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팀전/8강/1~3주차

스토브리그 오프라인 예선 규정
팀전	8강 풀리그 1~3주차 | 4~6주차	포스트시즌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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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 KartRider: Drift League 8강 풀리그 순위표
순위	팀		승	패	세트 득실	라운드 득실	연속	비고
1		KDF	6	1	+9	+11	1패
2		LSB	5	2	+6	+14	4승
3		ROX	5	2	+5	+10	2승
4		MSJ	4	3	+3	+14	1승
5		DES	3	4	-2	-8	2패
6		FNL	2	5	-4	-2	2승
7		NM	2	5	-6	-11	2패
8		ALS	1	6	-11	-28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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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주차

2.1. 10월 7일 (토)

2.1.1. 1경기 KWANGDONG FREECS 2 : 0 Liiv SANDBOX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1 ROUN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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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첫 번째 정규시즌의 첫 번째 경기. 그런데 전통의 프로팀 두 팀이 대결하게 되어 개막전부터 엄청난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심지어, 무려 지난 2번의 프리시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으로 맞대결한 전통의 강호들이다. 전작 리그를 포함하면 이 두 팀은 22-1 이후로 개막전 첫 경기에서 만난다. 현재, 2강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큰 두팀이기에, 여기서 이긴 팀이 좀 더 순조로운 출발이 가능하다.
  
  프리시즌 5번의 매치동안 모두 광동 프릭스가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승리하며 드리프트 리그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리브 샌드박스의 천적 그 자체 였다. 하지만 내실을 놓고 따지면, 광동 프릭스가 이기는 과정이 압도적인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세트 승을 하나 가져와서 World라는 카드를 내세워 승리를 가져왔었다. 때문에, 리브 샌드박스 역시 준비를 잘 해가지고 오면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이기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참고로 프리시즌 기간에선, 스피드전 세트 4:3, 아이템전 세트 3:4로[1] 라이벌 다운 경기력을 펼쳤음이 보인다. 다만, 리브 샌드박스가 World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패를 하는 것이 프리시즌 2연속 준우승으로 내몰게 만들었기에 World,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에이스결정전 역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리브 샌드박스가 프리시즌 기간의 연패를 설욕하며 기분좋게 리그를 시작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광동 프릭스가 승리하며 리브 샌드박스의 천적 타이틀을 그대로 유지할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 후
  역시 전통의 강호 두 팀 답게 스피드, 아이템 모두 5트랙까지 가는 꽉찬 경기를 보여주었다. 스피드에서는 초반에 광동 프릭스의 World와 Cool이 버티고 성빈이 이를 보조하는 그림으로 2:0으로 끌고 갔으나 다시 Liiv SANDBOX의 반격으로 풀트랙까지 끌고 갔으며 아이템전 역시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며 풀트랙을 끌고 갔다. 그러나 각 세트의 5트랙에서 모두 Liiv SANDBOX가 허무하게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이로써 광동 프릭스는 라이벌전에서 이기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하게 되었고, KDL 기준 프리시즌 포함 Liiv SANDBOX전 6연승과 동시에 6전 전승[3]을 거두며 드리프트 리그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4] 반면, Liiv SANDBOX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뼈아팠으며, 이런 모습을 극복해 나가야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기 때문에 클러치 능력을 극복해나가야 할 힘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또한 오늘 World가 몸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지켜주면서 순위를 쌓아주는 역할을 잘 해주었다.

• 여담
  아이템전 1경기에서 SUNGBIN 컴퓨터의 테크 이슈[5]로 경기가 지연되는 상황이 있었다.

2.1.2. 2경기 FINALE e-sports 1 : 2 Seongnam ROX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1 ROUND 3
SET 3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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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겉으로 보이엔 단순한 아마추어와 프로팀의 대결이지만, 실상은 구 락스와 신 락스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위의 경기가 파급력에서 모든 귀추를 이끈다면 이 경기는 스토리적으로 귀추가 주목이 된다.
  
  프리시즌 2, 놀라운 돌풍력으로 결국 입상까지 해낸 락스였지만 기업 측은 모두와 계약 종료를 하고 현재의 락스 팀을 꾸려냈다. 반면 프리시즌2에서 락스와 계약 종료를 한 선수들 중 JJONG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다시 FINALE Esports 팀을 꾸려서 본선에 진출했는데 개막전부터 프리시즌2의 락스를 계승한 FINALE와 새로 선수들을 꾸린 ROX가 만나게 되었다.
  
  아무래도 프리시즌을 기반으로 예측하면 FINALE의 우위가 점쳐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FINALE가 스크림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6] 또한 ROX 선수들 역시 팀합적으로는 아직 부족할 순 있겠지만, ROX에는 프리시즌2 개인전 우승자인 Luning이 있으며 Luning과 AcidFly는 원작부터 호흡을 맞춘 사이기도 하고, Navi와 Bboong, Lens 역시 프리시즌에서 각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기에 선수 개개인만 놓고 봤을 때는 ROX 역시 허무하게 게임을 내 줄 실력들은 아니기에 팽팽한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
  
