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0:30:47

B.P.R.D.

파일:external/images.wikia.com/Bprdlogos-000.jpg
IN ABSENTIA LUCIS TENEBRAE VINCUNT
빛이 없는 곳에서는 암흑이 승리한다

헬보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조직이자 동명의 조직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시리즈. 참고로 BPRD로도 넘어올 수 있다.

1. 개요2. 특징3. 등장 인물
3.1. 멤버 구성의 변화3.2. 구성원의 변화를 야기한 주요 사건들3.3. 전직 멤버3.4. 현직 멤버
4. 만화 B.P.R.D.
4.1. 단행본

1. 개요

1944년 트레버 브룸 교수에 의해 설립된 조직.

정식명칭은 '초자연현상 연구방위국(Bureau For Paranormal Research and Defense)'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인가 하에 최초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에도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비밀리에 은밀히 활동하고 있다. 다만 영화판처럼 비밀 조직은 아니고 대체로 '이런 기관이 있다더라' 수준으로는 알려져 있다. 거기다 극이 전개되면서 판이 커지고 활동도 늘면서 이젠 그냥 세계를 무대로 대놓고 활동하고 있다.

2. 특징

독일 나치스에서 조직하였던 오컬트 집단인 툴레와는 오랜 원수 지간이다. 툴레의 중추인물이었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지옥에서 소환하였던 악마를 주워다 키워준 조직이기도 하다.

기지는 콜로라도의 버려진 군사기지를 재활용하면서 이전하였다. 그러나 이 장소도 멀쩡한 곳은 아니라서 폐기된 심령 자료라던가 각종 악마들이 있어서 기지 내에서도 각종 문제가 생기고 있다.

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활동을 하였지만, 각종 임무에서 많은 군인들이 희생되었다보니 더 이상 군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오그드루 헴의 자식들이 지하에서 계속 올라오고 급기야 오그드루 헴까지 나타나자 UN이 지원을 하기로 하면서 UN 산하의 조직이 되었다.

본작의 주된 소재가 오컬트와 전 세계의 민담, 신화, 설화 등이다보니 온갖 유령이나 좀비, 뱀파이어 등 초자연적 공포와 싸우고 있다. 사실 이것이 이 조직의 주된 목표이기도 하다.

비록 조직 자체는 초자연적인 적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연 요원들이 죄다 초자연적인 존재들이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고 확보한다'는 점에서 SCP 재단과도 비슷한 조직이다.요원들이 시도 때도 없이 끔살당하는 점도[1]

3. 등장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2686904-wizard_magazine_191_shaw001_66_67.jpg
파일:external/outerrim.co.kr/de9672260b1da2fb0975c3f5074d398b.jpg

B.P.R.D. 시리즈는 계속 시간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작중 내의 멤버들이 계속 교체된다.[2]

초창기에는 주로 일반적인 군인 등의 비변칙적 인력들 현장에 투입이 되면서 전력에 적지 않은 문제가 많았다. 이후 1950년대부터 헬보이가 현장에 투입되었고 늑대인간이나 괴수들 관련 문제들은 작중 시간으로 퇴직을 하기 전까지 49년간 헬보이가 담당하였다. 1970년대에는 발화 능력자인 리즈가 투입, 1년 뒤에는 에이브가 투입이 되면서 B.P.R.D. 주요 전력으로 활동을 해왔다.[3]

3.1. 멤버 구성의 변화

과거에는 대다수의 강력사건들[4]을 헬보이, 리즈, 에이브가 담당하였지만 멤버들의 구성이 바뀌자 B.P.R.D.의 전력에 매우 큰 공백이 생겼다. 그 때마다 벤 다이미오, 하워즈 등 전투 쪽으로 도움이 되는 멤버들이 나타나면서 어떻게든 조직의 전투력을 계속 유지 중이다. 또한 헬보이가 퇴직하고 로저 더 호문쿨루스는 순직, 에이브는 모종의 이유로 도주하여 실종되면서 전력이 많이 약해져 있던 상태에서는 마침 그 동안 잠적하였던 리즈가 더 강력해진 능력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다시 전력이 보강되었다.

