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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미션 | 집적 코랄 도달 |
| 소속 |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 |
| BGM - Coral Guardi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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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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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색에 가까운 흰색 컬러링의 소체에 날개를 연상시키는 거대하고 끝처리가 뾰족한 어깨장갑과 다수의 코랄 에너지 빔을 발사하는 3차원 병기들이 특징이며, 웬만한 고기동형 MT나 경량형 AC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자유분방한 초고속 비행능력에 멀리서는 에너지 빔을 난사하고 근접하면 거대한 붉은색의 코랄 블레이드를 휘두르며 검기를 쏘아대는 등 원거리전과 근접전 둘 다 매우 강력하다.
아이비스는 정확히는 이 보스만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며 C병기의 분류 중 하나인 '아이비스 시리즈'를 뜻한다. 본 기체의 이름은 CEL 240이지만, 팬덤에서 아이비스라고 하면 보통 이 보스를 말한다.[1]
2. 보스전
아머드 코어 6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화려하고 어려운 패턴을 가진 고난이도 보스. 체력 자체는 2회전을 상정했기에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2], 고정적으로 회피기동을 하기에 유도 미사일이 아니면 공격을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렵다. 스태거를 먹여도 금세 경직이 풀리며 후딜레이를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작이 요구된다.패턴을 보고 잡을 경우, 아이비스의 패턴은 유저의 움직임에 따라 조준 방향을 조정함으로 직전에 반대 방향으로 회피하는 습관을 들여야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기체의 움직임이 느리면 아예 패턴을 피할 수조차 없으니 미리 빠른 움직임을 갖는 어셈블을 구성하고 보스전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알룰라 같은 고기동 부스터를 장착한 경량이나 SPD 부스터로 이동속도를 챙긴 역각 등이 공략에 유리하다.[3] 회피 기동 중에도 락온 및 발사를 감행할 수 있는 반자동 라이플이나 미사일 위주 어셈이 틈틈이 스태거 쌓기 좋으니 참고. 그 외 개막 패턴을 비롯해 확정딜을 넣을 수 있는 구간이 분명 몇 개 있긴 하다.
아이비스의 패턴 파훼법이 연구되며 발매 초반의 악명과 달리 패턴에 빈틈을 만들어 놓아 생각보다는 할만한 보스인 게 밝혀졌다. 요점은 플레이어가 거리를 좁히는 게 아니라 후진해서 거리를 최대한 벌려야 한다. 이러면 아이비스가 유저를 쫓아간다고 흐느적거리며 날아오는데, 이때 돌진하는 패턴과 공격 패턴간의 전환 시간에 구멍이 있다. 날아와서 멀뚱히 몇 초 정도 멍때리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이 때 스태거 수단으로 경직을 먹이고, 파일 벙커든 쌍니들이든 강력한 한 방을 꽂아주면 시작부터 체력 반절을 까놓을 수 있다. 허공에 떠서 빔포를 쏘려고 에너지를 모을 때 역시 아이비스가 플레이어의 공격을 회피하지 못하므로, 역공을 넣을 각을 대놓고 준다.