  특히 시즌 전 예측에서 두 팀을 포함한 NUTMITE까지 3중으로 묶여 평가받고 있기에, 두 팀에게 이 경기 자체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포스트시즌 합류 싸움에 더 나아가 와일드 카드가 아닌 준플레이오프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보기 위해선 서로가 서로를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 경기 후
  구 락스 vs 신 락스의 대결 역시 앞선 경기 못지않게 팽팽했다. 다만, 스피드 아이템은 일방적 경기가 펼쳐졌다. 스피드전 첫 트랙에서는 FINALE의 DDING과 Hong이 원투펀치로 잘 치고나가 승리를 거뒀지만, ROX에서는 프리 시즌2 개인전의 우승자 Luning이 버티고 있었다. 2~3트랙 모두 Luning이 상위권에서 버티고 AcidFly와 Navi가 보조 러너로 활약했으며 4트랙 빌리지 손가락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ROX의 모든 선수들이 앞 포지션을 잡아버리며 일방적으로 FINALE가 당할 수 밖에 없는 구도가 되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FINALE는 PLANZY의 활약으로 아이템에서 단 한 트랙도 내어주지 않으며 그야말로 압도했다.
  에이스 결정전은 각 팀의 에이스 DDING과 Luning이 출전했다.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에서 두 선수 모두 어떤 사고도 없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드랩거리를 유지하며 승부를 봤다. 2랩 중반부부터 DDING이 앞서나가며 리드를 잡았으나 마지막 점프대 구간에서 Luning이 정확한 타이밍에 드래프트를 발동하여 인코스를 노렸고 DDING을 역전하며 그대로 승리를 쟁취했다.
  성남 락스는 리빌딩이 틀리지 않았다는 듯 스피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Luning이 정규리그 첫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하며 리빌딩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줬으나 아이템전에선 아직 의문부호를 남겼다. 반면 FINALE는 아이템전에서 PLANZY의 캐리력과 팀합을 보여줬고 DDING이 지긴 했어도 실력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JJONG의 부재[7]로 스피드에서 정리가 안된 느낌을 주는 것을 보완해야 하며, 결국엔 3중권에서 1패를 적립했기 때문에 불리한 시작을 하게 된 것이 뼈아프게 작용할 것이다.

• 여담
  KDL 첫 정규 에이스 결정전이 펼쳐졌고, Luning이 승리하였다.

2.2. 10월 11일 (수)

2.2.1. 3경기 NUTMITE 0 : 2 Desperado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1 ROUN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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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전 예측
  리그 첫 아마추어팀 맞대결이지만, 이번 아마추어 팀들 전력이 하나같이 막강하여 풀리그 5위까지 참여하는 포스트시즌 합류가 충분히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었기에 무시할 경기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 두팀은 예선에서 만나 실제로 경기를 펼쳤을 땐, 에이스결정전에 가서 NUTMITE가 승리했다. 하지만, 트랙이 정해진 예선과 트랙 밴픽을 할 수 있는 본선은 다르고, 또한 무대 역시 다르기 때문에 현장 경기는 쉽사리 예측할 수가 없다. 다만 경험면에선, NUTMITE보단 Desperado가 좀 더 경험치가 있는 편.

• 경기 후
  이번 아마추어팀들 역시 경쟁력이 있는 팀들이란 것을 보여주는 듯, 스피드 아이템 모두 5경기까지 갔다. 그러나 리그 경험 차이로 인해 NUTMITE의 클러치 능력이 Desperado보다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5경기에서 모두 Desperado가 승리하며 아마추어 맞대결에서 Desperado가 웃게 되었다.
  Desperado는 오늘 STRIKER와 Banana가 빛났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 방을 보여주며 중요한 순간에 상대를 눌러줬다. 때문에 이를 증명하듯 MVP는 STRIKER에게 돌아갔다. 한편 NUTMITE 역시 예선과 연방 과정에서 팀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리그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아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서 계속해서 트랙을 내주며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를 경험삼아 남은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어야 포스트시즌 합류 싸움에 유리해질 것이다.

2.2.2. 4경기 Liiv SANDBOX 2 : 0 FINALE e-sports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1 ROU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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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개막전 경기에서 좋은 승부를 펼쳤지만 라이벌 팀에게 안타깝게 승리를 내준 양 팀간의 맞대결이다. 1패와 연패는 전혀 다른 차원이며, 연패의 늪에 빠지면 분위기 역시 침체되기에 양 팀 모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기다.
  
  아무래도 스피드전 예측은 Liiv SANDBOX의 승리로 점쳐진다. 프리시즌 기간에도 Liiv SANDBOX는 계속해서 FINALE(당시 ROX)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이겨왔으며, 심지어 FINALE는 현재 JJONG의 부재라는 악재도 겹치며 스피드전에서의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PLANZY의 아이템전은 유독 Liiv SANDBOX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아이템전은 팽팽할 것으로 예측된다.
  
  만약 에이스결정전으로 진출하게 되면 Liiv SANDBOX는 NEAL이나 HyunSu의 출전이 예상되며 FINALE는 DDING의 출전이 예상된다. 양 팀간의 에이스결정전은 단 한번 있었으나, 현재는 InSoo와 JJONG 두 선수 모두 없기에 예측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DDING 역시 Luning과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실력이기에 에이스결정전까지 가게 되면 승부는 미궁속으로 빠질 예정이다.

• 경기 후
  역시나 체급차가 나는 경기였다. 샌드박스가 준수한 경기력으로 한트랙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져오면서 승리를 챙겼다. 피날레는 저번 시즌 대비 스피드전 체급의 저하가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나면서 스피드를 3대0으로 패배하였고, 아이템에서는 첫 트랙은 잘 가져왔으나 이후 내리 세 트랙을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Hong을 제외한 FINALE의 멤버들은 저번 시즌 8강부터 이어진 대 샌드박스전 연패를 끊지 못했다.

2.2.3. 5경기 MIRAEN SEJONG 1 : 2 Always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1 ROUND 2
SET 3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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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프리시즌,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 되었던 Sensation과 AURA의 주축선수들이 뭉쳐 탄생한 미래엔세종과 예선을 무려 1등으로 통과한 Always가 만났다. 앞선 개막전 경기들이 서로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겨루게 된 것과 달리 이 경기 하나만큼은 전혀 다른 특색을 가진 두 팀이 만나게 되었다.
  
