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8년 2월부터 연이어 발생한 음원 사재기 의혹.
장덕철, 닐로, 숀, 오반, 반하나, 송하예, 우디, 임재현 등의 인지도가 낮고 저명성이 없었던[1] 인디가수[2]들이 갑자기 대형 팬덤을 가진 아이돌 그룹들과 음원 강자로 불린 가수들을 누르고 각 차트 1위를 석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특히 멜론 차트의 경우 드디어 터질게 터졌다는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결국 멜론의 실시간 차트가 폐지되는 계기가 되었다.
2. 2018년
- 4월,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닐로가 비정상적인 음원 그래프를 보이며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SBS 인기가요 2위에 오르면서 공공칠빵을 기록하였다.[3] 같은 소속사 가수들인 장덕철, 40 등도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 7월, 숀의 《Way Back Home》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함께 리메즈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의 사재기 논란이 재조명받게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숀 안대고 닐로 먹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인기가요 2위에 오르면서 공공구공을 기록했다.[4] 결국 뮤직뱅크 7월 4주차 K-차트 3위에 숀이 올라가는 사태가 일어났다. 다만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 결과 숀은 해당 파동에서 '무혐의'인것으로 드러났다.
- 8월, 오반의 《20살이 왜 이렇게 능글맞아》가 7시간 만에 10위권으로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그 외에도 《행복》 등의 곡들도 중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 10월 15일, 뜬금없이 리메즈엔터테인먼트의 반하나의 곡 《그 날의 온도》가 자이언티×슬기, 양다일, 아이유, 임창정, 로꼬, 신곡이 계속 나왔던 쇼미더머니 777 등의 역대급 음원 강자들이 포진해있는, 그야말로 과포화 상태인 멜론 차트에서 7, 8시 미진입, 9시 91위, 10시 74위, 11시 32위 12시 24위를 하는 등의[5] 이상한 추이를 보였다. 타 차트에서도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논란이 확실시된 결정적 이유는 음원 발매 후 2시간 동안 진입을 하지 않았다가, 다른 음원들의 순위가 크게 낙폭하고 있음에도 거의 수직상승에 가깝게 순위를 높였었기 때문이다. 대중성이 확립된 가수가 음원 발매를 할 경우엔, 초반 차트 진입을 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게 정상적인 추이이다. 하지만 이 가수의 곡은 차트 프리징이 시작될 새벽 1시 타임까지 순위가 비정상적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이건 매우 비정상적인 추이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재기 사건 때문인지 펀치, 폴킴 등도 일부 커뮤니티에서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펀치와 폴킴은 기존 곡의 역주행이 천천히 정상적인 추이로 진행되었으며, 역주행 이후 인지도를 쌓은 상태에서 신곡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차트 순위라고 볼 수 있었다.
- 벤의 【180도】의 경우, 대중픽을 받는 곡들은 새벽에 순위가 내려가는 현상을 보였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새벽 차트에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음원 사이트 차트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경찰, 검찰을 향해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3. 2019년
여름철 들어 2018년보다도 더 많은 가수들이 더욱 더 사재기가 의심되는[7] 모습을 보이며 리스너들의 불만이 극도로 올라가고 있다. 2018년과 달리 무명 가수부터 이름이 알려진 가수까지 많은 의심 사례가 나오는 중으로, 사재기 의혹은 날이 갈수록 더 크게 제기되었다. 항목에 언급된 가수들 외에도 여러 가수들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위 사진은 2019년 7월 20일 멜론 일간차트인데, 팝송 두 곡을 제외한 TOP 10위의 곡들이 모두 발라드이고 멜로망스 곡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7곡이 모두 사재기 의심을 받은 곡들이다.[8] TOP 10 중 7곡이 사재기 의혹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대중음악계 신뢰도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음악 시장 및 음원 사이트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라도 진상 조사가 시급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아래의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분명 새벽 시간대의 차트 프리징 제도 도입, 음원 사이트 추천 제도 폐지 등의 조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재기 논란은 갈수록 더 많이 제기되고 있을 뿐이며, 그 원인이나 방법조차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언급된 노래들 중 그 노래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일부 곡들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인지 전체적으로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반복된다는 것도 주목해볼 부분이다.
