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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22:48:48

BALDR 시리즈

1. 소개2. 시리즈 일람3. 기타4. 용어

1. 소개

GIGA의 액션 에로게 시리즈.
첫작인 발드헤드에 따르면 BALDR의 의미는 북유럽 신화의 신 발두르.
제목에선 "발더(バルド)"[1]란 표현이 자주 쓰이지만 일부 고유명사에 한해서 "발드(バルドル)"[2] 를 쓴다.
한국에선 보통 BALDR FORCE ExE의 한글패치에서 사용한 발더라는 표기가 가장 많이 쓰이며, BALDR SKY의 한글패치와 나무위키에서는 "발드", 발피스 한글판에서는 "발도"라 표기되었다.

작품에 따라 개발진과 시나리오 라이터가 변동되는데, 메인 제작진은 '팀 발드헤드'라 불리는 제작진이며, 초기작의 대표 시나리오라이터겸 원화가로는 센바타♪로우(せんばた♪ろう)가, 이후 BALDR FORCE부터의 대표 시나리오 라이터는 히에이 무라사키(卑影ムラサキ), 대표 원화가로는 키쿠치 세이지(菊池政治)가 있다.[3] BALDR FORCE, BALDR SKY가 해당 콤비가 메인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두 작품 모두 시리즈 내에서도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이중에서 BALDR SKY의 경우는 시리즈 최고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히에이 무라사키는 발드 하트, BALDR ACE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는데 BALDR ACE를 제외하면 히에이 무라사키가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품들이 시나리오 면에서 고평가를 받고 게임성도 괜찮아서 BALDR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반대로 팀 발드헤드가 개발에 관여하지 않거나 위 두 콤비가 참여하지 않은 게임들은 게임성 면에서 비판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BALDR 시리즈 초기작은 시나리오와 연출면에서 상당히 미흡하다는 평을 받았으며[4] 발드스카이 제로BALDR BRINGER는 BALDR 시리즈를 관짝으로 보내버린 최악의 작품들이라는 엄청난 악평[5]을 받았다.

1999년에 첫 작품이 출시되었다가 2002년에 출시된 BALDR FORCE가 대흥행을 하고 ​발드 시리즈 10주년인 2009년에 시리즈 역대 최고의 명작 BALDR SKY가 출시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BALDR SKY의 후속작인 발드스카이 제로에는 팀 발드헤드가 제작에 관여를 하지 않아 시리즈의 몰락이 시작되었으며 다시 팀 발드헤드가 개발에 참가한 발드 하트로 시리즈의 명맥이 이어지나 했지만 다시 발드스카이 제로의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BALDR BRINGER를 개발하고 시리즈가 폭망하였다. 특히 BALDR BRINGER는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나왔으나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시리즈를 관짝으로 보내버렸다.

첫 작품인 발드 헤드는 인류의 문명이 발전을 거듭하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기술들을 잃어가며 후퇴해버린 디젤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이자 사채업자인 발디 커크랜드가 우연히 메이라는 소녀를 만남으로 인하여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반대로 꼬아놓은듯한 설정과 스토리로 차별화된 3인칭 배틀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얻어 같은 해 바로 다음 작품 장갑공주 발피스를 제작하지만 짧은 제작기간동안 너무 많은 것을 바꾸려 한 탓인지 게임이 토너먼트 배틀식으로 변하며 기체 개조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적을 따라잡기 힘든 시스템과 화폐의 인플레이션이 겹쳐 대폭 상승해버린 난이도, 그에 비해 별 건질게 없는 무미건조한 시나리오로 인하여 거하게 말아먹어서 만들다가 예산이 부족해 시나리오가 중간에 끊어진듯한 완성도의 다음 작인 BALDR BULLET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바로 종료될 뻔했으나, 저예산으로 제작한 탓에 부족한 곳 투성이였던 BALDR BULLET의 서바이벌 모드만을 담은 데모판이 대흥행한 것을 계기로, 전작들을 잘정돈해 재정비한 배틀 시스템과 서바이벌 모드의 파고 들기 요소가 무수한 단점들을 커버하고 크게 호평을 받아 시리즈가 존속될 수 있었다.

그 후 2년간의 침묵 끝에 페트레이버를 오마주했던 기존 디젤펑크 세계관을 벗어나 공각기동대 시리즈를 오마주한듯한 사이버 펑크 세계관으로 리부트 시킨 발드 포스를 발매하면서 팀 발드헤드는 어느덧 기가의 희망 중 하나가 된다. 다만 현재로써는 리부트로 보기에는 애매한데, 이후 리부트된 세계관은 훗날 발드 스카이에서 발드 시스템의 설정을 회수하며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되었기 때문. 순서에 대해선 다소 논란이 있는 편이나 마지막 작품 발드 브링어가 나온 후에도 발피스와 발드 헤드[6]를 가장 마지막 시대로 보는 게 합리적인 편.