따라서 확정 스태거를 넣을 수 있는 고충격 중화기 조합을 갖추면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우선 준중량 프레임 세팅에 TALBOT, P04, VP-20D와 쌍니들 같은 스태거 극딜용 등 중화기, 마제스틱/자벨린 알파로 양손 바주카를 들고 시작해야 한다.[4]
개막패턴을 좌 퀵부스트-시계방향 횡이동만으로 전부 피하고 횡베기 패턴을 상승해 회피, 초점이 따라잡는 즉시 바주카 두 발을 연달아 맞추는 걸로 확정 스태거가 가능함을 이용해 등무장으로 폭딜 후 재장전된 바주카 두 발을 추가로 꽂아주면 쌍자벨린알파-쌍니들런처 기준 체력 7할 가량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대부분의 공격을 횡이동에 점프, 퀵부스트를 적절히 섞기만 해도 피할 수 있는 만큼 화려한 패턴에 현혹되지 말고 개막과 동일한 패턴에만 딜타임을 가지면 딜타임 4번으로 깔끔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공격할 각을 보기 어렵다면 란세츠 RF를 양손에 들고 어께에는 중량 4천대 이하의 서로 다른 미사일 2개, 부스터는 알룰라를 채용한 경량기를 써도 된다. 200m 이내에서 한쪽으로 무빙 치면서 무장을 난사하다 큰 패턴이 나오면 반대쪽 퀵부나 연속 퀵부로 회피하는 식으로 운영하며, 미사일은 시간차를 약간 두고 쏴주는 게 좋다. 아이비스가 아무리 날아다녀도 쏟아지는 란세츠와 미사일을 다 피하지 못하고 스태거가 쌓이기 때문에 짐머나 니들 쓸 때처럼 큰 거 한 방이 빗나가서 빡칠 일이 없다는 게 장점이며, 사거리가 길어서 도탄날 걱정도 덜하다.
2023년 9월 11일, 1.02 패치로 칼날 공격의 투사체가 속도가 느려졌고[5] 경직 수치가 낮아졌기에 이전처럼 연타로 맞는 경우가 없어졌다. 대미지 자체는 변함없지만 이전처럼 경직 때문에 스태거 추뎀을 받는 경우가 없어 체감적으론 낮아진 편. 유저의 상향 평준화, 공략 패턴 다수 발견으로 인해 기존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호구가 됐다는 말도 나온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측에 속하는 보스니 막 1회차를 진행중인 유저라면 방심하지 말자.
2.1. 1 페이즈
공격이 상당히 화려한데 기본적으로 빔을 발사하는 소형 기체들로 플레이어를 견제하고, 지상에서 약간 뜬 다음 검기를 두번 날린다. 공중에서 기동시 붉은 검기 한 번과 판넬을 섞어서 공격하기도 한다. 소형 기체들의 빔 공격은 옆으로만 부스터를 켜고 피할 수 있고, 검기는 상황을 보고 피할 수 있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스태그에 걸리면 바로 전용 패턴이 날아오는데 흉악하기 그지없다. 시작시 나오는 판넬 전개후 달려들어 검기는 나오는 패턴도 나오니 주의할 것.판넬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면서 X자 검기를 날린다. 그리고 2연격을 날리는 패턴이 3연격으로 변하는데 2번째 검기와 3번째 검기가 약간의 차이를 두고 날아온다.[6]
검기 외에 코랄 빔을 응집해서 발사하는 패턴이 존재하는데 공중에 있을 경우 한 번의 강한 포격을 내려 꽂고, 지상(약간 떠있는 경우도 포함)의 경우는 코랄 빔을 연사해 꽂아 넣는다.[7] 연사 패턴의 경우 피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고 연사가 끝날 때까지 아이비스가 제자리에 있기 때문에 딜을 넣을 찬스가 된다. 다만 두 빔 공격이 다소 이지선다 식일뿐더러 앞선 상황에 따라 다소 무리하게 딜레이 캐치를 해야될 때가 있으니 주의. 미사일을 락온 때마다 수시로 발사해놓았다면 이때 딜이 연속으로 들어가기도 하니 참고하자.
X자 검기와 3회 검격, 쉴 새 없이 날아드는 판넬 세례에 탱크마저 AP가 자비없이 깎여나가므로, 통상 부스터로 판넬을 피할 기동성이 확보된 표준 이하의 어셈을 드는 게 좋다. 1페이즈의 경우 레이저 랜스+파일벙커나 쌍짐머+쌍니들런처 등으로 아예 초장부터 압살해서 패턴이나 오퍼레이터 대사가 다 나오기도 전에 박살내는 것이 추천된다. 개막 패턴이 상승 후 우측면에서 참격하며 들어오는 것으로 고정된 걸 이용해 여기서 폭발물이나 기타 경직 수단을 맞춰 확정 스태거를 먹이고 극딜해서 체력을 최대한 깎아주자.
