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8회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이다. 경기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치루어졌다. 아쉽게도 여자부는 마지막 일본전에서 패배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새로 출범한 콜린 벨호의 시험무대가 되었다.여자부는 남자부와 달리 동북아에 세계구급 전력을 가진 국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누구도 무시못할 전력을 가진 일본, 현재는 과거에 비해 전력이 떨어졌다지만 무시할 수 없는 중국, 그리고 신흥강호로 떠오르는 대한민국이 치열한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1.1. 예선
1.1.1. 1라운드
몽골, 괌, 북마리아나 제도, 마카오가 출전하였으며, 몽골이 2승1패로 2라운드에 진출하였다.1.1.2. 2라운드
중국, 대만, 홍콩, 몽골이 출전하였으며, 중국이 3전 전승으로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그런데, 본선 진출권이 있던 북한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2위를 기록한 대만도 본선 라운드에 올라 갔다.1.2. 본선 라운드
원래 북한이 지난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했으나, 북한이 불참 선언을 함에 따라 차순위[1]인 대만이 대신 참가하게 되었다.1.2.1. 제 1차전
1.2.1.1. 대한민국 vs 중국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여) 1차전 2019.12.10.(화) 16:15(UTC+9) | ||
| 부산구덕운동장 | ||
| 주심: Katerine Jacewicz (호주) | ||
| 0 : 0 | | |
| 대한민국 | 중국 | |
| - | - | |
| | - | |
| 관중: 1,500명 | ||
콜린 벨 호의 첫번째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중국이 과거의 강호이기는 하지만, 남자팀과는 다르게 여자팀은 아직은 유럽 강팀과도 견줄 수 있는 강호이고, 중국만 만나면 밀리기 일쑤였으나 이번에는 우리 대표팀도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고, 중국 대표팀도 골대를 맞추는 등 서로 비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슈팅수 6:5, 점유율 55:45로 경기 내용은 한국이 좀 앞섰으나 결과는 무승부.
1.2.1.2. 일본 vs 대만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1차전 2019.12.11.(수) 16:20(UTC+9) | ||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
| 주심: BUI Thi Thu Trang (VFF) | ||
| 9 : 0 | ||
| 일본 | 대만 | |
| 7', 70' 이와부치 마나 9', 38'(PK) 다나카 미나 17' 코바야시 리카코 44' 마츠바라 아리사 54'(PK), 90+2' 이케지리 마유 66' 세이케 키코 | - | |
| - | - | |
| 관중: 218명 | ||
1.2.2. 제 2차전
1.2.2.1. 중국 vs 일본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2019.12.14.(토) 15:55(UTC+9) | ||
| 부산구덕운동장 | ||
| 주심: Rebecca DURCAU (호주) | ||
| 0 : 3 | ||
| 중국 | 일본 | |
| - | 9', 44', 56' 이와부치 마나 | |
| - | - | |
| 관중: 570명 | ||
1.2.2.2. 대한민국 vs 대만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2019.12.15.(일) 16:15(UTC+9) | ||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
| 주심: LAW Bik Chi (홍콩) | ||
| 3 : 0 | ||
| 대한민국 | 대만 | |
| 29', 70' 강채림 87' 정설빈 | - | |
| - | - | |
| 관중: 1,100명 | ||
지난 중국전과 다르게 선발 명단 11명 전원을 바꾸며 선수 실험을 하였다. 한국은 전반 29분만에 전은하의 슈팅이 키퍼의 선방으로 튕겨나온 공을 강채림이 주워 넣으며 앞서 나갔다. 이후 압도적인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로 대만을 밀어부쳤으나, 골 결정력이 너무도 아쉬웠다. 그나마 장슬기가 교체되어 들어오면서 후반 25분과 42분에 2골이 터지며 3:0 낙승. 콜린 벨호의 A매치 첫 승이자, 지난 3월 6일 뉴질랜드전 이후로 A매치 10경기, 285일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1.2.3. 제 3차전
여자판 동아시아 멸망전이다 한일전이 있는데다가 게다가 대만과 중국과의 경기는 2019년 악화된 양안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다.또한 남자대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대만이 중국을 이긴다면 3위가 되고, 한국이 일본을 이긴다면 우승하기 때문.
1.2.3.1. 대만 vs 중국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 2019.12.17.(화) 16:15(UTC+9) | ||
| 부산구덕운동장 | ||
| 주심: 이름 (국적) | ||
| 0 : 1 | ||
| 대만 | 중국 | |
| - | 30' 우하이옌 | |
| - | - | |
| 관중: 0명 | ||
전반엔 중국이 일방적으로 몰아부쳤으나, 후반만큼은 양 팀 모두 체력 문제를 보이면서 대만 또한 역습으로 큰 위협을 가하는 등, 서로 비등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경기는 중국의 신승으로 끝났다. 양안관계로 인해 두 팀의 충돌 우려가 있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1.2.3.2. 대한민국 vs 일본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 2019.12.17.(화) 19:30(UTC+9) | ||
| 부산구덕운동장 | ||
| 주심: 이름 (국적) | ||
| 0 : 1 | ||
| 대한민국 | 일본 | |
| - | 88'(PK) 모미키 유카 | |
| - | - | |
| 관중: 4,218명 | ||
2017년 동아시안컵, 2018년 아시안 게임에 이어 또다시 아쉬운 패배.
후반 42분까지 0:0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슈팅이 심서연의 팔에 맞았고 곧바로 핸드볼 파울로 PK가 일본에 부여되었다. 윤영글 키퍼가 방향은 잘 맞췄으나 아쉽게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져 0:1로 끝났다.
경기가 끝나고 콜린 벨 감독은 "일본이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 심장에 칼이 찔리는 듯한 고통이었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오늘 패배의 아쉬움을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3. 최종 순위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 1 | 파일:일본 국기.png | 일본 | 3 | 3 | 0 | 0 | 13 | 0 | +13 | 9 |
| 2 |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 대한민국 | 3 | 1 | 1 | 1 | 3 | 1 | +2 | 4 |
| 3 | | 중국 | 3 | 1 | 1 | 1 | 1 | 3 | -2 | 4 |
| 4 | | 대만 | 3 | 0 | 0 | 3 | 0 | 13 | -13 | 0 |
[1] 예선 2라운드 2위 (1위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