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C192B><tablebgcolor=#1C192B> | LCK Challengers League 역대 결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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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GRAND FINALS | ||
| Dplus KIA Challengers | kt Rolster Challenge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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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C192B><colcolor=#fff> 캐스터 | 김정민 | |||||
| 해설가 | 김동준 | 허만흥 | ||||
| 인터뷰어 | 권이슬 | |||||
2024년 4월 12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결승전.
2. 진출 팀 정보
2.1. Dplus KIA Challengers
지난 2년간 2회 우승, 2회 준우승의 주역들인 타나토스, 루시드, 풀배가 콜업 및 팀을 떠나며 세인트와 라헬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신인들로 채우며 새롭게 시작한 디플러스 기아는 육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 PO 2라운드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화생명을 꺾고 승자조로 진출, 승자조에서 KT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이기면서 LCK CL 최초 5연속 결승전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이루었고 이제 LCK CL 최초 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에 도전하게 되었다.2.2. kt Rolster Challengers
KT 챌린저스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 디펜딩 챔피언인 농심을 상대로 3:1로 완승을 거두고 승자조에서 이번 시즌 전적 강열세 디플러스를 만나 모든 세트 라인전부터 체급차를 여실히 보여주며 디플러스를 사지에 몰아넣고 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다 이긴 4세트와 유리한 5세트를 안일한 판단과 시야가 없는데 바론 한타를 시도하다가 완패하며 패배했다.그래도 결승 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농심을 상대로 1, 2세트는 단 한순간도 불리한 적 없는 말 그대로 압도적인 완승을 거뒀고, 3세트는 골드가 밀리긴 했지만 디플러스전과는 달라진 차분한 운영과 오브젝트 판단, 그리고 시리즈 내내 하이프의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유일한 플레이오프 개근팀이지만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7시즌 만에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3. 경기 전 정보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bordercolor=#1c192b> |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플레이오프 대진표 | ||||
| 장소: WDG e스포츠 스튜디오 | ||||||||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결승 | ||||
| {{{#!wiki style="margin: 30px -5px -12px -5px" | <rowcolor=white> R1 Match 1 (3/25) | |||||||
| <colbgcolor=#f5f5f5,#282828> | | 3 | ||||||
| | 0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30px -5px" | <rowcolor=white> R2 Match 1 (4/1) | ||||
| <colbgcolor=#f5f5f5,#282828> | | 3 | ||||||
| → | | 1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승자조 경기 (4/8) | |||
| <colbgcolor=#f5f5f5,#282828> ↘ | | 2 | ||||||
| ↗ | | 3 | }}}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Grand Finals (4/12) | ||
| <colbgcolor=#f5f5f5,#282828> UBM [ruby(↘,ruby=승자, color=green)] | | 1 | ||||||
| LBF [ruby(↗,ruby=승자, color=green)] | | 3 | }}} | |||||
| {{{#!wiki style="margin: 30px -5px -12px -5px" | <rowcolor=white> R1 Match 2 (3/26) | |||||||
| <colbgcolor=#f5f5f5,#282828> | | 3 | ||||||
| | 1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30px -5px" | <rowcolor=white> R2 Match 2 (4/2) | ||||
| <colbgcolor=#f5f5f5,#282828> | | 1 | ||||||
| → | | 3 | }}} | |||||
| 1라운드: 3위 팀이 5, 6위 팀 중 상대팀 선택, 4위 팀은 미선택 팀 상대 2라운드: 1위 팀이 R1 승리팀 중 상대팀 선택, 2위 팀은 미선택 팀 상대 최종 순위 결정: R1 패배팀 중 정규시즌 순위가 높은 팀이 최종 5위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패자조 경기 (4/9) | ||||||
| <colbgcolor=#f5f5f5,#282828> R2 [ruby(↘,ruby=패자, color=red)] | | 3 | ||||||
| R2 [ruby(↘,ruby=패자, color=red)] | | 1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결승 진출전 (4/11) | |||
| <colbgcolor=#f5f5f5,#282828> UBM [ruby(↘,ruby=패자, color=red)] | | 3 | ||||||
| LBM [ruby(→,ruby=승자, color=green)] | | 0 | }}} | |||||
| 3위팀 (DK) 1라운드 대진표 선택: DK vs BRO - NS vs FOX 1위팀 (KT) 2라운드 대진표 선택: KT vs NS - HLE vs DK | ||||||||
3.1. 시즌 데이터
| 팀별 데이터 | ||
| DK | <colcolor=#fff> | KT |
| 매치 3승 세트 7승 2패 | 상대전적 | 매치 3패 세트 2승 7패 |
| 33:09 | 평균 경기 시간 | 32:06 |
| 1.9 | K/D | 2.4 |
| +108 | 분당 골드 차이 | +97 |
| -109 | 15분 골드 차이 | +1076 |
| 41.8% | 선취점 획득률 | 60.3% |
| 50.9% | 선취포탑 획득률 | 63.8% |
| 0.89 | 15분 드래곤 스택 | 1.21 |
| 35.2% | 협곡의 전령 획득률 | 63.8% |
| 2.6 | 경기당 드래곤 처치 | 2.8 |
| 52.5% | 드래곤 획득률 | 61.4% |
| 59% | 내셔남작 획득률 | 55.5% |
| | |||
| 순위 | 챔피언 (가나다 순) | 밴픽률 (횟수) | 승률 (선택 횟수) |
| 1 | 칼리스타 | 100%(27) | BAN ONLY |
| 2 | 바루스 | 96%(26) | 33%(3) |
| 3 | 세나 | 89%(24) | 33%(6) |
| 4 | 바이 / 탈리야 | 85%(23) | 56%(9) |
| 6 | 루시안 | 81%(22) | 77%(13) |
| 7 | 노틸러스 / 제리 / 크산테 | 78%(21) | 50%(8) / 42%(12) / 67%(18) |
| | ||||
| BLUE | <colcolor=#000,#fff> 26 | <colbgcolor=#1c192b> 선택 | <colcolor=#000,#fff> 1 | RED |
| 16승 10패 | 선택 전적 | 1승 0패 | ||
| 16 | 승리 | 11 | ||
| 선택 전적: 진영 선택 팀의 선택 진영 전적 (예: BLUE 선택 팀의 BLUE 전적) 승리: 해당 진영 '선택 전적' 승리 수 + 상대 진영 '선택 전적' 패배 수[1] | ||||
3.2. 이모저모
- 어느 팀이 승리하든 로얄로더가 생긴다.[2]
-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시즌 CL 10개 팀 중 평균 나이 최연소자 팀이고, KT는 최연장자 팀[3]이다.[4]
- KT의 정글러 함박은 10개 팀의 정글러 중 나이가 가장 많고, 반대로 디플러스의 정글러 샤벨은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리고 탑라이너 역시 KT의 캐스팅은 10개 팀의 탑라이너들 중 강인, 미하일과 함께 나이가 가장 많고, 디플러스의 시우는 가장 나이가 어리다.