  때문에 리그 첫 매치에 해당되지 않는 4경기를 제외하고, 개막전 경기중에서는 그나마 승부예측이 가능한 대진이다. 아무래도 경험이 훨씬 많고 베테랑인 프로팀 미래엔세종이 2:0으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예선을 1등으로 통과했던 Always지만, 예선장과 경기장에서의 폼은 천차만별이기에 경험이 아예 없는 Always에게 불리한 싸움이기도 하고, 심지어 예선에 올라온 과정에서 스피드와 아이템이 다른 본선 진출 아마추어팀보다 훨씬 압도적이었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에이스 결정전인데, 미래엔세종 역시 에이스 결정전 카드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8], Always는 Diamond 선수가 같은 아마추어팀인 NUTMITE, 심지어 프리시즌 2에 출전한 Seongnam ROX의 전신이었던 FINALE의 에이스결정전도 잡아내어 예선 에이스 결정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때문에 한 세트라도 팀합이 맞지않아 무너진다면 미래엔세종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순 없을 것이다.

• 경기 후
  리그 첫 주차부터 대형 업셋이 터져버렸다. 신인으로만 이루어진 얼웨이즈가 본인들의 데뷔 경기에서부터 4%의 기적을 만들면서 베테랑들이 모인 미래엔세종을 잡아냈다.
  스피드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미래엔세종이 압도적인 체급을 자랑하며 3대0으로 편안한 승리를 가져왔으나, 아이템전에서는 올웨이즈가 베테랑 못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과 침착한 막싸움을 보여주고 여기에 미래엔세종 선수들이 조금씩 말려들어가면서 3대1의 스코어로 올웨이즈가 승리한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Guard와 DiaMond 선수가 출전했다. Guard의 경우에는 공식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출전한 경험이 약 8~9년 전 단 한 번일 정도로 오래되었기에 많은 시청자가 예상하지 못한 출전이라는 반응이었다.[9] 1랩 중반 즈음 가드가 다이아몬드에게 몸싸움을 걸어 벽에 긁게 만들었고 이에 다이아몬드가 빌드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숏풀 커맨드가 꼬이면서 회복이 늦어졌다. 이를 다이아몬드가 평소보다 조금 더 과감하게 라인을 타는 것으로 회복하여 비슷한 구간에서 다시 드래프트를 받기 시작했고, 가드는 해변 구간 진입 전 약간의 부스탑, 이후 직각 코너에서 스탑을 통해 죽이려고 했으나 약간 어정쩡했던 각을 다이아몬드가 잘 흘려내면서 그대로 가드 혼자 꽂혀버리며 경기가 터졌다.
  올웨이즈는 데뷔전부터 본인들이 왜 예선 1위 통과팀인지를 보여주는 아이템전, 에이스 결정전 경기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어내는 데에 성공하였다.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아이템 에이스 Node 선수는 '아이템은 70% 이상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침착한 플레이를 팀원 전원이 보여주었다. 에결의 승자인 DiaMond의 경우 해설진이 '공식전 최연소 에결 승리자'일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어린 신인임에도 팀을 견인하는 에이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반면 미래엔세종은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받았던 상대에게 패배하면서 순위 경쟁에 초장부터 비상이 걸렸다. 우승권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특히 아이템전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2주차

3.1. 10월 14일 (토)

3.1.1. 6경기 Desperado 1 : 2 KWANGDONG FREECS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1 ROUND 3
SET 3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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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 경기 후
  광동 프릭스는 승리를 챙겨가긴 했으나, 아이템전을 0대3으로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아이템전이 또 약점이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 되었다. 스피드전 체급 차이가 점차 심해지는 상황에서 아마추어 팀들이 아이템전 승 후 에결 승을 주 공략 루트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고, 당장 저번 경기에서 미래엔이 올웨이즈에게 템전 패배 후 에결 패배라는 방식으로 패배를 쌓았기 때문에, 프릭스 역시 강력한 에결 주자만 믿을 것이 아니라 아이템전에 대한 보강을 할 필요가 있다, 당장 다음 경기가 데스페라도와도 풀세트를 가고 올웨이즈를 풀세트 끝에 꺾어낸 너트마이트 전이기 때문에 빠른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데스페라도는 아쉽게 패배하긴 했으나, 예선을 마지막으로 통과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침착하고 번뜩이는 플레이로 스피드 트랙 하나와 아이템 세트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5개 팀까지고 경쟁권인 넛마를 이미 이긴 상황이기 때문에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으로 너무 분위기 다운되는 일 없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면 될 것이다.

3.1.2. 7경기 Always 0 : 2 NUTM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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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ROU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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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예선에서 붙어본 적이 있는 두 팀이 만났다. 스피드전은 아무래도 NUTMITE의 우세가 예상된다. 경험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Always가 DiaMond 원맨팀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아이템전은 호각세를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이 예선에서도 그렇고 본선에서도 아이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예측이 가지 않는다.[10]
  
  만약 두 팀이 에이스 결정전을 가게 된다면, Always는 당연히 DiaMond가 촐격할 것이고, NUTMITE는 상황에 따라 출전 멤버가 바뀔 것으로 보이나 높은 확률로 예선에서 에결을 계속 나왔던 WiLL의 출전이 예상된다.