- 메이저나인의 하위 소속사 인디안레이블의 소속 가수인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사재기 논란을 받고 있다. 다른 곡과 달리 낮에 1위를 차지하여 사재기 의혹을 벗어내기엔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와 청하의 "벌써 12시"를 꺾고 1위를 차지하여서 의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우디의 경우에는 1월 23일에 발매된 곡이 당일 차트인하지 못하였으나, 1월 24일 밤 11시에 97위로 차트인한 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순위가 상승하여 1월 30일 낮 15시 멜론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 우디의 음원 상승 이후 얼마 안 돼서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엔플라잉의 "옥탑방"이 2월 17일 멜론차트 진입 이후 1주일 만에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번 역주행 대상이 유명 소속사의 보이밴드라는 특수성 때문에 다른 가수보다 옹호 의견이 많지만,[9] 대다수 커뮤니티에선 비정상적인 추이로 음원 사재기라는 주장이 있다.[10] 더군다나 사재기 논란이 터진 엔플라잉은 유명 소속사의 아이돌 보이밴드라는 점 때문에 여태까지 사재기 논란이 제기된 가수들보다도 후폭풍이 더 커질 수가 있다. 옥탑방은 2019년 3월까지 계속 1등을 차지하다가 11일 에픽하이 EP 타이틀곡 '술이 달다'가 발매된 뒤 2위로 내려갔다.
- 2019년 3월 28일 케이시의 "진심이 담긴 노래" 역시 사재기 논란이 있었다. 낮에는 11위까지 떨어지다가 밤에는 2위까지 오르는 걸 반복했기 때문. 보통 남자 아이돌이 아닌 이상 메인 페이지도 아닌 11위가 멜론 5분 그래프에 보이고 2위까지 오르기가 사실상 매우 힘들다. 거기에 차트 역시 100만 릴레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콘크리트였으며, 당시 1위는 태연의 "사계", 2위는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로 상당한 팬덤픽, 대중픽 강자들이 버티고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출근 버프가 없는 주말 아침에 오르는 점과 당시 태연의 "사계",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는 이용자 수가 빠지는 밤에 케이시의 "진심이 담긴 노래" 혼자 올랐다는 점, 낮에는 11위까지 밀려났다는 점, 그리고 이 현상이 일주일이나 반복됐다는 점까지 의혹을 사는데 충분했다. 이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의 임재현도 그 다음곡이 높은 진입과 상위권 유지, 송하예도 "니 소식"은 천천히 역주행했고 "새 사랑"은 높은 진입과 상위권을 오래 유지하면서 다시 논란에 불이 지펴졌고, 같은 경우인 케이시 역시 의심스럽다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Prod. by 2soo[11])"이라는 노래가 논란이 됐는데, 이 사람은 나무위키에 문서조차 없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았으나 이것 또한 페북발 푸쉬라는 설명에 상대조차도 못 되는 방탄소년단, 박효신, WINNER까지 누르고 5월 21일 1위를 차지하여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는 연주조차도 아마추어스러워서[12] 사재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 있다. 임재현이 말하길 "요새 사재기가 꽤나 논란이 있는데, 돈도 빽도 없는 내 노래가 점점 순위가 올라가면서 야 이거 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 송하예의 "니 소식", 황인욱의 "포장마차"의 경우에는 가수들의 인지도가 낮고 페이스북 홍보라는 수단을 이용해서 역주행했다는 공통점 때문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송하예의 경우에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인 "Say Goodbye"가 음원 공개하는 6시가 되기 전에 유출되는 사건[13] 때문에 사재기 의혹이 더 심해졌다.
-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나"라는 곡이 멜론, 지니 차트에서 1위를 찍으며 사재기 의심을 받고 있다. 대중픽도 아닌데 하루도 걸리지 않고 다비치, 앤 마리, 방탄소년단, 이하이 등을 누르고 1위를 찍었으며 급격한 그래프 상승을 보인다. 해당 가수는 2016년에도 '어땠을까'로 사재기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는 중이다. 김나영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전에도 김나영이 상위권 차트에 머문 적이 있고 무명이 아니라며 반론하지만[14] 상위권 차트에 오래 머물렀던 것과 단숨에 차트 1위를 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더군다나 그들이 근거로 드는 '어땠을까'라는 곡은 상술한 바 있듯이 사재기 논란이 일었던 곡이고, 그 곡을 제외하면 김나영은 차트 1위를 한 적이 전무하다.[15] 또, 김나영의 사재기 의혹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꽤 많은 사람들이 김나영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 다비치도 차트 상위권으로 올라오지 못하다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1위를 하게 됐는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김나영이 그것도 발매 하루도 안 된 시점인 10일 오전 8시에 멜론 차트 지붕킥을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TF포커스 김나영·임재현, 성적은 '1위' 인지도는 '초면'.