3.2. 구성원의 변화를 야기한 주요 사건들

이하 연도들은 해당 에피소드가 연재된 연도다.(한 달에 1편씩 연재되기 때문에 만화 속의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느리게 흘러가고 있어서, 사건이 만화 속에서 몇 년도에 일어났는지 분명치 않다.)

사망한 브룸 박사를 제외하고 헬보이, 리즈, 탐 매닝 그리고 에이브보다 짬이 더 되는 요원들은 없다.
헬보이만 해도 근무기간이 49년, 리즈는 2010년도에 잠적할 때까지 36년, 탐 매닝은 37년, 그리고 에이브는 도주할 때까지 33년간 근무하였다. 참고로 리즈는 탐 매닝보다 2년 선배.

3.3. 전직 멤버


그 외에도 이름이 나오지 않은 순직한 요원들이 많다. B.P.R.D.가 시즌 2에 해당이 되는 Hell On Earth에 접어들면서 초대형 악마들과 괴수들이 줄줄이 지구에 나타나는 바람에 매번 투입되는 요원들의 절반가량이 늘 죽어 나가기 때문. B.P.R.D. 본부는 늘 대부분의 인원들이 현장에 투입이 되는 바람에 행정을 담당하는 요원이 없어서 난리이다. 이 때문인지 미국의 몇몇 시민들은 B.P.R.D.에 자원 입대를 하려고 하지만 본거지가 워낙 외진 곳에 있다보니(처음엔 알레스카에 있었으나 이후 콜로라도로 옮겼다.) 시민들 입장에선 이들을 찾을 방도가 없다(...)

3.4. 현직 멤버


[최후반스포일러]

4. 만화 B.P.R.D.

헬보이 관련 시리즈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출간되고 있는 만화로, 2000년에 <헬보이>의 스핀오프로 시작되었지만 2014년 현재는 오히려 본편보다 더 많이 나온 상태다. <헬보이>와 함께 이 세계관(작가의 이름을 따서 Mignolaverse라고 부른다.) 작품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4.1. 단행본


맨 아래의 세 권은 어떤 이유에선지 정식 넘버링이 되지 않았다.

이하의 단행본들은 'Hell On Earth'라는 부제를 달고 나오고 있는, 2010년 이후의 작품들로 시즌 2에 해당된다. Hell On Earth의 에피소드들은 초대형 오그드루 헴들이 지상으로 올라왔고 거의 지구 멸망에 가까운 모습. 그리고 결국 지구가 멸망하는 엔딩이 나왔다.


[1] 다만 시작은 헬보이 시리즈의 B.P.R.D.가 먼저다. SCP 재단은 2008년, 헬보이는 옛날인 1994년에 나왔다.[2] 주로 순직으로 인한 사망이다.[3] B.P.R.D. 194x년도 시리즈를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공훈을 세운 뛰어난 군인들이 요원으로 투입되었지만 흡혈귀 같은 초자연적 존재들을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4] 각종 괴수들의 소탕 작전들이다. B.P.R.D.에도 대다수의 요원들이 왠만한 괴물퇴치 작업에는 투입된 적이 없다고 한다. 헬보이랑 같이 현장에 투입되어도 헬보이 혼자서 닥돌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5] 헬보이 1화 '파멸의 씨앗'의 내용.[6] 베니싱 트윈스[최후반스포일러] 결국 세상의 종말은 오고야 말았고, 미리 이를 예언한 소수의 인류들만이 고대 지하인들처럼 지하세계로 들어가 살아가게 된다. 온 세계를 불태워버린 뒤 호박 속에 동면하게 된 리즈와 사망한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 B.P.R.D 요원들도 피닉스의 인도에 따라 지하세계로 들어가 생존하게 된다. 이후 헬보이의 육신에서 흘러나온 피가 불타버린 세계를 치유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맺음짓는다. 헬보이가 본 예언에 따르면 이들의 후손들이 지하에서 새로운 문명을 만드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