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66><colcolor=#fff> C. W. 포스트 C. W. Post | |
본명 | 찰스 윌리엄 포스트 Charles William Post |
출생 | 1854년 10월 26일 |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 |
사망 | 1914년 5월 9일 (향년 59세)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 |
직업 | 기업인 |
자녀 | 딸 마조리 메리웨더 포스트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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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기업인. 포스트의 창립자이다.2. 생애
미국의 유명한 기업인이긴 하지만 도둑질로 성공한 부자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미국 산업발전 시기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과거 그는 여러 사업을 전부 말아먹고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실상 무일푼인 상태로 존 하비 켈로그가 운영하는 요양원이 들어와 치료받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아침마다 나오는 그레놀라 시리얼 음식은 가히 충격적이었고 시리얼이 안나온 시대인 만큼 선점하면 사업적으로도 써먹을만한 음식이었다. 때마침 그가 무일푼이였기에 아침식사 비용을 벌기 위해 요양원의 조리실에 일하는 것으로 충당했는데 이게 포스트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포스트는 요양원 조리실에서 그래놀라 시리얼 제작 방법을 익히게 되었고 퇴원 시기가 다가올때까지 윌 키스 켈로그가 기록 및 연구한 레시피를 몰래 노트에 옮겨 적는 등 레시피 도둑질을 하였고 이를 숨긴채 퇴원하였다. 그는 바로 배틀크릭에 있는 작은 농가 사무실에 사업장을 차린 뒤 레시피에 살짝 설탕을 가미해 바삭한 식감을 더 가미시키고 단맛으로 모든 연령층 입맛에 맞는 그래놀라 시리얼을 만들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당연히 이는 혁신적인 제품이었기에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며 돈을 쓸어담으며 시리얼계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한편 그의 성공은 켈로그 사를 창립한 윌 켈로그의 레시피를 도둑질한 것이기에 당연히 윌 켈로그에게는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인물이었으며 윌 켈로그는 자신의 의견을 계속 무시하다가 켈로그 가문이 만든 발명품을 다른 사람이 훔쳐 일부 개량한 제품으로 돈을 쓸어담는 것을 보며 고지식한 존 켈로그를 향해 엄청난 답답함을 느꼈다. 결국 존 켈로그 요양원이 화재로 전소하면서 윌이 드디어 시리얼 업계에 진출, 포스트와 다른 방식의 시리얼인 콘푸레이크로 대박을 쳤고 포스트를 위협하였다. 켈로그는 포스트를 고소하자니 당시 미국에서는 법이 허술[1]하였으며 저작권법도 미미하던 시기라 당시 포스트는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니었다.
다만 말년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지속되는 성공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실패에 대한 끊임없는 불안감 또한 동반되어 정신쇠약을 부추겼고, 결국 1914년 소지하던 총기로 자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