- 두 팀 모두 바텀 라이너가 CL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으로, 라헬은 2021 서머부터, 하이프는 2021 스프링부터 활동을 하고 있다.[5] 현재 로스터에 있는 CL 전체 선수들 중에서 6~7시즌을 뛴 선수는 하이프, 바우트, 라헬, 구원뿐이다.[6]
- 올해 아카데미에서 콜업된 디플러스 기아의 시우, 샤벨, 세인트, 진범과 KT의 지니는 전년도 하반기 아카데미 시리즈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만나 KT가 승리하면서 우승했었는데, 올해 CL에서는 정규시즌과 승자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했다.
-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단 한 번도 매치패를 하지 않았고, 정규 시즌 단 한 번의 세트패도 없었다.
|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할 시 |
- 디플러스 기아는 CL 최초 3회 우승 및 최다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된다.
- 디플러스 기아는 3년 연속 스프링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된다.
- 라헬은 CL 선수 최초로 3회 우승 커리어를 달성하게 된다. 세인트와 루피는 2회 우승을 달성하게 되며, 두 선수 모두 주전으로는 처음 우승을 하게 된다.
- 시우, 샤벨, 진범은 데뷔한 시즌에 우승을 하게 되며 첫 우승 커리어를 달성한다.
- '플레이오프에서 농심을 탈락시킨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깨진다.
- 2022년 스프링부터 시작된 '정규시즌 1위팀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이번 시즌 정규시즌 1위 KT를 상대로 매치 전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 22년 스프링과 서머 이후로 라운드 MVP, 올프로, 베스트 코치상, 정규 시즌 MVP를 한 개도 수상하지 못한 팀이 우승한 세 번째 시즌이 된다. ||
| kt 롤스터가 우승할 시 |
- kt 롤스터는 CL 창설 이후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다섯 번째 우승팀이 된다.
- 모든 멤버들이 CL에서 첫 우승을 하게 된다.
- 하이프는 데뷔 후 7시즌 만에 첫 우승 커리어를 달성한다.[7]
- 지니와 파우트는 데뷔한 시즌에 우승을 하게 되고, 캐스팅은 주전 첫 시즌에 우승을 하게 된다.
- '플레이오프에서 농심을 탈락시킨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2022년 스프링부터 시작된 '스프링에는 디플러스 기아, 서머에는 농심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깨진다.
- 2022년 스프링부터 시작된 '정규시즌 1위팀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깨진다.
- 이번 시즌 금요일 경기 전승을 달성한다.
- 3년 만에 시즌 올킬을 달성하게 된다. 정규 시즌 1위 달성과 2라운드 MVP 수상, 탑을 제외한 모든 라인이 올프로에 선정되었고, 베스트 코치상과 정규 시즌 MVP까지 수상하였기 때문에 우승과 파이널 MVP[8][9]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지니가 파이널 MVP를 받을 경우 미드라이너 최초 파이널 MVP이자 챌린저스 역사상 최초로 올프로와 라운드 MVP와 시즌 MVP, 파이널 MVP까지 모든 MVP를 수상한 선수[10]가 된다. 캐스팅이 파이널 MVP를 받게 될 경우 탑라이너 파이널 MVP 계보가 이어지게 되며, 이번 시즌 KT의 모든 주전 선수들이 수상을 하게 된다. 하이프가 파이널 MVP를 받게 될 경우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원딜이 파이널 MVP를 받게 된다. 함박이나 웨이가 파이널 MVP를 받게 될 경우 최초로 정글러나 서포터가 파이널 MVP를 수상하게 되며, 웨이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POG를 받게 된다. ||
3.3. 팀별 전망
디플러스 기아는 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매치 전승을 달리고 있고 특히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선 5꽉 풀승부 끝에 승리하였기 때문에 결승전 역시 디플러스 기아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KT는 바로 전날 결승 진출전에서 농심을 상대로 체급차를 보여주며 3:0 완승을 거뒀고 패배했던 승자조 경기에서도 모든 세트에서 라인전부터 체급차를 여실히 보여주며 디플러스 기아를 사지에 몰아넣었기 때문에 KT 입장에서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특히 KT는 농심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전 패배의 큰 요인이자 시즌 내내 반복된 문제점인 '신내다가 제발에 걸려 넘어지기'를 많이 피드백해온 듯한 차분한 운영과 오브젝트 판단으로 어마어마한 체급에 단점까지 고쳐온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저번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기복 없이 어떤 픽 조합을 잡아도 상대를 압살해버리고 바꿔 잡아도 털어버리는 탈CL급 라인전 능력을 가진 하이프-웨이가 라헬-루피를 상대로 모든 세트 체급차로 눌러버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그런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인지가 주목되며, 캐스팅은 미하일과 시우를 상대로 욕심을 부리다 킬을 당한 장면만 제외하면 밀리지 않거나 우위를 점하면서 플레이오프가 거듭되면서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디플러스는 강점인 한타와 교전마다 대량득점을 얻어내 라인전에서 벌어진 격차를 좁혀나가며 승리를 해냈을 만큼 한타와 교전에 있어서는 KT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한타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두 팀 모두 12세트를 뛰고[11] 결승전에 올라왔는데, 결승전을 대비할 조커픽이 아직 남아있을 것인지가 포인트이다. KT의 경우 원래도 거의 모든 선수들의 챔피언폭이 CL 내에서 가장 넓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캐스팅은 렉사이, 함박은 볼리베어, 지니는 아우렐리온 솔과 코르키 같은 많이 나오지 않았거나 새로운 픽들을 꺼내 굉장히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의 밴픽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하이프-웨이는 현 시점 바텀 0티어 듀오인 루시안-나미를 잡으면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살해버리고 한타마다 눈에 띄게 활약하며 4전 4승 승률 100% KDA 각각 8.8과 28로 말도 안되는 수치를 기록, 픽을 바꿔 루시안-나미를 내주고 제리-룰루나 세나-탱서폿 조합을 잡아도 라인전에서 우위를 잡고 한타마다 맹활약하며 사실상 밴픽으로는 대처가 불가능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팀이 KT를 상대로 1페이즈에서 칼리스타, 바루스, 세나 같은 하이프의 원딜 주픽을 밴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그 밖에 많이 밴되는 픽으로는 오리아나와 탈리야, 뽀삐, 노틸러스와 애쉬가 있다. KT는 정규 시즌 함박의 주픽이었던 바이와 승률이 좋은 세주아니를 많이 밴하고, 블루에서는 제리와 마오카이, 레드에서는 세나와 렉사이, 사일러스 같은 OP챔들을 밴해주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는 챔피언폭이 KT보다 넓지는 않지만 역시나 준수한 챔피언폭을 가지고 있는데, 라헬-루피 역시 루시안-나미 조합은 4전 4승 승률 100%이고 제리-룰루 조합도 잘 다뤘으며,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는 트리스타나와 루시안, 바이, 칼리스타, 바루스가 많이 밴되었고, 마오카이와 탈리야, 사일러스도 밴이 자주 되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칼리스타와 세나, 바루스, 노틸러스를 많이 밴하고, 뽀삐와 트리스타나도 자주 밴하고 있다.
