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다니 노리오의 작품에 대한 내용은 히메고토 문서 참고하십시오.
히메고토 -19살의 제복- ヒメゴト〜十九歳の制服〜 | |
장르 | 드라마 |
작가 | 미네나미 료 |
출판사 | 쇼가쿠칸 |
연재처 | 모바MAN(モバMAN) |
레이블 | 빅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0. 07. 30. ~ 2014. 11. 07. |
단행본 권수 | 8권 (2014. 11. 28.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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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드라마 만화. 미네나미 료(峰浪りょう)의 두번째 작품이다.요시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행동도 외모도 남자 같은 여자 대학생 이치하라 유키, 소녀스러운 분위기와 귀여운 외모에 청초한 아가씨 느낌의 나가오 미카코, 중성적인 미소년 느낌에 인기 잡지인 mask의 길거리 인기남 스냅에도 여러번 출연한 아이바 카이토, 이 세 명의 도쿄 대학스토리를 그린다.
2. 줄거리
중학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남자아이 취급 받으며 자란 유키는 자신의 정체성에 괴로워하다 다들 자신을 모르는 동경의 대학으로 진학한다. 하지만 중학 동창인 네모토 쇼가 같은 대학을 지망해 함께 오는 바람에 그 노력도 허사가 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주변이 자신을 여자로 대할 때마다 자신을 요시키라 부르며 남자취급하는 절친 쇼 때문에 그녀의 고민은 깊어져 간다.[1]여자에게 인기만점인 미남 대학생 카이토는 연상의 여자들을 낚아 돈을 뜯으며 여장을 하는게 취미인 별종. 젊은 여성의 외모를 꽃에 비교하는 그는 대학에서 우연히 보게 된 미카코의 단아한 외모에 반해 그녀를 자신의 여장 모델로 삼는다. 그리고 유키가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함에도 요시키로 부르며 남자로 대하는 쇼의 태도에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중 유키는 우연히 소개팅에 불려 나갔다가 거리에서 여장한 카이토를 미카코로 오인해 붙잡게 되고 이로인해 둘은 엮이게 된다. 유키는 여자에 대해 잘 아는 카이토에게 자신이 여자다워 질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 요구하고[2] 카이토가 질색하자 카이토가 여장 모델로 삼았던 미카코에게 다 말하겠다고 반협박해서 승락을 받아낸다.[3]
미카코는 험한 성장환경 탓에 남자를 혐오하며 남자들이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 탓에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카이토도 질색하지만 넘어진 자신을 도와준 유키에게서 이성으로서의 면모를 보고 호감을 품게된다.
이렇게 각자의 정체성에 심각한 결여를 가진 셋이 얽히면서 결국 3인 공동 생활까지 하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2010년 7월 30일부터 쇼가쿠칸의 모바일 유료만화 사이트인 모바MAN(モバMAN)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14년 11월 7일 단행본 8권으로 완결되었다.4. 특징
여장남자, 동성애, 성매매, 강간 등의 암담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들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년 소녀들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다만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 주인공들 구성 자체는 전형적인 캠퍼스 3각 연애구도이며 연애 이야기 대신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과 충돌이 메인일 뿐이다. 실제로 엔딩도 해피엔딩에 가깝고.5. 등장인물
- 이치하라 유키
중학생때 동창인 쇼가 남자아이 같은 이름인 요시키라는 이름이 외모에 더욱 어울린다고 해서 요시키라고 별명을 지어주었으며 작중에서도 주로 유키가 아닌 요시키로 불린다.[4] 단발머리에 예쁜 외모지만 주변에서 남자아이로 취급되며 자라온 탓에 꾸밀줄 몰라 잘 드러나지 않는다.[5][6] 자신이 여자아이로 인식되지 않는다는 것에 큰 부담을 갖고 있으며 성 정체성이 확립될 시기조차 남자아이 취급을 받아 스스로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그 탓에 자존감까지 낮다.
- 나가오 미카코
학교에선 청순한 느낌에 소녀소녀한 여자대학생. 밤엔 검은 세라복을 입고 15세라는 설정으로 원조교제하여 생활하고 있다. 어려서 강압적인 할머니 밑에서 자라 비틀린 성적 시각을 갖고 있고 그 탓에 남자를 혐오한다. 그렇기에 여자아이면서도 남자 같은 면모를 지닌 유키에게 호감을 느끼고 의지하게 된다. 불우한 가정환경의 피해자지만 삐딱선을 탄 그녀의 행적은...
- 아이바 카이토
은밀하게 여장을 즐기는 미청년. 우연히 마주친 미카코의 모습을 동경하며 미카코의 옷을 가지고 있다. 작중 유키가 미카코인줄 따라가다 여장한 카이토인것이 발각된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본 모습보다 여장을 한 모습이 더 주목받고 사랑받은 경험을 한 탓에 스스로에 대한 가치평가를 제대로 못하게 된 케이스. 그 탓에 사귐성 좋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은 현재조차 여장을 할 수 있는 자신에 집착한다. 처음에는 미카코에게 호감을 느꼈으나[7] 미카코의 어두운 면을 알게 된 이후에는 미카코에게서 유키를 보호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8]
- 네모토 쇼
이치하라 유키의 중학생부터 친구이며 요시키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 유키는 이때 동급생들이 붙여준 이름에 기뻐 자랑스러워 했다고 한다. 이후 쭉 절친이었긴 하지만 쇼가 유키에게 준 상처를 생각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빌런. 미카코와 카이토가 아니었다면 유키는 평생을 쇼에게 놀아났을지도 모른다.[9] 마지막에는 유키에게 솔직히 사과하고 대학도 그만둔다. 덕분에 유키와 친구 관계로는 남을 수 있었다.
- 안
미카코의 친구. 대학에 오기전부터 카이토의 팬이며 같은 대학에 있는것만으로 기적으로 느끼고있다.
- 리나
미카코의 친구. 차가운 느낌에 통찰력이 높아 미카코의 행동이 작위전인것이라고 간파하고 있다.
[1] 사실 쇼는 중학시절부터 유키를 좋아했다. 주변의 다른 남자애들이 유키를 이성으로 의식할까봐 일부러 유키를 남자애 취급하며 여자로서의 매력을 가리게 만든 것.[2] 이미 대학의 주변인들도 쇼탓에 유키를 요시키로 인식하는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보지 않는 인물이 필요했던 것.[3] 카이토는 유키가 미인임에도 그녀 스스로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자신에게 여자다움을 가르쳐 달라는 것에 매우 빡친다.[4] 성장함에 따라 이 별명은 유키에게 있어 족쇄가 되어 여자아이로서의 자아를 누르는 무거운 짐이 된다. 또한 이후 쇼가 집요하게 유키를 요시키라고 부른 이유와도 연결되는걸 생각하면 참...[5] 머리도 다듬지 않은 산발에 화장도 안하고 옷도 대충 입으며 가슴은 스포츠 브라로 눌러놓는다.[6] 작품 초반과 완결 마지막에 유키가 기모노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을 비교하면 정말 천양지차다.[7] 정확히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아닌 여자애로서의 동경이다.[8] 유키는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확립하고자 하지만 미카코가 원하는 것은 반대이기 때문.[9] 유키를 괴롭히려했거나 미워했던게 아니기에 더 질이 나쁜 케이스. 변호할 여지가 없는 것이 차라리 유키에게 당당히 고백하고 사귀었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일이었다. 동창들 사이에서는 이미 커플 취급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