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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2:44:29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3~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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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K_white_only.png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정규시즌 경기 일람
<colbgcolor=#ffffff,#191919> 1R 1~2주
(6/18~6/26)
3~4주
(6/29~7/10)
5주
(7/13~7/17)
2R 6~7주
(7/20~7/31)
8~9주
(8/3~8/14)
10주
(8/17~8/20)


1. 개요2. 3주차
2.1. 11경기 JAG 2 : 1 EM
2.1.1. 1세트2.1.2. 2세트2.1.3. 3세트2.1.4. 총평
2.2. 12경기 OZ 0 : 2 GRF
2.2.1. 1세트2.2.2. 2세트2.2.3. 총평
2.3. 13경기 BRB 0 : 2 EM
2.3.1. 1세트2.3.2. 2세트2.3.3. 총평
2.4. 14경기 ESC 0 : 2 JAG
2.4.1. 1세트2.4.2. 2세트2.4.3. 총평
2.5. 15경기 RNW 0 : 2 OZ
2.5.1. 1세트2.5.2. 2세트2.5.3. 총평
2.6. 16경기 ASP 2 : 0 GRF
2.6.1. 1세트2.6.2. 2세트2.6.3. 총평
3. 4주차
3.1. 17경기 ESC 2 : 1 GRF
3.1.1. 1세트3.1.2. 2세트3.1.3. 3세트3.1.4. 총평
3.2. 18경기 ASP 2 : 0 BRB
3.2.1. 1세트3.2.2. 2세트3.2.3. 총평
3.3. 19경기 JAG 2 : 1 OZ
3.3.1. 1세트3.3.2. 2세트3.3.3. 3세트3.3.4. 총평
3.4. 20경기 BRB 1 : 2 ESC
3.4.1. 1세트3.4.2. 2세트3.4.3. 3세트3.4.4. 총평
3.5. 21경기 EM 0 : 2 ASP
3.5.1. 1세트3.5.2. 2세트3.5.3. 총평
3.6. 22경기 GRF 0 : 2 RNW
3.6.1. 1세트3.6.2. 2세트3.6.3. 총평

1. 개요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3~4주차,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파일:CK_white_only.png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3~4주차 정규시즌 순위표
순위 세트 득실 득실차 비고
1 파일:진에어 그린윙스 로고.svg JAG 5 0 10-4 +6 -
2 파일:ESports_Connected_no_text.png ESC 3 2 7-7 0 -
3 파일:AWESOME_SPEAR_notext.png ASP 3 3 8-6 +2 -
4 파일:OZ_Gaming_no_text.png OZ 3 3 8-7 +1 -
5 파일:Element_Mystic_No_Text.png EM 3 3 7-7 0 -
6 파일:Runawaylogo.png RNW 2 3 5-6 -1 -
7 파일:HyFresh_Blade.png BRB 2 3 5-7 -2 -
8 파일:팀그리핀.png GRF 1 5 4-10 -6 -
하늘색: 결승전 직행 | 초록색: 준결승전 진출
연두색: 플레이오프 진출 | 노란색: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2. 3주차

2.1. 11경기 JAG 2 : 1 EM

정규시즌 11경기 (2020. 06. 29)
Jin Air Greenwings 2 1 Element Mystic
× × ×
3승 결과 2승 2패
정규시즌 11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이찬주
(Yaharong)
차희민
(Scarlet)
이찬주
(Yaharong)

진에어에게는 매우 중요한 매치인데, 지난 상대들이 현재 하위권인 ASP와 그리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결이 진에어의 진정한 경기력을 볼 수 있는 대결이기 때문이다. 비록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이었다고는 하나 타나와 야하롱의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엘미에게도 이번 대결은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따내야 하는 대결. 타나와 야하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엘미의 슬러거와 스칼렛은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탑신병자 & 폭 넓은 챔피언 활용이라는 스타일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현 진에어와 거의 비슷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결국 상체 싸움에서 승리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 그만큼 양 팀 정글러들의 어깨가 무겁다. 양 팀 정글러 캐리력이 있지만, 동시에 쓰로잉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기에 실수를 줄이는 쪽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2.1.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Jin Air Greenwings, redteam=Elelment Mystic, d_blueban1=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4=쓰레쉬,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sett, p_blueban2=yuumi, p_blueban3=twistedFate, p_blueban4=thresh, p_blueban5=nautilus, d_redban1=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오른, d_red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varus, p_redban2=zoe, p_redban3=ornn, p_redban4=jayce, p_redban5=aatrox, d_bluepic1=모데카이저,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신드라,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mordekaiser, p_bluepic2=trundle, p_bluepic3=syndra, p_bluepic4=ezreal, p_bluepic5=karma, d_redpic1=볼리베어,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피들스틱,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volibear, p_redpic2=graves, p_redpic3=fiddlesticks, p_redpic4=aphelios, p_redpic5=bard)]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엘미가 3픽으로 피들스틱을 뽑았고, 스칼렛이 피들스틱을 가져가면서 미드 피들스틱이 되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신드라에게 얻어맞으면서, W로 버티면서 라인 이득을 보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먼저 귀환하게 된다.

그리고 미드 갱킹을 한 번 회피했으나, 신드라의 마나를 잘못 계산했는지 라인에서 W로 버티려다 신드라에게 얻어맞고 퍼블 솔킬을 당하고 만다. 그나마 바텀에서 그레이브즈의 갱킹이 잘 먹히며 카르마를 잡은 게 다행이었다.

진에어는 주도권을 갖고 드래곤을 독식한다. 반대로 피들스틱은 망했다고 봐도 될 수준이었고, 잘 큰 그레이브즈는 판이 깔리지 않아 활약하기 애매했다.

하지만 바텀에서 엘미가 포블을 먹은 것과 동시에 한타에서도 2킬을 가져가면서 아펠리오스가 엄청나게 성장한다.

그러나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드래곤도 진에어가 가져가고, 한타도 엘미 챔피언들의 스킬 연계가 꼬이면서 진에어가 볼리베어를 잡는다. 엘미는 탑에 있던 신드라를 잡아보려 하지만, 오히려 신드라가 자신을 잡으려던 그레이브즈를 역으로 터트리고 소환사 주문도 쓰지 않고 살아남는다. 피들스틱과 바드가 매복해 있다가 귀환하던 신드라를 잡으려 하지만, 딜이 나오지 않았고 역으로 바드가 잡힐 뻔했고 신드라는 정화만 쓰고 무사히 귀환한다.

21분 진에어가 전령을 풀고 미드 2차를 공성하자 엘미는 피들스틱의 궁을 이용해 한타를 노린다. 하지만 이미 와드로 피들스틱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엘미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오히려 신드라와 모데카이저가 날뛰면서 진에어가 한타 대승을 거둔다. 진에어는 속도를 내어 바론으로 이동해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두른 진에어는 미드로 진격하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3킬을 가져간다. 진에어가 부드럽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2.1.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Element Mysic, redteam=Jin Air Greenwings,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신드라, d_blueban4=브라움, d_blueban5=알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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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varus, p_redban2=sett, p_redban3=yuumi, p_redban4=lucian, p_redban5=ornn, d_bluepic1=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럭스,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wukong, p_bluepic2=trundle, p_bluepic3=lux,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nautilus, d_redpic1=말파이트, d_redpic2=니달리,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레오나
, p_redpic1=malphite, p_redpic2=nidalee, p_redpic3=zoe, p_redpic4=ezreal, p_redpic5=leona)]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엘미가 이번엔 4픽으로 럭스를 꺼내들었다. 그러자 진에어는 엘미의 5픽 오공에 대항하는 말파이트를 꺼내들었다.

퍼블은 바텀의 활약으로 진에어가 가져갔지만, 엘미도 후에 이즈리얼을 잡으며 따라간다. 그러다 15분 경에 이즈리얼이 허무하게 잡히면서 킬 스코어를 엘미가 앞서가고, 포블도 가져간다. 진에어도 조이가 오공을 잡아내며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다.

22분 한타에서 양 팀의 서포터가 교환된다.

한동안 이어지던 소강 상태는 드래곤이 나온 시점에서 깨진다. 드래곤 앞에서 발생한 한타에서 엘미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데다 한타도 럭스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미드 1차까지 밀어낸다. 22초마다 궁을 쏘는 럭스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1]

다시 바다 드래곤이 나오고, 엘미의 영혼 획득을 막으려던 진에어가 말파이트로 이니시를 걸며 한타를 연다. 그러나 이즈리얼이 빨려 들어가는 구도가 되면서 럭스의 궁을 맞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리면서 한타에서 엘미가 승리,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얻는다.

영혼을 얻은 엘미를 상대로 진에어가 트런들을 잡아보려 하지만, 버프의 힘으로 트런들은 살아가고, 역으로 진에어가 물리면서 니달리와 말파이트, 이즈리얼이 잡힌다. 엘미는 미드로 치고 올라갔고, 넥서스를 깨며 1:1을 만든다.

2.1.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Jin Air Greenwings, redteam=Element Mystic, d_blueban1=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트런들, d_blueban3=럭스, d_blueban4=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5=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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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varus, p_redban2=syndra, p_redban3=karma, p_redban4=nidalee, p_redban5=nautilus, d_bluepic1=오른, d_bluepic2=리 신,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브라움
, p_bluepic1=ornn, p_bluepic2=leeSin, p_bluepic3=zoe,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braum, d_redpic1=모데카이저,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트리스타나,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쓰래쉬
, p_redpic1=mordekaiser, p_redpic2=olaf, p_redpic3=tristana, p_redpic4=kalista, p_redpic5=thresh)]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이번엔 엘미가 5픽으로 트리스타나를 뽑아들었고, 미드 트리스타나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양 팀 정글러들이 탑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대지 드래곤을 엘미가 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에어는 이미 와드를 통해 그것을 알고 있었고 드래곤 둥지로 모인다. 난전 속에서 엘미가 드래곤을 가져가지만, 한타는 진에어가 퍼블 포함 4:1 교환을 해내면서 진에어가 웃는다. 심지어 킬도 서포터인 브라움을 제외한 모든 라이너에게 1킬씩 들어갔다.

이후 진에어가 전령을 치지만, 욕심을 내다 엘미가 그곳으로 모이자 리 신이 빠졌고, 모데카이저와 올라프가 그것을 이어받는다. 그러나 그 이후 모데카이저가 잡히고 만다.

화염 드래곤을 두고 싸우던 중 올라프가 얻어맞으면서 궁을 쓰고 빠져야 했고, 그 덕분에 진에어가 화염 드래곤을 쉽게 가져간다. 진에어는 물러나지 않고 엘미를 추격하고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오른이 잡히긴 했으나, 조이의 미친 활약으로 진에어가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조이는 4킬을 먹는다.[2]

이 시점에서 게임은 터졌고, 조이는 13분 만에 5/0/4라는 KDA에 루덴+팔목보호대까지 띄워낸다.

그 후로도 엘미는 뭔가를 해보려 하지만, 그 때마다 진에어가 무자비하게 상대를 잡으며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갔고, 17분 57분 만에 엘미의 미드 억제기가 날아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진에어는 여유롭게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도 상대 본진에서 클린 에이스를 띄우며 진에어가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2.1.4. 총평

그야말로 야하롱에 의한, 야하롱을 위한 경기였다. 야하롱은 3세트 내내 단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 바텀 지역에서 벌어졌던 한타는 해설진 입에서 '커리어 최고의 명장면'이라 평가할 정도로 대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도 괜찮았다. 엄티도 쓰로잉 하는 모습은커녕 적절한 갱킹과 치고 빠지는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었고, 타나는 여전히 강력한 무력을 뽐냈다. 바텀 듀오도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2세트 라이트의 플레이는 조금 아쉽다. 이즈리얼을 잡고 허무하게 끊기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며 팽팽하던 경기를 내주는 도화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수들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 볼 수 있다.

엘미는 다양한 미드 픽들을 선보였고, 진에어에게 한 세트를 빼앗아오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나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주축이 되어야 했던 슬러거와 스칼렛이 1, 3세트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다. 2세트에서 두 선수의 경기력이 좋았던데다 한타에서도 맹활약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쉬운 부분.

2.2. 12경기 OZ 0 : 2 GRF

정규시즌 12경기 (2020. 06. 29)
OZ Gaming 0 2 Griffin
× × - -
2승 2패 결과 1승 2패
정규시즌 12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유내현
(Naehyun)

오즈는 연승을 달리고 있다. 크라운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안의 경기력이 매우 좋고, 파일럿의 폼도 올라온 상황이다. 현재 전반적으로 라이너들의 폼이 괜찮기에 연승을 노려볼 만하다.