여담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시즌 월요일 경기 전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KT는 현재 금요일 경기 전승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이기면 금요일 경기 전승 기록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KT는 스타 시절 KT의 킅전드였던 해변킴 김정민 캐스터가 중계를 할 경우의 경기 승률이 6승 1패 86%로 심지수 캐스터의 4승 2패 66%보다 높은데, 결승전을 김정민 캐스터가 중계하게 되었기 때문에 KT가 킅전드의 힘을 받아 우승을 하게 될 것인지도 주요 관심 포인트이다.
3.4. 라인별 전망
- TOP: Siwoo vs Casting
데뷔하자마자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역대 LCK CL 시즌 솔킬 신기록인 39킬을 달성, 챌체탑 루스터를 상대로 승리하며 새로운 챌체탑 후보로 자리한 신예 시우와, 시즌 초반 팀의 구멍이었지만 폭풍성장을 거듭하며 팀원들이 고저점을 오갈 때도 꾸준히 1인분을 해주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미하일과 시우를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팀적인 움직임으로 한타에서 활약해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눈에 띄는 성장폭을 보여주고 있는 캐스팅의 대결. 시우는 엄청난 공격성과 본능적인 킬각을 잘 노려 솔킬머신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라인전과 고점으로는 챌체탑이지만, 한 번 말리면 끝도 없이 말려 게임에서 지워지는 극명한 고저점 차이가 있다. 반대로 캐스팅은 팀에서 저점이 높은 크산테 같은 픽을 쥐어주면 최대한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유지하면서 함박이 갱킹으로 라인을 풀어주면 그걸 바탕으로 성장해 팀적인 움직임을 통해 한타에서 활약하는 한타형 탑솔러이지만, 라인전이 약한 편이고 시우보다 고점이 낮아 캐리력이 높지는 않다. 플레이오프 시작 전까지는 시우의 평가가 굉장히 좋아 캐스팅이 많이 밀린다는 평가가 주였지만, 승자조에서 만났을 때 오히려 시우가 캐스팅을 상대로 생각보다 어려워하는 모습이 나왔고, 캐스팅이 욕심을 내다가 시우가 솔킬을 기록한 장면을 제외하면 오히려 캐스팅이 함박의 갱킹을 바탕으로 시우를 고전시키는 모습이 나왔다. 두 선수는 챔피언폭이 사실상 동일한데, 플레이오프 모스트3가 크산테, 렉사이, 레넥톤으로 똑같고, 이 세 챔피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정규 시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아트록스와 럼블은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우는 잭스, 캐스팅은 뽀삐와 같은 정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글 스왑이 가능한 픽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시우는 렉사이 2승 승률 100% KDA 10.5, 잭스 5승 1패 승률 83.3% 이 두 챔피언이 승률이 굉장히 좋고, 캐스팅은 렉사이 3승 승률 100% KDA 23이라는 어마어마한 KDA를 보유중이며, 아트록스 9승 4패, 뽀삐 3승 승률 100% KDA 9.3으로 역시나 좋은 카드들을 많이 보유중이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캐스팅이 매 세트 굉장히 높은 저점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결승전에서는 시우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 JGL: Sharvel vs HamBak
시즌 초에는 신인 이슈로 팀의 부진에 기여하다가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좋은 오더와 운영, 오브젝트 판단으로 챌체정으로 불렸던 전임자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며 그리즐리, 함박을 이을 차세대 챌체정 후보군으로 떠오른 샤벨과, 고점은 그리즐리보다 높지만 국대정글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저점이 굉장히 낮고 기복이 심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으나, 1라운드 중반부터 기복이 사라지고 고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결국 그리즐리와의 올프로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챌체정으로 등극한 KT의 본체 함박의 대결. 샤벨은 콜업 첫 시즌임에도 좋은 폼으로 팀을 결승전까지 올리는데 기여하며 포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함박은 초반 설계로 갱킹과 상대 정글 찾아주기를 통한 팀원 시팅과 이니쉬로 한타 열기, 바텀과 미드의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한 초반 오브젝트 관리에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증명하듯 함박은 정글러 중 정규 시즌 전체 킬어시 및 평균 킬어시수, 솔로킬 횟수 1위, 샤벨은 킬 3위, 어시 2위, 솔로킬 횟수 2위이다. 다만 샤벨은 데스수가 적어 KDA 1위이지만, 함박은 많이 잘려 4위. 대부분의 지표는 함박이 더 좋은 편이며, 특히 초반이 굉장히 강한 KT의 특성상 15분 지표는 함박이 많이 좋은 편이다. 골드차와 경험치차는 함박은 1위, 샤벨은 7위이고, CS차는 함박은 3위, 샤벨은 7위이고, DPM 역시 함박은 2위, 샤벨은 6위이다. 퍼블 기여도는 함박 2위, 샤벨은 10위로 함박의 초반 설계와 갱킹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통합한 두 선수의 챔피언폭은 거의 비슷한데,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육식형 챔피언을 선호한다. 모스트3가 바이, 렐, 마오카이로 같고 두 선수 모두 세주아니를 잘 다뤘다. 함박은 이번 시즌 1번 기용하여 KDA 23, 샤벨은 8번 기용하여 승률 50%, KDA 5.6을 기록하였다. 샤벨은 리 신, 함박은 뽀삐와 비에고, 볼리베어를 더 잘 다루는 정도의 차이. 하지만 샤벨 역시 정규와 플레이오프에서 뽀삐와 볼리베어를 다루고 승리한 적이 있고, 함박도 함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리 신을 굉장히 잘 다뤘기 때문에 사실상 함박이 비에고를 잘 다루는 것을 제외하면 챔피언폭은 같다고 볼 수 있다. 함박의 이번 시즌 뽀삐 승률은 6전 6승 100%로 필승 카드 수준이며, KDA 역시 굉장히 준수한 모습.
- MID: Saint vs Zinie(Pout)
고저점의 차이가 극명하지만 고점은 챌체미 수준으로 평가받는 POG 포인트 전체 1위 세인트와, 콜업 첫 시즌 첫 경기부터 어마어마한 포텐을 터뜨리며 1승 3패 8위의 KT를 정규 시즌 최초로 1위에 등극시킨 1등 공신이자 2라운드 MVP, 정규 시즌 MVP, 올프로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이견 없는 챌체미에 등극한 팀의 1~2옵션 지니의 대결. 현재까지 지니가 CL에서 한 번도 매치승을 거둬보지 못한 미드라이너는 세인트와 로키 두 명인데, 두 선수 모두 지니가 라인전에서는 판정승을 했었을 만큼 지니가 라인전 체급에 있어서는 세인트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세인트는 라인전은 약하지만 한타, 교전마다 자원을 몰아먹고 성장해 한타와 사이드에서 활약하며 팀을 캐리하는 캐리형 미드라이너이고, 지니는 굉장히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준수한 라인전과 메이킹과 로밍이 강점이며 스킬샷이 좋고 스킬 활용도가 좋아 한타에서의 슈퍼플레이 빈도수가 높은 한타 지향형 미드라이너이다. 특히 DPM 관련 지표는 미드라이너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데, 원딜러들을 모두 제치고 DPM 관련 지표에서 전부 챌린저스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원딜도 넘기기 힘들어하는 DPM 1000 이상을 11번이나 기록했다. 정규 시즌에는 사이드 운영을 선호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 많이 나왔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사이드 운영까지 하며 더 강해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두 선수는 챔프폭이 다른 듯 비슷한데, 두 선수 모두 잘 다루는 픽은 탈리야와 카르마, 사일러스, 코르키다. 지니는 별명이 '베이비디디'일 만큼 챔피언폭과 플레이 스타일이 안정성을 낮추고 공격성을 높인 비디디 같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원래 강했던 스탠딩 메이지에 사일러스와 아우렐리온 솔, 코르키까지 추가하면서 더 넓어진 챔피언폭을 보여주고 있다. 지니의 캐리력을 가장 높여주는 픽은 아지르와 오리아나이며 아리와 니코 역시 잘 다루지만, 흐웨이를 제외한 모든 픽의 승률이 70%를 상회할 만큼 높고 KDA 역시 준수하다. 세인트의 캐리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픽은 트리스타나로, 무려 9승 1패 9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KT가 세인트의 전승카드였던 탈리야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기도 한 만큼, 이번에는 어떤 플레이가 나올 것인지가 주목된다.