아이비스의 공격 중 위협적인 패턴은 대부분 경고음이 나오므로, 이에 맞춰 실드를 전개하면 이니셜 가드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실드를 기용할 경우, 아르카부스제 IG시간 0.6초짜리 실드가 밸런스가 잘 잡혀 있으므로 그쪽을 달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속도를 확보한 경량기에 란세츠 RF, 해리스 등의 중장거리 라이플과 미사일을 조합해서 쏴대는 것도 있다. 둘 다 아이비스의 회피기동 타이밍보다 긴 시간 동안 지속화력을 투사하므로 공격 타이밍을 따로 의식할 필요가 없으며, 역으로 플레이어 측은 통상 부스트만으로 판넬 빔짤이 알아서 피해지니 피로도가 한층 낮아진다. 란세츠는 낮은 부하와 탄창 탄 수, 리로드 속도 등에서 이점이 있으며, 해리스는 리로드, 부하, 탄창에서 손해를 보는 대신 탄속, 위력, 사거리 등 공격성능이 더 강하므로 취향대로 골라잡으면 된다.
개막 패턴이 확정 폭딜을 안정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패턴이니 참고하자. 마지막 공격의 범위가 좁고 빈틈이 충분하니 퀵부스트 등으로 다가가 랜스나 톱 등의 근접 공격을 넣어주면 금방 스태거가 터진다. 이 패턴은 1, 2페이즈 전체에 걸쳐 일정 간격으로 쓰곤 하니 확실하게 방법을 익히자.
화려하게 날뛰는 아이비스의 체력을 전부 깎으면 체내의 코랄이 터져나가며 기능을 정지하고 호수에 추락한다. 직후 통신이 들어오며 상황이 정리되려 하는데….
2.2. 2 페이즈
...잠깐!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핸들러 월터
기능 정지한 아이비스의 주위로 대량의 코랄이 모여들며 쓰러뜨렸던 아이비스가 재기동한다.핸들러 월터
막 부활 중인 아이비스는 무적 판정이라 체력바가 뜨기 전까지는 락온은 되더라도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그런데 자기는 멀쩡히 공격을 하므로, 체력바가 나타날 타이밍에 맞춰 폭딜을 넣겠다는 생각은 접자. 오히려 판넬에 집단 린치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괜히 가까이서 공격을 퍼붓다가 새로운 패턴에 역공당할 빌미를 주지 말고 재빠르게 어썰트 부스터로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아무리 빠른 아이비스라도 멀리 떨어진 플레이어를 추격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므로 그동안 심적인 재정비를 하고 2페이즈 패턴을 대략 관찰하는 편이 좋다.
상대법은 1페이즈와 크게 다를 바 없으나 패턴이 좀 더 강력해졌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특히 쉴 틈이 없는 판넬 공세와 여러 칼날 공격이 많아진다.
딜타이밍은 1페와 마찬가지로 공중에서 판넬 탄막을 준비하는 틈과 참격 돌진 공격을 피하면 잠깐 머뭇거리는 틈이다. 나머지는 패턴은 죽어라 피해야 한다. 피가 3할 정도 남았을 때 빛나는 가오리 형태로 변해 3번 왔다갔다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다. 가로로 오는 건 점프해서 피할 수 있지만 세로로 돌진하는 건 옆으로 피해야 한다.