- 윤민수와 장혜진의 "술이 문제야"의 경우에는 윤민수, 장혜진이라는 두 가수들은 유명하지만, 윤민수의 메이저나인라는 소속사에서 짧은 시간 내에 너무 많은 1위곡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사재기 의혹이 있었다. 게다가 최근 논란이 터진 노래들과 비슷한 패턴의 노래라는 점에서 의혹이 증폭되었다.
-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의 경우에는 진입 순위가 6.5만으로 내로라 하는 가수들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사재기 의혹이 있다. 반대 입장에서는 벤의 경우에는 히트곡을 연달아 내면서 진입 순위가 높게 나왔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 주장의 신빙성은 희박하다. 진입 이용자수 6.5만이면 손에 꼽히는 대형 남자 아이돌인 방탄소년단, EXO나 10년 이상 되는 긴 시간 동안 매우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아이유와 맞먹는 수준이다. 최근 음원 신흥강자로 떠오른 볼빨간사춘기조차 진입 이용자 수에서는 이러한 가수들보다 훨씬 뒤쳐진다. 벤보다 훨씬 많은 수록곡들을 멜론 연간 차트에 집어넣은 볼빨간사춘기조차 진입 이용자가 이만큼 높지는 않은데, 여자 솔로 가수라 팬덤도 별로 없고, 히트곡 수도 적은 벤이 이러한 이용자 수를 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유튜브 조회수를 가져와서 실드를 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선후관계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음원 진입을 일단 높게 해놓은 뒤 멜론 메인에 노출되면 당연히 한 번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있는 곡을 한 번쯤 들어보고, 이게 유튜브 조회수로도 연결되는 것이다.[16][17]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라는 노래도 의심을 받았다. 해당 노래는 초반에는 의심하는 사람이 적었으나, 이용자수가 줄어드는 휴일에 순위가 상승하고, 기이할 정도로 디버프가 적은 추이를 보여주면서 노을과 함께 의심의 강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현재는 마음이 말하는 행복이 의혹 없이 차트 10위권을 돌파하였고 그 후 2021년 찰나가 영원이 될 때가 소소한 흥행으로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관련 의혹이 줄어들었다.
- 전상근의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라는 노래가 어떠한 전조도 없이 멜론 20위권에 차트 인해 10월 13일 현재 일간 9위를 기록 중이다.[18] 또한 이전에 전상근이 피처링한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라는 노래가 900위권에서 3일만에 100위권으로 오르는 기현상을 보여준 적이 있어 더욱 의심을 사고 있다.
- 장덕철은 "있어줘요"라는 곡으로 2018년 "그날처럼"에 이어 또 다시 사재기 의혹에 휩싸여 있다. 발매 당일 한밤중에 급상승하고, 5분 실시간 그래프도 초반에 몰렸다 조금씩 떨어지는 등 전형적인 강력 팬덤형 그래프가 나왔고, 대중의 여론은 완전히 돌아선 상태. 발매 약 7주가 흐른 2019년 12월 3일 멜론 별점은 1.0/5.0이며, 어느 정도 반박 의견도 나오는 일부 사재기 의혹 곡과 달리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곡이다. 심지어 페스티벌 공연 라인업에서는 커버곡을 부르거나, 알려진 곡 빼고는 관객들 반응이 냉담했다는 얘기까지 나와서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 이우의 "내 안부"도 사재기 의혹을 받고있다. 사골까지 우려먹는 답가 시리즈 곡들 중에 가장 뜬 곡으로 차트 상위권 + 차트 롱런을 기록하고 있으나 윗곡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서 덜 부각되고 있다.
