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lien.
1. 개요
벤10 에일리언 포스에 등장하는 외계인. 이름은 보다시피 DNA와 Alien의 교묘한 합성어.2. 상세
하이브리드의 부하 외계인들로 오로지 그들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충실한 부하들이다. 평소에는 'ID마스크'란 장치로 인간으로 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집단으로부터 무기를 거래하거나 거대한 기계를 건설하는 등에 노동력을 바치고 있는 모습을 주로 보이며, 잡몹 임에도 기계나 무기를 다루는 등 상당히 똑똑한 편.일단 외계인이다보니 인간보다 힘이 세고 입에서 촉수가 솟아나 끈적한 점액을 쏴서 적을 포박할 수도 있다. 다만 명확히 외계에서 왔음이 나오는 하이브리드들과 달리 대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존재들. 알에서 나와서 숙주의 얼굴에 덮치는 걸 보면 모티브는 페이스 허거
===# 진실 #===
사진의 인물은 DN에일리언으로 변이당한 켄 테니슨.
사실 지금까지 지구에서 등장한 DN에일리언은 인간들이었다. 정확히는, 외계인인 부분은 '제노사이트'라는 외계 기생충인데 하이브리드가 납치한 인간들을 제노사이트로 변이시켜 만든게 바로 DN에일리언인 것. 하이브리드들의 계획은 제노사이트를 뿌려 그 행성에 사는 종족들을 DN에일리언으로 변이 시켜서 지구를 혼란에 빠뜨리고 그 사이에 침공을 하는 것이었다. 지구 이전에도 다수의 행성이 이런 방식으로 정복 당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특별한 항체를 가지고 있어 DN에일리언이 되어도 세뇌되지 않고 인간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는 타일러 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처음엔 의태 마스크 때문에 자기가 인간이라고 생각했지만 벤이 마스크를 벗기며 정체가 드러난다. 하지만 그래도 같은 DN에일리언들과 맞서 싸우고 납치될 뻔 하지만 마지막엔 벤이 옴니트릭스의 DNA 복구 시스템으로 다시 인간으로 되돌려주었다.
제노사이트는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에게도 기생이 가능한데 에일리언 포스의 1번째 비디오 게임에선 파이로나이트, 벌피맨서, 플로라우나 등에 기생한 버전의 DN에일리언들이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점액 발사 대신 기생한 종족 고유의 능력을 써서 인간 버전보다 더 강력한 버전들도 존재한다.[1]
3. 작중 행적
벤10 에일리언 포스에 등장하여 맥스의 차를 뒤지거나 어둠의 기사단과 거래도 하는 등 한 명이 아닌 여럿이 각지에서 하이브리드의 부하로 활동하다가 시즌2 마지막인 하이브리드 전쟁에서 유전자 복구 장치로 모든 DN에일리언들이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온다.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선 하이브리드들에게 협력하던 중 몰래 DN에일리언을 빼돌려서 고향 행성의 왕에게 판 시미안이란 아라크니침프의 실수로 아라나심미아 전체가 DN에일리언에게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이번 작에서는 얼티메트릭스에 DNA 복구 장치가 없었기에 유니스가 마지막으로 남은 판시미안으로 유전자 복구 장치를 가동시켜 유전자 복구에 성공하였다.
벤10 옴니버스에선 5년 전 과거 회상에만 잠시 등장하고 말았다. 애초에 하이브리드 전쟁이 끝났으니 다시 등장할 일은 없을듯.
[1] 파이로나이트 버전은 불을 쏘고, 벌피맨서 버전은 가시침을 쏘고, 플로라우나 버전은 식물 조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