부활한 아이비스의 체력을 다시 한 번 전부 깎아내면, 마침내 완전히 파괴되며 챕터 마지막 컷신으로 넘어간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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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아트 |
- 프롬 게임을 처음 접해본 뉴비들은 물론 시리즈 고인물들마저 고전시킨 초창기의 악랄한 난이도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자주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보스이다. 당연히 적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겐 발테우스에 이은 두 번째 원수 취급.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패턴까지 유사한지라 메카 말레니아 내지는 플라잉 말레니아 별명도 있다.[8] 다만 몇 차례의 트라이를 통해 패턴에 익숙해지고 장비 조합도 몇 번 궁리해보면 보스 특유의 유리몸과 패턴 사이의 빈틈 때문에 파훼법 자체는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한번 익숙해진 뒤로는 쉽게 농락이 가능한 겐이치로와 더 비슷한 위치의 캐릭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외형과 다수의 판넬을 운용하는 기능이 기동전사 Z건담의 큐베레이와 닮아서 건담을 아는 플레이어들은 큐베레이란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아예 기체를 백식처럼 커스텀한 후 Z건담 결말을 재현한 사례도 있다.#
- 아이비스를 상대하는 4챕터 최종 임무에서는 광파 캐논 파츠와 프롬 소프트웨어 전통과 개근의 월광검 파츠가 숨겨져 있으니, 바로 보스전에 들어가지 말고 일단 찾아서 줍는 것이 좋다. 미션제 게임인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다른 프롬 게임과 달리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습득한 필드 아이템도 없어지기 때문에, 수집템을 얻지 않고 클리어 시 임무를 리플레이해 아이비스를 한 번 더 잡아야만 하는 대참사가 일어나니 주의.[9] 그나마 보스전 앞이 체크포인트인 덕분에 오는 길에 주워만 놨다면 클리어할 때까지는 현황이 저장되므로 얻고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 이 기체를 포함하는 아이비스 시리즈는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의 최종보스인 IBIS와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물론 세계관이 달라 서로 다른 기체이긴 하나 어느 정도 공통점도 있는데, 기체 모델링이 AC에 비해 유난히 매끄럽고 움직임이 매우 빠르며 날개가 강조되고 빔을 난사한다는 특징을 공유한다. 특정 공동체를 좌지우지할 권한을 지키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 아머드 코어 3 넥서스의 에반제 어셈블을 이번 작에서 상당히 유사하게 구현 가능한 점 등을 보면, 근 10년만의 신작에서 구작을 플레이한 올드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오마주 요소를 넣은 걸로 보인다.
- 스태거가 뜬 상태에서 전기톱의 차지공격을 사용할 시 한방에 죽여버릴 수 있다.# 높지 않은 체력과 더불어 전기톱의 높은 직격 보정이 환상의 시너지를 일으키기에 가능한 것.
[1] 작중 등장한 아이비스 시리즈는 셋뿐인데 IB-07: SOL 644와 IB-C03: HAL 826은 보통 파일럿 이름으로 부르기 때문.[2] 스태거 상태 시 양 어깨 레이저캐논과 파일벙커 차지샷으로 반피를 깔 수 있을 정도.[3] 속도를 300대 중반 이상으로 확보해주면 옆으로 부스터 이동만 해도 짜잘한 빔짤은 알아서 피해진다.[4] 쌍 니들런처-쌍 자벨린 조합이 가장 좋은데, 그 전에 상대해야 하는 우 화하이-마테를링크-헬리안투스 등을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다.[5] 패치후로는 제자리에서 상하강만 해도 피해진다. 패치전에는 탄속에 빨라 제대로 피하려면 공격의 역방향으로 퀵부스트를 사용해야 됐다.[6] 따라서 2번째 검기를 피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기동하면 피할 확률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7] 전자의 경우 범위 공격이라 옆으로 크게 피하면 되고 후자는 빠르게 부스터를 써거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8] 굳이 따지자면 말레니아는 원래 날아다니기 때문에 플라잉 말레니아란 표현은 맞지 않지만 플라잉 군다 같은 초반 보스 별명의 연장선상이라 보면 될듯.[9] 모든 스토리를 볼 것이라면 어차피 회차 플레이를 해야 하니, 당장 해당 템들을 쓰고 싶은 게 아니라면 실수로 못 주웠을 경우 2회차 때 줍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