그리핀은 내현은 꾸준히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지만, 다른 팀원들이 도와주지 않고 있다. 매치마다 뭔가 새로운 걸 들고 오는데, 시도는 좋은데 완성도가 낮다. 그래도 선수들의 피지컬은 좋기에 피지컬 싸움을 노리면서 운영 및 조합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2.2.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OZ Gaming, redteam=Griffin, d_blue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칼리스타, d_blue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4=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렉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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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varus, p_redban2=syndra, p_redban3=aphelios, p_redban4=leona, p_redban5=ornn, d_bluepic1=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브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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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오즈는 브로콜리와 크라운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핀이 또다시 케인 정글을 꺼내들었다.

트런들의 3렙 바텀 갱킹에 카이사가 잡히며 이즈리얼이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또다시 같은 구도로 트런들의 4렙 바텀 갱킹에 카이사가 또 잡히면서 이즈리얼이 1어시를 먹는다.

그리고 오즈의 블루 근처에서 케인이 도망치다 잡히면서 조이까지 1킬을 먹는다.

잘 풀린 트런들은 전령을 가져간다. 전령이 바텀에 풀려서 오즈가 채굴을 하는 사이, 그리핀은 탑 다이브 압박을 가하려 하지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했다. 케인이 정글 CS를 앞서고 있었지만, 그것이 좋은 소식이라 보기엔 애매했다.

오즈는 무난히 바다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그 후 오즈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고, 그리핀이 받아치는 구도가 된다. 하지만 오즈가 욕심내지 않고 브라움으로 상대를 막으면서 무사히 빠지면서 사상자 없이 싸움이 끝난다.

이후 케인과 사일러스가 바텀에 혼자 있던 이즈리얼을 잡으며 케인이 킬을 가져간다. 그리고 케인은 그림자 암살자로 변하는데 성공한다. 거기에 그리핀이 미드 1차를 밀면서 포블을 챙긴다.

오즈는 2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고 난 후 대지 드래곤을 챙긴다. 그 사이 카이사는 홀로 탑 1차를 밀었고, 이즈리얼은 바텀 1차를 밀며 교환한다.

한동안 소강 상태가 된다. 하지만 그동안 CS를 잘 챙겨먹었던 케인이 애매했던 상태에서 벗어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오즈에게 보이지 않는 위협이 된다.

22분, 오즈가 미드 공성을 하다 순간적으로 노틸러스를 물어 터트리고 미드 1차까지 밀어낸다.

23분, 포킹에 얻어맞았던 조이가 앞 궁으로 상대를 때리다가 그대로 물리며 터져버린다. 그리핀은 드래곤을 쳐서 가져가지만, 대신 노틸러스를 허무하게 내주고 만다. 조이가 합류한 오즈는 바로 바론으로 이동해 버스트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핀도 그쪽으로 향하고 오즈는 한타로 전환한다. 하지만 케인이 다수를 긁으며 한타가 시작되었던데다 제이스가 날뛰면서 그리핀이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분위기는 완전히 그리핀에게 넘어갔고, 오즈가 유리할 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요소들이 불리하게 작용하기 시작한다. 그나마 바론 버프 동안 억제기를 내주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오즈는 웨이브를 모두 버리면서까지 드래곤 영혼에 사활을 건다. 결국 오즈가 드래곤 영혼을 가져가지만, 이후 빠지는 게 아닌 그리핀과 한타를 벌이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그대로 에이스를 당한다. 그리핀은 미드로 달려 1세트를 가져간다.

2.2.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riffin, redteam=OZ Gaming,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오른, d_blueban5=아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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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varus, p_redban2=syndra, p_redban3=jayce, p_redban4=kayn, p_redban5=elise, d_blue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리 신, d_bluepic3=트위스티드페이트,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aatrox, p_bluepic2=leeSin,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nautilus, d_redpic1=카밀, d_redpic2=트런들, d_redpic3=갈리오,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camille, p_redpic2=trundle, p_redpic3=galio, p_redpic4=ezreal, p_redpic5=leona)]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오즈가 정글 - 미드를 주한 - 이안으로 교체했다.

시작 후 조용히 흘러가다가, 바텀에서 트런들이 갱킹을 시도했고, 오즈가 퍼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바텀으로 내려가던 트페를 막으려던 갈리오가 오히려 트페에게 얻어맞고 빠진 사이, 아트록스와 치열하게 싸우던 카밀이 궁으로 넘어온 트페에게 물려 잡혀버린다.

이후 전령을 치던 오즈를 그리핀이 물며 한타가 열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노틸러스가 Q를 맞추지 못하면서 오즈가 합류할 시간을 줬고, 결과적으로 2:2 교환에 전령은 오즈가 가져가게 된다. 이후 오즈는 화염 드래곤까지 치기 시작하고, 다시 그리핀이 막으려 한다. 그리핀의 대처에 오즈가 빠져버렸고, 그리핀은 드래곤을 이어 받아 잡아낸다.

오즈는 미드에 모두 모이고 전령을 소환한다. 하지만 그 사이 그리핀은 사이드 포탑에서 채굴을 하면서 그리핀이 더 큰 이득을 가져간다.

이후 오즈가 대지 드래곤을 잡는 사이, 미드에서 노틸러스가 Q로 상대를 물며 교전이 벌어지고 그리핀이 노틸러스를 내주지만 결국 미드 1차를 밀어내며 포블을 가져간다. 오즈도 같이 미드 1차를 밀며 타워 수를 맞춘다.

그 과정에서 2/0/3을 찍은 트페는 20분이 되기 전에 영겁 10스택에 리치 베인까지 띄울 정도로 잘 큰 상황이었고 트페가 궁이 돌아올 때마다 오즈는 압박을 당한다. 카밀이 바텀에서 트런들과 함께 아트록스를 잡아내지만,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트페가 카밀을 잡아냈고, 리 신과 아펠리오스까지 합류해 도주하던 트런들까지 잡아낸다.

그 후 트페는 존야까지 뽑아냈고, 바텀에 박혀 있는 와드로 카밀의 위치를 확인 하고 궁으로 넘어가서, 노틸러스와 리 신과 함께 카밀을 다시 한 번 잡아낸다. 트페는 멈추지 않고 리 신과 함께 바텀 2차를 밀어낸다. 그 와중에 단군은 쇼내이커 드립을 쳤다가 극딜을 먹었다

25분, 트페가 궁으로 미드 위쪽 부쉬에 숨어 있는 오즈를 발견하고 아트록스가 뒤에서 덮치며 한타를 연다. 여기서 그리핀이 3:1 교환을 해냈고, 빠진 척하며 숨어 있다가 이즈리얼까지 잡아낸다. 그리핀은 바론으로 이동해 깔끔하게 바론까지 가져간다.

트페는 주문매듭구슬까지 띄우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아펠리오스도 엔딩을 볼 준비를 마친다.

그리핀은 바텀을 압박하다가, 노틸러스의 Q를 맞추며 한타를 연다. 이 한타에서 그리핀이 승리하고, 바텀 억제기를 밀고 게임을 끝내려 한다. 이즈리얼이 분전하며 상대 둘을 잡아냈지만, 아랑곳 않고 그리핀이 넥서스를 깨며 시즌 첫 승을 가져간다.

2.2.3. 총평

그리핀이 첫 승을 신고했다.

내현이 대활약했는데, 1세트는 제이스를 플레이하면서 존재감 없던 케인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고, 사이드가 깨져나가는 동안에도 굳건하게 미드를 지켜내면서 힘을 키운 후 한타에서 대활약하며 역전승을 거두는 발판이 되었다. 2세트는 트페로 갈리오를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걸 시작으로 시종일관 골드 카드로 상대를 끊어먹으면서 캐리했다. 단순히 수비력만 갖춘 게 아닌 캐리력 있는 미드 라이너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한 셈.

그리고 1세트에서 자신감을 얻은 덕인지 2세트에서는 그리핀이 망설이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틸러스는 과감하게 Q를 쓰고, 그것이 맞으면 바로 상대에게 달라붙어 한타를 열었다. 자신감이 생기니 적중률도 높아지고 그러다보니 한타를 계속 이기는 모습이 나왔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오즈는 ESC전보다 더 큰 충격패를 당했다. 1세트는 잘 풀리던 게임을 역전패 당했고, 2세트는 조합의 의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파일럿이 분투해봤으나 그뿐이었다.

전반적으로 파일럿을 제외하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브로콜리와 주한은 그나마 초반 갱킹을 성공시키고 오브젝트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라이너들이 문제였다. 소아르는 1세트는 오공으로 나름 활약을 보여줬지만, 2세트는 카밀을 잡고 트페의 궁을 의식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여러번 끊기면서 사이드 주도권을 완벽하게 내주었다.

더 큰 패배의 비중은 두 미드 라이너에게 있다. 크라운은 전날 아지르 잡은 페이커가 그랬듯 조이만 잡으면 공격성이 극도로 올라가는 건지 상대가 매복해 있을 게 뻔한 부쉬쪽으로 앞 궁을 쓰다가 물려서 터지는 장면을 보여주며 역전패의 시발점이 되고 말았다. 이안은 갈리오를 잡고 제대로 된 로밍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트페를 억제하지도 못하면서 존재감이 사라졌다.

2.3. 13경기 BRB 0 : 2 EM

정규시즌 13경기 (2020. 07. 02)
hyFresh BLADE 0 2 Element Mystic
× × - -
2승 1패 결과 3승 2패
정규시즌 13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차희민
(Scarlet)
박상규
(Flare)

BRB는 큰 문제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파이어레인이 손이 좀 늦게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이 풀리면 캐리력 있다는 것을 지난 경기에서 증명했다. 거기에 서브 멤버들 또한 경기력이 좋은 편이다.

엘미는 진에어에게 1:2로 패배하며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오즈와 성적이 동률인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가 상승하지만, 패배할 경우 뒷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6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두 팀 모두 상체 힘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BRB는 정글러가 게임을 푸는 역할을 한다면, 엘미는 탑과 미드가 게임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이 약한 건 아니기에 서로의 장점이 더 강하게 먹히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변수라면 탑신병자 슬러거를 만나는 와이저의 경기력과 스칼렛의 미드 픽.

2.3.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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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jayce, p_bluepic2=jarvanIV,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d_redpic1=오른, d_redpic2=트런들, d_redpic3=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탐 켄치
, p_redpic1=ornn, p_redpic2=trundle, p_redpic3=lux, p_redpic4=ashe, p_redpic5=tahmKench)]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BRB는 마이티베어-파이어레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부터 엘미가 탑을 파서 제이스를 완벽하게 말리더니, 드래곤 싸움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22분 만에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간다.

그러나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BRB가 3:1 교환을 하게 되고, 봉풀주로 스틸을 시도하던 오른까지 제압하면서 장로 드래곤 버프를 얻는다. BRB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온다.

어느새 트페는 5코어로 고속연사포까지 띄우며 성장을 끝마친 상황이었고, 거기에 망했던 제이스도 성장했다. 반대로 엘미에게는 이 둘의 존재감이 큰 부담이었다.

2번째 장로 드래곤을 두고, 트페와 제이스는 탑 라인 백도어를 시도하고, BRB의 본대는 장로 드래곤 견제를, 엘미는 장로 드래곤을 친다. 하지만 장로 드래곤을 자야가 스틸해버리고, 탑 라인도 오른이 잡히면서 뚫리고 쌍둥이 타워 하나도 날아간다. 그나마 본진 바텀 억제기 타워에 순간이동을 써서 복귀한 럭스의 궁이 트페에게 명중한 덕분에 둘을 내쫓을 수 있던 건 엘미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3]

38분, 바텀에 있던 트페가 잡혀버린다. 하지만 BRB도 위기의 순간을 잘 흘려내면서 미드 억제기 타워를 밀고 트페가 부활할 시간을 번다. 이후 트페가 다시 한 번 잡히지만, 그것이 게임이 뒤바뀌는 결과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3번째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엘미가 드래곤을 치고 BRB는 트페와 제이스를 탑으로 보낸다. 또다시 엘미의 억제기가 깨져나가지만, 이번엔 엘미가 장로 드래곤을 잡는데 성공했고, BRB의 본대를 모두 잡는다. 그 사이 럭스는 순간이동으로 복귀해 오른과 같이 싸우고, 트페에게 물려 터지지만, 오른이 버프의 힘으로 트페와 제이스를 모두 잡아낸다. 그 사이 엘미의 다른 챔피언들은 미드로 진격하고 있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버리며 엘미가 1세트를 가져간다.

2.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Element Mystic, redteam=hyFresh BLADE, d_blue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볼리베어, d_blueban3=신드라, d_blueban4=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브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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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renekton, p_bluepic2=nidalee, p_bluepic3=zoe,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nautilus, d_red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트런들, d_red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yce, p_redpic2=trundle, p_redpic3=twistedFate, p_redpic4=ezreal, p_redpic5=taric)]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BRB가 노골적으로 탑을 파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넥톤이 계속해서 잡혀나간다. 하지만 엘미는 아랑곳 않고 드래곤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는 BRB가, 오브젝트는 엘미가 앞서는 구도가 된다.

