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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3:30:52

히무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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氷室 仁 / 카이너 / Bolt Tanner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사용 카드5. 기타

1. 개요

파일:Himurolinework.png
설정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파일:일본 국기.svg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1]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심정민 / 파일:미국 국기.svg 웨인 그레이슨[2]

풀 네임은 히무로 진이지만 히무로로 통칭. 눈 밑의 선은 주름이 아니라 마커다.

2. 작중 행적

포츈 컵 편 6화부터 등장. 네오 도미노 시티 수용소의 보스로 군림하고 있던 수감자였다.

과거에는 나름대로 유명세를 펼치면서 잘 나가던 프로 듀얼리스트였으나,[3] 잭 아틀라스와의 듀얼에서 패배하여 최악의 듀얼이었다는 폭언에 큰 충격을 받은 뒤로는 점점 밑바닥으로 추락해버렸고, 이후 도박과 유흥가에 손을 댈 정도로 타락한 끝에 수용소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듀얼 실력은 녹슬지 않아서 듀얼로 수용소를 제패하여 수감자들 사이에서 보스로 군림하고 있었고, 새로 들어온 후도 유세이야나기 텐젠을 보고 신참 환영회를 열어서 그들과 듀얼을 한다.

야나기는 자신의 비보 덱을 자랑한답시고 디메리트 덩어리들인 의미불명의 카드들을 꺼내놓다가 자폭만 하면서 패배해버렸는데, 히무로는 야나기의 카드를 짓밟으면서 그를 서열 최하위에 두고 쓰레기 카드라며 모욕한다.[4] 이를 보다 못한 유세이가 그를 저지하면서 야나기의 비보 덱으로 다시 승부하는데, 야나기와 달리 카드의 조합을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으로 히무로를 역관광내면서 오랜만에 듀얼의 재미를 느끼게 되고, 이후 유세이의 사상에 감화되어 야나기와 함께 동료가 된다.[5]

이후에는 타카스 소장의 농간으로 흉기를 반입했다는 누명을 써서 간수들한테 두들겨맞고, 흉기를 핑계로 타카스가 자유행동 금지와 함께 온갖 도발 대사들을 늘어놓는 바람에 빡친 유세이가 타카스에게 듀얼을 걸어오게 됐다.[6] 정황상 타카스의 계략에 히무로가 타겟으로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유세이가 타카스를 쓰러트린 뒤에는 야나기와 아오야마와 함께 바깥으로 나오게 되었고, 유세이에게 친구인 사이가를 소개시켜 준다.

수용소에서 나온 후 다시 똑바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하면서 유세이에게 다시 듀얼을 신청했으나, 듀얼을 하려는 데 갑자기 잭 아틀라스가 등장하는 바람에 묻혔다. 그 후로는 듀얼을 전혀 하지 않고 완벽하게 해설역으로 바뀌었다. 대신, 전직 프로 듀얼리스트의 경험을 살려 사이가의 사무소에 있으면서 포츈 컵을 계기로 프로로 데뷔한 유세이를 프로듀스한 듯, 사무일을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해설을 할 때는 주로 "프로 듀얼리스트 때 ~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라면서 테리맨의 기믹을 따라하고 있다. 그런데 예상한 내용 중 절반 이상이 틀린다.

다크 시그너 편에서는 포츈 컵 편에 이어서 야나기, 루아, 루카와 동행하며, 다른 일행들을 대신해 주로 몸 쓰는 역할을 맡는다. 루카를 스카우트하려 했던 디바인의 계략으로 나머지와 함께 감금되었다가 빌딩 붕괴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어찌저찌 부상 없이 탈출한다. 시그너가 아닌 일반인이었기에 다크 시그너와의 대결에 참가하는 일은 없었고, 이후 결전을 위해 새틀라이트로 가는 유세이 일행을 배웅해준다.

3기부터는 스토리 무대가 바뀌면서 야나기와 함께 그대로 출현이 끊겼다가, Z-one와의 결전을 치르는 중 야나기와 함께 잠시 응원 중인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는 유세이가 동료들을 떠올릴 때 잠깐 등장한다.

2.1. 코믹스판

D1GP 출장 듀얼리스트 중 1명으로 등장. 첫 상대인 크로우 호건에게 원턴킬의 희생양이 되며 패배했다.

이후에 카오게이를 시전하고 있는 예거에게 혼이 카드 속에 봉인당한 채로 등장. 크로우가 예거를 떡실신시킨 뒤에 해방되나 싶더니, 우챠미메들에게 붙잡힌다.

3. 명대사

단역이지만 인상깊은 대사가 꽤 있다. 2번째는 희생양을 취급하는 자세를 부분 통찰했으니 더욱.
"유세이는 방금 전의 턴에 몬스터를 파괴해서 리버스 카드를 세트했다. 그렇다면 저 카드는 거☆울☆의☆힘 같은 역전의 카드."