-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라는 노래가 아이유를 꺾고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술이 문제야"에 이어 또 다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명성이 있는 가수였던 만큼 초반에는 기대감에 떴겠거니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 반응이 급격히 늘어나 12월 3일 기준 멜론 별점 1.1/5.0을 찍은 상태다. 대중은 물론 팬들까지도 이전 앨범에 비해 곡 퀄리티가 낮음을 인정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몇 주 동안 아이유와 접전을 펼치는 급의 차트 장기집권 및 새벽에 유독 올라가는 그래프 등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에 여론이 기운 상태. 게다가 바이브가 속한 자회사 메이저9에는 우디 가 소속된 인디안 레이블이라는 힙합 레이블이 있는데, 여기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연달아 터진 후에 바이브 본인에게도 의혹이 터진 것이다. 소속사 자체가 리메즈[19]와 같은 취급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선배 가수로서 부끄럽지도 않냐"는 질타를 받고 있다.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도 발매 후 1주일 넘게 아이유를 꺾고 1위에 고정시킨 전적이 있어[22] 사재기 의심을 받고 있다. 단순 의심이 아닌 그래프 추이, 발매 4일 후 지니 새벽 차트 급상승, 이용자수 디버프 존재 X 등등 다양하게 이상한 추이가 발견되고 있다. 경력이 오래되었고,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의심의 정도는 덜하다는건 이제 옛말이다. 멜론 별점 2.6/5.0이다.노을은 이후 콘서트 전석 매진, 2021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사재기 의혹에 마침표를 찍었다.[23]
- 김나영, 양다일의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도 발매된 지 몇 시간 만인 12월 2일 0시 기준 아이유의 'Blueming', 겨울왕국 2 OST 'Into the Unknown'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며 또 다시 사재기로 의심받고 있다. 3일 11시부터는 다시 'Blueming'에 밀려 2위, 22시부터는 다비치에게도 밀려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것도 박경의 실명 거론 사건으로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게 된 후에 터진 일이라 이전 사재기 논란보다도 여론이 크게 기울어져 있다. 특히 멜론과 지니에서 급작스런 1위를 몇 시간 차지하는 동안 네이버 뮤직에선 100위 안에도 없었다는 점, 박진영의 신곡 'FEVER'가 발매 하루만에 유튜브 조회 수 300만을 넘었지만 멜론 차트 10위 안에 못 들어오고 있을 때, 해당 곡은 뮤비 조회 수 5만 수준으로 1위를 먹고 지붕킥 1회까지 기록하는 상식 선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통계가 나타나며 "대놓고 조사해달라는 거냐"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멜론 댓글창: 발매 24시간만에 댓글이 1만개를 넘어섰으며 평점 1.0을 받고 있다. 기사 1, 기사 2: 댓글 추천/비추가 사재기가 맞다는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져 있다. 양다일의 경우 지금도 저명한 인지도에 2018년 밑에서부터 천천히 올라와 사재기 논란이 없었던 '고백', '미안해' 이후로 딱히 의심 받을 만한 음원이 없었고, 양다일보다는 전부터 의심 사례가 많았던 김나영 측이 집중적인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익 분배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한쪽만 모를 수가 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멜론 진입 16위로 시작해 발매 7시간 뒤인 12월 23일 1시 멜론 1위를 차지해 상당히 빠르게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몇 시간 뒤 창모의 METEOR, Red Velvet의 Psycho 등에 밀려 1위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백지영도 메이저한 가수이지만 의심 가는 정황이 어느 정도 보이고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발매한 오드리 프로젝트 음원 중 하나인데 이 프로젝트에서 사재기 의심 음원이 상당히 많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는 전작은 최고 71위로 그치기도 했다.
4. 영향
- 멜론은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24시간 누적 이용자수로 차트를 생성하여(24Hits) 실시간 차트를 대체시켰다.
- 사건 이후 음원 사재기가 아닌 온라인 뒷광고 바이럴 마케팅이 늘고 있다. 뷰티풀노이즈 소속가수 마미손, 지올팍, 시온과 이전 소속가수인 김승민 모두 비슷한 유형의 SNS계정들의 추천에 힘입어 갑작스런 차트인과 인기를 얻은 정황이 있다. 이런 유형의 뒷광고 역시 공권력 수사가 없는 이상 의심밖에 할 수 없다.
