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타카하라 학원 · 히루코)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음악) |
1. 개요
2. 특징
이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이상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크기와 형태, 그리고 능력이 개체마다 제각각이다. 개체마다 위험성이 달라서 주의가 필요하다.개체 수는 많지 않지만 인간을 해치며 먹는[2] 인류의 적이다. 안 그래도 강한 생물인데, 심각한 데미지를 입을 경우 고치와 같은 모습의 가사상태에 빠져 죽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히루코를 죽일 수 있는 것은 마루의 '터치' 능력뿐으로, 몸속의 '핵'과 같은 기관을 파괴하면 완전히 사멸한다.
또한 마루는 이 히루코의 기운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키루코는 이 기운을 '히루기(気)'라고 명명했다.
3. 진실
사실 히루코는 외계생명체나 인간의 천적 같은 주적이 아닌 타카하라 학원의 학생들이 변이한 생물병기인 것으로 드러났다.[3] 작중 묘사로는, 어느날 갑자기 마치 질병처럼 몸 곳곳에 멍이 생기는 증상이 발생하며, 멍이 전신을 덮을 정도로 증상이 진행되면 죽는다. 발병자가 사망하면 사체는 변이가 시작되어 괴물이 된다.[4] 한 번 증상이 발현되면 막을 방법은 없으며, 검은 반점이 생긴 신체부위를 잘라내는 임시방편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금방 재발한다.[5] 타카하라 학원의 학생이었던 우사미는 연인 호시오와 다르게 히루코로 변할 기미도 그러한 증상도 없던 건강한 성인인 것을 고려하면 작중 등장하는 모든 히루코가 괴물로 변이하는 것은 아닌데, 어떤 계기로 변이가 시작되는 건지, 애초에 변이 자체가 의도된 것인지, 에도 시대 때부터 존재했다는 히루코도 등장하는 등 정체불명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타카하라 학원의 학생은 모두 괴물 히루코와 마찬가지로 몸속에 '핵'과 같은 기관을 지니고 있으며, 대재앙 이후 바깥 세상에 나온 학생들이 낳은 아이들 역시 이 '핵'과 초능력을 물려받은 상태다.[6] 이 2세대 히루코들의 변이는 현재로서는 확인된 바 없다.
4. 개체
아직 괴물로 변이하지 않은 타카하라 학원생과 그들의 자식들은 서술하지 않고, 변이된 괴물만 서술한다.- 새 형태의 히루코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히토쿠이. 새처럼 날개가 달려있지만 안면이 잘린 듯 평평하게 생겼고, 채찍 같은 촉수가 달려있다. 핫소 여관에서 여주인의 아들이 히쿠이에게 잡아먹혔는데, 그때 이후 여주인을 지키는 듯 한 행동을 해서 여주인은 히쿠이에 아들의 자아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후 여관에 온 손님들을 새 히쿠이의 먹이로 주며 일종의 공생관계를 이룬 것이 아닌지 의심받았다. 새 히루코에게 실제 아들의 자아가 있었는지는 불명.
여관에 온 마루와 키루코를 잡아먹으려다가 전투가 벌어지는데, 여주인은 차마 어린아이들인 마루와 키루코를 죽이지 못해 싸움을 말리려 한다. 이때 새 히루코는 여주인을 제지를 듣는가 싶었더니 촉수로 여주인을 토막내 잡아먹는다. 이후 새 히루코는 마루의 마루터치에 의해 핵이 터져 죽는다.
- 갑옷 외피를 가진 히루코
키루코의 5년전 회상에 등장, 하루키가 키리코의 몸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히루코. 갯가재를 닮았고 몸을 투명화하는 능력이 있다. 같은 모양의 히루코가 2개체 있는 듯하며, 한 마리는 자경단에 포획되었고 얼마 후 그보다 더 작고 느린 한 마리가 카트 경주를 하던 키리코의 주행 경로 상에 등장한 것을 하루키가 목격한다. 혼자서 무모하게 쫓아내려고 하던 하루키는 히루코에 빨려들어가 몸이 반쯤 녹아버리고, 키리코가 애쓴 끝에 하루키를 뱉어내고 사라진다. 이후 이 히루코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 무수한 팔이 달린 물고기 히루코
거대한 물고기에 팔이 달려있는 기괴한 형태를 한 히루코. 팔은 벽에 달라붙을 수 있으며, 몸에 점액 같은 것이 있어 뭍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마루와 키루코가 탄 도쿄로 가는 배를 습격한다. 물고기 히루코의 점액이 무기이자 약점이라는 것을 파악한 키루코가 대량의 대마가 있는 화물실로 유인해서 점액을 마르게 해서 제압한다. 점액이 사라져 숨을 못쉬게 된 물고기 히루코는 마루의 마루터치에 당해 완전히 죽는다. 다만 마루가 미쳐 보지 못한 분열체는 아직 살아있어서 활동을 재개한다는 암시가 있다. 물고기 히루코의 정체는 병으로 죽어서 바다에 수장된 타카하라 학원 3기생 쿠쿠.