19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 엘미가 대승을 거둔다.[4] 하필 한타 종료 시점이 바론이 나온 시간과 겹쳤고, 엘미는 햇바론까지 가져간다.

이후 대지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엘미는 사이드를 밀며 게임을 굳힌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기 전 2번째 바론을 가져간 엘미는 상대를 본진에 몰아넣고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마지막 한타에서 일방적인 킬 파티를 벌이면서, 아펠리오스의 쿼드라킬과 함께 엘미가 승리를 가져간다. 그 와중에 레넥톤은 부활한 트페를 보자마자 우물로 뛰어들었다가 처형당했다

2.3.3. 총평

세트 스코어만 놓고 보자면 엘미의 완승이지만,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엘미의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1세트는 역전 당했던 경기를 재역전해서 승리했고, 2세트도 19분 한타가 열리기 전까지는 엘미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새로운 친구 럭스로 재미를 보는 스칼렛과 2세트 엇박자 갱킹을 보여준 플레어의 활약도 엘미에겐 좋은 소식이지만, 슬러거가 이번 매치에서는 꽤 큰 역할을 해주었다. 1세트 오른은 언제 넥서스가 날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맡아주었고, 2세트에서는 6데스(+처형까지)를 당했으나 한타 때마다 가장 먼저 파고들어서 어그로를 끄는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아무리 상대가 후벼판다고 해도 2세트에서만 도합 6데스를 당한 건 아쉬운 점이다.

BRB는 아쉬운 패배. 마이티베어가 게임을 잘 풀어내고 헤나가 한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와이저와 파이어레인의 플레이가 아쉬웠다. 와이저는 초반 갱킹에 계속 당하면서 주도권을 내주었고, 파이어레인은 트페를 잡고 유의미한 로밍 플레이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2.4. 14경기 ESC 0 : 2 JAG

정규시즌 14경기 (2020. 07. 02)
ESC Shane 0 2 Jin Air Greenwings
× × - -
1승 2패 결과 4승
정규시즌 14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이찬주
(Yaharong)

서라벌 구성원들이 떠나고 이번 시즌은 고생할 것이라 예상 되었던 ESC는 시즌 초반이지만 의외로 중위권에서 잘 버티고 있다.

오래 합을 맞춘 듯한 팀플레이는 ESC의 강점. 그러나 플레이에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쉽다. 월요일 경기에서 그리핀이 그랬듯, ESC도 본인들의 플레이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진에어는 4연승을 노린다. 현재 3승 0패지만, 모든 경기를 2:1로 끝내는 바람에 득실은 +3밖에 되지 않는다. 매치마다 아쉬운 모습이 하나씩 나오는데,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승리와 득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필요가 있다.

관건은 미드. ESC 미드인 곤은 팀의 에이스지만 실수도 종종 하는 편인데 이번 상대인 야하롱은 MVP 단독 1위를 달릴 정도로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수를 줄이고 제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 만에 하나 곤이 야하롱을 상대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게임의 행방은 ESC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2.4.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ESC Shane, redteam=Jin Air Greenwings, d_blue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트런들, d_blueban3=이즈리얼, d_blueban4=탐 켄치, d_blueban5=쓰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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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jayce, p_bluepic2=volibear,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pyke, d_redpic1=오른,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ornn, p_redpic2=olaf, p_redpic3=syndra, p_redpic4=ashe, p_redpic5=karma)]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진에어는 엄티 - 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바텀에서 파이크가 카르마를 그랩으로 당기지만, 카르마가 W로 오히려 파이크에게 속박을 걸면서 파이크가 애쉬에게 얻어맞고 퍼블을 내준다. 볼리베어가 바텀으로 합류해 킬을 노려보지만, 애쉬의 점멸만 빼버린다. 그래도 이후 ESC도 탑에서 트페의 궁을 활용한 3인 다이브로 오른을 잡아낸다.

진에어가 전령을 치고, ESC는 그것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전령은 전령대로 내주고, 제이스까지 잡히면서 손해만 누적됐고, 그 사이 바텀에 홀로 있던 아펠리오스는 바텀을 미는 게 아닌 정비를 위해 귀환하면서 바텀에서 이득도 얻지 못한다.

거기에 탑에서 제이스가 오른에게 솔킬을 당해버렸고[5] 미드에서는 트페가 신드라에게 궁까지 얻어맞으면서 빈사의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살아 돌아간다. 그리고 부활한 제이스를 올라프가 다시 오른과 함께 터트려버린다.

그래도 바텀에서 ESC가 애쉬를 끊어냄과 동시에 제이스가 탑 1차를 밀며 포블까지 얻는다. 그러나 계속 이어진 한타에서 오른과 부활한 애쉬를 잡긴 했으나 신드라가 적군와해를 기가 막히게 맞추는 맹활약을 보이며 제이스와 트페가 잡히면서 추가 이득을 얻진 못했다.

바람 드래곤이 나오고 진에어가 드래곤을 가져간다. ESC는 볼리베어가 물리지만 간신히 살아남았고, 트페의 자살 이니시로 트페를 내주고 올라프와 애쉬를 잡는다.

20분, 탑에서 라인을 밀려던 트페를 진에어의 챔피언 넷이 모여 잡아낸다. ESC는 미드 1차를 밀어내고 오른을 노린다. 하지만 진에어의 챔피언들도 걸어서 미드로 모이고, ESC도 순간이동으로 제이스가 합류하면서 싸움이 커진다. 여기서 볼리베어가 잡히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트페가 또다시 잡힐 뻔하지만, 신들린 드리블 끝에 트페는 살아서 돌아간다.

다시 바람 드래곤이 나오는 타이밍에 볼리베어가 잡혀버리고 진에어는 바람 드래곤 영혼을 얻는다.

25분, 상대 정글을 돌아다니던 파이크가 카르마를 물고 동시에 트페도 궁으로 넘어온다. 하지만 카르마 주변엔 아군이 있었고, 오히려 트페와 파이크가 잡힌다. 진에어는 바론으로 향했고, 무리 없이 바론 버프를 얻는다.

진에어는 미드 억제기를 깨고, ESC는 사이드에서 이득을 보려 한다. 하지만 신드라가 점멸까지 써 아펠리오스까지 터트리자 하는 수 없이 트페가 귀환해야 했다.

이후 바텀 한타에서도 진에어가 3:1 교환을 해내며 바텀 억제기를 깬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진에어가 드래곤 쪽을 장악하자 ESC가 어쩔 수 없이 나온다. 하지만 진에어가 속도를 올려 따로 떨어져 있던 아펠리오스를 끊어냈고, 미드에서는 오른이 제이스를 솔킬낸다. 진에어는 거침없이 밀어붙이면서 1세트를 가져간다.

2.4.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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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ESC가 오공 - 세나 바텀 듀오를 픽했다.

초반 진에어가 인베를 들어가지만, 볼리베어가 렌즈를 돌리며 와드를 제거하고 빠진 탓에 아지르가 와드 값만 가져간다.

4분 경 늑대 쪽으로 카정을 들어온 올라프를 발견한 ESC가 올라프를 물려고 하지만, 블루 쪽 부쉬에 갈리오가 있었던데다 조이까지 순간이동으로 먼저 넘어오며 진에어가 볼리베어를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한 발 늦게 아지르도 오지만, 역시 두들겨 맞고 점화에 걸려 터지고 만다. 그 후 ESC가 갈리오를 끊어내지만, 이어진 한타에서는 추가로 올라프를 잡고 볼리베어, 아지르, 오공을 내주며 또다시 손해를 보고 만다.

이후 미드와 바텀에서 아지르와 오공이 잡히면서 게임이 터져버린다. 아지르는 조이에게 얻어맞으며 귀환하기 바빴고, ESC의 노림수는 계속 실패로 돌아간다. 그리고 미드에 전령을 푼 진에어가 10분 만에 미드 1차를 밀고 포블까지 가져간다. 이 시점에서 글로벌 골드는 6천 가까이 차이나고 있었다.

진에어는 속도를 올리고, 약간은 무리수처럼 보이는 진에어의 공격을 ESC도 맞받아쳐보려 하지만 결국 계속 진에어가 이득을 볼 뿐이었다. 거기에 15분 경 한타에서 조이가 트리플 킬을 가져가는 활약을 선보였고, 17분에는 탑에서 세나와 함께 자신을 노리던 아지르를 역으로 솔킬내고 빠지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18분 만에 1만 골드까지 두 팀의 차이가 벌어진다.

결국 끝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진에어가 21분 만에 경기를 끝내고 4승을 달성한다.

2.4.3. 총평

진에어가 이번 시즌 첫 2:0 완승을 거뒀다.

상체는 여전히 강력했고, 라이트 - 세난 듀오도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역시 제일 맹활약 한 선수는 미드 라이너 야하롱이었다. 이번 경기 두 세트 합쳐서 고작 1데스만 당했고, 그것도 이미 게임이 터진 상황에서 기록한 1데스였을 뿐이었다. 2세트에서는 미쳐 날뛰며 8/1/9라는 KDA를 기록할 정도로 조이로 높은 스킬 적중률과 맵 활용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ESC 미드 라이너 곤에게는 최악의 하루. 1세트도 그랬지만, 2세트는 아지르로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망했다. KDA도 1/9/3이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찍으며 데뷔 이래 이렇게 처참했던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 상대 미드 라이너였던 야하롱도 한때 최악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만큼 곤도 자신감을 가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팀적으로 보면 진에어의 속도를 ESC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합류 싸움도 그랬고,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자리를 진에어가 먼저 잡곤 했다. 속도가 빠른 팀이 좋은 자리를 잡고 먼저 싸움을 걸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만큼, ESC도 속도를 올리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2.5. 15경기 RNW 0 : 2 OZ

정규시즌 15경기 (2020. 07. 03)
RunAway 0 2 OZ Gaming
× × - -
1승 3패 결과 3승 2패
정규시즌 15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이주한
(Juhan)
나우형
(Pliot)

분위기 기복이 있는 두 팀의 매치.

RNW는 승리할 때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패배할 때는 이런 식으로 패배할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보여준다. 매 세트마다 경기력이 달라지니 경기력 평균을 종잡을 수가 없다.

RNW의 강점이라면 마스크와 라스트의 피지컬. 신인다운 패기와 더불어서 피지컬 측면에서 상대 라이너를 연달아 솔킬내고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둘이 아무리 잘해도 운영을 못하면 완벽한 승리를 얻기 힘든 만큼 운영적인 측면의 보완이 필요하다.

오즈는 팀 합이 잘 맞아들어가고, 운영도 어느 정도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라이너들이 중요한 순간에 하나씩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라운은 조이만 잡았다 하면 앞 궁 쓰다 터지고, 이안은 전성기 시절에도 그랬지만 라인전에서 흔들리면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진다. 소아르는 잘하다가 가끔식 라인전에서 뇌절을 하고, 모티브는 잘 하다가 가끔씩 잘려먹힌다. 이러한 모습이 경기마다 한두 명씩만 나와준다면 다른 멤버들의 희생으로 어찌저찌 게임을 굴려가지만, 지난 그리핀전 같이 여럿이서 이런 모습이 나와버리면 정말 답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RNW가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운영 싸움을 하기 전에 끝낼지, 아니면 오즈가 실수를 줄이며 운영 싸움으로 상대를 압살할지가 이번 매치의 포인트라 볼 수 있다.

2.5.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RunAway, redteam=OZ Gaming, d_blue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트런들, d_blue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4=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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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gangplank, p_redpic2=leeSin, p_redpic3=zoe, p_redpic4=kalista, p_redpic5=thresh)]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RNW는 라스트와 엣지를, 오즈는 주한과 이안을 선발로 내세웠다.

소아르가 한때 전승 카드였던 갱플랭크를 선택했고, 라스트는 볼리베어를 선택했다.

초반 10분은 평화롭게 지나갔지만, 이후 바텀에서 RNW가 2:1 교환을 해내며 이득을 본다. 대신 오즈는 바텀 1차를 밀고 포블을 챙기며 드래곤을 독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번째 전령 싸움에서 RNW가 또다시 2:1 교환을 해내고 전령까지 챙겨 미드 1차에 큰 대미지까지 주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격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오즈는 후반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른다.

22분 칼리스타가 물리지만 점멸로 대격변에서 빠져나온 후 아군과 합류해 한타가 커지고, 갱플랭크의 궁까지 적절히 깔리면서 오즈가 2킬을 가져가며 이득을 본다.

다시 화염 드래곤이 나오고, RNW는 한 바퀴 돌아 자리를 잡는다. 자르반이 이니시를 걸어보지만 호응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RNW는 드래곤이라도 잡아보려 하지만 그마저도 빼앗기며 오즈가 영혼을 가져간다. 그러나 이어지는 한타에서는 오리아나가 쿼드라킬을 먹으면서 5:3 교환을 해낸다.

