의 4연전을 이후 완전히 각성한 경기력으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에 성공했다.
[1] 유니세프에 한하여 지원 받는 것이 아닌 오히려 구단 차원에서 후원한다.[2] 참고로 레알은 엘 클라시코 대패를 기점으로 남은 리그 5연패로 꼬라박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3]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해 승리[4] 핸드볼 파울에 의한 PK는 다른 무엇보다 고의성을 먼저 주심이 판정한다.[5] 재밌게도 9년 뒤 비슷한 상황이 펼쳐진 스페인과 러시아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6강전에서는 피케의 핸드볼 반칙이 제대로 인정되어 PK가 주어졌고, 러시아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는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이 패배하면서 탈락하는 시발점이 되고 만다.[6] 주심이었던 오브레보 본인도 훗날 자신의 판정 실수를 인정하며 축구 규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다른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 3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살해 협박 편지가 날아오기까지 했다고.[7] 경기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바르샤가 이길 확률이 메시가 헤딩골을 넣을 확률과 같다고 발언했는데, 정말로 메시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였다.[8]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 역시 라 마시아 출신이었다.[9]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6개 대회를 전부 우승했다. 2019-20 시즌에 FC 바이에른 뮌헨도 6관왕을 달성했는데 그 전까지는 축구 역사에서 유일한 기록이었다.[10] 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2010-11 시즌과 MSN 라인으로 2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2014-15 시즌과 함께 팀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