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상세3. 그리프스 전역에 미친 영향4. 관련 인물
4.1. Z 건담 본편4.2. Advance of Zeta 티탄즈의 깃발 아래4.3. Advance of Zeta 시간에 저항하는 자4.4.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4.5.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
5. 기타6. 함께보기30バンチ事件.
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서 등장하는 티탄즈의 반 지구연방 운동 탄압행위와 이에 관련된 소규모 전투를 뜻한다.2. 상세
데라즈 분쟁을 겪은 후 결성된 티탄즈는 지구연방군 내부에서 점점 힘을 쌓아가고 있던 와중, 격화되는 반 지구연방 운동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었다.그 중에서도 특히 규모가 컸던 것이 사이드1의 30번지 콜로니로, 주민의 거의 대부분이 반 지구연방 데모에 참여할 정도였고 이를 좌시할 수 없었던 티탄즈에서는 진압을 계획하는데, 문제는 당시 티탄즈 총수였던 자미토프 하이만에 비해 과격파에 속했던 바스크 옴 대령이 독단으로[1] 콜로니 내부에 독가스를 살포해 주민을 전멸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결국 0085년 7월 31일, 당시 최대 규모의 반 지구연방 데모가 일어났던 30번지 콜로니에 티탄즈 부대가 접근, 새로이 개발된 맹독성 가스인 G3 가스를 살포해 1,500만 명의 시민을 모두 학살한다. 너무 많은 숫자이기에 콜로니 내부를 정리하지 않아 시체는 전부 미라 상태가 되었고 오염물질 정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황폐화되었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자미토프와 티탄즈파 연방군 수뇌부에서는 당황해서 대외적으로는 "전염병에 의한 콜로니 주민의 전멸"이라 발표하고,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입막음하게 된다.
Advance of Zeta에 의하면 이 계획을 눈치챈 일부 지온 잔당이나 소수의 연방군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으나 티탄즈의 호위부대에 막혀 결국 실패했다는 묘사도 등장한다. 소규모 세력으로는 단단히 준비하고 나선 티탄즈의 방어진을 뚫을 수 없었던 것이다.
3. 그리프스 전역에 미친 영향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 상세에 대해 묘사하고 있진 않지만, 전후에 미친 영향은 막대했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가장 대표적으로, 겨우 살아남은 소수의 인물들 및 작전에 참가했다 진실을 알고 경악한 일부 티탄즈 대원들이 은밀히 정보를 유출해 반 티탄즈 조직인 에우고의 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으로, 티탄즈의 행보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지만 딱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반 티탄즈 세력에게 중요한 대의명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진실을 몰랐다가 나중에라도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된 많은 티탄즈 소속 인물들이 티탄즈를 이반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고 지온 잔당군 및 스페이스 노이드 출신의 연방군이 에우고 산하에 집결하여 대항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다른 걸 떠나서 최대의 대항조직이자 최종 승리자가 되는 에우고를 결성하게 만든 점에서 보면, 다카르 전투와 함께 티탄즈 패망의 가장 결정적인 단초가 된 사건이었던 셈이다.
4. 관련 인물
4.1. Z 건담 본편
- 바스크 옴
작전의 입안 및 실행자. - 자마이칸 다닝건
상세 묘사는 없지만, 작전의 현장 지휘를 담당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자료가 많다. - 블랙스 포라
설정상 반 티탄즈 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놓고 반발할 명분이 없어서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다가 이 사건을 계기로 에우고를 결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 라이라 미라 라이라
작중 카미유 비단, 에마 신 등과 함께 직접 30번지 콜로니에 들어가서 참상을 목격한다. 이 일로 상당히 흔들렸던 듯.
4.2. Advance of Zeta 티탄즈의 깃발 아래
- 가브리엘 조라
지온잔당군 시절, 이 작전에 대해 알게되어 저지를 위해 출격했지만, 마침 호위부대로 출동해 있던 T3부대에 막혀 결국 저지 실패. - 맥심 구너
원래 티탄즈 소속이었고 해당 작전에도 참가했으나, 작전을 실행했던 부하가 데모 저지 정도가 아니라 천만이 넘는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자살을 한 것을 보고 분노를 느껴 이후 에우고로 전향한다.