- BOT: Rahel(Jinbeom) vs Hype
상체 전원 콜업으로 힘들었던 시즌 초반엔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넘어지지 않도록 했고, 상체가 CL에 적응을 마치자 플레이오프에서 펜타킬 달성과 단독 POG를 받으면서 팀을 결승까지 이끌어올린 팀의 정신적 지주 라헬과, 플레이오프에서 미친 폼으로 경쟁권 원딜들을 모두 닦아버리고 유일한 올프로 라이벌이었던 국대원딜 바이탈을 세 경기 연속으로 원딜차이로 서열정리하면서 CL에선 적수가 없어진 올프로 챌체원 하이프의 대결. 사실 대결이라고는 하지만, 저번 시리즈 5세트 내내 라헬은 어떤 픽을 잡아도 하이프에게 라인전에서 듀오킬을 당하고 팀의 구멍이 되어버릴 정도로 완전히 말려버렸었다. 하이프는 바로 전날 있었던 결승진출전에서도 바이탈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활약, 3:0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단독 POG를 받았고, 시리즈 평균 DPM 1035, 3세트 도합 25킬을 달성하는 등 디플러스전보다도 더 어마어마한 폼을 보여주며 데프트의 1인군단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프는 지표 역시 CS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1위 혹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DPM이 800이 넘을 정도로 굉장히 높다. 하지만 라헬 역시 CL 2회 우승자이며, 최초로 3회 우승에 도전하는 베테랑 선수인만큼 낮지 않은 체급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메타에서 스몰더가 사실상 매장되면서 이득을 본 선수들이며, 두 선수 모두 메타픽인 루시안과 제리를 잘 다루고 바루스와 세나, 카이사 역시 잘 다룬다. 라헬은 아펠리오스와 징크스, 하이프는 케이틀린과 칼리스타를 특히 잘 다루기 때문에 바텀의 하이퍼캐리가 주목된다. 라헬은 자야 3승 1패 KDA 10.7, 하이프는 루시안 8승 1패 승률 89%로 6연승 중이며 KDA도 높고, 세나는 승률은 57%이지만 KDA가 굉장히 높다.
- SPT: Loopy vs Way
시즌 초에는 좁은 챔프폭과 불안한 운영으로 팀의 불안요소로 꼽혔지만 시즌이 지나갈수록 베테랑다운 좋은 운영과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루피와, 국대서폿이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시즌 초 부진하였지만 시즌 중반부터 전년도 폼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탈 CL급 피지컬과 무력에 운영까지 장착하면서 듀로를 제치고 챌체폿으로 등극한 웨이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나미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데, 루피는 7전 7승 KDA 7.1, 웨이는 7전 7승 KDA 25.8을 기록하고 있다. 그 밖에 두 선수의 겹치는 챔피언 폭으로는 노틸러스, 룰루, 바드, 브라움, 레오나가 있다. 루피는 웨이보다 밀리오와 라칸을 잘 다루고, 웨이는 루피보다 탐켄치, 레나타, 니코, 오른과 흐웨이, 자이라 같은 사파픽도 잘 다뤄 챔피언 폭은 웨이가 훨씬 넓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패치로 인해 거의 등장하지는 않지만 웨이는 미드와 스왑이 가능한 픽들을 특히 잘 다뤄 이 점 역시 웨이가 굉장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데, 웨이는 LCK에서 유일하게 서포터 흐웨이 4전 4승 승률 100% KDA 6.6으로 미드인 지니보다 흐웨이를 잘 다루는 서포터이고, 카르마와 니코도 굉장히 잘 다뤄 언제든 등장할 수 있다. 또한 정글과 스왑이 가능한 렐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LCK에서 1군 선배인 베릴이 꺼내서 엄청난 활약으로 POG를 받은 럼블 역시 솔랭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나왔다. 현재 바텀 밴픽 구도상 블루에서는 루시안-나미, 레드에서는 제리-룰루를 나눠먹는 모양새라 챔피언폭이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플레이오프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서포터의 챔피언폭이 넓은 KT가 더 유리해보인다.
종합적으로 보면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도 보여졌던 모습처럼 체급상으로는 명백히 KT의 우위가 점쳐진다. KT는 탑을 제외한 전 라인이 올프로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을 만큼 미드와 바텀의 경기력은 경쟁자가 없는 CL 원탑이며,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내내 기복 없는 고점의 체급만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4, 5세트에서 KT가 제발에 걸려 넘어지거나 이상한 판단으로 패배하기 전까지는 디플러스 기아가 말 그대로 탑을 제외한 전 라인이 KT에게 체급으로 밀렸고 특히 바텀은 라인전부터 터질만큼 힘들어했었다. 다만 디플러스 기아 역시 고점이 터지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라인전을 잘 버티고 한타에 돌입하면 오히려 디플러스 기아가 더 우위라고 볼 정도였다.
밴픽 능력은 KT가 우세하다고 평가받는다. KT는 정규 시즌부터 좋은 밴픽을 보여주었는데, 플레이오프 내내 마치 상대의 밴픽을 예상한 것 같은 훌륭한 밴픽을 보여주며 이미 좋은 선수들의 체급과 챔피언폭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 이를 증명하듯 코치인 손스타는 베스트 코치상에 선정되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규시즌부터 밴픽이 약점으로 지적될 정도로 좋지 못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딱히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선수들이 이를 플레이로 커버치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3.5. 전문가 예상
| | ||||
| 김동준 | 신정현 | 허만흥 | 옵저버 | |
| | | | | |
| 3:2 | 3:2 | 3:1 | 3:2 | |
저번 경기였던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는 전문가 예상이 전원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로 나왔는데, 이번 경기는 신정현 해설을 제외한 전원이 KT의 승리를 예측했다.
