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웬즈데이를 개발한 한국의 게임 회사인 겜브릿지에서 2015년 네팔 대지진을 소재로 만든 인디 게임. 제목이 Shindhupalcholk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Sindhupalcholk가 맞는 스펠링이다. 다운로드 가능한 플랫폼으로는 안드로이드가 있고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1]실제 현지 지진 피해 현장에 방문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해서 알아내고, 게임에 등한 등장인물들도 실제 주민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특징도 있다. 2017년 5월 말에 개최된 '제2차 이달의 우수 게임'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
시작 후 처음엔 밑 이동이 인사인 반면 지진 후에는 머리를 감싸고 앉는 행동으로 바뀐다. 주인공의 독백 구간은 음성 처리가 되어 있다. 게임 진행은 스토리 진행 중엔 빠른 편이지만 중간에 있는 여러 가지 미니게임들이 이 게임의 지뢰이자 메인 클레이모어. 이동형 미니게임은 더럽게 느린데다 행동형 미니게임은 제작자가 유저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려는지 심각한 불합리함과 운빨로 가득 차 있다. 첫 번째인 헬기에서 구호물자를 받는 판에서 터치로 구호물자를 A.I로 이동하는 주인공에게 떨어뜨려야 하는데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떨어지며, 주인공에게 세 개를 건네주어야 하는 걸 감안하면 그나마도 많이 주어지지 않는데다(1+5) 시간제한도 애매해 익숙해지기까지 오래 걸리며 이 판 이후로는 나오지 않아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는 꼼수로 느껴진다.
이러한 미니게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캠프로 가는 미니게임인데, 터치를 통해 이동 경로(2개)를 바꿔가며 이동하는 것이다. 아이템은 속도를 늘려주는 과일과 5초를 추가해 주는 시계가 있고, 장애물은 속도만 감소시키는 평평한 돌/2혹 돌과 멈추게 하는 3혹 돌, 튕겨나가는 4혹 돌이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러한 류의 평범한 미니게임이지만 문제는 피할 수가 없다는 것. 가야하는 길 자체도 굉장히 긴데다 조작도 형편없는데, 이에 더해 장애물들이 절대 피할 수 없게 나온다! 속도를 0으로 만들고 멈추게까지 하는 3혹 돌이 이동 경로 전부에서 같이 나와 무조건 맞게 하는 건 물론 80% 이상 가면 무조건 4혹 돌만 나오고 겹침 현상도 빈번하다. 즉, 실력이 완벽하게 배제되고 철저하게 운빨. 그것도 수십 판을 해서 그 중 1판급의 엄청난 운빨이 필요한 것.
2. 등장인물
- 아샤: 본 게임의 주인공. 여성이다. 이마를 반만 가린 포니테일. 정의롭고 공산주의적인 성격이라 내 가족 살리자는 데에 동의를 못 하고 솔선수범하여 마을 내에 부상자를 유치한다. 당연히 이는 마을 내 아비규환과 내부 갈등 조장의 원흉이 된다.
- 라이: 아샤의 남편. 에피소드1에서는 실제로 등장하지 않고 전화나 메시지 등을 통해서만 나온다.
- 볼라케 님: 배 나온 아저씨. 의인으로 아샤가 믿고 따른다.
- 사사바단: 촌장.
- 더르머: 본인과 딸을 염려하여 다른 마을에서 부상자들이 오는 걸 막아서려 하는 기분 나쁜 인물.
사실 천재지변에 주변이 초토화되었는데 주인공처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게 이상한 것이다.
[1] 현재는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