한동안 1킬씩 교환된 것 이외엔 소강 상태가 지속되다 27분 오즈가 몰래 바론을 시도한다. 뒤늦게 그것을 발견한 RNW였지만 바론 사냥을 막지 못했고, 바론 버프가 오즈에게 넘어간다.

오즈는 미드로 밀고 내려가지만, 쓰레쉬가 급발진을 하다 터져버리면서 억제기까지는 밀지 못한다. 그리고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은 장로 드래곤 쪽으로 모인다. RNW가 먼저 드래곤을 쳐보지만, 사방으로 퍼져서 포킹을 하는 오즈의 견제에 드래곤도 제대로 치지 못했고, 그 사이 갱플랭크는 미드로 빠져서 미드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갱플랭크가 미드 억제기까지 빼자 RNW는 다급한 이니시를 거는데, 4:5 싸움이었음에도 한타를 패배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그나마 오리아나가 순간이동으로 복귀해 갱플랭크를 잡아내면서 쌍둥이 타워 하나까지만 내주는 것에서 추가 피해를 막아낸다. 그러나 그 대가로 장로 드래곤은 오즈에게 내주고 만다. 그리고 오즈는 멈추지 않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까지 얻은 오즈는 다시 미드로 밀고 내려간다. RNW가 방어를 하려 하지만, 갱플랭크의 궁을 시작으로 이것저것 쏟아지는 오즈의 조합을 버티지 못하고 빠지게 되고 그 사이 오즈가 넥서스를 날려버리며 1세트를 가져간다.

2.5.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OZ Gaming, redteam=RunAway, d_blueban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신드라, d_blueban3=케넨, d_blueban4=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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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varus, p_redban2=twistedFate, p_redban3=kalista, p_redban4=fiddlesticks, p_redban5=wukong, d_blue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렉사이, d_bluepic3=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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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camille, p_redpic2=leeSin, p_redpic3=zoe, p_redpic4=aphelios, p_redpic5=thresh)]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RNW가 탑과 미드를 크롱 - 마스크로 교체했다.

이번에는 양 팀의 정글이 탑 갱킹을 시도해 양 팀의 탑 정글이 1킬 1데스씩을 안게 되고, 그 사이 바텀에서는 이즈리얼이 잡히면서 킬 스코어는 RNW가 앞서간다.

이후 탑에서 아트록스가 2번 연달아 잡히고, 바텀에서는 렉사이가 잡혀버리면서 오즈가 큰 손해를 입는다. RNW는 포블까지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온다. 거기에 1세트와 달리 드래곤도 RNW가 챙겨가면서 분위기는 RNW에게 매우 좋았다.

그 후 전령을 풀어서 미드를 밀고, 동시에 탑에서는 조이가 카르마를 터트린다. 카르마가 잡힌 시각이 20분이 되기 직전이었고, RNW는 바론으로 모인다. 오즈도 RNW의 바론 시도를 알고 막아보려 하지만 리 신이 진입할 각만 노리던 렉사이를 걷어차버리고 바론을 RNW가 가져간다. 그리고 아트록스와 세트까지 잡히면서 RNW가 추가 이득을 얻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즈리얼이 조이를 끊어냈고, 자신을 잡으려던 리 신마저 역으로 잡아버린데다, 걷어차였던 렉사이가 뒤에서 쓰레쉬와 아펠리오스까지 끊어버린다. 카밀이 한 명이라도 끊어보려고 하나 렉사이가 돌출로 카밀을 띄운 사이 이즈리얼은 점멸로 벽 너머로 빠져나가고 렉사이가 버티면서 오히려 카밀이 잡힐 위기에 처했고, 카밀은 도망쳐보지만 부활해 합류한 카르마의 RQ에 얻어맞고 렉사이에게 잡히면서 오즈가 에이스를 띄운다.

바텀에서 리 신이 잡히고, 오즈는 자연스럽게 화염 드래곤을 쳐서 가져간다. 오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RNW를 추격하지만 세트가 끊기면서 RNW가 미드로 밀고 내려간다. 그런데 점멸이 없던 아펠리오스가 앞에 나와 있다가 이즈리얼과 싸우게 되고, 카르마의 지원을 받은 이즈리얼이 아펠리오스를 터트려버린다. 상황은 다시 오즈쪽으로 넘어갔고, 카르마와 이즈리얼은 결국 잡히지만 오즈가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한다.

다시 화염 드래곤이 나오고, 오즈가 또다시 스틸을 해내고 한타까지 죽음의 무도를 띄운 이즈리얼의 프리딜을 앞세워 오즈가 클린 에이스를 띄우면서 분위기는 완벽하게 오즈에게로 넘어간다.

바론 버프를 가져간 오즈는 압박을 가하며 돌려깎기로 타워를 밀어낸다. 카밀을 사이드로 돌려 사이드 라인 이득을 보려는 RNW였으나 그마저도 아트록스의 방어에 본진까지 뚫진 못한다. 그 사이 RNW의 본진에서는 이즈리얼이 앞비전을 하며 상대를 낚고, 거기에 물린 RNW가 한타를 연다. 이즈리얼이 쿨쿨방울을 맞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카르마가 대신 조이의 Q를 맞아주고 실드를 걸어주면서 이즈는 살아남았고, 아트록스까지 넘어와 난동을 부린다. 결국 에이스를 띄운 오즈가 넥서스를 깨며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2.5.3. 총평

러너웨이의 약점이 또다시 드러난 경기였다. 선수들의 피지컬, 한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2세트에 한타에서 연달아 패배한 것을 가지고 한타력이 나쁘지 않다는 표현은 어폐가 있어보이지만, 그 전까지 RNW는 전투에서 계속 이득을 보고 있었다.

문제는 오브젝트, 정확히는 바론. 1세트는 상대의 몰래 바론 시도를 뒤늦게 알아채 허무하게 바론을 내주었고, 2세트에서는 그것을 되갚아주기라도 하려던 것처럼 칼바론을 시도해 바론을 잡지만, 에이스를 당하면서 역전패의 서막을 알리고 말았다. 거기에 이렇게 한 번 크게 당하면 심리적으로도 흔들리는 건지 점멸 없는 아펠리오스가 혼자 튀어나간다거나, 드래곤을 두고 판단이 서로 갈려서 얻어맞고만 있는다거나 하는 모습이 계속 나왔다.

오즈는 승리하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남는 승리였다. 오브젝트, 특히 드래곤을 잘 챙기며 후반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초반 움직임이 아쉽다. 뭔가 허무하게 데스를 당하면서 기세를 내주는 모습이 2세트에서 특히 자주 나왔다.

2.6. 16경기 ASP 2 : 0 GRF

정규시즌 16경기 (2020. 07. 03)
AWESOME
SPEAR
2 0 Griffin
- × × -
1승 3패 결과 1승 3패
정규시즌 16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이채환
(Prince)
김선규
(Crow)

ASP에겐 큰 위기인데, 멸망전이 될 줄 알았던 이번 매치가 그리핀이 오즈를 때려잡으며 1승을 챙기는 바람에 자신들만 멸망하게 될지도 모르는 매치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두 세트를 따낸 것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그리핀을 잡으면 앞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6위까지 순위가 상승 할 수 있다.

ASP의 문제점이라면 상체. 뭔가 정돈이 안 된 느낌이 매 경기마다 나온다. 포변한 체이시는 피지컬이 좋고, 크로우 또한 전성기 시절의 폼을 조금씩 찾고 있다. 문제는 피지컬은 좋은데 중요한 순간에 뇌절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아울러 정글러 크러쉬는 타 팀 정글러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상대인 그리핀은 케인 정글을 꺼내들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즈, BRB, EM, RNW는 정글러가 게임을 캐리하는 경기를 보여줬으며, 진에어와 ESC는 팀플레이를 굴려나가는 역할을 보여주는데, 크러쉬는 그 어느 쪽도 보여준 적이 없다. 크러쉬가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제 역할을 다해낼 필요가 있다.

그리핀은 연승을 노린다. 오즈전에서 케인 정글을 또다시 꺼내들면서 '우틀않'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그것이 들어맞았다. 다만 그 뒷편에는 내현이라는 든든한 대들보가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내현이 아니었다면 게임이 옛날에 터졌어도 이상하지 않았던 만큼, 그리핀이 승리하는데에는 내현의 역할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그리핀은 내현 원맨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팀들은 그 원맨만 제압하면 모래알처럼 쉽게 흩어지고 무너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ASP가 내현 공략에 성공하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라 볼 수 있다.

2.6.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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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AWESOME SPEAR가 새로운 미드 라이너 스톰을 영입했고, 이로 인한 엔트리 변경으로 인해 밴 카드 1장을 상실하였다.

ASP는 새로 영입한 스톰이 아닌 기존 미드 라이너 크로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핀의 밴픽이 특이했는데, 카이사를 선픽으로 가져가더니 4픽과 5픽으로 케인과 라이즈를 가져왔다. 빛돌 해설은 이 조합을 보고 '라인전과 한타가 약하지만, 일단 유리해지면 미칠 듯한 다이브 &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바텀에서 라이즈가 합류한 그리핀이 브라움을 잡으며 카이사에게 퍼블을 주었고, 정글 케인도 큰 사고 없이 무난히 성장하고 있었던데다 라인전이 약하다는 평가에도 오히려 라인전도 반반을 가면서 그리핀의 조합이 의미를 살리는 듯했다.

14분 제이스와 케인이 교환된다. 이 구도 자체만 놓고 보면 그리핀이 웃는 구도였다.

그러나 16분, 케인과 노틸러스가 상대를 끊으려다 반격을 당하면서 둘이 모두 잡혀버린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ASP가 포킹 조합의 이점을 살려 팔이 짧은 그리핀의 조합을 두들기기 시작한다.

케인이 그림자 암살자로 변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큰 존재감이 없었다. 21분 한타에서도 별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ASP가 4:2 교환을 해내며 대지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해설진 입에서 케인은 와드로 벌어먹고 사는 걸어다니는 와드가 되었다고 할 정도.

대지 드래곤이 나오고, ASP가 영혼을 얻는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라이즈가 분전했지만 결국 ASP가 제이스와 브라움을 내주고 에이스를 띄운다. ASP는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ASP는 돌려깎기를 통해 억제기들을 밀며 승리를 거의 잡는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ASP가 포킹의 이점과 카르마의 유지력을 앞세워 승리했고,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가져간다.

2.6.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riffin, redteam=AWESOME SPEAR,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신드라, d_blueban4=리 신, d_blueban5=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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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jayce, p_redpic2=elise, p_redpic3=zoe, p_redpic4=kaisa, p_redpic5=sett)]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초반은 무난히 지나가는 듯했으나 바텀에서 봇 듀오간 대결에서 카이사와 바드가 교환되고, 탑에서 아트록스가 잡히면서 결과적으로 ASP가 이득을 본 구도가 된다. 그리핀도 계속 당하지만은 않고 바텀에서 바드의 궁을 활용해 카이사를 다시 한 번 끊어낸다. 그리고 간발의 차로 포블도 ASP가 가져간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ASP는 드래곤을 독식하면서 16분 만에 3용을 가져갔고, 1차 타워도 모두 철거하면서 활동 영역을 늘린다.

서로 미드에서 대치하는 사이 바람 드래곤이 나오고, 카이사가 과감한 궁 진입으로 아지르의 체력을 깎아서 귀환시킨다. 아지르가 순간이동을 들지 않았기에 복귀에 시간이 걸렸고 그 사이 ASP는 바람 드래곤을 치기 시작한다. 바드가 시간을 벌고자 궁을 써보지만 드래곤도, 챔피언도 맞추지 못하는 뻘궁을 써버렸고, 결국 ASP가 영혼을 획득한다.

영혼을 획득한 ASP가 한타로 전환하자 그리핀도 맞받아치며 제이스를 끊는다. 그러나 이즈리얼이 실피였던 조이에게 잡혀버리면서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미드에서 웨이브를 정리하던 아지르마저 끊기면서 완벽하게 ASP가 승기를 잡는다. 이후 ASP는 바론과 추가 킬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쐐기를 박는다.

그리핀은 어떻게든 버티려는 모습을 보이며 본진 억제기 타워들을 지켜낸다. 그러나 그 사이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은 또다시 대치하게 된다.