4. 경기 내용
|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GRAND FINALS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17:00(KST) | |||||||||||
| WDG e스포츠 스튜디오 | |||||||||||
| | 1 | 3 | | ||||||||
| Dplus KIA Challengers | kt Rolster Challengers | ||||||||||
| × | × | ○ | × | - | ○ | ○ | × | ○ | - | ||
| 준우승 | 결과 | 우승 | |||||||||
| 파이널 MVP |
| |
| 신민제 (Casting) |
| 결승전 선발 라인업 | ||
| | <colbgcolor=#1c192b> | |
| Dplus KIA Challengers | kt Rolster Challengers | |
| <colbgcolor=#e2ee83> 전시우 (Siwoo) | | <colbgcolor=#FF0A07> 신민제 (Casting) |
| 김단우 (Sharvel) | | 함유진 (HamBak) |
| 강성인 (Saint) | | 유백진 (Zinie) |
| 조민성 (Rahel) | | 변정현 (Hype) |
| 김동현 (Loopy) | | 한길 (Way) |
4.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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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렉사이, d_redpic2=마오카이, d_redpic3=아우렐리온 솔, d_red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탐 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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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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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rake1=Mountain, rdrake2=Ocean, rdrake3=Ocean, rdrake4=)]
3분경 신 짜오의 바텀 갱으로 세나와 탐 켄치의 점멸이 빠지면서 KT 바텀의 라인전이 불편해졌으나 크게 밀리지는 않았고, 신 짜오는 유충을 한 개만 먹고 첫 용으로 내려오려고 했으나 이미 탑을 제외한 KT 전원이 용 둥지 근처 C자 부쉬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아우솔이 노틸러스를 잡아낸다. 신 짜오까지 잡힐 뻔 했으나 오리아나의 충격파로 마오카이는 실피, 나머지는 피가 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교전이 끝났고, 바텀 주도권이 있었던 디플러스 기아가 첫 용을 먹는다. 이후 신 짜오가 다시 한 번 바텀 갱을 와서 노플인 탐 켄치를 잡아내려고 하지만 실피로 살아가면서 득점을 얻어내지 못한다.
남은 유충을 먹으러 디플러스 기아는 징크스를 제외한 전원이, KT는 탐 켄치를 제외한 전원이 올라오고 먼저 온 디플러스 기아가 두 번째 유충을 먹지만, KT가 조이는 포지션을 잡은 후 마오카이 궁으로 속박, 궁 연계가 들어가면서 렉사이를 내주고 노틸러스와 신짜오를 잡아내고 유충을 먹었고, 마오카이와 아우솔, 세나가 킬, 어시를 몰아먹으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후 초반 이득을 반드시 얻어야 하는 디플러스 기아가 라인전이 불편한 크산테를 봐주기 위해 2용을 포기하고 전부 탑 라인으로 올라와서 렉사이를 잡아내지만, 렉사이가 시간을 끌고 노틸러스를 빈사 상태로 만든 다음 죽어서 아우솔과 탐 켄치가 텔로 합류해 노틸러스를 잡아내고 4:2 상황이 된다. 디플러스 기아가 아우솔을 잡아내려 하지만 아우솔이 실피로 살아가면서 시간을 끌고, 그 사이 용을 먹은 마오카이와 세나가 올라와 마오카이 궁으로 잡아내며 KT가 밸류 조합으로 13분도 되기 전에 시간차 에이스를 내고 전령을 먹는다.
17분 시점 KT가 전령을 풀어 미드 1차를 밀어내고 2차 타워 체력도 절반 정도 깎아놓고, 그 사이 디플러스 기아는 탑 1차를 밀어낸다. 직후 블루쪽 강가 부쉬 옆 통로에서 탐 켄치와 렉사이가 이니시를 걸어 디플러스 기아를 통로에 가둔 후 크산테를 제외한 전원을 잡아내고, 크산테는 텔로 한타에 합류하지만 아우솔만 잡아내고 겨우 도망치면서 KT가 다시 한 번 한타에서 압승을 거두고 드래곤까지 먹는다.
1분도 지나지 않아 블루쪽 바텀에서 KT가 궁 연계로 오리아나를 다시 잡아내고 타워를 맞고 있던 마오카이를 탐 켄치가 집어 삼키면서 모두 살아가 바텀 1차까지 밀어낸다. 바론 쪽 블루 정글에서 KT가 마오카이 궁으로 다시 한 번 오리아나를 잡아내면서 KT가 바론을 시도하고, 디플러스 기아가 바론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KT가 바로 전투로 전환하면서 신 짜오를 잡아내고 바론을 먹는다. 디플러스 기아가 얼마나 말렸는지 징크스가 단식 세나와 레벨, 골드가 거의 비슷하고 아이템은 세나가 더 좋을 정도.
3용까지 먹으면서 게임을 거의 굳히는 KT가 탑 1차를 밀어내고 2차로 진격하자 신 짜오가 아우솔에게 이니시를 걸지만, 탐 켄치가 아우솔을 집어 삼키고 오히려 KT가 싸먹는 한타 구도로 신 짜오, 오리아나, 노틸러스를 잡아낸 후 탑 2차와 미드 2차, 바텀 억제기까지 밀어낸다. 마지막에 크산테가 탑쪽 정글에서 KT에게 잡힌 걸 시작으로 20초도 지나지 않아 KT가 다시 에이스를 띄우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승리한다.
KT가 압도적인 체급과 운영, 한타 설계 및 교전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라인 주도권이 없는 후반 밸류 조합을 잡고도 라인전을 밀리지 않고 단 한 순간의 여지도 주지 않으며 25분 만에 디플러스 기아를 압살, 1세트를 선취한다. 바텀 듀오는 주도권이 없는 세나-탐 켄치로도 라인전을 밀리지 않고 한타 교전마다 맹활약했고 하이프는 세나로 노데스 킬관여률 100%를 기록했으며, 함박은 마오카이로 100%에 가까운 궁 타이밍과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특히 웨이는 탐 켄치로 정교한 스킬 활용과 한타 포지셔닝, 이니시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디플러스 기아의 노림수를 전부 막아내 경기 내내 해설진들의 극찬을 받을 만큼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캐스팅은 렉사이로 탑쪽 교전에서 시간을 끌어 경기의 균형을 붕괴시키고 탱킹과 궁 연계로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고, 지니는 아우솔로 마오카이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KDA 20을 기록하고 1세트 주요 선수로 뽑히는 등 모든 선수들이 POG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4.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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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 bteam=DK, bresult=LOSS, rteam=KT, rresult=WIN, time=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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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old=67.5, rturret=8, rvoidgrub=0, rherald=1, rbaron=1, relder=0
, bdrake1=Mountain, bdrake2=, bdrake3=, bdrake4=
, rdrake1=Chemtech, rdrake2=Cloud, rdrake3=Mountain, rdrake4=Mountain)]
KT는 인베부터 바텀 시야를 뚫어주며 바텀 구도를 유리하게 잡아주는 전략을 취하고 뽀삐가 바텀에서 상주하며 루시안-나미를 압박하지만 루시안-나미와 볼리베어의 좋은 무빙으로 아무 일 없이 흘러가고, 미드에 레넥톤과 볼리베어가 오면서 살기감지를 한 탈리야의 점멸을 뺀다. 5분이 되기 전 럼블이 앞점멸로 폭딜을 넣고 나미를 잡아내면서 선득점을 하고 루시안-나미의 점멸까지 뽑아내면서 디플러스 기아는 3유충을, KT는 용을 획득한다. 이후 탈리야와 뽀삐가 계속 바텀 갱을 노리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잘 넘기고, 볼리베어는 나머지 유충을 모두 획득하고 KT는 바텀 타워를 채굴한다.
