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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3:00:43

D(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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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웹 연재본2. 서적판

1. 웹 연재본

첫 등장은 2권. 거미코가 한창 중층에서 순조롭게 레벨을 올리던 도중이었는데, 감정 레벨이 10에 도달했음에도 파생 스킬이 생겨나지 않자 이에 대해 불평을 터트리게 된다. 그때...
《요청을 상위 관리자 D가 수락했습니다.》
《스킬 <예지>를 구축 중입니다.》
《구축이 완료되었습니다.》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스킬 <예지>를 획득했습니다.》
갑작스레 스킬 예지를 주며 거미를 당혹스럽게 한다. 이후 거미가 화룡을 잡아 규리에디스트디에스와 대면하게 되었을 때, 갑작스레 나타난 휴대폰으로 규리에를 제지하고 직접 거미와 대화하게 된다[1]. 그리고 거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계속 자신을 재밌게 만들어 달라도 하고, 거미가 언젠과 자신들과 같은 경지에 이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7권에서 재등장. 우주까지 날아간 G메테오를 처리한 규리에디스트디에스가 행성에서의 싸움을 돕기 위해 다시 돌아가려던 찰나, 신인 규리에조차도 가지하지 못하게 스마트폰을 소환시키고선 다짜고짜 돌아가는 것을 제지한다. D의 말을 어길 수 없었던 규리에는 결국 그 말에 따른다. 그리고 UFO에 들어간 거미의 몸을 조작에 손을 귀에 가져가게 하고선 스마트폰을 쥐어줘 거미코를 놀라게 한다[2].

그리고 거미가 폭탄의 에너지를 흡수할 때 주변이 날아갈 것을 염려해 자신의 아공간으로 불러들이고, 이때 거미코에게 D 본인이 직접 오게 된다.
우리들과 같은 영역에 도달한 것을 축하해요, 이름 없는 거미.
D를 보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보게 된 거미에게 신이 된 것을 축하해주고, 시라오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9권에서 시라오리가 라스(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를 제압하는데 성공한 후 규리에에게 보상을 받으려던 찰나 나타난다. 그리고 보상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보상이 바로 지구로 올수 있게 해주는 것. 그리고 D 본인의 집에 올수 있는 것. 그렇게 시라오리가 D를 찾아가며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자세한 사항은 상단 정체 문단 참고.

지구의 집에서 지구로 놀러온 시라오리와 게임을 하며 놀다가 시라오리가 화가 나 그녀의 머리를 박살내 버렸는데, 이를 치료하면서 무심코 힘을 내어버려서[3] 이를 감지하고 찾아온 메이드 옷을 입은 또다른 신에게 끌려간다. 떠나기 전 시라오리에게 이 집에 있는 물건은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말해주는데, 그중 하나가 소피아가 시라오리를 주인님으로 부르게 된 계기인 저주받은 트럼프 카드이다. 그 외에도 무엇이든 홈런 칠 수 있는 야구방망이(...)라던가 기이한 물건들이 다수 있는 듯.
전생자들이 몰살 당했던 일본의 교실 폭발 사고는, 이세계의 전대 용사와 전대 마왕의 합작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낸 관리자를 죽이기 위한 차원을 뛰어넘은 공격이었다. D가 학교에 있었기에 그 공격이 학교로 향했던 것. 하지만 전대 용사와 전대 마왕은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마법에 대한 시스템의 지원이 끊기자 마법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멸했다고 한다. 나름 행성 에너지의 절반 정도를 소모하여 공격하였지만 D에게는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D는 '겨우 그 정도 공격으로 자신을 진심으로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 건지'라고 비웃었다. 물론 용사와 마왕은 시스템의 관리자가 이런 괴물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결론은 개죽음