32분, 조이를 잡기 위해 바드가 궁을 쓰지만 실패하고, 트런들이 기둥으로 빠지려던 엘리스를 붙잡아 세운다. 하지만 오히려 엘리스의 폭딜에 피가 쭉 빠졌고 카이사에게 마무리 당한다. 엘리스는 아지르에게 잡히지만, 아트록스와 바드가 카이사에게 정리당했고, ASP는 장로 드래곤까지 잡는다. 그 사이 그리핀은 웨이브 정리나 정비, 혹은 스틸 시도가 아닌 난데없는 바론을 시도한다. 하지만 정글러도 없고 바론의 공격을 맞아줄 탱커도 없는 아지르와 이즈리얼 단 둘이서 바론을 잡는 건 무리였고 결국 빠져야만 했다. 그래도 귀환하지는 않고 아군이 부활할 때까지 버텨보지만, 결국 바론을 가져가진 못했고 ASP가 모두 모인 후 바론을 가져간다.

그리핀은 미드 2차라도 깨보려 하지만 포킹에 얻어맞으면서 빠져야 했다. 후퇴하던 그리핀을 카이사가 궁을 써서 진입해 이즈리얼을 먼저 터트려버린다. 그리핀은 카이사를 잡기는커녕 하나 둘 씩 잡히며 저항할 힘을 잃어버린다. 결국 사이드를 밀다가 본진 수비를 위해 귀환한 아트록스까지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운 ASP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한다.

2.6.3. 총평

ASP가 8개팀 중 마지막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아울러 2:0으로 완승을 거둔 덕분에 순위까지 상승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미드 라이너 크로우가 이번 매치에서 제 역할을 해주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1세트 카르마는 유지력의 근본이 되었고, 2세트 조이는 실피 상태에서 상대 딜러 하나를 끊어버리는 대박을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동안 존재감 없던 크러쉬도 오늘은 탑을 위주로 게임을 잘 풀어나갔다.

반면 그리핀은 난이도 있는 조합을 선보이며 자멸했다. 1세트는 해설진들로부터 대놓고 '라인전과 한타가 약한 조합'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 2세트는 바드라는 변수를 꺼내들었으나, 초반 카이사를 잡을 때를 제외하고는 참담한 궁극기 사용을 보여주며 무너졌다.

지난 경기 오즈를 잡긴 했지만 그 바탕에는 내현의 원맨 캐리가 있었다. 즉 난이도 있는 조합 자체가 내현에게 더 큰 부담이 가해지는 것이었는데 그렇다고 다른 라이너들이 놀라운 피지컬이나 캐리력을 보여준 적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선수들의 경기력은 생각도 않고 난이도 있는 조합을 꺼내어 알아서 망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특히 원딜인 웨인은 상대 원딜인 프린스와 챔피언을 서로 바꿔가며 플레이했는데 완벽하게 패배했다. 프린스가 이즈리얼로는 포킹과 끈질긴 생존력을 보여준 반면 웨인은 이즈리얼을 잡고 한타에서 계속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카이사로는 프린스가 과감한 궁 진입으로 상대 딜러를 한타에서 빠지게 만든 것에 반해 웨인은 그런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3. 4주차

3.1. 17경기 ESC 2 : 1 GRF

정규시즌 17경기 (2020. 07. 06)
ESC Shane 2 1 Griffin
× × ×
2승 2패 결과 1승 4패
정규시즌 17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신무경
(Lapis)
윤용호
(Hoya)
신무경
(Lapis)

한때는 승격 신화를 선보이며 챌린저스 팀들의 목표였지만, 현재는 과거의 영광이 모두 사라지고 기세가 꺾인 두 팀의 대결.

ESC는 오즈를 잡고 예상 외의 전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엘미와 진에어에게 패배하며 연패 중이다. ESC가 패배한 경기들을 짚어보면 조합의 이점을 앞세워 뭔가를 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꼬이면서 라인전부터 흔들리고, 어떻게든 상황 타개를 위해 과감한 수를 계속 던진다. 문제는 그것이 성공보다는 실패 확률이 더 높아서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일단 한타나 합류 속도는 나쁘지 않은 편이기에 라인전을 잘 해내고 그 후에 조합의 이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리핀은 선수들의 피지컬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 기껏해야 원딜인 웨인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력이 좀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버스를 뒤엎는 정도까진 아니다. 문제는 코치진이 관여하는 밴픽. 난이도 있는 조합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리그 막판 순위가 결정난 다음이면 모를까 한창 성적을 내야 될 때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조합을 계속 꺼내들고 있다. 이것이 일종의 실험인 건지, 혹은 프랜차이즈 신청도 안 했겠다 그냥 막 나가자는 건지 구별이 안 갈 정도. ASP와의 1세트 대결에서는 ASP가 밴 카드 1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타, 라인전 모두 힘든 괴상한 조합을 꺼내들고야 말았다. 기껏해야 이득 보면 무한 다이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경기 내에서 그러한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저 조합으로 라인전을 반반 간 것 자체가 용할 정도.

ESC가 나름대로의 운영과 자신감을 가진 상태로 플레이하고, 그리핀이 정상적인 밴픽을 보여준다면 승부처는 미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ESC의 곤은 지난 진에어전에서 이토록 심하게 당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처참하게 깨졌는데 3일 만에 멘탈을 복구하고 본인의 경기력을 온전히 보여줄지가 관건이고, 내현은 ASP전의 아쉬움을 딛고 오즈전에서의 미친 듯한 캐리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어야 한다.

3.1.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ESC Shane, redteam=Griffin, d_blue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칼리스타, d_blueban3=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탐 켄치, d_blueban5=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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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ESC가 미드 루시안 - 직스 & 판테온 봇 듀오를 구성했고, 그리핀은 또 정글 케인을 꺼내들었다.

케인이 바텀 갱킹으로 혼자 있던 직스를 터트리며 퍼블을 가져갔지만, 곧이어 그 케인이 미드에서 잡혀버린다.

다시 한 번 직스를 잡은 그리핀이었지만, ESC는 포블을 챙기며 골드를 앞서간다. 그리고 브라움까지 다이브를 통해 잡아내며 킬 스코어도 2:2로 맞춘다.

16분 직전에 케인은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한다. 그리고 변신하자마자 미드로 달려서 아지르를 압박하던 루시안을 터트려버린다. 거기에 ESC가 치던 바람 드래곤을 케인이 스틸하고, 한타도 승리하면서 그리핀이 기세를 올린다.

하지만 탑에 있던 아지르가 제이스에게 솔킬을 당하고, 레드를 먹으려던 케인도 터져버린다. 그렇게 서로 주고 받으며 게임 양상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 와중에 ESC는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영혼 획득 기회를 선취한다. 27분 미드를 압박하던 ESC를 케인이 뒤로 돌며 그리핀이 물어서 판테온을 터트리지만, 추격 과정에서 역으로 아지르와 브라움을 내주었고, 케인까지 잡히고 만다. ESC는 바론 버프를 가져간다.

바람 드래곤이 나오고, ESC가 케인을 끊고 영혼까지 획득한다. ESC는 미드 억제기를 밀고 빠진다.

사거리 긴 스킬이 많은 ESC가 점점 압박을 가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리핀은 케인을 통해 바론을 스틸하며 버틸 힘을 얻는다. 하지만 ESC는 대신 장로 드래곤을 챙기며 게임을 끝낼 기회를 잡는다.

ESC는 바텀 공성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핀이 바론 버프의 힘으로 필사적으로 버텨보지만, 아지르가 얻어맞아 우물로 후퇴한 사이, 장로 드래곤 버프가 끝나기 직전에 볼리베어가 잡히고 만다. ESC는 미드로 밀고 들어오고, 쌍둥이 타워를 끼고 막아보려는 그리핀이었지만 하나 둘 씩 끊기면서 그 힘을 잃는다. ESC가 넥서스를 깨고 1세트를 가져간다.

3.1.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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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ESC가 또다시 판테온 서폿을 꺼내든 가운데, 그리핀은 볼리베어 정글에 바드를 꺼내들었다.

아지르가 미드에서 3인 갱킹에 당하면서 퍼블을 ESC가 가져가지만 바로 볼리베어의 갱킹으로 아지르가 라이즈를 잡으며 갚아준다.

이어서 재차 미드 3인 갱킹으로 라이즈를 끊고, 바텀에서도 판테온을 끊으면서 그리핀이 앞서간다. 거기에 오른도 무난히 성장한다.

이후 미드 난타전이 벌어지고 서로 킬 교환을 한다. 하지만 점점 전투가 벌어질수록 그리핀이 이득을 보고, 아지르가 계속 킬을 먹으며 성장한다.

그 후에도 정신 없는 난타전이 이어지고, 어느 한 쪽이 크게 이득을 보다가도 한타로 따라잡히는 그림이 이어진다. 그러다 바다 드래곤 전투에서 그리핀이 2킬을 가져갔고, 시간이 딱 바론이 나오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바론으로 바로 이동, 바론 버프까지 얻어낸다. 그리핀은 버프를 통해 모든 외곽 타워를 밀어낸다.

소강이 이어지다 2번째 바론이 나오고 그리핀이 그것을 또 가져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지르를 뺀 전원이 잡혀버린다.

하지만 어쨌거나 바론 버프는 살아 있었다. 하지만 허무하게 바다 드래곤을 내주는 알 수 없는 판단을 그리핀이 보인다. 그러나 바텀에서 바드의 궁 이니시가 잘 들어가며 라이즈가 끊겼고, 그리핀은 바텀으로 밀고 올라간다. 카이사가 분발을 해보지만 그리핀은 딜러들이 넥서스를 부수면서 2세트를 가져간다.

3.1.3.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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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간단하게 정리하면 그리핀이 정식 한타에서는 이득을 계속 보는데 ESC의 트페와 카밀의 사이드 운영에 휘말리면서 한 명이 끊기거나 타워가 나가는 장면이 계속 반복된다. 그래서 킬 스코어는 그리핀이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앞서가는데 골드는 팽팽하거나 오히려 ESC가 미세하게 앞설 때도 나타나는 구도가 이어진다.

그리핀이 바론을 가져갔지만, 그 사이 바텀 억제기가 털린다. 그 사이 사일러스가 트페를 솔로킬 내고, 그리핀의 블루 쪽 정글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그런데 그리핀이 숫자가 더 많은 상태에서 벌어진 3:4 한타에서 잘 큰 카밀이 활약하는 통에 이즈리얼과 탐 켄치가 잡혀버리고, 트런들까지 잡혀버린 후에 사일러스까지 넘어오고 나서야 카밀을 잡고 한타가 종료된다.

그래서 바론을 먹었음에도 바론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구멍 난 바텀으로 미니언들이 몰려든다. ESC는 자신들의 기동성을 살려 카밀과 트페가 오른을 노리는데, 타워를 낀 상태에서 무리하다가 트페만 내주고 만다. 하지만 그 사이 미드에서 혼자 있던 이즈리얼을 ESC의 본대가 끊어내며 미드 2차를 깨고 빠진다. 그리핀도 이를 추격해 카이사를 끊어낸다.

그리고 그리핀은 바다 드래곤 영혼을 얻는다. 하지만 그 사이 카밀은 탑 2차를 밀고 빠진다.

그리핀의 바텀 억제기가 재생되고, 카밀과 트페는 바텀으로, 그리핀의 본대는 미드로 진격한다. 그러다 카밀과 트페가 홀로 본진 수비를 하던 사일러스를 터트리면서 그리핀 본진에 구멍이 뚫린다. 그리핀 본대는 미드 억제기 타워 근처도 못 가보고 후퇴한다. 하지만 카밀과 트페가 쌍둥이 타워를 깨는 과정에서 귀환에 성공한 오른에게 저지당하고 잡히면서, 그리핀은 쌍둥이 타워 하나는 간신히 지켜낸다.

그리핀은 바론을 치지만, ESC의 본대가 시간을 끄는 통에 결국 바론을 얻진 못하고 그 사이 카밀과 트페가 부활한다. 카밀과 트페는 동시에 순간이동으로 바텀으로 넘어간다. 그리핀이 계속 바텀에 신경쓰게 만들고, 트페는 궁을 타고 바론으로 넘어가 본대와 함께 바론을 가져간다.

그 사이 카밀은 어그로를 잔뜩 끌면서 살아서 도망치고, 트페까지 합류한 ESC의 본대는 탑으로 향한다. 카밀을 쫓던 그리핀은 장로 드래곤을 치는데, 그 와중에 카밀이 또다시 어그로를 끌며 시간을 끈다. 그 사이 ESC의 본대는 그리핀의 본진으로 난입한다. 오른이 급히 귀환해 궁을 쓰며 수성을 해보려 하지만 쉽지 않았고, 순간이동을 타워에 쓴 이즈리얼은 타워가 깨지는 바람에 넘어오지 못한다. 오른의 눈물겨운 저항을 뿌리치고, ESC가 그리핀의 넥서스를 깨며 승리를 가져간다.

3.1.4. 총평

두 팀 모두 끊임없는 난타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ESC가 승리를 가져갔다.

ESC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들이 고른 조합의 이해도 덕분이었다. 자신들의 조합이 어떤 면이 강점이고 어떤 면이 약점인지, 그래서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모습을 플레이로 보여주었다.