• 경기 후
  NUTMITE가 2:0 완승으로 에이스 결정전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피드전은 체급 차이를 보이며 3:0 완승을 거뒀고, 아이템전이 접전이었는데, NUTMITE가 2트랙 드래프트 역전, 마지막 5트랙에서 Node가 부스터존을 못 타게 막은 것 등의 막판 집중력을 드러내며 세트스코어 2: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Always는 경험 부족과 아이템전 막판 집중력 부재에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미래엔세종은 더더욱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당장 직전 Always전 패배와 이 경기 결과로 인해 7위까지 떨어졌는데, 해당 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Guard를 낸 것 부터가 아무리 상대팀이 쌩신인들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해도 너무 여유 부리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너무 자만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NUTMITE가 Always에게 2:0 완승을 거두는 바람에 미래엔세종은 '아마추어 팀에게도 완패를 당하는 팀에게 패배한 팀'이라는 비판 여론이 뜨거워졌다.[11]

• 여담
  Always의 Move와 NUTMITE의 Wave 간의 형제 더비가 성사되었다. 또한 아이템전 1경기에서 Node의 컴퓨터가 팅기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팅긴 시점이 3랩인 데다가 오히려 Always가 해당 트랙을 승리했고, 팅김 과정에서 NUTMITE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재경기가 치러지지는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

3.2. 10월 18일 (수)

3.2.1. 8경기 Seongnam ROX 1 : 2 MIRAEN S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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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ROUND 2
SET 3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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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2번째 프로팀 간의 맞대결로 로스터를 갈아엎은 락스와 신생 프로팀인 미래엔이 맞붙는다. 직전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아이템전을 패배하고 에이스 결정전을 끌려갔었던 만큼 아이템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락스보다는 미래엔이 두 세트 모두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황.
  허나 에이스결정전을 가게 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ROX는 확실한 에이스 결정전 카드인 Luning[12]이 버티고 있고, 미래엔세종 역시 HoJun, Hero라는 강력한 카드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DDING을 잡아낸 Luning의 기세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막을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평 역시 있기 때문이다.[13]
  미래엔세종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잡아야 포스트시즌 진출과 상위 시드 획득에 대해 조금 더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인데, 모두가 1승 제물로 생각한 Always전에서 뜬금없이 에결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Guard를 에이스 결정전에 내보내는 여유를 부렸다가 패배했기 때문에 이 경기마저 패한다면 추후에 있을 샌박, 광동전 등이 부담스럽게 작용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전반기를 꼴찌로 마무리할 수도 있는 상황.

• 경기 후
  미래엔세종이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스피드전 패배와 아이템전 2:0으로 끌려갈 때만 해도 ROX의 낙승이 점쳐졌으나, 미래엔세종이 에결 포함 내리 4트랙을 잡아내며 극적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실 사전 예측에서는 미래엔의 무난한 2:0 승리를 점치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뚜껑을 열어보자 스피드전은 접전이었다. 현 시점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Luning을 필두로 ROX가 1:2 -> 3:2를 만들었고, 아이템전은 두 팀 모두 직전 아이템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난타전이 예상되었으나, 뚜껑을 열어보자 ROX가 일방적인 흐름을 타며 승리를 코앞에 두었으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었다. 위기 상황에서 아이템전 3트랙을 역으로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미래엔이 극적으로 승부를 에결로 끌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은 사전 예상대로 Luning과 HoJun이 나왔다. 트랙은 사빙공. 해설 위원들의 말대로 양 선수는 잔기술을 맞받아치며 팽팽하게 전개되다가, 마지막 Luning의 드래프트를 HoJun이 영리하게 막아내면서 HoJun이 극적으로 미래엔에게 첫 승을 안겼다.[14] 반면 Luning은 이 패배로 개인 에결 연승 기록이 5에서 멈췄으며, ROX 또한 프리시즌 1부터 이어져 오던 에결 전승 행진이 끝났다.

3.2.2. 9경기 NUTMITE 0 : 2 KWANGDONG FRE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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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ROUN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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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직전 경기에서 올웨이즈를 에결 없이 꺾은 너트마이트와 데스페라도를 에결 끝에 꺾으며 2연승 중인 프릭스의 대결이다. 프릭스가 직전 프리시즌에서도 같은 로스터로 우승을 했던 만큼 프릭스의 승리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늘 열세의 팀에게 시즌 중에 한 번은 업셋을 당하는 징크스의 존재나 프릭스가 넛마와 풀세트 접전을 했던 데스페라도에게 아이템전을 3대0으로 패배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너트마이트가 아이템 승리 후 에이스 결정전 승리 등을 통해 업셋을 이뤄낼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 경기 후
  프릭스가 지난 경기에서 보였던 약점인 아이템전을 잘 보완해오며 세트 스코어 2대0의 깔끔한 승리를 일구어냈다. 다른 모든 팀들이 패를 쌓는 동안 과정이야 어쨌든 전부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3승에 도달, 토요일 경기 이후에도 3승을 찍을 수 있는 팀이 없어 풀리그 초반인 이번주까지는 풀리그 1위가 확정되었다.
  너트마이트는 스피드에서 좋은 밴픽 전략과 경기력으로 풀세트 접전까지 끌고는 갔으나 결국 세트를 가져오진 못했고, 아이템전 역시 3대1로 패배하면서 2패를 쌓았다. 패배 자체가 예상 외인 경기는 아니였기 때문에 스피드전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음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 될 것이다.