어째서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표기가 중구난방이다. 공식 홈피 제품소개를 보면 첫작 발드헤드, 발피스만 해도 가타가나 표기지만 이후 스카이까지 영문 표기로 바뀌었다가 스카이 제로 및 하트는 다시 가타가나로 표기가 바뀌어 있다.

2. 시리즈 일람

3. 기타

포스 이전의 구작들은 발드 불릿 → 장갑공주 발피스 → 발드헤드 순으로 세계관이 이어진다.
포스는 구작과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포스에서 이어진 세계관인 스카이에서 발드 불릿의 설정들이 도입되면서 시리즈 전체의 연결이 확실해졌다.
발드 하트에서 거대병기가 싸우는 남미의 전장, 어셈블러 위기 이전의 세이슈 학원의 언급으로 뷸렛에서 하트까지가 모두 동일 세계관임이 확실해졌다. 그러나 포스와 스카이의 위치가 발피스와 헤드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불명. 시대상으론 이후 같지만 발드 시스템의 설정을 가져간다면 이전일 수밖에 없다.[14]
발드 헤드부터 발드 포스까지의 게임들의 패키지판은 윈도우 10 이상 환경에서 정상적인 실행이 불가능하다.
2017년에 출시된 발드 시리즈의 합본판[15]인 '발드 마스터피스 크로니클'은 윈도우 10에서도 구동이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글은 적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게임만이 아니라 OST, 보이스 드라마 등을 포함한 디스크 36장의 초호화 패키지라서 2021년 기준으로 프리미엄이 붙어서 중고가조차도 6만엔을 넘어간다. 이었는데 문 닫으면서 재판을 해서 2만엔 쯤에도 구할 수 있다

팀 발드헤드는 BALDR 시리즈 외에도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Duel Savior(듀얼 세이비어)를 개발했는데 해당 작품은 BALDR FORCE와 비슷한 수준의 호평을 받았다.

BALDR 시리즈는 종료되었지만 같은 제작 팀에서 만든 섬강의 클라리어스가 BALDR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을 이어받았다.

4. 용어


[1] 영어 표기를 그대로 발음하면 "밸더", 일본어 가타카나 표기를 그대로 발음하면 "바루도"로 읽힌다.[2] 일본어 가타카나 표기를 그대로 발음하면 "바루도루"로 읽힌다.[3] 히에이 무라사키는 마루토 후미아키와 같은 키카쿠야 소속의 외주 시나리오 라이터이기도 하다.[4] 그나마 센바타 로우가 쓴 발드헤드의 시나리오는 최소 평작~수작에 준하는 준수한 시나리오 퀄리티로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이것을 제외한 발드포스 이전 초기작들은 시나리오로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5] 그래서 두 작품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SHINA는 BALDR 시리즈의 팬들(특히 BALDR SKY 팬들)에게서 시리즈를 끝장낸 불구대천의 원수 취급을 받고 있다.[6] 발피스는 발드 헤드의 스토리가 시작하기 직전의 프리퀄이다.[7] 시리즈를 엎어버릴정도의 위기를 초래한 판매 부진으로 크로스 스크램블, 마스터피치 크로니클에서는 이런 시리즈가 있었다는 식의 흔적만 남아있고, BALDR BRINGER 홈페이지 소개의 발드 시리즈 전체 소개에서 발피스만 로고가 빠져있을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다.[8] 리메이크작으로, 팀 발드헤드가 제작하지 않음.[9] DVD판 리메이크작.[10] 팀 발드헤드가 제작하지 않음.[11] 2016년 7월 29일 발매 예정이였으나, 2016년 8월 26일로 연기 발매.[12] 2016년 12월 22일 발매.[13] 2018년 1월 20일 정식 정보공개가 되었고 2018년 3월 30일 발매 예정.[14] 스카이의 이전이긴 힘들다. 어셈블러의 영향력이 워낙 큰지라...[15] 발드 헤드 ~ 발드 하트 + 서바이벌 모드.[16] 일반적인 메카닉의 경우를 생각하면 아무 것도 조작하지 않을 때는 부동자세인 게 당연한데도, 마치 사람처럼 숨을 쉬는 듯한 동작이나, 두리번거리는 듯한 동작을 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