11분 경 뽀삐가 탑을 봐주러 왔는데, 우물에서 대각선으로 쏜 애쉬의 수정화살이 E 돌격을 하는 레넥톤을 맞추면서 레넥톤을 잡아낸다. 이후 2용 앞에서 애쉬가 1:3으로 싸먹힐 뻔 했으나 본대가 내려와 KT가 이퀄과 바위술사의 벽으로 볼리베어를 잡아내고, 바로 합류한 코르키가 포킹으로 탈리야를 거의 잡을 뻔 했으나 뽀삐가 대신 맞아주면서 KT는 전원 살아가고 2용과 전령을 획득한다. 전령 획득 직후 애쉬가 미드에서 나미를 수정화살로 기절시키면서 바위술사의 벽으로 루시안과 나미를 가두고, 루시안은 점멸로 살아가지만 나미는 잡힌다.
득점을 하고 있지 못하던 상황에서 레넥톤이 뽀삐를 솔킬내면서 처음으로 킬을 만들어내고, 탑에서는 코르키가 탑 1차까지 밀어낸 후 탈리야까지 잡아내면서 코르키가 성장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KT가 크산테를 제외한 4명이 붙어서 레넥톤을 잡아내고 전령으로 탑 1차까지 밀어내고 좋은 흐름을 유지해가지만, 루시안이 미드 1차를 밀어내고 3용 한타에서 KT가 탈리야를 제외하고 전부 잡히면서 대패, 코르키가 3킬을 먹고 과성장하고 첫 용을 획득한다. 바론 쪽 정글과 탑에서 탈리야가 코르키를 잡으면서 제압 골드를 획득하고 올라온 레넥톤도 애쉬를 잡긴 하지만 같이 잡히면서 KT가 이득을 가져간다. 이후 4용 한타에서 코르키가 애쉬의 수정화살을 회피하는 데 슈퍼 발키리가 허무하게 빠져버리며 딜을 제대로 넣을 수 없게 되었고, 크산테가 '그 긴 거'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1:3으로 볼리베어와 루시안까지 잡아내고 레넥톤도 잡히면서 한타에서 승리, KT가 용을 가져가게 된다.
그래도 바론 앞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조합 강점인 포킹을 활용하여 탈리야와 애쉬를 빈사 상태로 만들고 바론을 먹으려고 했지만, 크산테가 견제하고 있었고 탑쪽에서 레넥톤이 크산테의 공격에 점멸이 빠져버리며 바론의 주인이 정해지지 않는다. 5용 앞에서 케이티가 먼저 자리를 잡고 용을 치기 시작했고, 디플러스 기아가 용을 잡으려고 하지만 바위술사의 벽으로 가로막히고 볼리베어마저 뽀삐가 날려버리면서 케이티가 대지의 영혼을 완성한다. 바로 이어진 한타에서 용 둥지에서는 뽀삐와 탈리야가 코르키에게 잡히면서 KT가 위기를 맞이하지만 럼블이 코르키를 잡아내고, 위에서는 크산테와 애쉬가 레넥톤, 루시안, 나미까지 잡아내면서 KT가 한타에서 승리한다.
다시 바론 쪽 일자 부쉬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포킹을 넣으면서 대치하지만, 시야를 확보해 둔 KT가 먼저 바론을 치고 뽀삐가 볼리베어를 날려버리면서 바론을 획득한다. 양 팀의 운명은 장로 드래곤을 앞둔 한타에서 갈렸다. 세인트와 샤벨이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 위로 무작정 돌진하는 치명적인 쓰로잉을 저질렀고, 그렇게 두 명이 허무하게 폭사한 디플러스 기아의 남은 인원들을 KT가 차례차례 처치하며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KT가 장로도 먹지 않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치 포인트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정석픽부터 사파픽까지 잘 다루는 웨이의 드넓은 챔피언폭과 높은 숙련도의 스킬 활용을 보여주는 지니의 탈리야, 함박의 전승 카드 뽀삐와 루시안보다 높은 하이프의 애쉬 딜량, 그리고 2세트 주요 선수로 뽑힌 캐스팅의 모스트1 크산테까지 KT가 1세트와 완전히 다른 카드를 뽑았지만 다시 한 번 승리하면서 디플러스 기아 입장에서는 블루에서 밴픽을 2번이나 했음에도 밴픽이 굉장히 어려워지게 되었다.
4.3.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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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렉사이, d_redban3=칼리스타, d_redban4=트리스타나, d_redban5=코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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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아트록스, d_bluepic2=마오카이,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aatrox, p_bluepic2=maokai, p_bluepic3=azir, p_bluepic4=lucian, p_bluepic5=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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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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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직후, 하이프의 사운드 이슈로 인하여 퍼즈가 걸렸다.
경기 초반, 라인전이 불편한 크산테를 봐주기 위해 렐이 올라오지만 아트록스가 크산테와 함께 죽으면서 갱승을 하고 디플러스 기아가 탑 주도권을 잡는다. 미드-바텀에서는 각 팀의 미드와 정글이 딜교를 하면서 아지르의 점멸이 빠지고, 룰루가 먼저 올라오면서 마오카이를 잡아내 KT가 미드와 바텀에서 주도권을 잡는다. 렐이 탑 주도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막타 싸움을 승리하면서 유충을 2개 챙기고 첫 용도 챙긴다.
KT가 유리한 상황에서 렐이 다시 한 번 탑 갱킹을 가는데, 오히려 크산테가 쌩으로 포탑 데미지를 3번이나 맞으면서 죽고, 오리아나도 올라왔지만 아트록스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아지르가 미드를 채굴하고 분위기를 가져온다. 바텀에서 정글까지 3:3 대치 상황에서 제리가 앞점멸로 루시안을 노리지만 오히려 잡히고 텔 타고 온 오리아나까지 잡혀버리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교전을 승리, 용을 먹는다.
전령 앞에서 KT가 먼저 자리를 잡고 전령을 치지만, 마오카이가 전령을 스틸하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한타 대승을 거두고 모든 1차 타워를 밀어낸다. KT는 타워를 밀어내면서 골드를 좁혀나가고, 디플러스 기아는 2용을 챙기고 바텀 2차까지 밀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바텀 2차에서 렐이 이니시로 교전을 열고 충격파가 터지면서 마오카이를 제외한 4명을 모두 잡아내고 순식간에 KT가 한타에서 승리한다.
4용 직전 한타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렐을 잡아내면서 KT가 위기를 맞지만, 사실상 1:5 상황에서 크산테가 총공세로 아트록스와 함께 죽으면서 나머지는 살아가고 디플러스 기아는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3용을 획득한다. 미드에서 아트록스가 사이드를 밀고 있는 사이에 크산테가 밀고 들어가면서 노플인 루시안을 잡아내고 KT가 미드 2차를 밀어내면서 반격을 보여준다. 29분 전 렐이 다시 한 번 들어가면서 이니시로 한타를 열고, 위쪽에서는 크산테가 잡히고 아래쪽에서는 아지르와 나미가 잡히면서 2:2 교환이 이루어지는데, 제리가 루시안과 아트록스까지 잡아내면서 한타 대승, 2용을 획득하고 제리는 4코어까지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간다.