3.2.3. 10경기 Desperado 2 : 1 FINALE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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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2 ROUND 2
SET 3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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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1승 1패의 데스페라도와 2패의 피날레 간의 경기이다. 피날레는 직전 두번의 경기가 모두 프로팀과의 경기로, 이 경기를 기점으로 승리를 쌓아가고 싶을 것이고, 데스페라도는 경쟁권의 아마추어팀을 이미 이긴 만큼 피날레까지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더 높이고 싶을 것이다. 데스페라도의 현재 경기력이 좋은 편이지만 피날레 역시 저번 시즌 입상팀 멤버가 거의 그대로 넘어온 만큼 저력이 있는 팀이라 경기 양상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어려운 편이다.

• 경기 후
  데스페라도가 본인들의 최대 강점인 아이템전을 어떻게든 가져오고, 에결에서 스트라이커가 띵 상대로 쐐기를 꽂으며 1승을 더 챙겼다. 이로써 데스페라도는 포스트시즌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되었고, 유력한 에결 주자를 2명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피날레는 시즌 전 예측에 너무도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0승 3패로 추락했다.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이 전 락스 소속으로, 잘 하면 입상까지도 노려볼만 하다고 평가되었다. 단 하나 락스 당시와 차이점이 있다면 에이스 JJONG의 부재. 그런데 이것이 너무나도 치명적이게 작용하고 있다. 어떻게든 에결만 가면 상대가 누구든 이겨줬던 쫑이 보통이 아니었던 것이고, 어지간한 팀은 에결 진땀승 메타로는 확실한 한계에 봉착한다는 것을 카트리그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기둥이었던 슈퍼 에이스가 사라진 결과, 스피드전도, 아이템전도, 심지어 에결마저도 애매한 그저 그런 팀이 되어버린 것. 냉정하게 결과만 보면 이미 포스트시즌에 자력으로 가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되었다. 남은 대진에 광동, 세종이 있다는 것도 절망적이다. 그럼에도 피날레가 이렇게까지 패배만 쌓을 정도의 약팀이 아니라는 것은 두 번의 에결이 증명하고 있다. 한 번의 패배가 바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이어진다는 것을 새기고 매 경기에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실낱같은 가능성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4. 3주차

4.1. 10월 21일 (토)

4.1.1. 11경기 Always 0 : 2 Seongnam R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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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2 ROU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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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에결 승을 거두며, 1승 0패로 출발했으나 직전 경기에서 분전 끝에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며 1승 1패를 기록중인 양팀간의 맞대결이다.
  스피드전은 아무래도 ROX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된다. 직전 경기에서 그 강력한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풀트랙 승리를 따내는 과정에서 Acidfly와 Navi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Always는 예선부터 앞선 두 경기 스피드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ROX가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템전은 비교적 Always의 우세로 점쳐지지만, 아이템전 메타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스피드전보다는 예측이 매우 어렵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Luning과 Diamond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Luning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저번 경기 Luning이 인생 첫 에결 패배를 기록했고 Diamond는 반대로 인생 첫 에결을 승리로 장식했기에 Always가 또 한 번 프로팀을 잡아내는 반전을 이끌어 내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 경기 후
  예상과 달리 ROX가 아이템전에서 첫 트랙 패배 이후에 압도적으로 3연승을 기록하며 손쉽게 3대1을 기록, 2대0 라운드 스코어로 승리하는데 성공하였다. 시즌 전 사전 예상에 비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의 스피드전 실력과, 앞선 경기들에서 보여주었던 경기력과 비교하여 생각보다 괜찮게 성장한 아이템전 모습을 보여주면서 2승 1패를 기록, 풀리그 초반부를 잘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웨이즈는 스피드전에서 지난 경기들보다 순위를 조금 더 잘 타는 모습은 보여줬으나 트랙 스코어를 따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지난 두 경기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이템전 실력들은 어디로 갔는지 다소 우왕좌왕해대며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허무하게 패배,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거둔 달콤한 첫 승리 이후에 에결 없는 2연패를 기록하면서 1승 2패가 되었다.