그리핀 또한 조합의 이해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판단력.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이 한두 명씩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종국에는 팀 전체가 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허무한 엔딩을 맞이했다. 그리고 내현의 폼이 오즈전 이후 저점에 가깝다는 것 또한 계속 발목을 잡을 수 있기에 이 부분 또한 걱정거리.

3.2. 18경기 ASP 2 : 0 BRB

정규시즌 18경기 (2020. 07. 06)
AWESOME
SPEAR
2 0 hyFresh BLADE
- × × -
2승 3패 결과 2승 2패
정규시즌 18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이채환
(Prince)
김준서
(Crush)

ASP는 첫 승을 달성한 기세를 이어 연승을 노린다. 그리핀전에서 미드 라이너 크로우가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준데다 존재감이 없던 크러쉬도 슬슬 시동을 걸며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봇 듀오는 연패할 때도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상체에서 조금 더 분발한다면 이번 매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BRB는 반대로 연승이 끊긴 상황이다. 와이저와 파이어레인의 부진이 아쉽다. 와이저는 라인전은 잘하는데 갱킹을 쉽게 당하면서 주도권을 내주고, 파이어레인은 손이 빨리 안 풀리는 건지 1세트에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질 않고 있다. 탑 - 미드가 부진하면 정글의 부담도 같이 커질 수밖에 없고, 그것은 게임내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두 선수가 부진을 빨리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두 팀의 중요 라인은 정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 ASP의 크러쉬는 부진을 슬슬 떨쳐낼 준비를 하고 있고, BRB의 정글러인 크로코 / 마이티베어는 좋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 중이다. BRB가 정글러의 갱킹으로 게임을 풀어나갈지, 아니면 ASP가 맞받아치며 역으로 게임을 굴릴지는 정글의 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3.2.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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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BRB는 크로코와 로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킬은 나오지 않았지만, 탑과 바텀에서 ASP가 라인전 압박을 가하면서 BRB가 움츠러들었고, 드래곤을 ASP가 독식한다.

선취점은 15분이 되어서야 나오는데 세트가 물렸으나 살아나가고, 이즈리얼이 궁으로 조이를 잡으며 퍼블을 가져갔다. 그러나 바텀에서 칼리스타가 상대 봇 듀오를 상대로 뛰어난 컨트롤로 더블 솔로킬을 내더니,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제이스까지 잡아내며 트리플 킬을 가져간다. 거기에 리 신까지 잡혀버리면서, 이 시점에서 게임은 터진다.

22분 22초 만에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ASP는 골드를 7천 이상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는다. 바론도 깔끔하게 가져가며 ASP가 BRB의 본진을 돌려깎았고, 27분 만에 1세트를 가져간다.

3.2.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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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BRB가 마이티베어와 파이어레인을 교체 투입했다.

이번엔 BRB가 5인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키고 2킬을 가져가며 앞서간다. 비록 포블은 내줬으나, 드래곤을 먼저 2스택 쌓는 모습을 보여주며 1세트와 달리 무기력하게 지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대지 드래곤을 내준데다, 한타에서도 자르반의 깃창-궁 대박이 연달아 터지면서 에이스를 당하고 만다. 그 과정에서 이즈리얼이 2킬 3어시를 먹으며 2코어 상태에서 죽음의 무도 전단계 템들까지 구입한다.

바텀에서 이렐리아를 끊은 ASP는 연달아 타워를 민다. 그 과정에서 이즈리얼이 기습을 당해 터지긴 했으나, ASP는 이미 미드 2차까지 밀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즈리얼은 죽음의 무도를 띄운다.

BRB는 어떻게든 희망을 갖기 위해 대지 드래곤을 노리고, ASP의 위협 속에서도 아무도 죽지 않고 대지 드래곤을 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ASP는 BRB가 정비를 위해 빠진 사이 바론 시야를 장악하고 바론을 치며 BRB를 불러낸다. 어쩔 수 없이 BRB는 다시 나와야 했고 미드에서 양 팀이 대치한다. 그러다 이즈리얼이 살짝 앞으로 나오자 BRB가 감정적으로 이즈리얼을 무는데, 미드 1차 타워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무모한 움직임이었고, 오히려 파고든 자르반과 케넨에 의해 아펠리오스가 끊긴다. 덤으로 볼리베어까지 잡히면서 BRB는 탱커도 메인 딜러도 없는 상황에 놓였고, 미드 1차를 밀어버리지만 그 사이 ASP는 바론을 가져가며 쐐기를 박는다.

ASP가 돌려깎기를 통해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민다. 바텀 억제기가 밀리는 와중에 볼리베어가 뒤로 순간이동을 타 BRB가 케넨과 자르반을 잡아내지만, 이미 본진은 쑥대밭이 된 상태였다. 이후 탑 2차를 미는 ASP를 BRB가 다시 물어보지만, 케넨의 궁에 의해 인원이 갈리면서 탐 켄치를 잡고 이렐리아와 노틸러스가 내주고 만다.

3코어까지 나온 아펠리오스의 화력을 믿고 탑 억제기를 수비하려는 BRB였지만, 이미 뚫린 미드와 바텀으로 진입한 미니언들이 쌍둥이 타워 하나를 철거한다. BRB가 미니언들을 막기 위해 빠진 사이 ASP는 여유롭게 탑 억제기를 민다. 그 후 ASP는 바론까지 깔끔하게 챙기며 게임을 마무리 할 준비를 한다.

미드로 진입하는 ASP를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볼리베어가 순간이동으로 뒤를 노리지만, 조이가 차분히 반격하고, 탐 켄치가 단단하게 탱킹을 하고, 케넨이 궁으로 스턴을 걸며 인원을 분리한다. 결국 유일한 희망이던 아펠리오스가 앞 비전을 쓰고 달라붙은 이즈리얼에게 잡히면서 BRB는 힘을 잃었고, 혼자 살아남은 니달리 앞에서 ASP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3.2.3. 총평

뒤늦게 시동이 걸린 만큼 연패 시점과 비교할 수 없어질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ASP가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특히 한타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한 순간에 분위기를 가져오는 모습을 두 세트 내내 보여줬다는 것 또한 고무적.

반대로 BRB는 연패에 빠져들었다. 믿었던 크로코는 리 신으로 존재감이 없었고, 로이 또한 오리아나를 들고 한타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믿었던 와이저는 두들겨 맞기 바빴고, 봇 듀오는 혼자 있던 상대 원딜을 잡으려다 더블 솔로 킬이라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교체 투입된 마이티베어는 초반 갱킹 및 오브젝트 관리는 좋았으나 한타 패배 이후 존재감이 사라졌고, 파이어레인은 이렐리아 특성 상 상대에게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면 죽는 구도가 계속 나오면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저점이고, 한타력도 안 좋았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문제는 BRB의 남은 대진이 중위권에서 끈질기게 버티면서 순위권 합류를 노리는 ESC, 무패 전승의 진에어, 후반 뒷심이 무서운 오즈라는 것이다. 만약 경기력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BRB는 초기에 주저앉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3.3. 19경기 JAG 2 : 1 OZ

정규시즌 19경기 (2020. 07. 09)
Jin Air Greenwings 2 1 OZ Gaming
× × ×
5승 결과 3승 3패
정규시즌 19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박희석
(Senan)
안준형
(Ian)
박희석
(Senan)

1라운드도 절반이 넘게 진행된 시점에서 진에어는 5승 달성을 노린다. 5승을 기록하게 된다면 1라운드를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다 결승 진출 확률도 높아진다. 연승을 하면서 분위기도 좋은데 선수들 경기력도 매우 좋다. 특히 야하롱은 승강전이 폐지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오즈는 초반의 2연승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오즈의 강점이라면 후반을 바라볼 수 있는 오브젝트 운영. 불리한 와중에도 용을 챙기고, 타워를 어떻게든 따라가면서 힘을 기르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본다면, 초반에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겨 후반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온다고도 볼 수 있다. 즉 라인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문제는 현재 진에어의 라이너들, 특히 상체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들어갈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특히 미드는 현재 야하롱의 경기력을 볼 때 더더욱 약점을 드러내서는 안 되는데 현재 크라운과 이안 모두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승부처는 상체, 그것도 미드. 야하롱의 미쳐 날뛰는 경기력을 크라운 / 이안이 제어할지, 혹은 역으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크라운이 나온다면 두 선수의 조이 픽 여부도 관심사.

3.3.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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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진에어는 라이트를 선발로, 오즈는 주한과 크라운을 선발로 내세웠다.

퍼블은 탑 3인 다이브를 성공시킨 오즈가 가져간다. 거기에 바텀에서도 알리스타가 잡히면서 오즈가 양 사이드에서 이득을 보며 앞서간다.

진에어도 가만 있지 않고, 탑 3인 다이브를 통해 제이스를 잡아낸다. 이후 전령까지 가져간 진에어가 바텀에서 채굴을 하는 사이, 오즈는 미드에서 오리아나를 끊어낸다.

2번째 전령을 두고 한타가 열리는데, 레넥톤이 한 방에 터지지 않고 버티는 사이 오리아나가 쓰레쉬를 터트리고, 트페까지 잡으면서 두 번째 전령도 진에어가 가져간다. 오즈도 다시 니달리의 갱킹으로 레넥톤을 잡아낸다.

2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고 공성을 하던 와중에, 알리스타가 점멸로 달려들어 트페를 터트린다. 진에어는 멈추지 않고 미드 2차까지 깨고, 알리스타가 한 번 더 들어가 자신의 목숨을 칼리스타와 교환한다.

오즈는 사이드 운영을 통해 게임을 풀려고 했고, 그 시작점을 레넥톤을 끊는 것으로 잡기로 한다. 그러나 트페와 니달리의 협공을 받은 레넥톤이 궁을 쓰더니만 니달리를 먼저 터트려버리면서 계획이 어그러졌고, 트페까지 하마터면 잡힐 뻔한 상황이 나온다. 그나마 트페는 뒤따라온 쓰레쉬가 레넥톤을 마무리하며 간신히 살아간다.

진에어는 자신감을 갖고 오브젝트들을 챙기며 기세를 올린다. 오즈도 사이드 운영에 집중하면서 진에어를 흔든다. 그러나 23분 한타에서 진에어가 알리스타와 레넥톤의 활약 + 오리아나의 폭딜로 4:1 교환을 하며 이득을 봤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까지 진에어가 가져간 상황에서 오즈의 사이드 운영은 막혀버렸고, 바텀 억제기까지 뚫린다. 진에어는 니달리를 끊고 2번째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완벽하게 잡는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진에어가 3킬을 가져가면서 넥서스를 깨고 1세트를 가져간다.

3.3.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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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오즈가 브로콜리와 이안을 교체 투입했다.

이번에는 오즈가 드래곤은 내주더라도 다른 쪽에서 이득을 가져가면서 앞서간다. 트페와 판테온을 앞세워 상대를 끊어먹으면서 진에어를 뒤흔든다.

진에어도 무력하게 당하진 않고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22분 한타에서 트페가 바루스를 터트려버리면서 레오나까지 잡히고, 오즈가 바론을 가져간다.

오즈는 타워들을 연달아 밀며 7천 골드 차이까지 벌린다. 그러나 진에어가 꿋꿋이 버티고, 대치하는 와중에도 거리 조절을 잘 하면서 판테온을 잡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32분, 기습적인 스킬 연계로 트페를 잡아낸다. 그러나 그것을 다른 이득으로 이어가진 못했고, 오즈는 화염 드래곤을 잡으면서 양 팀 모두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상황이 된다. 그리고 슬슬 진에어의 라이너들의 템도 하나씩 업그레이드된다.

운명의 다섯 번째 화염 드래곤이 나오고, 진에어가 화염 드래곤을 친다. 서로 간을 보다가 드래곤을 노리는데, 트런들이 강타로 드래곤을 잡으면서 진에어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얻는다. 이어지는 한타에서도 진에어가 일방적으로 3킬을 가져가면서 기세가 진에어에게 넘어간다. 진에어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온다.

진에어는 화염 드래곤 버프와 바론 버프의 힘으로 오즈의 미드 2차를 밀어낸다. 오즈도 이즈리얼을 앞세워서 더 이상의 타워는 내주지 않는다.

장로 드래곤이 나올 시간이 다가오고, 오즈는 트페와 레넥톤을 탑으로 보내어 사이드에서 위협을 가한다. 진에어도 아지르와 오른을 수비 병력으로 보낸다. 트페와 레넥톤이 빠지자 오른과 아지르가 순간이동으로 장로 드래곤 쪽으로 합류하는데, 사실 트페와 레넥톤은 빠진 척을 했던 것이었고, 비어 있는 진에어의 본진을 급습한다. 장로 드래곤을 진에어가 잡긴 했으나, 오즈의 본대가 물고 늘어지는 통에 귀환이 늦었고, 아지르가 간신히 귀환에 성공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 레넥톤과 트페가 넥서스를 파괴하는 모습을 봐야 했다. 그렇게 오즈가 46분 장기전 끝에 2세트를 가져간다.

