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인쇄·출판 및 그래픽 디자인 업계에서는 DTP, 디지털 사진, CTP 등의 디지털 제작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존의 필름 출력과 인쇄 색교정 과정을 디지털 작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종 인쇄물을 제작하기 전에 모니터 화면에서 색상을 확인하는 소프트 프루핑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며, 작업자가 모니터에 표시된 색상을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색 재현 정확도가 요구되었다.
당시 전문적인 색상 확인 작업에는 주로 CRT 모니터가 사용되었다. LCD 모니터는 CRT에 비해 공간 활용성과 소비전력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색 재현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고 관찰 각도에 따라 색상과 계조가 변화하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LCD 패널의 개체별 특성 차이로 인해 감마와 RGB 계조가 불균일하게 나타나거나, 전원을 켠 직후 백라이트의 휘도가 안정되지 않아 화면의 밝기와 색상이 달라지는 현상도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색상 재현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중요한 인쇄·사진·디자인 작업에서 LCD 모니터를 전문적인 기준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데 제약으로 작용하였다. EIZO는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개선하고 CRT 모니터에 준하는 색 재현 성능을 LCD에서 구현하기 위해 ColorEdge 시리즈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LCD 패널의 광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한편, 정밀한 계조 보정, 백라이트 휘도 안정화, RGB 가법혼색 특성 개선, 모니터 내부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 등을 도입하였다.
EIZO는 2003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CeBIT 2003에서 전문 그래픽 작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ColorEdge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최초 모델은 18.1인치 CG18과 21.3인치 CG21로, 같은 해 5월 일본에서 출시되었다. 당시 인쇄·사진 분야에서 색상 확인용으로 주로 사용하던 CRT 모니터를 LCD로 대체하는 것이 주요 개발 목적이었다.
두 제품에는 광시야각 IPS 패널과 10비트 LUT를 이용한 계조 보정, 백라이트 휘도 안정화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 ColorNavigator와 외부 측색계를 이용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여 화이트 포인트, 감마 및 휘도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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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20
2004년 EIZO는 Adobe RGB 색역을 재현하는 ColorEdge CG220을 발표하였다. 22.2인치 1920×1200 해상도의 이 제품은 백라이트의 분광 특성과 컬러 필터를 개선하여 기존 sRGB 모니터에서 표현하기 어려웠던 고채도 녹색과 청록색의 재현 범위를 확대하였다. EIZO는 CG220을 Adobe RGB 색역을 재현하는 최초의 LCD 모니터로 소개하였다.
또한 새로운 색상 처리 ASIC을 적용하여 최대 14비트 내부 연산을 지원함으로써 저계조 영역의 표현 정밀도를 높였다. ColorNavigator 3에는 다른 모니터의 ICC 프로파일을 이용한 색상 특성 에뮬레이션과 블랙 레벨 조정 기능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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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21
2006년 출시된 ColorEdge CG221은 CG220의 광색역 특성을 계승하면서 화면 전체의 휘도와 색상 균일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LCD 패널은 화면 위치에 따라 밝기와 색상이 달라질 수 있는데, CG221은 디지털 화면 균일도 보정 기술을 통해 이러한 편차를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12비트 LUT와 최대 16비트 내부 연산을 지원하는 전용 ASIC이 적용되었다. 화면의 위치별·계조별 특성을 보정하면서도 부드러운 계조 표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으로, 화면 중앙의 색 정확도를 넘어 화면 전체의 일관성을 높인 모델이었다.
2008년 EIZO는 방송 및 영상 후반작업을 위한 ColorEdge CG232W를 발표하였다. 기존 ColorEdge가 주로 인쇄·사진 등 정지영상 분야를 대상으로 개발되었던 것과 달리, CG232W는 영상 편집과 기준 영상 확인을 하나의 모니터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2.5인치 1920×1200 IPS 패널과 SD-SDI·HD-SDI 및 듀얼 링크 SDI 입력을 지원하여 방송용 영상 신호를 직접 표시할 수 있었다.
또한 3D LUT를 이용한 색상 변환, 16비트 내부 연산과 10비트 표시를 지원하였으며, Rec.709와 DCI 등 방송·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색상 모드를 제공하였다. CG232W는 ColorEdge가 인쇄·사진용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에서 방송·영상 후반작업용 모니터로 적용 분야를 확장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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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45W
2010년 EIZO는 자동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내장한 ColorEdge CG245W를 발표하였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외부 측색계를 화면에 직접 설치해야 했지만, CG245W는 상단 베젤에 수납된 센서가 자동으로 내려와 화면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었다. EIZO는 이를 그래픽 작업용 모니터 분야 최초의 내장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로 소개하였다.
SelfCalibratio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지정한 일정에 따라 컴퓨터가 꺼진 상태에서도 캘리브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 측색계와 내장 센서의 측정값을 일치시키는 Correlation Utility를 제공하여 여러 모니터의 색상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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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46
2012년 7월 EIZO는 ColorEdge 제품군을 CG·CX·CS 시리즈로 개편하면서 ColorEdge CG246을 발표하였다. 24.1인치 1920×1200 해상도의 IPS 패널에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LED 백라이트를 채택하였으며, 기존 CG245W의 내장 캘리브레이션 센서와 SelfCalibration 기능을 계승하였다. 또한 16비트 LUT와 3D LUT를 이용한 색상 처리, Adobe RGB 광색역 및 10비트 표시를 지원하였다.