- 환술을 쓰는 히루코
불멸교단 편에 등장한다. 불멸교단의 건물 지하주차장에 가사상태로 있었는데, 먹이가 없어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몸 일부에 문양이 있는데 이를 쳐다보면 환각에 걸린다. 마루는 문양을 쳐다봐도 환각에 걸리지 않아 패닉 상태에 빠진 키루코를 대신해서 히루코를 처치했다. 문양의 모양과 악몽을 보여주는 환각 능력을 보아 타카하라 학원 5기생 오마가 병에 걸려 죽고 변이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멸교단 지하주차장에 갇혀있던 이유도 아마 시로(우사미 슌)가 일부러 죽은 오마의 시체를 격리시켜 놓은 듯.
- 거미 형태의 히루코
여성우월주의 마을 '벽의 마을'을 멸망시킨 히루코. 지정한 범위를 중심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키루코에게 능력을 파악당해 머리를 잘려나가지만 핵심 부위는 아니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타카하라 학원의 레즈 커플이었던 나나키, 이와가 당시 종돈이었던 쥬이치,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벽의 마을에서 도망가려다 붙잡혀 처형당하고 변이한 모습이다. 마을을 멸망시켰으니 원수는 갚은 셈.
- 안주라스
여러개의 촉수를 지닌 거대한 히루코. 그간 보았던 히루코와는 격이 다르며 위험성도 매우 높다. 수많은 히루코를 사냥해왔던 마루와 키루마저 저건 답이 없다며 도주를 선택했을 정도. 촉수에서 전기 같은 신호가 내뿜으며, 전기에 닿은 생물체를 끌어간다. 정체는 춤을 잘추었던 타카하라 학원 2기생 안즈. 마루는 안주라스의 움직임이 마치 춤을 추는 듯 아름답다고 한다. 안주라스가 지나치는 길에 하필이면 부흥성이 있어 부흥성의 사람들이 막으려고 필사적으로 싸우나 별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사와타리가 자폭으로 안주라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나 여전히 움직였고, 마루는 마루 터치로 핵을 미쳐 없애기 전에 촉수에 잡혀 죽을 뻔하나 미치카가 팔에서 나오는 검으로 촉수를 잘라 마루를 구한다. 이후 마루가 핵을 터뜨려 안쥬라스의 숨통을 완전히 끊는다.
- 헬무와 싸우고 있었던 히루코
38화에서 헬무가 복수를 위해 담력을 키운다고 히루코한테 덤비는 걸 본 마루와 키루코가 구해줄 때 등장한다. 마루가 던진 돌이 몸에 닿기 전에 분쇄시키고, 키루코의 킬 광선을 반사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 미이라가 된 오니
44화에서 어느 신사의 동굴에 쇠사슬로 묶인 채 가사상태의 미이리가 되어있던 히루코. 신사에서 400년 전부터 전해내려오고 있는 물건이라 하며, 히루코의 기원이 타카하라 학원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7년에 한 번씩 오니가 날뛰지 못하게 축제를 지내고 쇠사슬을 한 겹 더 두르는 관례가 있다고 한다. 오랜 세월을 영양분도 없이 가사 상태로 있어서 그런지 핵이 거의 말라 비틀어져서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1]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뜻.[2] 먹히기 시작한 인간은 먹힌 쪽의 신체가 분해되기 때문에 삼켜진 직후라고 해도 구할 수 없다.[3] 35화에서 아이들이 '히루코들'이라고 불리는 장면이 나오며 확인 사살.[4] 죽자마자 바로 변이하는 건 아닌 듯하다. 나나키, 이와는 사망하고 약 한달 후 변이했다.[5] '불멸교단' 에피소드에서 우사미가 연인 호시오에게 이런 식의 조치를 반복하면서 인간 형태를 유지했었다.[6] 16화에 등장하는 호텔왕 토토리와 25화 '벽의 마을'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종돈 11호의 아들 쥬고가 이에 해당된다.