4.1.2. 12경기 MIRAEN SEJONG 2 : 0 Liiv SANDBOX

<colcolor=#fff><colbgcolor=#fd5922> 하이라이트 영상
SET 2 ROUN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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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1승 1패를 기록 중인 두 프로팀 간의 맞대결로, 두 팀 모두에게 중간 승부처가 되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 참고로, 사설 이벤트 대회에서 결승전에서 만난 매치기에 주목도 집중되고 있다.
  Liiv SANDBOX는 지난 2경기 동안 강팀과 약팀 한팀씩만을 만났다. 물론 광동프릭스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패배했고, FINALE를 상대로는 무난히 승리하며 아직 이번시즌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판가름나진 않았지만, 전통의 강팀이기에 의심의 눈초리는 아직 없으며 그 의심이 들지 않게 이번에도 손쉽게 승리를 가져와야한다.
  반면 현재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쪽은 미래엔세종이다. 시즌 시작 전, 최고의 다크호스라고 여겨졌지만 첫 경기에서 불완전한 아이템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에결 출전에서 최악의 수를 두며 아마추어팀에게 패배했고, 락스를 상대로도 스피드전을 패배하며 이벤트 대회에서 보여준 폼이 어디로 갔는지 지난 2경기 졸전을 펼쳐왔다. 그래도 Hojun의 에결 신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았기에 위기를 벗어나 날아오르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가져와야 한다.
  우선 스피드전은 팽팽할것으로 예상된다.[15] 다만, 변수는 당일의 컨디션인데 지난 경기 미래엔세종은 Guard와 Knock의 부진이 스피드전 패배까지 이끌었기에 실력 편차가 적은 팀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템전은 Liiv SANDBOX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미래엔세종이 지난 ROX전처럼 반전을 만들 가능성 역시 농후하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에이스결정전이 기대되는 매치기도 한것이, 두팀 모두 실질적인 에이스 카드가 적게는 2개[16] 많게는 3개[17]까지 보유하고 있기에 대진의 예측이 쉽지 않기도 하고 두 팀의 에결은 언제나 명장면들을 뽑아줬기에 많은 팬들이 에결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 후
  양팀 간의 팽팽한 싸움이 이어진 결과 미래엔세종이 Hero의 대활약으로 스피드전에서 3대1로 승리를 따냈다. Hero는 스피드전 내내 팀원들이 하위권에 오래 묶여있을 때도 앞에서 버텨주고 상황을 만들면서 시간을 잘 끌어주었고 상하이에서는 직접 2등을 잡아서 1-2를 완성하는 등, 해설진의 말처럼 김다원 한 명 못 막아서 스피드전 넘어간 모습을 만드는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아이템전에서는 승부예측과는 다르게 미래엔세종이 아이템 역시도 3대0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에결 없이 샌드박스를 잡아냈다. 미래엔세종은 저번 경기까지의 불안감은 싹 없어진 듯 좋은 조직력으로 깔끔한 셧아웃 승리를 만들었고, ROX와 Liiv SANDBOX 두 프로팀을 모두 잡아 내어 3강권이라는 평가에 대한 의심의 시선에 어느정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반면 샌드박스는 비상이 걸렸다. 개막전이었던 프릭스전에 이어 세종전까지 세트스코어 2대0 패배에, 세트-트랙 득실 관리까지 애매해지면서 3경기 종료 시점 8강 순위가 6위까지 떨어져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초반에 우승 경쟁권팀을 2팀 만나기는 한 상황이나, 남은 팀들 역시 특히 오늘 3대0으로 패배당한 템전에서 만만치 않은 팀들이 많이 남은 상황이라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회복할 수 있는 경기에서 최대한 트랙 득실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여담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8팀이 모두 각자의 3번째 경기까지 마무리되어 경기수가 3으로 맞춰진다. 같은 경기 수에서 전반부의 순위 경쟁을 비교할 수 있는 시점이 되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이 경기 완료 후의 순위표는 여기서 볼 수 있다.

4.2. 10월 25일 (수)

4.2.1. 13경기 KWANGDONG FREECS 2 : 0 FINALE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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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ROU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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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지난 프리시즌 2의 플레이오프 리벤지 매치로, 이번 시즌 유일하게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광동 프릭스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FINALE Esports가 만나게 되었다. 광동 프릭스는 라이벌 팀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면서 뒷걸음치고 있을 때, 위기도 잘 극복해나가며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기에 이번 경기까지 잡아낸다면 3주차에 빠르게 8팀 중에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또한 다른 라이벌들을 따돌리며 결승진출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확실히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반면 3중으로 평가받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모두 에결 패배를 쌓고만 FINALE는 마지막 희망의 불씨라도 잡기 위해선 앞으로 전승을 해야 하는데 하필 그 중요한 순간에 광동 프릭스를 만나게 되었다.
  광동 프릭스의 2:0 승리가 예측이 된다. 당연하게도 스피드전은 광동 프릭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프리시즌 기간에도 광동 프릭스는 구 락스에 해당하는 FINALE를 상대로 매번 풀라운드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전은 항상 승리를 거둬왔고, 3경기 동안 빈틈이 보이지 않았기에 손쉽게 승리를 쟁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전 역시 분위기 좋은 광동 프릭스의 승리로 점쳐지나 아이템전 메타의 불확실성으로 쉽게 예측이 되지 않으며, 한 방이 있는 PLANZY의 활약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에이스결정전으로 가면은 벼랑 끝에 몰려있는 DDING 역시 반전을 꾀할 능력이 충분히 되는데다가 광동 프릭스는 전통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된 팀에게 승리를 내주는 경우가 매 시즌 있었기에 이번 경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FINALE 또한 이 경기에서 패배할 시 사실상 포스트시즌 탈락이기에 죽기살기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이다.

• 경기 후
  스피드 아이템 할 것 없이 피날레가 첫 트랙에서만큼은 승리를 거두면서 나름 저력을 보여주기는 하였으나, 마치 첫 트랙은 봐주기라도 했다는 듯이 이후 세 트랙들은 광동 프릭스가 무난하게 가져오면서 세트 스코어 2:0 으로 매치가 종료됐다. 광동 프릭스는 무패 4연승을 내달렸고, 피날레는 무승 4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4.2.2. 14경기 Liiv SANDBOX 2 : 0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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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ROU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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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1승 1패 상황에서 6:1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1승 2패 두 팀이 이번 경기에 맞붙으므로, 한 팀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안정권에 들게 되며 다른 한 팀은 1승 3패를 기록하며 탈락권에 들게 된다.
  프리시즌 결승전과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연이어 광동 프릭스를 넘지 못한 Liiv SANDBOX는 직전 경기에서 미래엔세종에게 충격적인 스코어로 침몰 당하며 Liiv SANDBOX답지 않게 다소 험난하고 불안한 리그 초반을 보내고 있으며, 데뷔 첫 경기에서 그 미래엔세종을 잡아내고 리그 시작부터 신드롬을 일으키나 싶었던 Always는 첫 승 이후 폼이 계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Liiv SANDBOX의 손쉬운 2:0 승리가 점쳐진다. 당연하게도 스피드전은 Liiv SANDBOX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지며 오히려 Always는 세트 승리가 아니라 트랙 승리를 바래야 할 만큼 스피드전 최약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템전에서는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무래도 반전을 꾀할 능력은 프로팀에게 있기에 아이템전 역시 Liiv SANDBOX의 승리가 점쳐진다. 그러나 상대적인 스코어로 봤을 때, Liiv SANDBOX를 아이템 3:0 셧아웃시킨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아이템전 세트 승리를 따냈던 Always가 다시 한 번 각성한다면 마침 충격적인 아이템전 3:0 패배를 기록하여 비상이 걸린 Liiv SANDBOX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갈 수도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DiaMond가 다시 한 번 역배를 제대로 터뜨릴 수도 있어보인다.