4.3. Advance of Zeta 시간에 저항하는 자
- 반 아실리아이노
본편의 주인공으로, 부친과 인연이 있던 저널리스트가 맡긴 30번지 사건에 대한 자료가 담긴 디스크를 확인차 읽었다가 티탄즈에 의해 구속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다니카 맥가이어
본편의 히로인으로, 반과 함께 30번지 사건에 대한 자료를 읽고 반을 구하기 위해 반 지구연방 게릴라와 접촉, 이후 반을 이끌고 게릴라에 참가하여 카라바, 에우고를 거치며 반과 함께 사운다. - 휴이트 라이네스
티탄즈의 파일럿으로, 게릴라와 합류해 도주하는 반 일행을 추격해 온 MS대의 대장으로 등장. 명령대로 반 일행이 가져간 비밀자료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아 케라우노스를 제압하지만 반이 넘겨준 자료를 보고 30번지 사건에 대해 알게되고, 반 일행을 놓아주게 된다. 이후 티탄즈 상층부에서 노려지게 되었고, 뉴기니 기지 전투에서 아군에 의해 모살된다. - 소이치 오비노
티탄즈의 파일럿으로 휴이트의 부하. 반 일행을 쫓던 중 루시앙 벤트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 군 병원에 입원한다. 병문안을 온 휴이트에 의해 30번지 사건에 대한 자료를 보게되고, 이후 에우고로 전향한다.
4.4.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
- 한스 슈미트
원래 사이드1의 콜로니 방위군에 속해있던 연방군 군인이었으나, 30번지 사건으로 고향은 물론 가족을 함께 잃고 분노해 이후 반지구연방 운동, 에우고를 거쳐 액시즈에 투신한다.
4.5.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
- 이아고 하아카나
30번지 사건시에 티탄즈의 강요에 의해 콜로니 외부 경비대였던 그도 강제로 작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5. 기타
시간이 지나며 작품이 늘어날수록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Z건담 본편 당시만 해도 작전 실행부대의 규모는 불명이었지만 어쨌든 소수였던 것은 확실한데, 점점 엄호부대, 외부 경계부대가 늘어나더니 티탄즈의 깃발 아래에서는 아예 저지하려는 세력과의 소규모 전투까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는 수준이고, 희생자 수도 300만에서 1500만까지 늘어났다.거의 대부분의 매체에서, 당시 실제 작전을 실행했던 기체는 티탄즈 소속의 하이잭 2기인 것으로 묘사되는데, 유일하게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서만 하이잭 1기와 짐 쿠엘 1기가 함께 작전하는 것으로 나온다. 원래는 연방군 기체라 티탄즈도 함께 썼던 하이잭과는 달리 유일하게 티탄즈에서만 사용했던 짐 쿠엘을 이용해 "이건 티탄즈가 벌인 짓이다"라는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인 듯.
자브로를 핵으로 날려버린 사건과 함께, 그리프스 전역 후반기까지 이 사건에 대해서 정보통제가 가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티탄즈가 이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특히 티탄즈쪽 인물들은 나중에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많이들 당황했던 것으로 각종 작품에서 묘사하는 중이다.[2]
등장한 독가스 탱크에 'DANGAR'라고 잘못 적혀 있다.
6. 함께보기
그리프스 전역 주요 전투[1] 소설판 설정. 애니판에서는 딱히 언급이 없기 때문에 타 매체에서도 바스크의 독단, 못해도 바스크가 직접 지휘를 담당한 작전으로 묘사된다.[2] 그도 그럴 것이 지온도 아니고 엄연히 연방군 소속인 티탄즈가 천만 단위의 사람을 독가스로 학살한 거다. 자칫하면 연방에 대한 이미지가 시궁창으로 떨어질 대형 사고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