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즈 워크숍 사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구판)에 나오는 특수 룰. 보통 줄여서 ASF라고 부른다.2. 상세
효과는 이름 그대로 '언제나 먼저 패기'. 과거에는 드워프의 둠 씨커처럼 오토 히트로 ASF보다 먼저, 라는 룰이 많이 있었지만 7판에 들어오고 스톰 오브 카오스가 흑역사로 묻히면서 이러한 룰은 거의 다 사라진 현재는 ASF보다 먼저 타격하는 것은 전차의 임팩트 힛 뿐이다. 보통 단독으로 움직이는 어쌔신 계열 유닛이나 매우 강력한 근접 영웅들에게 있는 룰이나 특이하게도 엘프들(하이 엘프, 다크 엘프, 우드 엘프)은 모든 유닛이 ASF를 가지고 있다. 엘프 사기론에 항상 들어가는 주장 중 하나.7판 시절에는 먼저 때려서 적을 일정 이상 죽이면 그만큼 자신이 받는 공격횟수가 줄어드므로 먼저 친다는 건 실제로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런 환경에서 ASF를 가지고 있으면 'ASF보다도 먼저 팬다'라는 명시가 없는 공격을 제외하곤 차지를 받던 차지를 하던 내가 먼저 때릴 수 있으므로 근접전에서 엄청난 우위를 보장해주었던 것.
그러나 8판에 들어와서는 차지와 상관없이 모델들의 I 순서대로 공격을 하며, ASF를 가진 모델이 적을 많이 죽이더라도 해당 부대가 완전히 쓸려나가지 않았다면 제거된 모델 뒤의 모델이 나와 반격을 가할 수 있게 되어 하이 엘프처럼 공격력이 강하고 방어력이 빈약한 유리대포가 ASF로 먼저 때려서 반격을 적게 받는 식으로 생존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져서 다소 약화됐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8판 룰은 그레이트 웨폰(힘을 2 증가시켜주는 대신 항상 나중에 때리는 Always Strikes Last 룰이 붙는다)과 ASF를 둘 다 가지고 있으면 두 룰이 서로 상쇄되어 이니셔티브 순서대로 타격하기 때문에 ASF 자체도 전보다 약해진 감이 있다. 하지만 어차피 그레이트 웨폰을 든 ASF 병종은 대부분이 엘프라 많은 경우 I5로 먼저 때린다. 비엘프 팩션이 이를 가는 특성 중 하나. 반면 ASF를 지니면 자신보다 이니셔티브 수치가 낮거나 동일한 적을 상대할 때 빗나간 명중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새로 생겼다.
Warhammer 40,000에도 종종 등장하는 규칙으로, 9판까지는 주로 캐릭터가 개별 규칙으로 받았다가 10판에서 Fights First라는 공용 규칙이 되었다. 차지를 건 유닛은 이후 근접전에서 1페이즈간 Fights First를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양자 모두 Fights First가 있거나 양자 모두 없는 경우 방어자가 공격자보다 먼저 공격하므로, Fights First를 기본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방어적[1], 공격적[2]인 측면 모두에서 매우 강력한 버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