• 경기 후
  반전은 없었다. 프로팀인 리브 샌드박스가 6:1 스코어로 신생 아마추어팀 얼웨이즈를 간단히 무너뜨렸다. 그나마 반전이라고 한다면, 스피드전 라운드 승리가 하나도 없던 얼웨이즈가 DiaMond의 과감한 돌파를 앞세워 리브 샌드박스의 원투를 무너뜨리고 귀중한 한 트랙을 따냈다는 점이 되겠다.
  그러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얼웨이즈의 아이템전은 3:0으로 무너지면서, 예선전에서와 미래엔세종전에서 보여줬던 다크호스 아이템 강팀의 면모는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스피드와 아이템 할 것 없이 신생 아마추어팀다운 최하위 후보팀으로 추락했다는 평가를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리브 샌드박스 입장에서는 6:0 시원한 승리를 거두길 원했겠으나, 신인 선수의 과감한 활약에 대처하지 못하고 한 트랙을 내주면서 프로팀으로써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4.2.3. 15경기 NUTMITE 0 : 2 Seongnam R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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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ROUN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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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측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만났다. 두 팀은 모두 KRPL 시절의 팀 역사를 잇고 있다는 공통점과 이미 앞선 본선 경기에서 1승을 기록한 상태의 Always를 상대로 에결 없는 2:0 승리를 거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팀 모두 무난한 흐름을 타고 있는데, NUTMITE는 현재 돌풍의 핵으로 불리우는 Desperado와 프리시즌 2연속 우승팀인 광동에게는 무기력하게 0:2로 패배하였으나 데뷔 신인들로 구성된 Always에게는 승리했으며, ROX는 프로팀인 미래엔세종에게는 에결 끝 패배, 다른 아마추어 2팀에게는 2:1과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들처럼, 프로팀인 ROX의 2:0 승리가 예측된다. 스피드전에서는 시즌 전 예측에서 아마추어팀보다 약한 프로팀으로 평가받았던 ROX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느새 스피드전 3승 0패를 기록중이므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나, 넛마스코어로 유명한 NUTMITE가 지난 광동전에서 스피드전을 풀트랙까지 끌고 갔었던 만큼, ROX 역시도 방심하면은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아이템 강팀으로 알려진 Always를 상대로 아이템전 승리를 따낸 두 팀의 격돌이지만, 아슬아슬하게 따냈던 NUTMITE보다는 손쉽게 따냈던 ROX가 좀 더 우세해보인다. 그러나 아이템전은 워낙 변수가 많은데다가 역시나 넛마스코어를 자랑하는 NUTMITE이므로 에이스 결정전의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
  에이스 결정전에 들어간다면, Luning과 WiLL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NUTMITE는 예선에서 에결에 출전했던 WiLL의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과 이번에 에결이 성사될 경우 신인의 데뷔 첫 본선 에결이라는 점에서 경험 많은 ROX Luning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WiLL의 포텐이 터진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ROX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따내면서 2:0 승리로 마무리하길 원할 것이다.

• 경기 후
  NUTMITE가 2:0으로 밀리던 아이템전에서 2:2까지 따라붙으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경기를 끌고가나 싶었으나 결국 프로팀인 성남 락스에게 2:0 세트스코어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NUTMITE가 나름 분전하긴 했으나, 성남 락스 선수들의 폼이 스피드 아이템 가릴 것 없이 NUTMITE보다 앞섰다. 성남 락스는 스피드전에서 한 트랙을 내주기는 했지만 스피드전 전승가도를 유지했고, 아이템전에서는 팀적 집중력 유지의 차이가 마지막 승패를 갈랐다.

• 여담
  KRPL 프로게이머 출신인 NUTMITE의 VEGA와 Seongnam ROX 코치인 JEONGMIN이 KDL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18]

5. 중간 결산

5.1. KWANGDONG FREECS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1위	4승 0패	+7 +9	2023.11.01 20경기	MIRAEN SEJONG
			2023.11.04 22경기	Always
			2023.11.08 23경기	Seongnam ROX

•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으나 어쨌든 프리시즌 챔피언답게 8개 팀 중 유일하게 4승을 찍으며 1위로 풀리그 전반부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른 라이벌팀들이 패배를 쌓는 동안 광동 프릭스는 프리시즌 우승팀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지난 프리시즌 2에는 에이스결정전을 3번이나 갔고 심지어 쇼타임에게 역대급 굴욕까지 당했으나, 이번 시즌은 4승 중에 3번이 2:0 승리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풀리그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부 잔여 대진에 프로팀 매치가 두번이나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풀리그 전승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2. Seongnam ROX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2위	3승 1패	+4 +7	2023.11.01 19경기	Liiv SANDBOX
			2023.11.08 23경기	KWANGDONG FREECS
			2023.11.11 26경기	Desperado

• 로스터를 완전히 갈아엎으면서 아마추어팀들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성남 락스이지만, 스피드 세트 전승과 더불어서 경기가 진행될 수록 아이템전 실력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3승 1패 중간순위 2위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나름대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꾸는 데에는 성공한 모양새이지만, 남은 대진이 전통의 두 프로팀과 이번 시즌 아마추어 최강팀으로 급부상한 데스페라도이므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만 할 것이다.