유리하긴 하지만 분위기가 안 좋아진 디플러스 기아가 몰래 바론을 치는데 성공하면서 4용 한타가 운명을 가르게 되었다. 4용을 앞두고 KT의 인원이 바텀으로 몰린 틈을 타, 샤벨이 마오카이의 궁극기를 아름답게 적중시키고, 디플러스 기아가 그대로 한타를 대승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시우가 아트록스로 라인전에서 갱킹을 모두 흘려내고 오히려 솔로킬 2회를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솔로킬 횟수 41회를 달성, 다시 한 번 역대 솔로킬 기록을 경신하였고, 샤벨은 마오카이로 마지막에 훌륭한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하이프가 매우 잘 큰 상황에서 한타만 잘하면 3:0 승리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운 패배가 되었으며, 반대로 디플러스 기아는 역스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4.4. 4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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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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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rake1=Ocean, rdrake2=Chemtech, rdrake3=Chemtech, rdrake4=)]
경기가 시작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블루를 잡고 있던 신 짜오를 렐과 아지르가 잡으러 가지만 오히려 아리가 렐을 잡아내고, 신 짜오가 바로 탑 갱킹으로 아트록스까지 잡아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다시 탑으로 신 짜오와 아리가 갱킹을 오면서 아트록스를 잡으려고 하지만 아트록스가 정글쪽으로 들어가면서 시간을 끌고, 그 사이 아지르가 올라와서 아트록스와 딜을 꽂아넣고 오히려 아리를 잡아내면서 첫 용까지 챙긴다. 이번에는 신 짜오가 미드 갱을 가서 아지르를 잡아내고, 탑에서는 레넥톤이 CS를 두 배나 앞서면서 디플러스 기아의 상체가 무럭무럭 크기 시작하고 6유충을 획득한다.
미드에서 아지르와 아리가 센 딜교로 아리가 실피로 살아가는 듯 했는데, 루시안과 나미가 올라와서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내고 탑에서는 상체가 신 짜오를 잡아내면서 KT가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2용 대치 상황에서 렐과 아지르, 나미가 잡히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용을 챙기고, KT는 전령을 챙긴다. 아지르가 바텀 1차를 밀어내지만 제리가 아지르를 잡으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계속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KT가 사이드 운영으로 미드와 바텀 1차도 밀어내고 운영 주도권을 쥐고 능동적인 플레이를 한다. 3용 한타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용을 치면서 대치하는데, 렐의 이니시와 황제의 진영으로 레넥톤과 제리가 토스당하면서 잡히고 KT는 아트록스와 아지르가 죽으면서 2:2 교환이 이루어지고 디플러스 기아가 용을 챙긴다.
22분 경 바론 앞에서 렐이 일자 부쉬 속 와드를 지우는 사이 신 짜오가 킬각을 노리지만, 주변에 있던 루시안에게 잡히면서 루시안이 3코어를 띄우게 된다. 이후 4번째 드래곤을 1분 정도 앞두고 미드에서 교전이 일어나는데, 렐과 아지르가 잡히고 포지셔닝이 안일했던 아트록스까지 잡히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3용을 쌓는다. 그러나 직후 아트록스의 뒤를 밟던 신 짜오가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오히려 아트록스에게 잡히고 바로 레넥톤까지 잡히면서 KT가 바론을 먹고 골드 격차를 1천 이하로 줄이면서 분위기를 역전한다.
KT가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 2차를 공성하는 과정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신 짜오가 공격적으로 들어와 루시안을 잡아내고 위에서는 아리가 아지르까지 잡아내면서 디플러스 기아의 한타 승리가 굳혀지는 듯 했으나, 캐스팅이 1:4로 반피가 된 상황에서 아트록스로 마치 스킨의 주인이 강림한 듯한 미친 폼을 보여주며 렐과 함께 레넥톤, 신 짜오, 제리를 전부 잡아내고 한타를 승리, 경기가 KT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다섯 번째 용 앞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아리의 궁으로 이니시를 걸지만 실패하면서 사실상 궁이 다 빠졌고,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레넥톤과 신 짜오를 토스하며 그대로 루시안이 킬을 먹는다. 이후 아리가 실피로 살아가자 이를 놓치지 않고 루시안과 렐, 아트록스가 쫓아가지만, 오히려 아리가 타워데미지를 맞은 렐과 아트록스를 잡아내고 루시안이 아리를 잡아낸다.
결국 최후의 다섯 번째 용 한타에서 아지르의 어그로 핑퐁과 아트록스의 순간 폭딜이 어우러지면서 제리가 허무하게 폭사하고 아트록스가 활약하며 에이스를 띄운 KT가 그대로 경기를 끝낸다.
분명 25분까지만 해도 디플러스 기아의 우세가 이어졌지만 상술한 바론을 앞둔 중요한 타이밍에 정글러와 탑라이너가 포지셔닝을 실수한 것이 결국 역전의 발판을 제공한 셈이 되었으며, KT는 하이프가 먼저 죽은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스팅을 중심으로 2:4 한타를 승리했고, 결국 승부가 갈린 마지막 한타에서도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KT의 첫 CL 우승으로 이끌었다.
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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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우승 : kt Rolster Chall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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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농심을 3:1로 완벽하게 꺾어내고 승자조로 진출하면서 기대를 불렀으나, 3라운드에서 높은 체급으로 거의 승리한 시리즈를 본인들의 손으로 떠나보내며 주춤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 많은 것을 피드백해온 듯 결승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농심을 상대로 단점을 고쳐온 완벽한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두며 7번째 플레이오프 도전 끝에 드디어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매치승을 거두지 못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고질병이었던 저점을 끝내 극복해내고 확실한 고점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두고 LCK CL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출한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KT의 우승의 키워드는 체급, 라인전, 공격적인 플레이, 넓고 숙련도 높은 챔프폭, 그리고 이 챔프폭을 십분 활용한 손스타 코치의 좋은 밴픽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미드와 바텀의 체급은 CL 내에서 압도적인 원탑으로 뽑히는데, 바텀 듀오 하이프-웨이의 체급은 이미 플레이오프 이전부터 탈 CL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챌린저스 내에서는 적수가 없었으며, 플레이오프 동안 다른 바텀 듀오를 모조리 서열정리하며 압도적인 체급차를 보여줄 정도였다. 지니 역시 준수한 라인전과 훌륭한 스킬샷과 활용, 어마무시한 DPM과 이를 뒷받침해줄 지표까지 최상위권에 위치하면서 데뷔 시즌 뜬금사를 제외하면 큰 단점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어마무시한 체급을 바탕으로 라인전부터 상대팀을 압살하면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가는 것이 KT의 가장 큰 승리 패턴으로, 함박의 강점인 라이너 시팅을 통해 이를 빠르게 굴리고 15분 이전에 골드 차이를 1천 이상 벌려나가면서 승리를 굳혀가는 모습이 나왔다. 정규 시즌에는 후반 밸류 조합을 잡으면 이를 잘 살리지 못하고 초반에 터지면서 패배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후반 밸류 조합으로도 초반에 이득을 벌면서 빠르게 성장해 30분 이전에 게임을 끝낸 적도 꽤 있다. 웨이의 이번 시즌 챔피언폭은 총 19개로 스매쉬와 함께 공동 1등이며, 그 중에서 승률이 50% 미만인 렐, 알리스타, 자이라, 세라핀을 제외하면 정석픽부터 사파픽까지 15개의 챔피언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함박은 12개의 챔피언 중 브랜드와 녹턴, 신 짜오를 제외한 9개의 챔피언, 하이프는 11개의 챔피언 중 스몰더와 아펠리오스를 제외한 9개의 챔피언, 지니는 11개의 챔피언 중 벡스와 흐웨이를 제외한 9개의 챔피언, 캐스팅은 11개의 챔피언 중 우디르와 그웬을 제외한 9개의 챔피언의 승률이 모두 높고 KDA 역시 높은 숙련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KT는 CL 역사상 3년 만에 통합 우승(정규시즌 1위 - 최종 우승)을 달성하며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스프링의 디플러스, 서머의 농심'과 '정규 시즌 1위 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고, 이번 시즌 금요일 경기 전승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정규 시즌 1위 달성과 최종 우승, 2라운드 MVP, 정규 시즌 MVP, 파이널 MVP, 탑 제외 전라인 올프로, 베스트 코치상까지 모두 수상하면서 21스프링의 T1과 21서머의 젠지에 이어 5시즌 만에 시즌 올킬을 달성했다.
