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E.T.의 등장 외계인.지구인에게 우호적인, 평화를 사랑하는 외계인 캐릭터들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
2. 행적
식물 채집을 위해 지구로 왔지만, 다른 일행들과 떨어져서 조금 멀리까지 나갔다가 FBI 요원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모선은 긴급발진, 지구 상에 홀로 남겨졌다가 엘리엇의 집 마당에 있던 창고에서 엘리엇과 만나게 된다.엘리엇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신과 육체가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하루는 엘리엇이 학교를 간 사이에 E.T.가 보고 있던 영화에 몰두한 나머지 화면속의 장면들을 엘리엇이 진짜로 연기한다.(…) 또한 E.T.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그 영향이 그대로 엘리엇에게 나타나기도 했다.
3. 예수와의 연관성
의외로 예수와의 연관점이 꽤 된다(!). 첫째로는 E.T.가 떨어진 곳이 옛날의 마구간과 대응되는 창고라는점, 주인공 어머니의 이름이 메리(마리아)[1]라는 것, 치료 능력, E.T.가 죽고 부활한다는 점, 부활하고 나서 다른 외계인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하늘로 돌아가며(승천), "난 바로 이곳에 있을 거야"라고 하는 등.. KBS 스펀지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왔다.4. 기타
- 자전거 씬으로 유명한 염력과 상처 치유가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실제로 청주시 미원면에 '이티봉'이라는 고개가 있다. 물론 우연의 일치.
- 이 캐릭터에서 따온 춤인 E.T.춤이 있는데, 쥬얼리의 노래 One more time에서 줄기차게 쓰였다.
- 스타워즈 1에서도 등장했다! 공화국 의회 장면에서 의석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설정상 아우터림의 Brodo Asogi 행성에 산다고. 이 종족 중 한 명의 이름이 그레브립스(Grebleips)인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철자를 거꾸로 한 것. 또한 E.T. 영화 내에서도 스타워즈 장난감이나 할로윈 분장 등이 나오는데, 이 걸 E.T.의 초능력과 결합시켜 E.T.는 사실 제다이 라는 농담도 있다.[2]
- 고병규의 온갖 패러디 단편 모음집인 파이팅 브라더에 수록된 단편인 "내가 제다이라며?"에서도 카메오로 나온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요다를 만나러 오는데 처음에 그 별에서 만난게 이티. 그가 처음에 요다인지 알고 요다 선생님인가요? 라고 말거는 루크에게 "미안하지만 외계인, 잘못 봤수다." 란 말 하나 하고 홀로 자전거 타고 달을 배경으로 사라진다...
- 잘 알려지지 않지만, 편집본에는 교장선생님 역으로 해리슨 포드가 카메오 출연했지만, 영화상에선 생략했다.
, 직업은 식물학자이다. 그리고 지구라는 낯선 행성에 뜻하지 않게 낙오한다. 본부와 교신하고, 데리러 온 동료들에 의해 구조되어 귀환한다. 지구를 떠나면서 거티(드규 베리모어 분)가 선물한 꽃화분을 소중히 들고 떠나는 것은 다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 이런 설정은 마션(영화)에서의 맷 데이먼과 똑같은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