유세이와 보머의 듀얼에서 유세이가 세트한 카드를 거울의 힘과 같은 역전의 카드라고 예상하면서 한 대사. 하지만 결국 다른 카드라서 루아에게 핀잔을 듣는데, 이게 이상한 임팩트가 있어서 인기를 끌어 애니메이션에서 거울의 힘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이 사람을 능가하는 성방 숭배자가 등장한 이후로는 성방 네타를 그쪽에 빼앗겼다. 다만 그 성방 숭배자가 카드를 사용한 순간이 그야말로 히무로가 설명한 것과 거의 일치해서 덤으로 같이 언급되는 경우도 늘었다.
"인간이란 건 잔인한 법이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미워하는 게 제물로 바쳐지는 광경을 보러 오는 거야...."

아키와 유세이의 듀얼에 앞서 아키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지에 대해 루아가 물어보자 대답한 대사로,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도 어두운 분위기가 많은 작품답게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이에게는 갖가지 냉대와 모멸을 일삼는 인간 사회를 짤막하게 표현한 대사다. 한때 대중에게 환호받았던 프로 듀얼리스트의 관점에서 대중의 보편성을 간파하는 동시에, 곧 인류가 사회를 만들면서 멋대로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고 자발/비자발로 비인간성을 악용하는 행태와도 직결한다.

4. 사용 카드

4.1. 유희왕 5D's

작중 사용하는 카드와 에이스 몬스터인 큰 도깨비소를 보면, 소나 거미 몬스터들을 중심으로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도 해당 카드들을 적극 사용한다.

4.1.1. OCG화된 카드

4.1.2. OCG화되지 않은 카드

4.1.2.1. 거미집의 성
파일:SpiderwebCastle-JP-Anime-5D.png
한글판 명칭 거미집의 성
일어판 명칭 [ruby(蜘蛛, ruby=くも)]の[ruby(巣城, ruby=すじょう)]
영어판 명칭 Spiderweb Castle
지속 함정
상대가 함정 카드를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시,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데미지 계산시에만 절반으로 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이 턴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은 상대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

유세이가 큰 도깨비소의 공격을 막기 위해 토템폴을 발동하는 순간 발동했다. 이 카드의 효과로 다음 턴에 큰 도깨비소로 직접 공격하여 승리할 작정이었으나, 그 전에 트라이앵글-O의 효과로 파괴되면서 히무로의 패배로 끝났다.

4.2. 유희왕 5D's 코믹스

애니판에서 지인인 사이가머시너즈 스나이퍼를 사용했던 것을 반영했는지 머시너즈 덱을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5. 기타

자유의 여신상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이 왠지 모르게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유희왕 팬들에게는 성게로 불리며 해산물 머리스타일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상 잭 때문에 인생을 망친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그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버린 건지 딱히 원망하거나 적개심을 드러낸다거나 하진 않는다. 잭은 아예 히무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야나기와 디바인이 그를 보자마자 바로 알아봤던 것을 보면 프로 중에서도 꽤나 네임드였던 것으로 보인다.

태그포스에선 4~6까진 쭉 결석하다가 뜬금없이 스페셜에 참전하여 머시너즈와 예의 도깨비 소 덱을 굴린다. 본인도 뜬금 없었는지 싱글 듀얼 신청 시 나도 내가 왜 이 게임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라는, 골 때리는 말을 한다.

유희왕 ARC-V토쿠마츠 쵸지로가 히무로의 오마쥬다. 수용소 수감자들의 보스고, 원래는 뛰어난 실력의 순수한 듀얼리스트였다가[7] 사회의 벽에 의해 절망하여 타락하고 수용소에 보내진 과거가 있다. 처음에는 주인공과 적대하는 사이였지만 이후 듀얼 중 원래의 정신을 깨닫고, 이전의 순수한 듀얼을 펼치게 되었다는 점까지 똑같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 돈 잘우그를 담당했다.[2] 후도 박사와 중복.[3] 수용소에서 야나기가 그를 처음 봤을 때 TV에서 봤다면서 매우 반가워하던 걸 보면 단순히 잘난 척이 아니라 정말로 꽤나 유명했던 것 같다.[4] 사실 이러한 행위들을 제쳐두고서라도 야나기의 태도가 히무로 입장에서는 도무지 못 봐줄 정도인 것도 있긴 했다.[5] 유세이가 텐젠의 덱으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이자 "너를 프로 세상에 보내고 싶을 정도야."라며 극찬한다.[6] 이 당시 유세이가 히무로에게 했던 말이 압권. "히무로는 무죄다. 녀석은 진정한 듀얼리스트니까 뭘 꾸미거나 하지 않아."[7] 둘 다 듀얼 실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된다. 단 히무로는 이후엔 듀얼하는 모습조차도 없고, 단순한 해설역으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