지니는 데뷔 73일 만에 팀을 정규 시즌 8위에서 1위로 끌어올리고 우승, 라운드 MVP와 정규 시즌 MVP, 올프로 미드라이너까지 수상하면서 챌체미로 등극,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고, 국대듀오 맏형 함박과 웨이는 22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프로와 우승을 달성하면서 기근에 가까운 정글-서폿풀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챌린저스 개근 멤버인 하이프는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야말로 팀 선배인 데프트가 강림한 듯한 탈 CL급 라인전과 한타 포지셔닝, 하이퍼캐리부터 팀적인 움직임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견 없는 챌체원으로 등극, 시청자들에게 내년에는 CL에서 볼 수 없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파이널 MVP를 받은 캐스팅. KT 챌린저스 합류 소식이 들렸을 때는 의문 부호를 살 만큼 작년 하위권 팀인 젠지 아카데미에서 보여준 것이 거의 없었고, 시즌 초에도 부진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었다. 정규 시즌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며 폼이 올라올 때에도 나머지 선수들의 폼이 챌체급 수준이라 그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으며 저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고 이번 시즌 올프로에 팀원들 중 유일하게 들지 못하였으나, 플레이오프에 돌입하자마자 챌체탑 경쟁 중인 미하일과 시우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고 팀적인 움직임으로 한타마다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최고점이 터지면서 아트록스로 터질 뻔한 게임을 틀어막고 오히려 역전의 발판으로 만드는 활약을 선보였고, 이 공로를 인정받으며 파이널 MVP까지 수상했다. 최하위권 탑솔러에서 아트록스로 파이널 MVP를 받는 것까지의 스토리가 마치 킹겐과 같다는 평.
KT는 2018년 서머 이후로 롤 부문에서 결승전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샀으나, KT의 레전드 해변킴 김정민 캐스터가 중계하는 경기에서 KT의 이름으로 6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 우승까지 해내며 오랜 KT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14]
5.2. 준우승 : Dplus KIA Challengers
지난 2년간 스프링을 우승했던 디플러스 기아의 2024년 스프링은 타나토스, 루시드, 풀배 같은 기존의 핵심 멤버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되었지만 예상과 달리 바뀐 멤버들로도 호성적을 이루어냈고, 특히 정규시즌에선 한 세트도 이기지 못했던 한화생명과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고는 해도 어쨌든 정규시즌 1위인 KT를 격파하면서 3연속 스프링 우승을 이루는가 했지만, 최종무대인 결승전에서 고점을 터트린 KT에게 저지되면서 아쉬운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1] 예: BLUE 승리 수 = BLUE '선택 전적' 승리 수 + RED '선택 전적' 패배 수[2] 디플러스 기아는 시우와 샤벨, 진범, KT는 지니와 파우트.[3] 로스터 콜업으로 인한 변동 전 기준. 변동 이후로는 브리온이 2006년생 폴루가 콜업되고 2000년생 에포트가 샌드다운되어 내려왔기 때문에 KT보다 평균 나이가 높다.[4] 디플러스 기아의 맏형은 2004년생 라헬과 루피, 막내는 2007년생 시우와 샤벨, 진범이고, KT는 2002년생 함박과 웨이, 막내는 2005년생 지니이다.[5] 차이점이 있다면 라헬은 2021 서머부터 지금까지 디플러스 기아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이프는 2021 스프링부터 2022 서머까지 리브 샌드박스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23 스프링부터 KT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6] 다만 하이프는 22시즌에 주전 경쟁을 했었기 때문에 경기수 자체는 바우트, 라헬보다 적은 편.[7] 캐스팅, 함박, 지니, 파우트는 아카데미 우승 경력이 있고, 함박과 웨이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8] 다만 올프로 탑라이너와 POS, 1라운드 MVP의 경우 각각 한화의 루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의 세인트, 광동의 풍연이 수상하면서 완벽한 시즌 올킬이라고는 볼 수 없으나, POS는 LCK처럼 따로 기념하거나 수상을 하지 않아 모든 부분에서 수상을 했다고 볼 수 있다.[9] 역대 가장 퍼펙트 올킬에 가까웠던 팀은 21스프링 T1로, 정규 시즌 1위 달성과 우승, 베스트 코치상, 1라운드 MVP, 파이널 MVP, 4명의 올프로 수상을 했었다. 이 당시에는 정규 시즌 MVP가 없었으며, 올프로 미드라이너와 POS, 2라운드 MVP는 다른 팀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KT가 우승할 경우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10] 역대 MVP 올킬에 가장 가까웠던 선수는 22스프링 준, 22서머 포톤, 23스프링 플레타, 23서머 루시드로, 모두 올프로와 라운드 MVP, 시즌 MVP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 중 한 명도 해당 시즌에 우승하지 못했다.[11] DK는 9승 3패, KT는 8승 4패.[12] LCK에서도 이미 KT의 데프트와 베릴이 플레이오프에서 애쉬-럼블 조합을 꺼내 초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었고 승리했던 전적이 있으며, 웨이가 솔랭에서 럼블을 연습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사파픽으로 등장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13] 애쉬는 원딜-서폿 스왑이 가능하고 럼블은 탑-정글-서폿 스왑이 가능하기 때문에 KT는 정글과 탑을 가장 마지막에 뽑으면서 스왑 가능성을 계속 남겨두었고, 디플러스 기아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마오카이를 밴하면서 바텀과 탑을 견제하는 모습이 나왔다.[14] 이후 진행된 팬미팅에서 김정민 캐스터가 MC를 진행했는데, KT 출신임을 언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