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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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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크리틱스 어워드 Best of Show
바이오하자드 RE:2
1. 개요2. 평가3. 프레스 컨퍼런스4. 배급사별 공개된 타이틀

1. 개요

E3 2018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시각으로 2018년 6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되었던 24번째 E3 게임쇼다.

2. 평가

작년보다는 확실하게 양호하다는 평가. 지난해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엑스박스 원 X의 출시발표, 닌텐도유비소프트의 발표를 제외하곤 '이럴려면 뭐하러 나온건지'라고 할 정도로 부정적인 평들이 대다수여서 올해는 상당한 기대가 있었던 것 역시 있었기 때문에 게임업계 관계자들이나 팬들이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옥의 티는 존재했는데 특히 EA와 스퀘어 에닉스, 닌텐도는 이번 E3에서 그 정점에 있었다. EA스퀘어에닉스는 제대로 된 작품들은 고사하고 프레젠테이션마저 무성의 하게 해서 참가자들의 원성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실사로 시청했던 네티즌까지 성토할 지경이였고, 닌텐도는 발표할 게임이 잔뜩 있음에도 사실상 대난투에 20분 이상을 할애하며 컨퍼런스 기획을 잘못 짰다는 평가가 다수.

차라리 콘솔 제작사들에게 서드 파티 형식으로 진행하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캡콤프롬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소니 쇼케이스에서 차기 출시작 형태로 자사 작품을 내놓아 큰 호평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그야말로 기존 팬들의 궁금증을 잘 해결했다는 평을 들었는데 사실 미국내에서는 엑스박스 원과 관련 게임 실적이 저조해서 조만간 게임시장에서 철수할지도 모른다는 비관론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에 이번 E3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1]. 그나마 큰 기대속에 출시된 엑스박스 원 X 역시 뒤쳐진 마소의 위치를 뒤집어 놓을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었던 참이라 매우 비관적인 분위기였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E3에서 퍼스트파티 제작사 인수를 비롯한 차기 기대작들의 발표, 그리고 결정적으로 9세대 게임기 개발 발표 등을 통해 카더라로 나돌던 게임 시장 철수설을 일축시킨 것은 물론, 시장 재패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내보임으로서 마소는 건재하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컨퍼런스에서도 특히 서드파티 참가가 굉장히 활발했는데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세키로를 첫 시작으로 단테의 컴백을 비롯해서 팬들이 오랫동안 고대해왔던 캡콤데빌 메이 크라이 5가 새롭게 발표되었으며 마지막에는 베일에 감춰졌던 CDPR의 후속작인 사이버펑크 2077가 깜짝 해킹 이벤트로 연출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실제로 E3 유튜브 라이브엣 설문[2]에서는 무려 52%대의 압도적인 평가로 가장 좋았던 컨퍼런스에 뽑혔으니 말 다한 셈.

베데스다는 지난해, 물욕이 올랐다고 호된 비판을 받았었고 발표 시작부터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스타필드라는 신규 ip발표와 티저 영상만 공개돼 소문이 무성했던 폴아웃 76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유저들의 기대 이상이였고 특히 모든 엘더스크롤 팬들의 염원이였던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후속작 제작 발표로 팬들에게는 베데스다의 E3 발표 시나리오중 최고의 시나리오였다는 평이다.

유비소프트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차기작과 더 디비전의 시퀄, 그리고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등 이번 E3에서 매우 선방했다는 평.

다만 의아한건 소니인데 플랫포머로서 라이벌 구도인 마소가 9세대 차기 게임기 개발을 발표했음에도 그에 대해 별다른 반응없이 침묵했다는 점이 궁금증을 유발했다. 더욱이 지난해 엑스박스 원 X의 공개를 통해 '소니는 과연 어떻게 대응할까?'란 질문이 있기도 했고 항간에는 이번 E3에서 소니가 9세대 차기 게임기 개발을 발표할지도 모른다는 말도 들려와서 소니의 E3 2018의 행보에 많은 눈길이 쏠렸지만 결과는 예전과 다르지않은 모습이라 아쉬움이 컸다. 다만 몇년 동안 소식이 없었던 캡콤바이오하자드 RE:2가 오랜 잠을 깨고 드디어 소니 쇼케이스에서 공개되자 회장 내에 있던 수많은 유저들의 환호와 지지를 받으며 51개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참가한 E3 2018 게임 크리틱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Best of Show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닌텐도는 지금까지 보여준 닌텐도 역사상 최악급의 컨퍼런스 중 하나를[3]보여주면서 E3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커녕, 게이머의 정신을 놓게만드는 컨퍼런스로 이번 평가에서 컨퍼런스에 대해서는 스퀘어 에닉스와 EA 다음으로 최악으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닌텐도가 E3의 마지막 순서인만큼 더욱 기대가 컸는데 대난투만 장황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매우 지루했다는 평가을 가졌다. 이후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대량의 신작 [4]을 발표하자, E3에서 공개될 만한 것들을 왜 공개 안되는지 의문이 간다는 평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3. 프레스 컨퍼런스

E3 2018/프레스 컨퍼런스 참조.

4. 배급사별 공개된 타이틀

E3 2018/배급사별 공개 타이틀 참조.
[1] 이번 E3가 열리기 전, 일부 게임 전문 웹사이트에선 엑스박스 위기설을 거론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다.[2]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6274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3&page=4[3] 보통 최악의 닌텐도 컨퍼런스로는 2012년 E3이나 2015년 E3로 꼽힌다.3년 단위로 최악을 만든다.[4] 동물의 숲 2019, 요시 크래프트 월드, 루이지 맨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