5.3. MIRAEN SEJONG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3위	2승 1패	+2 +6	2023.10.28 17경기	Desperado
			2023.11.01 20경기	KWANGDONG FREECS
			2023.11.08 24경기	FINALE e-sports
			2023.11.11 27경기	NUTMITE

• 이벤트 매치였던 대전 레이싱 챌린지에서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를 무너뜨리고 최종 우승을 일궈내면서 기대치가 한껏 올랐으나, 리그 첫 매치에서 신생 아마추어팀 Always에게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을 내주면서 기대치가 그야말로 폭락했던 미래엔세종이다. 다행히 프로팀인 성남 락스를 상대로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고점이 폭발하면서 에결 없는 승리를 통해 파죽지세의 2연승을 내달리며 어느새 우승후보팀으로 기대치를 다시 드높이는데 성공했다. 남은 대진이 세 개의 아마추어팀과 한 개의 프로팀으로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팀 전체로도 팀원 개개인별로도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큰 상태이므로 한번이라도 방심한다면 언제든지 아마추어팀한테 일격을 당하고 휘청거리면서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5.4. Desperado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4위	2승 1패	+2 +1	2023.10.28 17경기	MIRAEN SEJONG
			2023.11.01 18경기	Always
			2023.11.08 25경기	Liiv SANDBOX
			2023.11.11 26경기	Seongnam ROX

• 현재까지 아이템전 전승을 내달리며 아마추어 최강팀으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기세대로라면 아이템전 전승도 가능하다고 평가받는다. 반면, 스피드전은 현재 최하위팀인 피날레보다 약하기에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 의존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팀이다. 그러나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상당히 강력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아마추어 대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프로팀을 충분히 위협할 만하다. 다만 남은 대진 상황은 좋지는 않은데, 광동을 제외한 3개의 프로팀이 전부 남아있다. 그럼에도 현재 경기력을 잘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팀이다.

5.5. Liiv SANDBOX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5위	2승 2패	+0 +3	2023.11.01 19경기	Seongnam ROX
			2023.11.04 21경기	NUTMITE
			2023.11.08 25경기	Desperado

• 예전과 같은 무적함대의 이미지는 없어졌지만, 리빌딩 수준의 멤버 교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시즌2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전통의 강팀 이미지는 지키고 있던 리브 샌드박스가 2승 2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중간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물론,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두 프로팀을 상대로 무기력하게 2:0 패배를 당한 부분이 큰 것은 사실이다. 즉, 초반 대진이 좋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남은 대진이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아보이는 것은 현재 리브 샌드박스의 평균적인 폼이 항상 꾸준한 고점을 보여주는 광동 프릭스나, 간혹 폭발적인 고점을 보여주는 미래엔세종같은 우승권 팀들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해보이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를 통해 폼을 크게 끌어올리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할 것이다.

5.6. NUTMITE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6위	1승 3패	-4 -4	2023.10.28 16경기	FINALE e-sports
			2023.11.04 21경기	Liiv SANDBOX
			2023.11.11 27경기	MIRAEN SEJONG

• 현재까지 유일하게 에이스 결정전을 치르지 않은 팀이다. 넛마스코어라는 컨셉을 제대로 유지하면서 강팀을 만나든 약팀을 만나든 끈적하게 끌고가는 저력은 보여주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한 방이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좋게 말하면 큰 단점이 없는 무난한 팀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변수나 업셋을 만들기에는 모자란, 딱 6~7위에 머무르기만 하는 존재감 없는 팀이라는 의미다. 그럼에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력은 보유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터지지 않은 느낌이므로, 남은 대진에 두 프로팀이 버티고 있지만 특유의 끈질김을 바탕으로 한 두 번쯤 판도를 뒤엎을만한 폭탄을 던지는 것을 기대해봄직하다.

5.7. Always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7위	1승 3패	-5 -14	2023.11.01 18경기	Desperado
			2023.11.04 22경기	KWANGDONG FREECS
			2023.11.11 28경기	FINALE e-sports

• 데뷔 첫 경기에서 미래엔세종을 잡아내며 리그 초반 큰 기대를 받았으나, 약점으로 지적받던 스피드전은 여전히 까마득하고 그나마 강점으로 내세울만한 아이템전마저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결국 2대0 패배로만 내리 3연패를 하고 말았다. 데뷔 선수들의 패기는 눈여겨 볼만하나, 베테랑들이 즐비한 리그에서는 가면 갈수록 그 한계가 뚜렷해지기에 기대치가 많이 내려간 상태다. 남은 대진은 아마추어 2팀과 프로팀 1팀으로, 프로팀인 광동과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경쟁 중인 데스페라도에게는 2:0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이다. 그나마 현재 최하위를 달리는 중인 FINALE e-sports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8. FINALE e-sports

<rowcolor=#fff> 순위	승패 전적	세트, 트랙 득실	4-6주차 남은 대진
8위	0승 4패	-6 -8	2023.10.28 16경기	NUTMITE
			2023.11.08 24경기	MIRAEN SEJONG
			2023.11.11 28경기	Always

• 직전 시즌에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구 락스의 멤버들이 거의 변화 없이 넘어온 팀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결정적인 순간에서 무너진다거나 두 프로팀을 상대로는 한낱 아마추어팀 A에 불과한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은 힘들어졌지만 폼이 크게 나쁜 것은 아닌데다가 남은 대진은 프로팀인 미래엔세종을 제외하면 나름 할만한 편이므로, 포기하지 않고 승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면 첫 승과 함께 리그 최하위를 벗어남은 물론이고 3연승을 기록할 시 포스트시즌 합류 경쟁도 바라볼 수는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