CG246의 주요 개선점은 휘도·색도 안정화 시간의 단축과 화면 균일도 보정 기술의 발전이었다. 전원 투입 후 표시 특성이 안정되는 시간을 기존 약 30분에서 약 7분으로 단축하였으며, 개선된 DUE 기술을 통해 화면 위치별 휘도·색도 편차뿐 아니라 주변 온도 변화에 따른 표시 특성의 변동도 억제하였다. CG246은 ColorEdge의 기술 발전이 색 재현 정확도를 넘어 작업 준비 시간의 단축과 장시간 운용 안정성의 개선으로 확대되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었다.
2014년 EIZO는 디지털 영화 및 방송 제작을 위한 ColorEdge CG318-4K를 발표하고, 2015년부터 출하를 시작하였다. 31.1인치 DCI 4K(4096×2160) IPS 패널을 채택하여 영화 제작, VFX, 합성 및 컬러 그레이딩 작업에서 4K 영상을 원본 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CG318-4K는 DCI-P3 색역의 98%와 Adobe RGB 색역의 99%를 재현하였으며, 3D LUT 기반 색상 변환과 내장 자동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지원하였다. 또한 ColorNavigator Network를 통해 여러 모니터의 설정과 캘리브레이션 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고해상도 영상 제작 시설에서의 운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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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3145
2017년 EIZO는 HDR 마스터링용 기준 모니터인 ColorEdge PROMINENCE CG3145를 발표하였다. 31.1인치 DCI 4K 해상도에 1,000 cd/m²의 휘도와 1,000,000:1의 명암비를 구현하였으며, 기존 CG 시리즈보다 훨씬 넓은 밝기 범위를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CG3145에는 두 개의 액정층을 조합한 듀얼 레이어 LCD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일반적인 로컬 디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헤일로 현상과 OLED의 ABL에 의한 휘도 제한 문제를 피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HDR 영상의 주요 전달 함수인 PQ와 HLG를 지원하고 24비트 LUT를 이용한 정밀한 계조 처리를 제공하였다. CG3145는 ColorEdge가 기존의 고정밀 색 관리 모니터에서 전문적인 HDR 마스터링용 기준 모니터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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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3146
2020년 EIZO는 CG3145의 후속 모델인 ColorEdge PROMINENCE CG3146을 발표하였다. CG3146은 전작의 듀얼 레이어 LCD와 1,000 cd/m² 휘도, 1,000,000:1 명암비를 계승하면서 HDR 기준 모니터에 내장 자동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도입하였다. EIZO는 이를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HDR 기준 모니터로 소개하였다.
또한 내부 온도 센서와 AI 기반 온도 보정 기술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표시 특성의 변동을 줄였다. 12G-SDI를 비롯한 방송용 영상 입력도 지원하여 전문 제작 환경에서의 연결성을 개선하였다. CG3146은 HDR 표시 성능에 자동 캘리브레이션과 환경 변화 보정을 결합해 장기적인 운용 안정성을 높인 모델이었다.
2024년 EIZO는 CG3146의 후속 모델인 ColorEdge PROMINENCE CG1을 발표하였다. CG1은 30.5인치 DCI 4K 듀얼 레이어 LCD 패널과 1,000 cd/m²의 휘도, 1,000,000:1 명암비를 계승하면서 방송·영상 제작 시스템과의 연결 기능을 강화한 HDR 기준 모니터이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SMPTE ST 2110 기반의 영상 IP 입력 지원이다. 이를 통해 비압축 영상 신호를 IP 네트워크로 직접 수신할 수 있게 되었으며, HDMI FRL을 이용한 12비트 영상 신호 입력과 기존 SDI 연결도 지원하였다. CG1은 전문 방송 제작 환경이 SDI 중심에서 IP 기반 워크플로로 확장되는 변화에 대응한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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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3200X
2026년 9월 EIZO는 ColorEdge 시리즈 최초의 OLED 모니터인 ColorEdge CG3200X를 발표하였다. 31.5인치 4K UHD(3840×2160) QD-OLED 패널을 채택하여 최대 1,000 cd/m²의 피크 휘도와 1,50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였으며, PQ·HLG HDR 표시와 내장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였다.
CG3200X의 핵심 기술은 OLED의 자동 밝기 제한(ABL)을 제어하는 독자적인 휘도 관리 시스템이다. Highlight Dimming과 Uniform Dimming의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하고, ABL Safe View 기능을 통해 휘도 제한이 영상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하였다. 또한 SDR 제작 환경에 맞춰 명암비를 500:1부터 2000:1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CG3200X는 기존 ColorEdge의 색 관리 기술을 QD-OLED로 확장하면서, OLED 특유의 휘도 제한과 명암비 제어 문제에 대응한 모델이다.
ColorEdge의 플레그쉽으로 포스트 프로덕션, 색채 설계•컬러 그레이딩 등 정밀한 색 정확도가 요구되는 전문 작업을 위한 제품군이다. 3D LUT, 내장 보정 센서를 지원한다. 모니터 내부에 온도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계조, 색상, 밝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전원을 킨지 단 3분만에 화면을 안정화한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