연재판과 서적판 둘 다에서 엘프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고 포티머스의 수족들인 엘프들이 몰살된 이후에 이세계 인간들에게 전부 금기 레벨10으로 올리고 인류가 멸망하고 싶지 않다면 시라오리를 저지하라는 월드 퀘스트를 준다. 그리고 소수의 인간 뿐 아니라 전 인류가 참여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친 월드 시퀀스를 실행하여, 백색 신(시라오리)에게 기도하여 인류가 절반 넘게 희생하여 그 동안 세계를 떠받혀 준 여신 사리엘을 구하고 이 별을 치유할 것인지, 아니면 흑색 신(규리에디스트디에스)에게 기도하여 시라오리를 죽는데 조력하고, 그 동안 인류를 지키려 노력했던 사리엘과 규리에디스트디에스를 희생하는 대가로 인류가 살아남고 별을 치유할 것인지 고르라는, 결전 투표를 연다.진짜 성질 고약하다 시라오리는 이 행동을 그저 그녀의 질 나쁜 유희와 재미라고 독백한다.

2. 서적판

16권이자 본 작품의 최종보스로서 등장한다.사실 이렇게까지 제멋대로 일을 벌여 놓고 최종보스가 아닌 게 더 이상하긴 하지만. 필리메스가 스킬로 전생자들의 사망 기록을 다시 확인해보니 전생자들의 사망 이유가 재앙신 D에 의해 죽은 것이라고 변경되어 있었다. 즉, 월드 퀘스트에서 가리키는 재앙신은 하얀신(시로)이 아니라 바로 D. 즉, 어느 진영이 이기든 인류는 절반이상 D에게 학살 당할 게 확실 시[4] 되면서 양 진영이 임시로 휴전하게 된다. 이후 양 진영 지도부와 용사는 D한테 따지러 가지만[5] 그 대답으로 D는 최저한도의 출력[6]인 자신을 이기면 사리엘을 부활시켜주고 행성 또한 원래대로 복원해 주겠다며 제안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용사 쪽이 일방적으로 패배 할 위기에 처하지만 이 내용을 몰래[7] 듣고 있던 시라오리가 규리에데디스트디에스와 임시 휴전하고 D의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방심했던 D는 정말로 뒤통수를 맞게 된다. 결국 D는 패배를 인정하고 약속을 지키기는 하지만... 이대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나 싶었으나 최후에 거미는 D한테 권속으로 끌려가게 된다. 원래 거미의 계획은 규리에데디스트디에스를 죽이지 않고 대신 규리에데디스트디에스와 자신의 힘으로 사리엘을 구조하고 행성을 복원한 다음 D로부터 도망칠 예정이었으나 들키는 바람에 끌려가서 메이드가 되어 버렸다. 앞으로 시로는 상급신이 될 때까지 메이드로서 구르게 될 예정.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추가로 밝혀지길, 14권 과거편에서 에너지를 가지고 도망간 용들은 D에게 전멸, 그 용들을 싹 다 갈아넣은 에너지로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게 밝혀진다.


[1] 이때 거미가 모른척 가려했지만 거미 자폭 버튼(...)으로 협박해 거미가 말을 듣게 한다. 물론 그런 건 사실 없었지만 뒤에 그딴 거 없어도 거미 마물 하나를 먼짓더미로 바꾸는 것쯤은 일도 아니라며 덧붙인다.[2] 이때 옆에 있었던 아리엘과 포티머스는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도 모자라 시간이라도 멈춘 것처럼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3] 참고로 이때 그녀에게서 새어나온 약간의 마력을 본 시라오리의 감상은 끝을 알수 없는 아득함이 느껴졌다고 한다.[4] 어느 쪽이든 시스템을 없애고 별을 복구하려면 대량의 영혼이 필요하다고 한다.[5] 여기서의 대화 중 아리엘이 신(사리엘)에게서 도움만 받은 인간들에게 또다시 사리엘을 희생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D가 아리엘에게 너도 결국 신(시라오리)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할말 없다고 하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는 이치가 맞이는 않지만 잘 보면 신을 제외하곤 그 어느 생명체든 그저 놀이말 수준으로 생각하는 그녀의 태도가 잘 드러나있다.[6] 참고로 그 최저한도의 출력이란게 시스템 수치로 환산하면 평균 15만(...)이다.[7] 슈레인의 머리에 용도불명인 분체를 한 마리 붙여뒀는데 이게 바로 도청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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