3.3.3.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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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바텀에서 판테온이 한 바퀴 돌아서 아펠리오스를 노리지만, 부쉬 속에서 귀환하던 중이던 알리스타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판테온을 타워로 밀어버리고 퍼블을 가져간다. 이후 봇 듀오간 전투에서도 아펠리오스가 더블 킬을 먹으면서 바텀은 완벽하게 진에어에게 기세가 넘어간다.

진에어가 거세게 몰아붙이는데, 따로 떨어져 있던 아펠리오스를 오즈가 노린다. 그러나 아펠리오스가 한 방에 터지지 않았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모데카이저가 아펠리오스에게 궁을 쓰기 위해 붙으려는 순간 합류하던 트런들이 모데카이저를 밀어버리면서 그것도 실패한다. 모데카이저는 어쩔 수 없이 가까이 있던 알리스타에게 궁을 쓰지만, 알리스타도 궁을 통해 빠져나오면서 모데카이저의 궁만 허공에 날아갔고, 한타에서도 진에어가 승리하면서 사실상 게임이 터진다.

이후 진에어는 빠르게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확보하면서 게임을 굳힌다. 진에어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아지르가 미드로 인장질을 하며 진격하고, 초반에 힘든 라인전을 펼치던 오른은 어느새 체력 4000이 넘는 괴물이 되어 있었다. 진에어는 바론 버프를 받은 미니언들과 함께 진격한다. 그러다 탑에서 모데카이저가 오른에게 물리고, 빠지려던 모데카이저를 알리스타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마무리한다. 공백이 생긴 오즈의 본진에 진에어가 진입하고, 아지르가 우물로 뛰어들어 궁을 쓰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진에어가 5승째를 달성한다.

3.3.4. 총평

한타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진에어는 경기 내내 좋은 한타력을 보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타나와 야하롱의 존재감이 지난 경기보다는 약간 옅었지만, 대신 라이트와 세난이 날뛰면서 승리를 얻은 것 또한 그동안의 상체 캐리만 보여주던 진에어가 다른 색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성과이다.

오즈도 기세 좋은 진에어를 상대로 사이드 운영이라는 해법을 꺼내들었다. 분명 진에어는 오즈의 사이드 운영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 세트를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마무리를 못 짓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의 기회를 내준 점은 아쉽다. 승리한 2세트도 하마터면 패배할 수도 있었기에 결정타를 먹이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4. 20경기 BRB 1 : 2 ESC

정규시즌 20경기 (2020. 07. 09)
hyFresh BLADE 1 2 ESC Shane
× × ×
2승 3패 결과 3승 2패
정규시즌 20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추화우
(FireRain)
강주연
(Lia)
이지융
(Harp)

중위권 박 터지는 싸움 그 첫 번째.

BRB는 2주차까지만 하더라도 진에어와 선두를 다툴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엘미에게 패배한 이후 ASP에게도 완패하면서 어느새 순위가 4위까지 떨어졌다. 어느 순간부터 BRB가 자랑하던 상체의 강력함은 옅어졌고, 헤나와 미닛이 분투하고 있지만 게임을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

ESC는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면서 BRB와 똑같은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핀전에서는 여기저기 얻어터지면서도 중요한 맥락은 놓치지 않는 운영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점차 운영 부분이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던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순위 상승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경기 팀내 MVP를 독식한 라피스와 BRB의 무력의 탑 라이너 와이저의 대결이 볼 만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양 팀의 정글 싸움 또한 기대할 만한 대결로 보인다.

3.4.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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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BRB가 새로운 탑 라이너 오스카를 영입했고, 이로 인해 밴 카드 1장을 잃었다.

갈리오가 탑 쪽으로 올라가다 매복해 있던 볼리베어에게 물리면서 퍼블을 내줬고, 부활 후 르블랑에게 얻어맞다가 솔킬을 당하면서 완벽하게 말린다.

ESC는 게임을 풀기 위해 탑 3인 다이브를 해보지만, 루시안이 시간을 끌면서 딜을 다 하고 잡혔고, 커버를 온 르블랑과 볼리베어가 마무리를 하며 루시안 하나를 내주고 3킬을 가져간다.

ESC는 연달아 루시안을 끊어내지만, 그만큼 다른 라이너들, 특히 르블랑은 말도 안 되게 성장하면서 메자이까지 띄운다. 그리고 결국 22분 한타에서도 르블랑이 쿼드라 킬을 가져가면서 메자이를 완독하는데 성공했고, BRB가 바론을 가져가며 쐐기를 박는다.

라바돈까지 띄운 AP 636의 르블랑을 앞세워 BRB가 상대 본진으로 향한다. ESC가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만 챔피언만 내줄 뿐이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날뛰는 르블랑을 앞세운 BRB가 32분 만에 1세트를 가져간다.

3.4.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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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BRB가 미드를 로이로 교체했다.

ESC가 픽을 꼬면서 정글 에코, 미드 판테온, 원딜 직스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에코가 초반에 2킬 1어시를 가져가면서 잘 크기 시작한다.

잘 큰 에코가 돌아다니면서 위협을 가하자 BRB의 챔피언들은 사릴 수밖에 없었고, 점점 ESC의 영역이 넓어진다. 거기에 한타에서도 에코가 날뛰면서 ESC가 연달아 이득을 본다.

바론까지 ESC가 가져가며 게임을 굳히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BRB가 정신 없이 날뛰는 ESC의 챔피언들을 끊어먹더니, 잘 큰 에코를 드디어 잡아내고 바다 드래곤을 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판테온이 궁으로 넘어오더니만 바다 드래곤을 스틸해버리고 잡히면서, ESC가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얻는다.

마지막 한타에서는 BRB가 패배하면서 도망치고, ESC가 소몰이 하듯 BRB를 몰며 결국 에이스를 띄운다. ESC는 무주공산이 된 BRB의 본진으로 올라가 2세트를 끝내고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3.4.3.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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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BRB가 다시 미드를 파이어레인으로 교체했다.

트런들의 갱킹이 효과적으로 들어가며 ESC가 바텀에서 퍼블을 챙긴다. 그리고 드래곤 한타에서도 ESC가 2킬을 가져가면서 화염 드래곤까지 챙긴다.

BRB도 탑 다이브를 통해 케넨을 잡고, 탑에 집중하면서 탑 2차까지 밀어낸다. 어느새 망한 것처럼 보였던 봇 듀오도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인다.

바다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이 대치하는 가운데, BRB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3킬을 가져간다.

그러나 20분 한타에서 케넨의 3인 궁이 작렬하면서 ESC가 다시 기세를 가져온다. 그 와중에 르블랑이 세나를 암살하지만, 르블랑도 잡혀버린다.

점차 격차는 벌어지고, 바다 드래곤 한타에서도 ESC가 승리한다. 위기를 느낀 BRB는 바론 버스트를 시도한다. 그러나 ESC가 그곳을 덮쳐 혼전 상황에서, 트런들이 바론을 스틸해버리면서 BRB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ESC는 버프를 앞세워 모든 외곽 타워를 철거하고, 바다 드래곤 영혼을 노린다. BRB가 그것을 막아보려 하나 한타에서 ESC가 대승을 거두며 바다 드래곤 영혼이 ESC에게 넘어간다. 르블랑이 어떻게든 게임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16렙을 찍은 사일러스가 트런들과 같이 철벽 마크를 하며 르블랑을 잡아버린다.

정비를 마친 ESC는 파죽지세로 미드로 밀고 내려온다. ESC의 돌격에 BRB의 챔피언들이 하나씩 잡히면서 수비벽이 무너진다. 결국 ESC가 에이스를 띄우며 3승 째를 달성한다.

3.4.4. 총평

ESC가 연승을 이어갔다. 자신있게 꺼내든 챔피언들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정글러 리아와 서포터 하프가 활약한 것 또한 앞으로의 리그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BRB는 연패 기간 동안 부진했던 파이어레인이 르블랑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른 라이너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현재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렇게 당한 1패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더더욱 아쉬운 매치 결과.

3.5. 21경기 EM 0 : 2 ASP

정규시즌 21경기 (2020. 07. 10)
Element Mystic 0 2 AWESOME
SPEAR
× × - -
3승 3패 결과 3승 3패
정규시즌 21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김준서
(Crush)
김선규
(Crow)

중위권 박 터지는 싸움 그 두 번째.

엘미는 유일하게 연패와 연승 둘 다 없는 팀이다. 계속해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는데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패배하는 패턴이 돌아올 차례라는 것이 심리적인 불안 요소인데, 웃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경기력을 놓고 본다면 새 친구 럭스를 찾은 스칼렛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럭스는 스칼렛의 새로운 전승 카드로 럭스를 잡을 때마다 세트 MVP를 받아내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안 그래도 다양한 픽을 꺼내드는 스칼렛인지라 ASP가 이를 어떻게 상대할지가 중요한 포인트.

ASP는 초반 연패를 딛고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BRB전을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한 것 또한 값지다. 그 과정에서 경기력이 살아난 크러쉬의 활약은 또 하나 웃어줄 만한 요소다.

모든 라인이 다 승부처라고 볼 수 있다. 포변해 좋은 피지컬을 보여주는 체이시와 탑신병자 슬러거의 대결도 그렇고, 크러쉬와 플레어의 대결 또한 기대할 만하며, 미드 대결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양 팀의 봇 듀오 또한 원딜은 물론이고 서포터도 무시 못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 만큼 밴픽은 물론 어떤 라인에서 먼저 싸움이 일어날지도 관전 포인트.

3.5.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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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트런들의 미드 갱킹으로 코르키가 잡히며 트런들이 퍼블을 가져갔다. 거기에 탑 갱킹도 트런들이 성공시키면서 ASP가 앞서간다.

드래곤은 엘미가 계속 챙기지만, 코르키가 초시계를 잘못 누르는 실수를 하고 잡히고 만다. 그리고 바다 드래곤 한타에서도 ASP가 승리하면서 엘미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이점도 거의 사라져버린다.

ASP는 협곡을 활개치고 다니고, 바론 낚시를 통해 아펠리오스의 점멸을 빼버린다. 어떻게든 바론 시도를 저지하려는 엘미였지만, 모데카이저만 잡히고 바론을 내주고 만다. 엘미가 얻은 건 미드 1차뿐이었다.

버프를 얻은 ASP는 바텀과 미드로 압박을 가하고, 모데카이저를 다시 한 번 끊어낸다. 미드 2차에서 마지막 한타를 거는 엘미였지만, 목표였던 이즈리얼이 살아나가면서 엘미의 희망도 꺾인다. 에이스를 띄운 ASP가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가져간다.

3.5.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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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이번엔 트런들이 3렙 갱킹을 시도하고, 케넨을 퍼블 솔킬로 잡아낸다. 대신 ASP의 바텀이 엘미의 바텀을 압박하면서 CS 차이를 20개 이상 벌리고, 바람 드래곤을 깔끔하게 가져간다.

미드에서 에코가 아지르의 점멸을 빼는 플레이를 보이고, 세트가 트런들을 잡아내며 전령까지 ASP가 가져간다. 이어서 미드에서 에코가 아지르를 솔킬내고, 갱플랭크 궁까지 뽑아내며 앞서나간다. 트런들이 RQ로 에코를 마무리하지만, 트런들의 점멸을 소비해야 했다.

엘미는 바텀에서 이득을 보려 하지만, 오히려 에코와 세트가 합류하면서 애쉬와 탐 켄치를 내주고 만다.

바텀에 홀로 있던 케넨을 3인 협공으로 잡아낸 엘미였지만, 잘 큰 에코가 셋을 상대로 물고 늘어지고, 그 사이 세트가 합류해 셋을 모두 잡아버린다. 거기에 에코는 탑으로 올라가 애쉬까지 잡아낸다.

엘미도 깊숙하게 들어온 칼리스타와 쓰레쉬를 끊어낸다. 그러나 잘 큰 에코의 스플릿에 흔들리고, 게임 시간 21분 56초 만에 허무하게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내준다.

그리고 ASP가 바론을 치며 에코로 견제하자 엘미는 갱플 궁을 바론에게 써버렸고, 강타가 멀쩡하게 남아 있던 세트가 문제 없이 바론을 가져간다.