5. 관련 문서
[1] 물론 인디 가수 '치고는' 높은 인기 및 저명성을 가진 경우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인기와 대중성 있는 인디밴드' 하면 떠올리는 장기하와 얼굴들, 10CM처럼 방송 출연 경력이 꽤 되는 메이저 인디 아티스트들도 1위는 커녕 차트 상위권에 들기 힘든데 이에 비견되는 인기와 대중성을 지닌 가수는 없었다.[2] 그나마 칵스 출신의 숀 정도를 빼면 홍대로 대표되는 주류 인디씬과의 접점이 많지는 않은 케이스다. 실제로 논란이 된 가수들은 힙합 인디즈인 오반 정도를 빼면 대부분 발라드 가수이며, 밴드 위주의 주류 인디신들의 바운더리와는 또 별개다. 그리고 이러한 비주류 발라드 가수들이 음원 사재기의 주인공이 된 것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발한 대로 '음원조작 브로커들이 제시하는 니즈'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 일례로 이들과 비슷한 레벨의 저명성을 지닌(주로 행사, 축제 등으로 인지도를 꾸준히 모은) 모 비주류 로컬 가수에게 음원조작꾼 바람잡이들이 접근하여 음원조작을 제시하겠다면서 조건을 내걸면서 해당 가수의 곡들을 훑어봤는데, "이렇게 신나는 곡들보다는(실제로도 해당 가수는 신나는 곡들 위주로 활동한) 발라드가 먹히지" 라면서 해당 가수에게 지적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해당 가수는 음원조작꾼들의 거래 제의를 깔끔하게 거절했다고 한다.[3] 닐로 '지나오다'의 음반 점수 0, SNS 점수 0, 시청자 투표 7, 온에어 0, 온라인 음원 5350점. 트와이스 온라인 음원 점수는 5080점으로 닐로보다 낮다.[4] 음반 0, SNS 0, 시청자 투표 9점, 방송 0. 온라인 음원 점수는 5500점으로 트와이스의 4627점보다 높았다.[5] 음원 발매 후, 차트인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5시간 남짓 약 110계단 이상 상승.[6] 수사기관은 오반의 음원조작 혐의에 관해서 수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오반 소속사의 수사 의뢰에 따라 악플러들의 혐의에 관해 수사한 것이다. 사재기가 아니라고 판명났다 보긴 무리가 있다.[7] 2018년 사재기 의혹곡에 비해 역주행 시간도 짧아졌고, 핵심 의혹 중 하나인 팬덤 스트리밍형 그래프가 나타난다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중이다. 만약 사재기 의혹이 사실이라면 "2018년엔 그나마 눈치 보며 조작했는데 걸릴 기미가 안 보이자 조금 더 대놓고 조작했다"는 결론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8] 다만 곡마다 의심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아래 서술을 참고할 것.[9] 유튜브 프로모와 여초 사이트의 입소문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0] 유튜브 프로모가 진행되었던 '옥탑방'의 조회수는 200만대로 아이돌 조회수로는 절대 높은 수치가 아니다. 또한 입소문이었다고 주장된다면 그동안 음원 상승 속도를 이유로 의심받았던 닐로와 숀도 의심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유튜브 프로모 직후 며칠 동안 계속 하위권이었다.[11] 이수와는 동명이인이다.[12] 건반 코드를 중간에 틀리기까지 한다.[13] 커버를 하는 유튜버들에게 미리 공개하고 커버 영상을 올리게 했다. 즉, 음원이 출시되기도 전에 음원 커버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관련 자료.[14] 그도 그럴 게 연간차트 68위를 기록하긴 했다.[15] 차라리 근거를 들려면, 들기 위해서는 매드클라운과의 피처링이 있던 '다시 너를' 또한 1위는 했어야 했다. '어땠을까'가 아니라, FT아일랜드의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앨범인 '사랑앓이'를 부른 덕에 FT아일랜드의 팬들인 프리마돈나에게 인식이 됐다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16] 여담으로 호텔 델루나 OST로 사용된 노래 '내 목소리 들리니' 역시 같은 해에 발매되었고, 이전 곡들로 사재기 의심을 받은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원 차트 1위를 했었지만 왜인지 이 곡은 이전 곡들과는 달리 딱히 큰 의심을 받지는 않았다.[17] 사실 보통 OST곡들은 유투브 커버영상 사건이 터진 송하예의 Say Goodbye를 제외하면 음원 사재기의 의심을 잘 받지 않는다. 이는 OST 히트곡의 대부분이 드라마 버프를 받으며 오르는 '계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18] 2020년 9월 4일 기준으로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와 더불어 아직도 100위권(91~100위)에 머무르고 있다.[19] 장덕철, 닐로 등 핵심 사재기 의혹 가수가 속한 연예 기획사.[20] 이쪽은 이후 차트 5위를 한 곡도 하나 나왔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사재기인가에 대한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1] "우리 왜 헤어져야 해" 라는 곡이며, 2020년 8월 8일 기준으로 무려 5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게다가 평점이 1.0점으로 매우 좋지 않은 건 덤이다.[22] 'Love poem'을 제쳤었다. 지금은 'Blueming'에 밀려 있다.[23] 골든디스크어워즈와 같이 명성이 있는 대형 시상식에서는 사재기와 같은 부정 행위가 심사로 걸러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