ASP가 속도를 올려 엘미의 본진 공략을 시도한다. 깊숙하게 들어왔던 에코가 드디어 잡히지만, 그것이 다른 이득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자 엘미가 치고 나오며 먼저 자리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에코가 보이자 엘미가 에코를 쫓는데, 이동하면서 인원이 나뉘었고, 그것을 놓치지 않은 ASP가 애쉬를 끊는다. 에코가 빠진 4:4 한타가 열리는데, 아지르의 궁이 잘 들어갔지만, 칼리스타가 미쳐 날뛰면서 상대를 도륙하기 시작했고, 에코가 합류하면서 칼리스타의 쿼드라킬과 함께 ASP가 클린 에이스를 띄운다. ASP는 이미 타워를 밀어두었던 미드로 파고 들었고, 억제기부터 넥서스까지 빠르게 깨버리면서 승리를 가져온다.

3.5.3. 총평

치열한 대결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ASP의 압승으로 끝났다.

ASP는 이제 완벽하게 감을 잡은 듯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이득을 만들어냈고, 속도전을 펼치며 엘미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미드 라이너 크로우는 1세트는 카르마로 아군의 보호와 유지력을 담당했고, 2세트는 미드 에코로 전성기 시절 활개치던 그 모습을 다시 보여 주었다. 상체가 안정되니 봇 듀오도 아군을 믿고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쌓을 수 있었다.

반면 엘미는 잇단 실수들이 겹치면서 완패했다. 스칼렛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코르키는 어그로 용으로 활용해야 할 초시계를 잘못 눌러 잡히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아지르는 미드 에코를 전혀 억제하지 못하고 솔로 킬을 내주면서 게임이 터져버렸다. 다양한 픽으로 변수를 만들던 스칼렛의 플레이가 이번 매치에서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정글러인 플레어도 크러쉬에게 판정패를 당하면서 상체의 힘이 ASP쪽으로 기울었고, 슬러거마저 체이시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엘미의 상체가 완벽하게 말렸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그리핀전까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준비 기간 동안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고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3.6. 22경기 GRF 0 : 2 RNW

정규시즌 22경기 (2020. 07. 10)
Griffin 0 2 RunAway
× × - -
1승 5패 결과 2승 3패
정규시즌 22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박정현
(5kid)
이호성
(Edge)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끝장전.

그리핀은 지난 경기 ESC전을 패배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그 과정도 처참했던 것이 3세트 킬 스코어를 2배 이상 벌려놓고도 카밀을 중심으로 한 스플릿 운영에 휘말리며 타워 및 억제기를 내주었고, 어쩔 수 없이 장로 드래곤을 치다가 백도어를 당해 패배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또 케인 정글을 꺼내들었고 패배한 건 덤이다. 그나마 희망이라면 믿을맨 내현과 피지컬은 무시 못하는 호야가 있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밴픽으로 손발 다 묶어버리고 있으니 좀 더 나은 결과를 볼 수 있는 경기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다.

러너웨이 또한 예상과 다르게 하위권에서 전전하고 있다. 러너웨이도 지난 패배가 뼈아팠다. 바론까지 잘 가져가놓고 빠지면 될 것을 괜히 싸우다가 전멸 당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오브젝트는 참 잘 가져가는데, 그것을 활용을 못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결국 두 팀의 대결은 간단하다. 누가 실수를 덜하느냐 혹은 누가 더 큰 실수를 나중에 저지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양 팀이 희망을 가질 라인은 탑과 미드인데, 두 라인에서 게임을 만들어갈 가능성보다는 다른 라인이 터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는 것이 두 팀의 슬픈 현실이다.

3.6.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riffin, redteam=RunAway, d_blueban1=신드라, d_blueban2=직스, d_blueban3=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트런들, d_blueban5=니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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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RNW가 엔트리 관련 문제로 밴 카드 1장을 잃었다.

RNW는 라스트와 엣지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밴픽 과정에서 RNW가 막픽으로 누누와 윌럼프를 꺼내들었다.

누누가 무난히 성장하는 가운데, 바텀 쪽에서는 RNW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바람 드래곤을 RNW가 가져간다.

전령을 두고 양 팀이 신경전을 벌인다. 먼저 모인 RNW가 전령을 가져가지만, 아펠리오스가 애쉬와 볼리베어의 궁극기 연계에 잡혀버리며 퍼블을 그리핀이 가져간다.

대지 드래곤을 두고 양 팀은 오랫동안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다 시야를 잡은 그리핀이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대신 RNW는 바텀 주도권을 앞세워 포블을 챙긴다.

이후 미드에서 RNW가 탐 켄치를 끊었고,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소강 상태가 지속되는데, 그리핀이 미드 1차를 밀었음에도 미드에 서 있는 아펠리오스와 쓰레쉬를 가만 놔두고 시야도 다 빼앗기면서 미드 1차를 먼저 민 이점이 없었다. 오히려 RNW가 날개를 펼치면서 사이드를 압박하는 형국이었다. 그리고 화염 드래곤이 나오는 시점에 탐 켄치가 잡히면서 화염 드래곤을 또다시 RNW가 가져간다.

아지르가 홀로 탑 1차를 밀며 타워 수는 같아지지만, 여전히 그리핀의 답답한 플레이가 이어진다. 27분 그리핀의 블루 쪽 샛길에서 탐 켄치가 물리면서 한타가 열리고 RNW가 3킬을 가져간다. RNW는 부드럽게 바론까지 가져간다.

그리핀은 탐 켄치의 궁을 활용해 4:1로 덮쳐서 아트록스를 잡아내지만, 그 사이 RNW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얻었고 타워도 연달아 밀며 격차만 더 벌어진다. 그리핀은 다시 같은 방식으로 누누를 끊어낸다.

RNW가 미드 2차를 두드리려고 하자 오른의 이니시로 그리핀이 한타를 걸지만, 힘의 차이만 보여주면서 3킬을 내준다. RNW는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깨면서 승기를 거의 굳힌다.

그리핀은 미드에서 아트록스를 끊은 후, 승부수로 바론을 시도한다. 그리고 바론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RNW가 그리핀을 물면서 쓰레쉬를 잡고 아지르를 제외한 모두가 잡혀버린다. 아지르가 홀로 남아서 누누와 오리아나를 끊지만, 아펠리오스와의 1:1에서 패배하면서 아펠리오스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RNW가 가져간다.

3.6.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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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게임 시작 후 오공과 사일러스가 라인전 내내 서로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데, 8분 경에 렉사이의 갱킹을 통해 오공이 한끗 차이로 사일러스를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안 그래도 힘든 라인전을 펼치던 사일러스는 더 힘든 라인전을 펼쳐야 했고, 미드도 르블랑이 아지르를 상대로 앞서가면서 RNW가 편하게 게임을 굴린다. 렉사이는 전령을 미드에 풀어서 포탑 방패를 채굴한다.

뭔가를 꾸준히 시도하는 RNW와 달리 그리핀은 탑 갱킹 이외에는 별다른 시도가 없었고 그 갱킹도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

바다 드래곤이 나오고, 서로 상대를 무는데, 오공이 먼저 터지지만, 르블랑이 쓰레쉬를 잡으면서 1:1 교환이 된다. 그런데 그리핀이 리 신만 제외하고 전부 빠져버린 반면, 드래곤 쪽에 자리를 잡고 있던 RNW는 르블랑이 순간이동으로 다시 넘어오면서 리 신을 견제하고,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RNW는 전령을 잡고 미드에 풀어 미드 1차를 밀고 포블을 가져가고 탑 1차도 민다. RNW는 시야를 잡고 오공으로 바텀 스플릿 운영을 펼친다. 르블랑이 줄타기를 하며 상대 챔피언들의 피를 빼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2번째 바다 드래곤도 RNW가 가져간다.

킬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1세트 그리핀과 달리 RNW는 미드에 서 있던 애쉬에게 위협을 가해 애쉬를 귀환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아지르만 여기 저기 미니언 웨이브를 정리하느라 정신 없이 움직여야 했다.

26분, 그리핀이 미드로 모여 미드 1차를 민다. 빠지는 그리핀을 RNW가 바드 궁으로 무는데, 그리핀이 아지르를 필두로 반격하면서 오공, 바드, 렉사이가 터져버린다. 하지만 아지르가 이즈리얼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점멸로 붙었다가 역으로 먼저 터져버리더니, 쓰레쉬까지 잡히면서 동수 교환이 된다. 애쉬가 같은 실수를 한 이즈리얼을 잡아냈지만, 리 신이 르블랑에게 잡히면서 결국 4:4 교환이 된 채로 한타가 종료된다. 하지만 챔피언이 먼저 죽었던 탓에 부활도 좀 더 빨랐던 RNW가 바다 드래곤을 또 가져가면서 어느새 바다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영혼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28분, RNW가 바드의 궁을 활용해 애쉬를 잡아낸다. 이어서 오공이 상대 미드 2차 쪽으로 들어가면서 쓰레쉬를 잡고 도망치고, RNW의 본대는 리 신을 잡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사일러스가 틈을 파고들려고 하지만 이즈리얼이 멀쩡히 살아 있는 탓에 파고들지 못했고 결국 바론을 RNW가 가져간다. 그리고 부쉬 속에서 귀환하려던 사일러스까지 잡아내면서 RNW가 승기를 잡는다.

정비 후 RNW는 미드로 올라간다. 그리고 르블랑이 쓰레쉬를 끊는다. 그리핀도 나름 반격을 하며 바드와 렉사이를 끊지만, 아지르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들이 잡히면서 위기를 맞는다.

5/0/5를 찍은 르블랑은 메자이까지 띄우면서 바텀을 압박하고, 이즈리얼은 안정적으로 포킹을 하며 압박을 가한다. 그러한 압박을 버티며 시간을 벌려는 그리핀이었지만, 바다 드래곤이 나올 시간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타에서 오공이 파고 들고 르블랑이 폭딜을 넣고, 이즈리얼이 계속 상대를 두드리면서 RNW가 클린 에이스를 띄우고, RNW는 영혼이 아닌 게임을 끝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바텀으로 파고 든 RNW가 넥서스까지 일사천리로 깨버리며 2승 째를 달성한다.

3.6.3. 총평

뭔가를 하려는 팀과 수동적으로 받아먹기만 하려는 팀의 플레이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RNW는 한 번에 큰 이득을 보는 장면은 거의 없었지만,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그리핀을 괴롭혔다. 무진의 누누는 일단 눈덩이부터 굴리면서 상대 챔피언을 노렸고, 다른 선수들도 뭔가 기회가 보인다 싶으면 망설임 없이 궁극기와 소환사 주문을 쓰며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2세트는 르블랑이 그 중심이 되어서 줄타기를 하며 상대 챔피언들의 피를 빼며 압박을 지속적으로 넣었다. 계속된 여러 시도들 끝에 성공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그것이 쌓여 승리까지 얻게 된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재 시즌에서 그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평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그리핀은 2부에서도 안 될 팀임을 보여준 경기였다. 리그 불문 최하위 팀들이 곧장 보여주던 수동적인 플레이가 경기 내내 드러났다. 그나마 내현이 아지르로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타워를 밀거나 궁 토스로 이니시를 걸거나 하며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혼자서 게임을 뒤집기에는 같은 팀원들이 너무 무기력했다.

탑은 뭘 고르든 상대 탑 라이너한테 얻어맞으며 주저 앉고, 정글은 리 신을 대체 왜 고른 건지 알 수 없는 의미없는 받아먹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세트 내내 꺼낸 애쉬는 궁을 쓸 생각은 있는 건지 모를 정도였다. 그나마 쓴 궁도 태반이 챔피언에게 위협적인 궁도 아니었고 허공을 가르며 협곡 밖으로 날아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간간이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가 들어왔을 때 반격하는, 일단 얻어맞은 후에 때리는 모습이었지 먼저 때리고 상황을 만드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오죽하면 빛돌 해설이 양서류 플레이란 말까지 했을까 싶을 정도의 무기력하고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보는 그런 플레이였다.

거기에 이번 패배로 가장 먼저 5패를 찍으면서 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엘미인데 엘미는 실수는 하더라도 시도까지 안 하는 팀은 아닌지라 마지막 대결에서도 이런 질 나쁜 경기력이 나온다면 그 결과는 예상대로일 것이다.
[1] 블루 버프의 쿨감까지 합쳐져 쿨감 45%를 맞춘 상태였다.[2] 조이가 트리스타나의 E를 초기화 시키는 것을 막으며 트리스타나에게 탈진을 건 후 쿨쿨방울을 맞췄고, 트리스타나가 점멸로 봇 듀오에게 합류하자 QQR-플로 트리스타나와 쓰레쉬를, 그와 거의 동시에 평타로 칼리스타까지 터트리는 명장면을 선보였다.[3] 이 당시 럭스는 바람 드래곤 2스택 효과까지 받고 있던 상태여서 18초마다 궁 쿨타임이 돌고 있었다.[4] 이 한타에서 아펠리오스는 3킬을 가져갔는데, 제압 골드만 두 번을 가져가면서 1450골드를 벌어갔다.[5] 치열하게 싸우다 터진 것도 아니고, 오른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서 솔킬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